[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고층 건축물과 아파트, 대형 판매시설 등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하층 화재는 열기와 연기가 건물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 활동에 제한이 많다. 특히 대규모 지하층은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송정호 서장은 "재난 상황을 대비한 대공간 지하층의 피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에 적극 관심 가져주길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안전관리 강화 방법으로는 △주요 장소 피난 안내도 부착 △안전 보호장구 확대 설치 △근무자 피난용 안내 동선 설치 △ 출입구 상·하부 대형 피난 유도등 설치 등이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과 청주퍼스트치과는 지난 11일 청주 동남지구에 위치한 청주퍼스트치과에서 상호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청주문화원 회원·임직원과 그의 가족들은 청주퍼스트치과로부터 다양한 의료 할인혜택과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청주퍼스트치과는 문화원의 행사와 공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문화원에서 발간하는 책자를 받아 볼 수 있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동남지구에 위치한 청주퍼스트치과는 3D CT·구강스캐너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수술전문인 구강외과 박종석 원장과 교정과 황은혜 원장 등 3인의 협진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박종석 청주퍼스트치과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문화원 3천여 명 회원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문화원 가족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청년들의 취·창업과 지역 정착 해법을 로컬크리에이터에서 찾는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1일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의 출항을 알렸다. 총 사업비 13억 원 규모의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은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 간 고용매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정책 사업이다.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 없이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의 기회를, 지역 청년 인재에게는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창직·창업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참여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재상은 지역 내 문화산업기반 로컬크리에이터 기업과 청년이며, 응모기업 자격 요건은 청주내 문화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업 당 1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부담금 10% 포함 신규 채용 인원의 인건비와 주거교통비 합쳐 월 230만 원씩 최대 2년까지 지원된다.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응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제반서류 등과 함께
유상조 수석전문위원은 "청주시 재정지원 특별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변재일·도종환·이장섭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 2023년 정부예산 1조7천747억 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써 준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설명했다. 무심천·미호강 통합하천사업은 지난해 12월 환경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3천312억 원(국비 50%)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 사업이 전국 22개 사업 중 2024년에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방사광가속기 특별법은 대형가속기 운영기관, 연구기관, 그 밖의 법인의 출연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 시장은 이 특별법의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지구 심사 후 본회의 최종의결시까지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청주시는 무심천 용수 사용요금의 50%를 감면받고 있는데, 전국 25개 지자체 중 청주와 충주를 제외한 23개소는 사용료를 전혀 지불하지 않고 있다. 이 시장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특수한 지역여건 상 각종 규제로 피해를 입는 상황임음 고려해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전액 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성
[충북일보] 지난해 경기불황 속 청주 지역 공장등록 수가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의 다양한 기업지원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지난 2022년 공장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별입지와 산업단지를 포함해 제조업 공장 등록 수는 3천391개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2021년 3천213개보다 5.5% 증가한 수치다. 청주시의 공장등록 수 증가율은 인구 8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7곳(청주, 수원, 고양, 용인, 창원, 성남, 화성) 중 최고치다. 화성은 청주의 뒤를 이어 4.1%를 기록했다. 수원은 1.1%, 용인은 3.1%, 고양은 0.4% 각각 증가했고, 창원은 0.3%, 성남은 7.6% 각각 줄었다. 청주시의 증가율은 인근 산업도시인 천안(2.8%), 전주(0.8%)와 비교해도 큰 폭이다. 청주시는 경영 불확실성을 자극하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현상'과 국내외 경기 회복력 약화 등 잇따른 악재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시는 다양한 기업지원시책 추진이 긍정적인 결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경기도와 수도권 접근이 용이한데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민원 중심의
[충북일보] 청주축협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각 읍·면별 축사가 밀집된 30개 마을을 선정해 농촌사랑기금 각 100만 원씩 총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사랑기금은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 및 농업·농촌의 발전, 축산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그동안 축산농가들의 영농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끼친 직·간접적인 영향에 대한 보상차원으로 해당 마을에 기금을 지원해왔다.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은 "축산 농가는 지역사회에서 축산업을 영위하며 지역주민들의 배려에 늘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지역주민이 원하는 깨끗한 축산환경을 이루기 위해 청주축협은 축산농가와 함께 앞장서서 개선하고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활발한 '시유재산찾기' 활동을 펼쳐 시 재정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 2017년 시유재산 찾기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소유권 이전이나 손해배상금 환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유재산을 찾아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소유권 이전과 손해배상금 환수는 과거 공익사업 시행에 따른 도로기편입 보상토지임에도, 시로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토지들에 대해 이뤄진다. 일례로 시는 상당구 서문동 소재 2필지 토지에 대해 2020년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지난달 승소했다. 이 토지는 시가 1970년 간선도로 축조공사 당시 보상금을 지급했으나,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2015년 제3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돼 채무이행불능 상태가 됐었다. 시는 승소를 통해 지난 6일 1억2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금을 환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종중 소유 토지로 2002년 도로공사 당시 보상 후 소유권이전등기가 되지 않았던 흥덕구 옥산면 소재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소송에서도 지난달 승소, 소유권이전을 완료했다. 이로써 시는 최근 3억 원 상당의 시 재산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2017년 조례 제정 이후 현재까지 3
