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심지 상가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경찰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주차 민원 다발 지역인 동남지구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거버넌스 운영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거버넌스에는 상가번영회와 시의원, 경찰, 전문가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해 주차난 해결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시는 거버넌스에서 협의된 의견에 대해 관련 기관과 부서에서 관련법, 실행가능성, 효과성을 검토해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구상이다.획시는 거버넌스 운영과 함께 15억 원을 들여 권역별 주차장 확대조성, 골목길 담장허물기 사업, 공유주차장 확대,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는 최우선 시정목표인 소통·공감과도 부합한다"며 "모두가 공감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 등록된 승용차 대수는 지난 2018년 33만대에서 2022년 38만대로 급증해 청주지역 곳곳에서 주차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23년 주민자치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강서1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은 게이트볼과 기타교실, 노래교실 등 13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고 6일부터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프로그램 수강생 지원율이 저조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전체 프로그램 총 정원 393명에 지원자 429명이 몰렸다. 유길현 강서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상범 강서1동장은 "올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님들의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에너지바우처 미신청 대상자에게 유선안내를 통해 신청을 독려했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이용권)을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으로는 소득기준(생계,의료급여)과 가구특성(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 한부모가족 등)을 모두 충족하는 자다. 2022년 한시적으로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최근 난방비 인상으로 지원 금액을 1인가구 9만6천500원에서 27만7천800원, 4인가구 19만1천원에서 67만7천100원으로 추가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구는 오는 28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4월 30일까지 에너지바우처 동절기 난방요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추가하고 소아청소년 희귀질환자대상자의 소득기준을 완화한다고 5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이달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을 기존 1천147개에서 1천189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소아청소년 희귀질환자에 대한 소득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120%미만에서 기준 중위소득 130%로 완화할 예정이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은 대상 질환에 해당하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산정특례에 등록한 자 중 소득과 재산이 지원기준에 만족하는 경우 받을 수 있다. 시보건소는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의 10%를 지원해줄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희귀질환자 또는 가족은 희귀질환자 등록신청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귀질환의 의료비 지출로 인하여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익침해·부패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공익신고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LED전광판 49곳, 버스정보안내기(BIT) 749대, 지방세 납세고지서 120만명, 공식 SNS, 홈페이지, 시민신문 등에 공익신고 내용과 방법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공익신고자는 471개 법률에서 정하는 벌칙과 행정처분에 해당하는 공익침해행위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실을 신고·제보하면 된다.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나 국번없이 110 또는 1398, 청주시 감사관(☏043-201-1193)으로 전화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고 결과에 따라 공익신고 보상금 30억원, 포상금 2억원, 구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시는 공익제보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에게 표창도 수여할 방침이다. 신고자는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따라 신원을 보장한다. 시 관계자는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의 동참을 바란다"며 "철저한 비밀보장과 보호, 책임 감면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2023 청주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에는 거주지와 무관, 규제개혁에 관심있는 모든 이가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시민복지향상, 생활불편부담개선, 중소기업 활력제고, 소상공인 지원, 미래산업, 지역경제활성화, 기타 총 7개 분야로, 일상이나 경제활동에서 겪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이메일, 우편접수, 내방접수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규제개혁은 민·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관심있는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행정복지센터는 문화누리카드 신규발급과 재충전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올해는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발급과 재충전 신청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가능하고 발급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센터는 문화누리카드 미발급자에게 신규발급 안내 전화와 문자, 우편 등을 통해 홍보를 하고 사용을 독려 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들이 2일 제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에 힘을 보탰다. 김호경 충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제천2)은 이날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촉구 행사를 개최했다. 