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0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14~16일 청주종합경기장앞 광장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도내 25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며 70개 부스를 설치, 시장별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쌀, 전통장류, 인삼, 약초 등 충북의 우수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된다. 강경대흥시장(젓갈류), 속초중앙시장(젓갈, 건어물), 매일영광시장(영광굴비) 등 타 시·도 전통시장도 참여한다. 더덕, 청포도, 한방차등 협동조합에서 생산된 제품도 선보인다. 향수관에서는 떡메치기, 동동구루무, 뻥튀기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삼겹살, 족발, 한식, 짜글이, 올갱이해장국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요콘서트, 시군의 날 행사, 팔도각설 공연, 월드페스티벌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아주 특별한 손님이 이시종 충북지사를 찾았다. 그리고 그들은 '이심전심(以心傳心)'처럼 통했다. 충북의 역점 사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이 세계화에 한층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찾는데 머리를 맞대기로 한 것이다. 제안은 청주 출신인 김민선(56·구명 김정배) 미국 뉴욕한인회장이 했다. 10일 이시종 충북지사를 만난 김 회장은 뉴욕한인회가 추진하는 한국 지자체의 국제화 사업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고, 이 지사는 무릎을 쳤다. 김 회장은 먼저 맨해튼 중심부인 뉴욕 24번가 한인회관에 들어설 '한인 이민사 전시관' 건립 계획을 소개했다. 이 전시관의 주요사업은 한인 2세 역사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구교류 및 학술 세미나 개최, 한인 이민사 홍보 자료 발간, 한국 문화 체험 사업 추진 등이다. 한국 지자체별 홍보관도 운영된다. 여기에 김 회장은 고향인 충북의 브랜드를 담고자 했다. 김 회장은 "충북의 특산품이나 화장품산업이 해외 시장 개척에 활발히 나서고 있고, '직지'라는 청주의 브랜드 또한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최고의 기술, 최고의 품질못지 않게 적극적인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뉴욕 중심부에 홍보관을 만들어 한국 지자체가
[충북일보] 충북도가 10일부터 2일 간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과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강준엽 행정자치부 업무혁신팀장의 '정부3.0과 일하는 방식 혁신' 특강이 진행된다. 정필영 변화경영연구소 원장은 '일하는 방식 개선과제 발굴'이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토의한다. 참석자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고·결재관행 개선 △자기주도적 근무분위기 조성 △비효율적 관행 개선 △권위문화 해소 △일과 가정의 조화 △소통·협업·친화적 조직 운영 등 6개 분야로 나눠 사례별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해 의견수렴과 검토를 거쳐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이 10~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 판매전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판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특별 판매전에는 ㈜나인, 팀스포츠, ㈜오오앤육육닷컴, ㈜석촌도자기, ㈜로만손, ㈜성화물산, ㈜매스트, 베이비누리, 렉시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 9개 업체가 참여한다. 생활잡화, 의류 및 등산용품, 시계, 도자기, 양말 등 100여개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나기성 도 일자리기업과장은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이 97회 전국체육대회 셋째 날 금메달 11개를 추가하며 종합순위 9위에 랭크됐다. 충북은 9일 오후 4시 현재 금 11개, 은 6개, 동 11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22개, 은 21개, 동 32개를 따내며 9위(총득점 1천217점)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이날 펜싱, 육상, 양궁, 역도, 정구, 자전거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날까지 종목별 메달 획득 현황은 △볼링 3개 △역도 5개 △롤러 4개 △펜싱 1개 △육상 4개 △양궁 1개 △정구 3개 △자전거 1개로 집계됐다. 충북은 대회 넷째 날인 10일 궁도, 조정, 롤러, 카누, 당구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교육청에 넘겨줘야할 학교용지부담금이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당 송기석(광주 서구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학교용지매입비 미전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는 학교용지매입비 총 917억5천900만원 중 385억8천600만원을 전출했다. 도교육청의 미전입금은 531억7천300만원으로 미전입비율은 57.9%이었다. 전국 교육청이 해당 지자체로부터 받아야 할 학교용지부담금의 미전입금은 총 1조1천757억원에 달했다. 미전입비율은 22.2% 수준이다. 송 의원은 "시도교육청은 학교용지부담금 미전입금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7일 새누리당 김양희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또 제출했다. 