[충북일보] 청주여자교도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여자교도소는 이날 청주지역 아동시설 '참 좋은 집'을 비롯해 5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위문품과 성금은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나누는 '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강기천 소장은 "지역사회의 모든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온정과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신년업무 보고회로 시정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청주시는 신병대 부시장 취임에 따른 '2023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오는 17일까지 임시청사와 제2임시청사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정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일상적 업무가 아닌 시정목표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부서별 핵심사업 보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기적 논의·추진 중이거나 난항을 겪는 사업 등 현재 청주시 주요 쟁점 사업 보고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신 부시장은 "민선 8기가 시작되고 주요 사업들이 도약을 시작하는 시점에 청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돼 더 좋은 청주를 만들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소통·공감·창조·혁신'이라는 민선 8기 청주시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이범석 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86만 시민의 잘살고 행복한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부시장은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증평군 부군수, 인사혁신처 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9일 청주시 부시장으로…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해동(62) 장대2리 이장이 노숙인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창읍(읍장 이준구)은 한 이장이 지역의 사례관리 대상자 A씨에게 정부지원 주거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단독주택을 마련해주는 등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특정한 거주지 없이 5년째 지역 공원에서 노숙생활을 해 왔다. 한 이장은 지난해 4월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했고, 주거지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창읍행정복지센터 인근의 원오창부동산중개사사무소에서 일하는 한 이장은 '부동산 중개업 재능'을 십분 발휘했다. 한 이장은 농촌지역의 빈집을 물색했다. 한 단독주택을 확보해 집주인을 설득, A씨가 정부지원 주거월세 16만 원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오창읍도 A씨의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오창읍은 임대차 계약과 집수리를 돕고, 주소 이전 후 지역 기업·기관단체·봉사(종교) 단체와 협업해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또 정서지원 등 사례관리를 강화해 A씨가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창읍 관계자는 "연말연시 취약계층의 보호가 필요한 요즘
[충북일보] 청주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청주페이가 올해 충전금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6%로 감소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센티브 감소로 청주페이 사용량이 줄어드는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서다. 2019년 12월부터 발행된 청주페이는 50만 원 충전금액 기준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해왔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55만 원을 청주페이 카드를 통해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청주페이를 사용하는 시민들은 대부분 지역 내 식료품점, 편의점, 음식점, 전통시장에서 높은 사용량을 보여왔다. 시행 1년 후 2020년 12월 기준 카드 발급매수는 16만6천여 장이다. 작년 기준 카드 발급매수는 38만8천여 장으로 1인이 여러장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84만 명의 청주 시민 3명 중 1명 이상은 청주페이 카드를 소지한 셈이다. 하지만 올해 청주시는 청주페이 충전 최대한도를 30만 원으로 하향하고 인센티브도 6%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6월 13일에도 청주페이 충전 최대 한도를 30만 원으로 낮춘적 있다. 인센티브 중단 후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다시 인센티브 혜택이 재개되기도 했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복지 향상에 나선다. 청주시는 올해 장애인 관련 예산으로 전년대비 14.2% 증가한 1천495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디지털배움터 건립 △재활시설 확충 및 지원강화 △장애연금 등 생활안정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해 장애인 권리를 보장한다는 목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디지털배움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 장애인디지털배움터는 25억 원이 투입돼 신봉동 옛 이동지원센터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600㎡ 규모로 지어진다. 상반기 내 설계공모 후 연내 착공,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 장애인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재활치료의 단점이었던 공간적 제약 없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가상경험과 정보교육, 사회적응 훈련, 대·소근육 재활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0개소로 확충된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지역사회 재활시설 16개소, 직업재활시설 14개소에 대한 시설 확충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05억 원을 투입한다. 장애인 생활시설인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신봉동)은 고령화를 반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3층,