제천 비봉산 정상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과 관련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염원하는 특별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 의원은 "제천이 전통 한방과 천연물의 복합산업 중심지로 인정을 받고 웰빙·자연치유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종 전국·지역행사 등에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촉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 제천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는 이달 말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대상사업 심의를 거쳐 7월께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는 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주시에 온누리상품권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용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한파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 힘을 모아 적지 않은 규모의 기탁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청주365민원콜센터를 운영하며 26만7천여건의 민원을 상담했다고 밝혔다. 문의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환경 분야로 총 상담량의 14.1%인 3만7천600여건을 차지했다. 이 중 폐기물 배출방법 문의가 5천100여건, 로드킬 신고 4천300여건이 뒤를 이었다. 환경 분야 다음으로는 세무 12.5%, 도시부동산 10.8% 순으로 상담량이 많았다. 세무 분야는 연중 세목별 납부시기에 따라 지방세 문의가 이어졌으며 도시부동산 분야는 건축물대장 기재사항 변경, 각종 신고·건축 인허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콜센터는 지난 2016년 개소 후 지난해까지 누적 200만915건을 상담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콜센터 상담시스템 기능 개선사업 추진과 상담사 친절 및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콜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콜센터는 평일 8시~20시, 주말·휴일 9시~18시까지 연중무휴 전화상담(☏043-201-0001)이 가능하며 펑일 9시~18시에는 문자상담(1899-1365)도 운영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박종희 청주시 금천동장이 홀몸어르신 등 지역 내 사례관리 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박 동장은 2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대상가구를 방문해 백미와 라면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동장은 "지속되는 추운 날씨와 난방비 인상 등으로 소외이웃에게는 유독 힘들고 외로운 겨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받지 않도록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 요금감면 대상은 출산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한부모가정 등이다. 신청 자격은 출산가구는 '36개월 미만 가구', 국가보훈대상자는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은 수급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감면 대상 서류를 갖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로 제출하거나 팩스(043-201-4507)로 보내면 된다. 감면금액은 출산가구와 국가보훈대상자는 3천750원(가정용 상수도),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은 동 지역 9천450원(가정용 상수도, 하수도), 읍·면 지역 6천920원(가정용 상수도, 하수도)이다. 다만 감면 대상이 중복 될 경우에는 이중으로 감면받을 수 없다. 지난해 시는 13만여 가구의 12억원 규모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줬다. 시 관계자는 "수도요금 감면 미신청 대상자는 속히 신청해달라"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시가 추진하는 2023년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사업을 홍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 수 가 늘어남에 따라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길고양이를 중성화하는 사업이다. 성은숙 동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길고양이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탑대성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병수 청주시의원이 1일 향년 69세 일기로 별세했다. 최근까지 암 투병을 이어오던 한 의원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이날 밤 10시께 숨을 거뒀다. 청주 출신의 한 의원은 내수중과 청주농고,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복지행정과를 졸업했다. KB손해보험(옛 LIG손해보험) 지역단장과 충청일보 대표이사 전무 등을 역임한 뒤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청주시의회는 유족과 장례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운영하는 '예산낭비 신고센터'에 이어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의 운영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19년 '예산낭비를 막겠다'며 2020년까지 시민참여예산감시단을 운영했지만 2년여간의 활동에도 예산낭비로 지적돼 정책에 반영된 건 수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감시단 활동을 겸임하면서 위원회 활동만 진행했을 뿐 제대로 된 감시단 역할은 수행하지 못했다. 이후 시는 감시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2021년부터 명칭을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으로 변경하고 감시단원도 공개 모집을 통해 별도로 구성했지만 이마저도 요식행위에 그치고 있다. 2021년 활동 내용은 워크숍 1회, 현장점검 1회에 그쳤고, 지난해에도 예산관련 교육 1회, 워크숍 1회, 현장점검 1회에 그쳤다. 예산낭비 관련 사례를 지적해 정책에 반영된 건 수 역시 전무했다. 