더민주 의원들은 이날 오후 도의회 사무처에 불신임안을 제출하면서 "지난 350회 임시회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 김 의장이 사과와 유감표명, 재발방지 약속을 했으면 다시 불신임안을 제출하지 않으려 했으나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넘어가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의권은 의장의 권한이지만, 심의·의결권은 의원들의 몫"이라며 "(불신임안을) 안건으로조차 상정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달 9일 열린 3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청주공항 항공정비(MRO)사업 점검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더민주 의원들은 김 의장이 회의규칙과 교섭단체 조례를 위반했다며 3일 뒤인 12일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제2충북학사 건립 계획이 도의회의 무턱을 넘지 못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6일 351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서울 제2충북학사 부지 매입을 골자로 한 도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보류했다. 오는 11일 열릴 2차 회의에서도 계획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제2충북학사 건립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된다. 학사 건립 예정지 주변의 소음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행문위원들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랑구 3천300㎡ 규모의 제2충북학사 건립 후보지를 둘러본 뒤 소음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새누리당 김학철(충주1) 위원장은 "경춘선 열차와 수도권 전철 등이 하루 200회 이상 운행하는 철도 인접 지역이어서 학사 입지는 부적절하다"며 "소음은 우울증과 인지기능 저하, 독해능력 감소 등의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대체부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한범(옥천1) 의원도 "소음뿐만 아니라 주변에 모텔과 자동차공업사가 밀집해 여건이 좋지 않다"며 "주변 지역 주민 소음민원이 있는 지 해당 지자체에 철저히 확인하는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전철역이 직선 300m 거리에 있으나 서행하는 지역인
[충북일보] 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1대 1 수출상담회를 통해 1천억원 이상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엑스포 2일차인 지난 5일까지 현장계약을 포함한 수출계약 추진실적이 302건 1천45억원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국내 화장품기업 에띠쁘는 중국 화장품 수입전문기업 칭다오 영춘화 무역회사와 5억5천만원 상당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콜롬비아의 수입업체는 뉴앤뉴 등 국내 2개 기업과 수출 협약을 맺었다. 화장품 용기 전문업체인 진세기업은 일본 회사와 수출협약을 했고, 리봄화장품은 캄보디아 업체와 생산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화장품 유통업체 라미멕스 관계자들은 음성 월드팩 공장을 찾아 품질관리 인증 설비를 살펴보기도 했다. 민광기 도 바이오환경국장은 "화장품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화장품임상시험연구지원센터를 조기 준공하고 화장품생산지원시설과 수출사업화 지원센터, K-뷰티프라자 등 핵심 지원시설들을 조기에 건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 9월 말 공식 인구는 158명8천54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인 세대, 즉 '나홀로 세대'는 무려 25만4천392명에 달했다. 행정자치부가 6일 배포한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5천166만4천244명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할 때 0.26%인 13만4천906명이 증가했다. 2015년과 비교할 때 △경기도 14만3천672명 △세종시 2만5천250명 △인천시 1만4천621명 △제주도 1만3천804명 △충남도 1만2천182명 등 8개 시·도의 인구가 증가했다. 반면, △서울시 -5만7천890명 △부산시 -7천956명 △전남도 -6천919명 △전북도 -4천982명 △대전시 -2천534명 △대구시 -2천137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충북의 인구는 4천596명 증가했지만,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여전히 3.1%에 머물고 있다. 주민등록인구가 많은 시·군·구에 청주시는 전국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청주시는 2015년말 83만1천912명에서 올해 △1월 83만2천234명 △2월 83만2천555명 △3월 83만2천721 △4월 83만3천95명 △5월 83만3천375명 △6월 83만3
