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입주 예정자들이 건설사의 시공을 문제 삼고 나섰다. 분양 당시 입주자 모집공고문과 실제 공사되는 현장이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문제가 불거진 곳은 이 아파트 112동 지하 주차장. 지난 2015년 12월 분양 당시 입주자 모집공고문에는 '단지 내 지하주차장이 지하 2개층 통합주차장으로 조성된다'고 쓰여 있으나 실제 공사에서는 112동 지하 2층 주차장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사 측은 입주공고문에서 '지형 구조상 116동~122동은 지하 1층 주차장으로 조성된다'고 밝혔을 뿐 112동을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112동 분양권자와 전매권자는 당연히 해당 동이 지하 2층 주차장 건설부지로 생각할 수밖에 없던 셈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공사 현장을 방문하면서 해당 동의 지하 2층 주차장이 건립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동 입주 예정자들은 입주예정자카페와 부동산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 사실을 공유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한 입주예정자는 "무심천 조망이 나오는 112동을 일부러 프리미엄(웃돈)을 주고 구입했다"며 "입주공고문과 다르게 시공될 것을 알았으면 다른 동을 샀을 것"이라고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 중 세종시민과 전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단지는 11월로 예정된 6-4생활권(3천100가구)이다. 이 생활권은 신도시 22개 생활권 중 2-2,2-1,4-1에 이어 4번째로 설계공모를 거쳐 건립된다. 하지만 아파트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시설들이 '개별공모'를 거쳐 설계된 기존 생활권과 달리 학교, 공원,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이 '통합설계'되는 게 특징이다. ◇각종 학교 시설 주민과 함께 사용 6-4생활권은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설계 공모(6월 28일 공고 예정)를 한다. 공모 대상은 생활권 중심인 복합커뮤니티단지(총면적 11만755㎡)에 들어설 △복합커뮤니티센터 △유·초·중·고 △공원 등 3가지 시설이다. 아파트는 작년 9~12월 이미 공모가 끝났다. 통합 설계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들이 각종 시설을 공유(共有·share), 시너지(상승) 효과를 얻도록 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가로·세로가 각각 75m·45m인 2개 중·고교 운동장을 나란히 붙여 근린공원 안에 만든
[충북일보] 오는 8월~9월 충북지역에 총 1천619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에는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지평더웰 2차(136가구), 제천시 강제동 제천강저 롯데캐슬 프리미어 B-3(863가구),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진천2차 지안스로가(340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9월에는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옥천 양우내안애(280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응천에 신양리와 병암리를 잇는 출렁다리가 준공됐다. 출렁다리는 생극면 주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응천공원에 2015년부터 12억원을 들여 케이블을 이용한 현수교 방식으로 연장 101.5m, 주탑 11.7m 높이의 다리이다. 출렁다리의 이름은 응천 제방에 식재된 수백 그루의 벚나무를 연상해 "응천 십리벚꽃길 출렁다리"로 결정됐다. 이번 출렁다리의 개통으로 음성군내 부족한 관광자원의 확보는 물론 주민여가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일원 산업개발과장은 "출렁다리 개통으로 생극면 주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응천공원과 더불어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방문객이 음성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관 생극면장은 "출렁다리의 야경이 아름다운 만큼 응천공원과 더불어 지역명소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주민숙원사업인 출렁다리 건설에 힘써주신 모든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속보=불법으로 분양 전환된 괴산공공임대주택이 매각절차를 밟는 동안 괴산군의회는 단 한 번의 질문이나 의견 없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매각절차를 밟았다. 괴산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괴산공공임대주택 매각절차는 지난 2013년 7월26일와 제217회 임시회에 상정돼 원안 가결처리 돼 매각절차를 밟게 됐다. 문제는 괴산지역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설된 공공임대주택이 매년 1억여원의 보수비가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임각수 전 군수가 의회에 상정해 매각절차를 밟았다는 점이다. 현재 괴산지역은 임 전 군수가 군정을 운영했던 시절, 군정사업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면서 다양한 문제점들이 돌출되고 있다. 이런 문제 가운데 지방비가 수백억원씩 들어가는 사업에 군수가 계약서를 남발해 주민들의 혈세가 줄줄 세고 있다. 더구나 괴산군은 충북지역에서도 보은군과 단양군 등과 같이 지방재원을 거의 쓸 수 없는 지경인데도 국립괴산호국원 건립에 따른 주민사업비 200억원과 호국원 진입도로 380억원 등을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지경이다. 집행부가 특별한 재원대책이 없음에도 군의회에 이런 문제들을 상정했는데도 군의회는 그 어떤 의문도 품지 않고 거수기 역할만 한 것