[충북일보] 청주시는 모범음식점 정보가 담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맛으로 즐기자'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맛으로 즐기자'는 4개 구별로 나눠 총 118개소 모범음식점의 사진과 메뉴, 위치 등의 정보를 담았다. 청주의 대표 노포인 백년가게(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음식점도 수록됐다. 또 청주의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와 초정행궁, 수암골, 상당산성, 옥화구곡 관광길 등 관광지도 소개해 맛과 위생이 보장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청주공항과 KTX오송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안내소 등에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2021년부터 위생등급제가 지정된 업소에 한해 지정되므로 청결은 기본"이라며 "모범음식점 책자를 통해 경제가 어려운 요즘 모범업소의 매출 향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는 책자의 내용을 함축한 '청주시 맛으로 즐기자'지도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고, 매달 1~2개소의 모범음식점 홍보영상을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지속적인 모범음식점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7일까지 '2023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감소에 따른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진입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예정자 포함) 농업인이다. 선정자에겐 △최대 3년간 영농정착금 지원(1년차: 110만 원/월, 2년차: 100만 원/월, 3년차: 90만 원/월) △농정보조사업 우선 선발 △농업 창업 자금(융자) 지원(최대 5억 원, 이자율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농지 우선임대 등이 통합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농업인은 주소지 혹은 영농창업 예정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만18세 이상 만50세 미만 독립경영 10년 이하(예정자 포함)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3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참여자는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최대 5억 원 한도에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자금(이자율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청
[충북일보] 청주시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주시는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20억 원이 증가한 128억 원을 확보해 올해 총 37건의 도로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핵심사업은 △차선도색(41억 원) △어린이 등 보호구역 개선(35억 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13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10억 원) 등 4건이다. 1~3월은 설계 및 유관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4~12월은 공사가 진행된다. '차선도색 정비'는 지역 내 도로 280㎞(도색정비 266㎞, 노면색깔 유도선 14㎞)가 대상이다. 주·야간 및 빗길운전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경관을 개선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 등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총 62개소 보호구역(어린이 51개소, 노인 8개소, 장애인 3)이 대상이다.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시, 미끄럼방지포장 등 노후되거나 미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새로 설치해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충북일보] 신병대 7대 청주시 부시장이 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 부시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4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성과관리담당관, 균형건설국장, 증평부군수를 거쳐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장, 윤리복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신 부시장의 취임으로 청주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및 이차전지 시험ㆍ평가센터 구축 등 미래사업과 각종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 등 시정 각 분야의 현안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 부시장은 11일부터 실국소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아 시정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을 신속하게 파악해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 부시장은 "그동안 중앙과 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일하겠다"며 "4천여 공직자와 함께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핵심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민선 8기 원년, 열정과 창의로 업무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사실상 민선 8기 원년으로 공약·시책을 열정과 창의로 추진해 달라"며 "전 직원들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부처 업무보고 세부내용을 파악해, 우리 시가 정부 정책에 발맞춰 해야 할 일을 미리 파악하고 종합적 대응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또 "올해 예산이 확정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단계"라며 "보조금 사업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자세히 알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직원들은 어떤 자리,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묵묵히 성과창출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맞기 위해 '2023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어려움 없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업인 농업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76억9천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재배농가 영농자재 지원 및 소규모 농가에 필요한 농기계, 원예·과수 농가에 필요한 영농자재 등 각종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1월 중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주요 사업은 △못자리 상토 지원(14억100만 원)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23억6천400만 원) △맞춤형 영농기계화 장비 지원(6억 원) △벼 병해충 방제 지원(15억9천800만 원) △영농폐기물 수거용 마대 지원(1억3천700만 원) 등 27개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벼 병해충 방제는 오는 27일까지다.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신청은 2월 3일, 못자리상토 지원 및 맞춤형 영농기계 지원신청은 1월 13일, 영농폐기물 수거용마대 지원신청은 1월 26일까지다.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영농자재의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1천㎡ 이상의 벼 재배 농업인이다. 각종 농기계 지원대상은 청주시 거주자 중 지역 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원예 및 과수 농가 영농자재 지원 대상은 관내