[충북일보] '20회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가 7일 증평 보강천 시민공원 인삼골 축제장에서 열린다.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전통·향토음식의 맥을 잇고 지역특색을 살린 새로운 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199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충북의 대표 음식축제다. 음식경연에는 3개 부문(향토음식·밥맛좋은집·개인) 36팀이 참여한다. 몽골, 페루, 베트남, 필리핀 등 10개국 이주여성도 참여, 다문화 음식경연을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짜장면 나누기, 전통주 시음, 제주음식 맛보기 등의 먹거리와 초대가수 축하공연, 수타 시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위생용품 구입비가 지원된다. 향토음식부문과 밥맛 좋은 집 부문 입상 업소에는 '충북 향토음식 경연대회 수상업소' 현판이 제공된다. 김낙주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토음식거리 조성, 향토음식 브랜드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연철흠(청주9) 충북도의원이 5일 열린 351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기관이 앞장서서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랑하자"고 강조했다. 연 의원은 "지난 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속 방송언어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한 '지상파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제목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외국어 사용비율이 뉴스가 39.4% 예능이 33.9%에 달하고, 심지어 어린이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16.9%에 달한다"며 "지난해 말 충북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주요사업 설명서 사업명에서도 행정국 17.6%, 문화체육관광국 16.4%로 외래어가 사용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과거 일본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행정기관 용어 중 일본식 표기가 많다"며 "법률용어와 행정용어 순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런 노력은 아랑곳 않고 영어식 표현까지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행정기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 의원은 "좋은 정책을 도민들이 더욱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와 도교육청이 앞장서 순 우리말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 산업의 좌초에 따른 충북도의회와 충북도의 공방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도의회는 5일 열린 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MRO사업 관련 대집행부질문 3건을 신청, 이시종 지사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갔다. 새로운 대안이나 전략은 제시되지 못한 채 의회와 집행부 간 시각차만 재확인했다. 이날 대집행부질문에 나선 의원은 새누리당 2명, 더불어민주당 1명이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아시아나항공의 MRO사업 불참에 따른 집행부의 책임을 부각시켰고, 더민주당 의원은 MRO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가장 먼저 이 지사를 답변석에 세운 의원은 새누리당 김학철(충주1) 의원이다. 김 의원은 세간에 떠도는 MRO와 관련된 풍자 용어로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이 지사에게 "MRO의 약자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은 뒤 "'모', '르', '오'의 약자라는 게 세간의 풍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충북의 MRO사업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의회 안팎에서 줄곧 제기됐던 전상헌 경자청장의 경질 문제도 다시 거론했다. 이솝우화 '양치기 소년'을 예로 든 김 의원은 "
[충북일보] 충북도가 5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도내 청년·기업 간 일자리 매칭을 위한 '2016 청년취업 희망등대'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사전행사로는 주상현 ㈜주긍정 대표, 김대인 코넥트㈜ 대표, 현경민 KT빅데이터센터 분석관이 참여해 취창업 성공스토리를 소개했다. 이들은 충북청년광장 위원들이 직접 멘토로 초빙했다. 이어 충북권총학생회연합회에서 가장 선호하는 멘토로 선정한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는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도내 5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 및 채용을 하는 '청년인재채용관'과 청년창업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청년창업홍보관'이 운영됐다. 11개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 충북광역정신건강상담소가 참여, 청년 취·창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공직채용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이 밖에 행사장에서는 선배 취·창업자와 대학생간 노하우 전수를 위한 '대학생 취·창업 멘토링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의 진로결정 및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도