[충북일보=세종] 아파트 건설사들에 대한 분양보증 발급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했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경기 광명시 등 3개 시·군·구를 제외한 전국에서 보증을 재개한다. 공사측은 19일 "정부가 오늘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지난 16일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분양보증을 정상적으로 취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정부 대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이 이뤄지면 규제 내용이 바뀌면서 분양 계약자들이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보증 발급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공사측은 이번 발표에서 규제가 강화되는 '조정 대상지역'에 새로 포함된 광명시와 부산 2개 지역(기장군·부산진구)에 대해서는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시행되는 이달말 이후 발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보증 발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분양 일정 연기를 검토하던 일부 건설사는 당초 계획대로 청약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초 6월 중 세종시 1-1생활권 M6블록에서 아파트 283 가구(전용면적 85㎡ 초과)를 분양할 예정이던 우남건설은 내부 사정에 따라 8월로 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송지역 첫 800만 원대(3.3㎡당)에 공급된 공동주택이 청약에서 쓴 맛을 봤다. 청주 도심지역 미분양 쓰나미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 악재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아파트가 들어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제2생명과학단지)가 이제 토지조성 단계인 점과 오송역 일대의 기존 분양가 보다 높은 점 등도 청약 시장에서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 지역에서 3.3㎡ 당 평균 분양가 818만 원을 선보인 동아 라이크 텐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총 964가구 중 335가구의 청약 신청만 받으며, 미달률 65.2%를 기록했다. 1순위에서 무려 850가구가 미달됐고, 뒤이은 2순위에서도 221명 추가 모집에 그쳤다.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바짝 얼어붙은 청주지역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급 과잉과 금리 인상, 주택담보대출 대출 제한 등이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세력들이 대거 빠져나간 결과다. 그렇다고 실거주자들의 공격적 투자가 있는 것도 아니다. 미분양 물량이 지나치게 많은 탓에 당분간 시장 상황을 두고 보자는 관망적 자세가 많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의 총 미분
[충북일보=증평] 조선시대 다독왕인 김득신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증평군이 문학관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건축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레드박스 건축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 증평 군립도서관과의 연계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내부공간의 구성과 중정의 형성 그리고 외부공간과의 관계가 잘 계획 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작품의 다양성을 위해 실별 위치, 군립도서관과의 연계 방안 등을 건축사가 직접 설계토록 해 창의성을 최대 보장 했다. 김득신문학관은 45억원(국비18억, 지방비27억)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군립도서관 인근에 대지 4천㎡, 연면적 1천60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3월 착공 12월 완공예정이다. 김득신문학관은 백곡 김득신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 건립이 추진됐다. 문학관에는 학습실, 창작사랑방, 문학토론방,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증평군은 김득신문학관 건립과 함께 인근 증평군립도서관과 연계해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백곡김득신(1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은 15일 "새로 지을 세종남부경찰서 건물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모를 거쳐 설계키로 하고 어제 홈페이지(www.naacc.go.kr)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은 뒤 8월 21일 작품 접수를 마감, 8월 30일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는 설계권이나 상금(3천만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세종시내 두 번째 경찰서로 오는 2021년초쯤 문을 열 예정인 세종남부경찰서는 보람동 623-8 일대 1만5천388㎡의 부지에 연면적 9천555㎡(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립 사업비 348억원은 모두 정부가 부담한다. 세종시 전 지역 중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치안을 담당할 남부경찰서가 문을 열면 조치원읍에 있는 현 세종경찰서는 '세종북부경찰서'로 이름이 바뀌면서 읍·면 지역만 맡게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 3공사 시공사로 한양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8월 착공돼 2020년 준공될 예정인 3공사는 4개 복합편의시설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세종청사 6동옆 7주차장 자리에 1천105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7천937㎡ 규모로 시설이 건립된다. 건물 지하에는 주차장,지상에는 수영장·다목적홀·실내풋살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세종시에서는 가장 큰 길이 25m짜리 10개 레인 규모로 만들어질 수영장은 공무원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개방된다. 한편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7주차장은 올해말까지만 운영된다. 내년부터 기획재정부 등 주차장 인근 정부청사 근무자와 방문객들은 새로 조성될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게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4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주택 매매량 증가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한국감정원은 6월 2주(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1주전보다 0.04% 올랐다. 세종은 0.78% 상승,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1주전(0.38%)의 2배가 넘었다. 