[충북일보] 청주시가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위해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민생경제 선제적 대응과 시민 안전 보장 등 6대 분야 30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물가안정 상황실 대책반'을 7개 반 25명으로 운영한다. 대책반은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각종 불공정 행위 단속 등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활동 지원에 나선다. 지난 4일 재지급이 시작된 '청주페이 인센티브'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책(한시적 주차허용, 각종 시설 점검 등)은 적극 추진과 동시에 시민 홍보에 주력한다. 지역 내 전통시장 5개소(육거리종합시장, 문의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북부시장, 농수산물시장) 주변 도로는 오는 14~24일 한시적(2시간) 주차가 허용된다. 시는 설 명절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지속한다. 시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8개 부서, 매일 자정까지) △코로나19 대응 24시간 비상체계(각 보건소, 20개 반 88명) △선별진료소 운영 등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시민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안전사고에 대비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주시는 지난 6일 시 직원과 오송읍 직능단체 회원 30여 명이 오송역에서 열차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홍보활동엔 청주시 캐릭터인 '생이·명이'도 함께해 친근함을 더했다.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방문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상 기부금 모금 및 홍보 방식에 제한사항이 많다"며 "시는 법령상 허용되는 광고매체 범위 내에서 전략적인 홍보방식을 다각도로 발굴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에게 여가·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11억2천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천60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연간 19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만73세 미만의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가구에 해당돼야 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의료(병원, 약국)분야,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모두 반납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촌 생활을 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 말 '2023년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22억7천만 원이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에 22억 원, 영구임대주택(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한함) 공동전기료로 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8월19일~9월 30일 2023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접수결과 111개 단지가 △옥상방수 △단지 내 도로 보수 △방범용 시설 설치 및 보수(CCTV) 등에 39억여 원을 신청했다. 지원단지와 보조금액은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월 말 결정된다. 선정여부는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쾌적한 공동주택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주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노후 공동주택 등 900여 개 단지에 170여억 원을 지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청원생명브랜드 상표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산물에 한정됐던 청원생명 상표사용 가능 품목이 올해부터 축산물과 가공식품까지 확대된다. 이에 청원생명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청원생명쌀을 포함한 23개 농산물뿐만 아니라 한우·한돈도 청원생명 상표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상표사용은 지역 내에서 우수농특산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생산자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승인 후 2년간 청원생명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상표사용을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친환경 인증서, 우수식품 등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월 '청주시 우수농수특산품 공동상표 심의위원회'를 통해 상표사용 신청 건을 심의,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심의 결과를 고시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화제조창(옛 연초제조창) 등 시민들의 정서와 삶이 담긴 23곳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해 홍보에 나선다. 청주시는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시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주시 미래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2021년 시행했다. 이 조례는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을 미래유산으로 정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문화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청주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를 구성해 미래유산 심의·의결·자문활동을 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후보조사와 자료수집을 통해 발굴된 381건 중 선별을 통해 139건(연구자료·건축물DB 107건, 시민의견 17건, 추가제안 15건)을 추려냈다. 이어 현장조사와 전문가 심의, 소유자 동의를 거쳐 최종 23건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23건은 유형별로 △건축물 11건 △공공용시설 2건 △생활문화 7건 △기념물 2건 △이야기 및 배경 1건이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신청으로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한다. 청주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에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마동1리와 가덕면 인차2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돼 낙후된 농어촌 오지마을, 도시지역 달동네 등 취약지역에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통해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중 70%가 국비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도시지역 30억 원, 농어촌지역 15억 원 내외다. 청주시는 앞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네 차례 선정됐다. 내수읍 저곡리 새뜰마을사업(2015~2017년)은 완료됐다. 가덕면 삼항2리(2019~2023년), 상당구 문의면 두모1리(2020~2023년), 상당구 방서동(2022~2025년) 새뜰마을사업은 진행 중이다. 시는 5일 최종 주면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업신청서는 오는 13일까지 충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서는 오는 17일 충북도의 사전평가와 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1·2차(서면, 현장) 평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