[충북일보] 새누리당 박종규(청주1) 충북도의원이 후반기 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도의회는 5일 열린 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박 의원을, 부위원장에 불어민주당 이의영(청주11)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윤리특위는 오는 2018년 6월말까지 가동된다. 특위는 도의원들의 윤리심사와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다룬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1일 스타강사 출신 김미경씨를 초청, 도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강연을 연다. 오창호수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도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충북센터에서 운영하는 '액티브 우먼 비즈니스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엑티브 우먼 비즈니스센터의 프로그램은 '컨슈머초이스(주부품평단)', 'e마켓플레이스(온라인쇼핑몰초급과정)' 등 2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이에 앞서 오는 8일에는 '아줌마들의 아이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창옥 교수의 강연도 진행된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청주고용보험센터, 청주IT새로일하기센터, 충북센터가 상담창구 3개를 설치해 출산·육아 등의 문제로 직장을 떠난 경력단절여성들의 구직상담, 면접코칭, 취업컨설팅, 직업훈련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컨슈머초이스과정 20명, e마켓플레이스과정 3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참여 희망자는 충북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윤준원 충북센터장은 "액티브 우먼 비즈니스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경험을 갖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및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다양
[충북일보] 충북도와 제천시가 추진하는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사업은 최근 제천시 공무원과 제천시의원 간 주먹다짐이 오가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제천시의회 새누리당 김꽃임 의원은 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시종 지사 역점사업이라는 이유로 도와 시가 막무가내식 불법행정을 일삼고 있다"며 이 지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와 시는 교육·연수시설을 건립할 수 없는 수변경관지구에 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짓기로 결정한 뒤 관계부서 협의도 없이 지난해 8월 조달청에 164억원대 건설공사 계약을 의뢰했다"며 "감사원의 사업재검토 요구를 계기로 다행히 개찰 하루 전에 입찰이 취소됐으나 만약 이를 모른 채 개찰이 진행됐으면 약 50억원의 선급금을 날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천시는 조례를 개정하지 않은 채 164억원 건축 공사를 불법 발주한 사실을 은폐해 왔다"며 "불법인 줄 알면서도 무리하게 추진해 온 사업이 결국 폭력사태까지 야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건축공사 불법 발주설이 나돌았으나 충북도는 지난 5월 제천시 감사에서 이를 묵인했다"며 "사업을 지속 추
[충북일보] 충북도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 동안 가축방역상황실을 가동, 방역 취약분야 중점관리에 나선다. 도내 가축의 구제역 항체 형성률을 높이기 위해 내달까지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한편 항체형성률이 85% 이상인 돼지 사육농가에는 백신구입비를 지원한다. 가축 반입 금지와 입식 제한, 감염항체(NSP) 검출 도축장에 대한 도축중지 등 구제역 발생 지역의 가축 유입 차단을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AI 중점 방역관리지구는 기존 7곳에서 26곳으로 확대된다.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도 관계자는 "방역담당 공무원과 축산 농가에 대상으로 순회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라며 "방역 실태 점검에서 위반 사실이 적발된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이 4일 퇴임했다. 남 원장은 이날 충북테크노파크 미래융합기술관 1층 컨벤션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지난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0년 부임한 남 원장은 3대·4대 원장을 연임했다. 그는 재임시절 2년 연속 충북산업진흥계획 S등급 획득(919억원 예산 확보), 글로벌 천연물원료제조 거점시설 구축사업 수탁(181억원), 글로벌 조직배양상용시설 구축사업 수탁(150억원), 4D융합소재산업화지원센터 구축사업 수탁(225억원) 등 다방면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그 결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3번이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충북테크노파크는 혁신을 이끄는 동력을 지닌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충북 산업경제 성장을 위해 임직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 원장에 이은 5대 원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원장 공모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가 6일 오송C&V센터 대회의실에서 '2016 오송 바이오엑셀런스(Osong BioExcellence)' 국제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과학기술기업 머크사(社)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하고 국내 의료산업의 연구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Brian Hubbard 박사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면역치료제 관련 최신 기술동향과 사업화 전략 등을 공유하게 된다. 