이같은 상승률은 2012년 12월 10일 조사(1.35%)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은 최근 매매가가 크게 오르면서 외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사들이는 사람도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전국 5월 주택 거래량 통계'를 보면 세종시 매매량은 477건으로 작년 같은 달(349건)보다 36.7% 늘었다. 전국적으로 4.7%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오는 12월 15일 이후 새로 짓는(사업계획승인 기준)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설계 기준이 강화된다. 또 세종시는 에너지 절감률 평가지역에 새로 포함된다. 국토교통부는 "에너지 의무 절감률을 올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을 15일자로 개정·공포한다"며 "6개월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가구 규모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의무 절감률은 현재의 30~40%에서 독일의 에너지 효율 주택 '패시브하우스' 수준인 50~60%로 높아진다. 전용면적 별 에너지 절감률 하한선은 △70㎡ 초과는 40%에서 60% △60㎡초과~70㎡는 40%에서 55% △60㎡ 이하는 30%에서 50%로 각각 올라간다. 에너지 절감률 평가방법도 개선된다. 평가 요소에 기존의 난방, 급탕, 조명 외에 환기와 냉방, 조명밀도 등이 새로 포함된다. 국토부는 "에너지절감률이 40%에서 60%로 강화되면 가구 당 약 146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며 "하지만 연간 약 28만 1천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약 5년 3개월 이내에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의 세부 내
[충북일보=세종] 2015년 세종시의 토지자산 증가율이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세종시와 전국 10개 혁신도시 건설 이후 토지자산의 수도권 집중도는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 땅값 상승 등의 여파로 작년말 기준 국민순자산(국가 전체 부·國富)은 2015년말보다 5.8%(715조원) 늘어난 1경3천78조원으로 추계됐다. 국민 1인당 2억5천379만7천167원 꼴이다. 통계청과 한국은행과 14일 발표한 '2016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작성 결과' 가운데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면적 0.6%인 서울, 땅값은 26.6% 2016년말 현재 전국 토지자산은 6천981.2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4.3배였다. GDP 대비 배율은 2013년 4.1배에서 매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2015년말 기준 시·도별 토지자산 규모는 서울이 1천747.9조원(26.6%)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서울 면적(605㎢)은 전국(약 10만㎢)의 0.6%에 불과하다. 이어 △경기 1천700.8조원(25.9%) △경남 391.3조원(6.0%) △경북 341.6조원(5.2%) △인천 329.4조원(5.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요 경매 지표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주거시설 경매는 총 122건이 진행되 이 중 44건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8.9%p 상승한 90.4%를 기록했다. 도내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9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4월 91.2%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토지는 268건이 경매 진행돼 이 중 11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18.3%p 상승한 86.4%를 보였다. 업무상업시설 경매 낙찰가율도 전월 보다 11.9%p 오른 61.5%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영동군 상촌면 소재 임야 2만727㎡ 경매에 16명의 응찰자가 몰려 5월 충북지역 최다 응찰자 물건이 됐다. 최고 낙찰가는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소재한 목욕시설 근린상가로 감정가의 54%인 21억1천만 원이었다. 이 기간 세종지역에선 토지 경매 42건이 나와 두 달 연속 시 출범 이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낙찰은 29건, 낙찰가율은 108.6%로 역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조치원 정리 소재 대지 973㎡ 경매에 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23%인 7억5천422만원에 낙찰,…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교통건축연구소가 '2017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계획부문 공모를 실시한다.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후원하는 철도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전국 규모의 건축공모전이며, 한국교통대학교와 (사)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협회 및 한국교통대 교통건축연구소가 주관해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참여자와 심사위원간 직접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디자인 워크숍과 리뷰의 형식을 지닌 국내 유일의 건축공모전이며, 모든 내용이 기록되어 공개되는 형식을 취하여 실질적 차원에서 철도건축문화의 질적 성장을 위한 장이 되고 있다. 2017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계획부문 공모에는 네덜란드의 철도건축 전문기업 Benthem Crouwel의 파트너인 Joost Vos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홍익대 건축학과의 유현준 교수, 한국철도공사의 이재홍 건축기술처장,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진욱수 건축설비처 부장,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의 황영선 사장이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1차 심사위원으로 토마스건축의 이상행 대표, 근정건축의 김동진 부사장, 남서울대학교의 신예경교수가 함께해 명실 공히 철도건축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소통