현장점검의 경우에도 시에서 정해준 사업지 2곳을 둘러보는 수준에 머물렀다. 2021년에는 청주시 서원노인복지관과 영운동 국민체육센터 사업지를 둘러봤고, 지난해에는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사업지를 확인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최근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긴급 대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의회는 2일 오후 3시 청주시도시재생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충북도, 청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자영업자, 시의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간담회는 △향후 에너지 수급 상황 △인상 방향 공유 △현장 실태 확인 △타 지자체 난방비 지원 추진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간담회 좌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이 나서고 감담회에는 이상희 청주시 신성장산업과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신민수·임은성·박승찬·박완희 시의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서민들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긴급 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게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8기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청주 미호강 둔치 경관조성 사업을 본격화 한다. 충북도는 미호강 생태 보전과 경관 개선을 위해 방치된 둔치에 유채꽃밭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미호강의 수질복원, 친수여가공간 조성과 하천 유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채꽃밭은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 미호강 둔치 중 침수 위험이 낮은 파크골프장 인근에 약 9천856㎡ 규모로 조성된다. 도는 유채꽃밭 예정지의 하천 점용허가를 청주시에 신청했다.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3월 초순 종자를 뿌릴 계획이다. 5월이면 유채꽃이 개화해 7월까지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호강 생태를 보전하면서 방치된 둔치를 최대한 활용해 도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탄소도 저감하는 1석 2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미호강 둔치사업 구상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최근 지역 경제인 대상 특강에서 "미호강 둔치는 한강 둔치나 낙동강 둔치보다 넓은데 데크를 깔고 관광단지를 만들려면 앞으로 10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민원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 5대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말차단용 투명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소통을 하다 보니 고령이나 청력이 좋지 않은 민원인이 창구를 방문하게 되면 큰 소리를 내야하고 소리가 작게 들리 경우도 많아 민원인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마이크 설치 이유를 밝혔다. 성은숙 동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민원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고민하며 밝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을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공단 소속 우효숙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 선수는 지난달 2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번 전국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팀 추월 종목에서 3위에 랭크되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 선수는 지난 2020년 공단에 입사해 빙상장 대관업무와 강습 관리, 민원업무 등을 맡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다문화어린이 대상으로 스케이트 재능기부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유운기 공단이사장은 "공단 직원이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 고객인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및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5개월령 이상 등록대상동물(개)을 반려 목적으로 사육하는 소유자다. 농촌지역의 범위는 청주시 읍·면 지역과 주거·상업·공업 지역을 제외한 동지역이다. 중성화 수술 지원 단가는 암컷의 경우 마리당 40만원 한도이고 수컷은 마리당 20만원 한도이다. 비용 지원은 자기부담금 10%를 제외하고 최대 3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등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신청서 서류심사를 거쳐 3월 중 확정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외사육견 수가 많은 농촌지역에 중성화 수술과 동물 등록을 지원해 반려견 인식을 제고하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방지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30대 남성이 기계에 몸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6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근로자 A(31)씨가 철골전공기계에 왼쪽 어깨 부위가 끼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31일 청주시 복대동 행복주택, 송정동 행복주택, 오창읍 창리 행복주택 대상지를 현장 방문했다. 이 시장은 사업 시행자인 LH 측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받은 후 사업 진행상황과 신규 지원주택 후보지를 꼼꼼히 검토했다. 복대동 행복주택은 지난해 11월 준공 후 12월부터 총 30세대가 입주했다. 총 552세대 규모의 송정동 행복주택은 지난해 9월에 착공해 2024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또 LH와 협의를 통해 2026년 12월까지 오창읍 창리에 24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하겠다"며 "수요자 계층에 필요한 시설과 위치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31일 공약 확대 관리 보고회를 개최하고 40대 공약, 88개 이행과제의 실행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실행계획을 공개하고 오는 6월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평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올해는 공약을 비롯한 시정 주요사업의 기틀을 다지고 싹 틔우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공약과 시정 주요사업을 함께 관리해 사업들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31일 지역 내 한 식당에서 구청 소속 신규직원 시보 해제자들과 함께 소통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6개월여의 시보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명감을 갖고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지역 내 저소득가구 10곳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지영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식사하기가 쉽지 않은데 협의체 위원들이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밑반찬 사업을 비롯하여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10가구에 매달 2차례씩 밑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