면역관련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12.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태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 민간, 산업, 기관을 아우르는 신약개발의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다음달 352회 정례회 기간 동안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의 의견과 제보를 받기 위한 '도민 제보의 방'을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운영한다. 제보방법은 도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chungbuk.kr) '도민제보의 방' 팝업창을 이용해 참여하면 된다. 제보 대상은 도정 및 교육행정에 반영할 사항, 예산낭비사례, 제도 개선 및 건의사항, 기타 도민 생활불편사항 등이다. 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여할 목적, 이미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 익명 제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양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가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9~22일 14일간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 공유재산 체납관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 의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 공유재산의 불법점유·사용, 대부료 연체 등으로 부과된 금액(체납 누계액)은 1억7천500만원으로, 이중 실제 징수된 금액은 1억900만원(62.6%)이었다. 지난 2013년 37.0%, 2014년 35.3%이었던 반면 지난해에는 징수율이 2배 가까이 상승했다. 도 본청의 체납 징수율은 지난해 97.9%였다. 2013년에는 84.9%, 2014년에는 41.2%로 조사됐다. 도내 기초단체의 체납 징수율 역시 2013년 22.7%, 2014년 35.3%에서 지난해 62.3%로 크게 상승했다. 전국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4.1%, 대구 21.7%, 인천 23.5% 순으로 체납징수율이 저조했다. 징수율이 높은 지자체는 세종시가 100%를 기록했고 경북 85.7%, 충남 82.8% 순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국 국경절(10월1~7일)을 맞아 충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북 관광 홍보에 나선다. 도는 5일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충북도관광협회 등과 함께 홍보반을 편성해 방문 환영인사와 홍보물 배포 등 홍보활동을 벌인다. 이번 중국 국경절 기간 동안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7천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지진에 대한 공포심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 사업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타 시·도와 비교할 때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이 국민안전처에서 받은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지자체의 1단계 내진보강 추진실적(2011~2015년)'에 따르면 각 중앙부처는 계획대비 57.4%(계획금액 8천253억원·투자금액 4천736억원)에 달했다. 반면, 전국 17개 시·도의 경우 계획금액 2조5천287억3천800만원 대비 투자금액은 1천710억600만원으로 평균 6.8%를 기록했다. 지역별 내진보강 투자율을 보면 제주도가 26.8%로 가장 높았고, 서울시 15.6%에 이어 충북도는 13.6%로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강원도 6.9%, 경기도 6.0%, 인천시 5.2%, 대전·부산시 각 4.8%, 충남도 4.4%, 대구시 3.9%, 광주시 2.7%, 울산시 2.6%, 전남도 2.3%, 경북도 2.2%, 경남도 1.6%, 전북도 1.1% 등은 모두 한자리 수에 불과했다. 공공시설물 계획대상 수 대비 확보율에서도 충북은 전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등에 관한 법(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서민경제 타격을 우려하며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 지사는 지난 1일 오후 SNS에 "김영란법은 자칫 '수입농수산물 소비촉진법'이 될 수도"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김영란법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지사는 "부정과 청탁을 막는다는 긍정적효과는 좋지만, 예상했던 대로 농어가 전통시장 외식업계등 곳곳에서 난리"라며 "김영란법으로 인해 농수산물 수요 감소가 불 보듯 뻔한데 생산은 그대로여서 과잉생산으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결국 농어가 소득감소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우소고기 대신 수입소고기로, 국산농수산물 대신 수입농수산물로, 유기농수산물 대신 관행농수산물로 대체되는 현상이 뻔히 나타나 농어가소득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김영란법의 영향은 더 나아가 전통시장 외식업계 택시업계 등으로 확산돼, 서민경제 전반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지사는 "이러다 김영란법은 자칫 수입농수산물 소비촉진법으로, 서민경제 위축촉진법으로 누명을 쓸까 우려가 크다"며 "경제정의 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