[충북일보=세종] 최근 세종시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해당 지역은 세종과 서울,부산 등 부동산 시장이 과열될 것으로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새 정부의 세종시 육성 정책에 대한 기대로 뜨거워진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운계약' 의심사례 통보,월 1회서 주 1회로 강화 국토교통부는 13일 "세종시청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국세청과 함께 모두 231명(99개조)으로 합동 현장 점검반을 꾸려 오늘부터 부동산 시장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사고 팔기 △'떴다방'을 비롯한 임시 중개 시설물을 세워 불법으로 중개하는 행위 등이다. 부동산 거래 관리시스템(RTMS) 등을 통해 불법 행위 모니터링(점검)도 크게 강화한다. 시스템에 올라 있는 실거래가 신고 내용 분석을 통해 실제 거래금액보다 싼 가격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다운계약' 의심사례를 지자체에 통보하는 주기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단축, 조사가 더욱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적법한 절차 없이 3년 이상 농지로 사용(전용)한 산지에 대해 지목변경 등 양성화를 위한 임시특례제도(산지관리법 부칙 제3조)가 내년 6월 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특례법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답·과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산지(임야)를 현실지목으로 지목변경해주는 것으로, 개간사업에 따른 복잡한 절차 없이 임야를 농지로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목불일치에 따른 민원해소를 위한 한시적 조치이다. 신고 적용 대상은 2016년 1월 2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해 전·답· 과수원의 용도로 사용한 임야이다. 신청자격은 자기소유로 농지법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자가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신고서류에 분할측량성과도 또는 등록전환성과도 등의 첨부서류가 있어야 한다 다만, 보전산지인 경우 불법전용산지가 조성행위가 7년, 준 보전산지인 경우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 사법처리에 의한 절차가 이행되며, 다른 법률에 저촉될 경우에는 이번 임시특례 제도에 적용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제로 에너지(에너지 효율 최고인 1+++ 등급)' 공공건축물인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신청사가 오는 8월 착공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보람동 (보람초등~중학교 사이)에 짓는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설계가 최근 끝났다"며 "6월 중 경쟁입찰 방식으로 지역 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한 뒤 다다음달 착공토록 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건물은 2018년 하반기에 준공된 뒤 소유권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넘어간다. 청사는 'MOSAIC CUBE(모자이크 큐브)'란 주제로 설계됐다. "여러 의견(MOSAIC)을 공정하게(CUBE) 모아 하나의 그림을 만든다"라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건물은 97억원 들여 연면적 2천426㎡(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새 정부의 세종시 육성 정책 등으로 최근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실거래가가 12억원인 아파트가 세종시에서 처음 나왔다. 해당 아파트는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 14단지 한림풀에버 1414동 펜트하우스(꼭대기층)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에서도 매매가격이 10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속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입주 2년 1개월만에 4억4천만원 상승 11일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rt.molit.go.kr)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148.1㎡형은 지난달 하순( 21~30일) 12억원에 거래 계약이 이뤄졌다. 도램마을 14단지는 지난 2012년 11월 분양돼 2015년 4월 입주가 시작됐다. 한림건설이 시공했고, 26~30층 짜리 14개 동(979 가구)으로 이뤄져 있다. 크기(공급 면적)는 129㎡,144㎡,193㎡ 등 중대형 3가지다. 이 가운데 가장 작은 129㎡형의 3.3㎡(평)당 기준층 분양가는 895만원으로,인근 아파트보다 더 비쌌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총 분양가가 7억 6천여만원, ㎡당 621만7천616원(평당 2천51만8천135원)에 달했다. 따라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무주택 저소득 세대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산남주공2-1단지 전용면적 26.37㎡/200세대로, 입주대상자는 입주자모집 공고일(6월1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희망자는 오는 12~16일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복지정책과(043-201-1843) 또는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아파트 시장의 미분양 물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분양된 4가구 중 1가구 꼴이다.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공급과잉을 비롯, 정부의 대출 제한 조치와 금융권의 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대폭 감소한 결과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총 2천521가구로 2015년 하반기부터 공급된 1만87가구(분양완료단지 제외)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월 1천201가구, 2월 1천123가구, 3월 1천633가구, 4월 2천551가구 등 꾸준한 오름세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10월17일 이후 청주지역을 8개월째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이 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되는 등 일정부분 제한이 가해진다. 단지별로는 올해 2월과 3월에 각각 분양된 비하동 서청주파크자이와 옥산면 흥덕파크자이(지역주택조합 일반분양분)가 663가구, 578가구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미분양률을 크게 키웠다. 올해 3월 분양에 나선 북문로 코아루휴티스 역시 전체 가구의 73%에 달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송지역 최초로 최첨단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한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상은 동아건설산업이 이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6블록에 공급하는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 970가구다. 이 아파트엔 LG유플러스의 IOT 시스템이 구축된다.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에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IOT 시스템은 입주 시 설치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IoT앳홈(IoT@hom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주민들은 세대 내에 설치된 조명·난방·가스밸브·공용부 엘리베이터·무인택배 등의 상태 조회 및 제어가 가능하며, 공기청정기·에어컨 등 IoT 호환이 되는 가전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생활패턴에 따라 다양한 자동실행 기능도 사용이 가능하다. 예컨대 집에 들어오면 TV가 켜지거나, 온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에어컨이 켜지는 식이다. 특히, 이 앱은 연동제품의 빅데이터(Big Data) 분석과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상황에 따라 스마트 팝업 제공으로 고객의 서비스 이용을 편리하게 유도하는 '모드 추천 기능'이 가능
[충북일보=세종]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변화가 많았던 곳은 세종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예상과 달리 전국에서 매매가는 상승률이, 전세가는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공급(입주)물량이 작년의 2배가 넘었으나,새 정부의 세종시 육성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매 수요가 늘어난 게 주요인이다. ◇올해 매매가 상승률,작년의 22.5배 한국감정원은 6월 1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승률이 매매가는 지난주(0.07%)보다 떨어진 0.06%, 전세가는 전주와 같은 0.02%였다. 한국감정원은 "5월에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및 경제성장률 상향조정 가능성 시사, 주가 최고치 경신 등 경기 회복 기대와 더불어 유동자금이 주택시장에 유입되며 세종·서울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6월 들어 정부가 집값 급등에 따른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매수 대기자들이 일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매매가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올 들어 6월 5일까지 매매가 상승률은 세종시 2.25%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2014년 민간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한 '공공임대주택'이 불법으로 분양전환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이 떠안게 됐다. 문제는 국립괴산호국원의 진입도로와 지원금 등이 지방재원으로 진행돼야 하는데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가는 수리비용 1억여원이 아까워 매각을 추진하면서 형평성 논란마지 빚어지고 있다. 군과 A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괴산공공임대주택 매각이 추진됐다. 공개입찰은 온비드를 통해 진행됐고 5차에 걸쳐 유찰됐다. 최초 입찰금액 중 30%가 감소되어 25억1천200만원으로 하한선이 정해졌다. A건설이 단독입찰에 참여했고, 낙찰액은 34억7천만원. 2014년 12월17일 군과 A건설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5년 2월2일 잔금이 지급되면서 괴산공공임대주택은 A건설로 매각처리됐다. 주민들의 피해는 민간임대업자에게 매각된 이후 벌어졌다. A 건설 측은 매입한 공공임대주택을 수리하거나 리모텔링하지 않고 불법으로 분양전환했다. 원주시청은 불법 분양전환에 따른 벌금을 부과했다. 임대료와 보증금이 군이 관리할 때보다 두배 이상 올랐고, 매년 진행되던 유지보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 지역주민은 "임대업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4일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에서 행복주택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총 사업비 137억4천800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지난 4월25일 공사계약을 체결해 도급자(㈜대흥종합건설 외 3개사) 선정을 마치고 지난 달 10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14일에는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 안전 시공과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기 위한 기공식을 행복주택 건립 현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 산업단지 입주기업 CEO, 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 근로자, 대학생 및 고령자 등을 위한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은 연면적 6천810㎡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8층 2개동과 관리사무소, 경로당,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홀 등의 부대복지시설을 갖춘다. 총 공사기간은 18개월로 오는 2018년 10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공공임대아파트인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으로 보은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쾌적한 정주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건설로 기업의 고용안정 및 서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