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반려동물등록제 지원사업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주시 거주자 중 등록대상동물을 소유하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마리당 3만원씩 내장형 등록시술비용을 지원된다. 가구당 3마리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며, 청구서 접수 선착순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반려견 소유자는 인근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을 완료 후 영수증을 발급받아 거주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현재 반려견은 또다른 가족인 만큼, 주민들께서도 해당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위 사업이 유기·유실되는 반려동물이 최소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종이서류 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자회의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는 본회의장에 의원 안건 상정과 표결을 할 수 있는 개인별 PC를 설치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투표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췄다. 김병국 청주시의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86만 시민 화합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13일 첫 임시회를 열고 시정계획보고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청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0만994곳이다.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수집된 자료는 정부 정책수립 및 평가,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 조사 대상자의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업체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화재위험등급이 높은 육거리종합시장 등 1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관할 소방서, 대한건축사협회 등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는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점검 외에도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진화 가능한 소방시설의 구비 여부, 작동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소방차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화재 진압, 인명구조 활동에 장애가 되는 적치물도 집중 단속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상인회에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42명의 사상자를 낸 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의 터널 재질과 전통시장 아케이드 플라스틱 재질이 유사한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최근 상당구 중앙시장과 분평동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 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한 번의 화재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라오스 싸이세타시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24명이 다음달 10일 입국한 뒤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라오스 싸이세타시 간 협약에 따른 후속 절차다. 청주시가 공식 루트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법 체류 예방을 위한 비자 발급, 범죄조회확인서, 출입국사무소 사증인증서 발급, 근로계약서 체결 등의 절차도 거친다. 시는 라오스 측에서 추가 근로자를 받아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청주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희망한 농가는 37곳(89명)에 이른다. 시는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산타리타시와도 업무 협약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제 협약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행정복지센터는 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뽀송이 빨래방'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뽀송이 빨래방은 현도면 위치 상 도심과 떨어져 세탁소와 같은 편의 시설이 부족해 대형 빨래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현도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정해진 날짜에 각 마을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뽀송이 빨래방을 활용해 세탁을 도울 예정이다. 오창영 현도복지회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대형 빨래 세탁에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셨는데 이를 도와드릴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며 빨래방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하우동 면장은 "현도면 주민들을 위한 빨래방이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현도복지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심다정씨가 에너지 취약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심 씨는 "홀로 생활하다 돌아가신 오빠를 생각하며 어렵게 살고 계신 독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적은 돈이지만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난방취약계층 독거노인 20가정에 1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봉명1동 새마을부녀회는 7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손수 만든 순댓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순대국은 지역 내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최용명 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 순댓국의 국물과 같이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즐거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오익 봉명1동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새마을부녀회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행정복지센터도 새마을부녀회와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주민이 행복한 봉명1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옛 본관동 존치 논란을 두고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과 마찰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갈등 봉합에 나섰다. 시의회 민주당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원내대표단과 중진·초선의원 9명이 참여하는 '청주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청주시의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대책위를 중심으로 국민의힘과의 대화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책위는 조만간 국민의힘 측과 만나 의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 과정에서 여·야 간 극심한 갈등을 겪은 뒤 지금까지 파행을 거듭하는 중이다. 민주당은 의사 일정 전면 보이콧과 함께 상임위원장단을 전원 사임한 뒤 국민의힘 소속 김병국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까지 발의하며 반발 수위를 높였다. 김 의장은 민주당 김은숙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단 10명의 사임서를 수리하며 맞불을 놓은 상태다. 김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과 김 부의장의 사임 의결 건은 오는 13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지난 1일 민주당 한병수 시의원이 별세하면서 시의회 구성은 국민의힘 21석, 민주당 20석으로…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충북대학교병원과 협업해 스마트시티 응급의료시스템 사업 홍보 영상 촬영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사천119안전센터에서 촬영된 스마트시티 응급의료시스템 사업 홍보 영상은 병원 전 단계 골든타임 내 치료 가능한 이송병원 선정과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제작됐다. 촬영 내용은 상황실에서 신고 접수가 되고, 구급대원들의 구급 출동 상황 인지부터 환자 처치와 병원 인계까지의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송정호 서장은 "스마트시티 응급의료시스템과 같은 구급 서비스의 발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헌혈장려 상품권 지급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이달부터 헌혈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청주지역 각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면 상품권을 수령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더욱 확대돼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천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시는 연 이자 3% 조건으로 경영안정자금 90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200억원의 융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에 대해서는 5년간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에 공장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이다. 신청일 현재 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 실적이 없는 업체, 충북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는 업체는 제외된다. 1차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매출감소 피해기업에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고, 연 이자 3%를 3년간 보전해준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는 최대 5억원 대출 후 연 이자 3%를 5년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스토킹범죄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선다. 시의회는 이화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시장은 이 조례에 따라 스토킹범죄 예방 시책, 피해자 등의 보호·지원, 예방교육 및 홍보, 시민 인식개선 등을 담은 스토킹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에 관한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스토킹범죄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개발, 피해자 법률·심리상담 및 의료지원, 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피해자보호단체 등 민간단체와의 협력도 추진할 수 있다. 협력체계에는 수사기관, 사법기관, 교육청, 타 지자체, 관련 법인·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관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기관·법인·단체 위탁도 가능하다. 이 조례안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76회 임시회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가 공모한 '2023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강내근린공원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나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면 납부 부담금의 50% 이내를 돌려줘 생태계 보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근린공원은 지난 1984년 도시계획시설으로 지정된 뒤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방치돼 식생 훼손, 불법 쓰레기 방치, 생태계 단절, 경관 훼손 등에 시달려왔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국비 5억원 등 18억원을 들여 강내근린공원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다양한 소생물의 유입을 유도하는 생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와 토지 보상을 마친 상태"라며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새해를 맞아 청주시 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수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6일 김지성 지도위원과 박정한 수석단원이 각각 '포스트극장 예술상'과 '2022 PAF 춤연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지성 지도위원은 뛰어난 창작활동을 펼쳐 지난 1일 29회 무용예술상 시상식에서 '포스트극장 예술상'을 수상했다. 포스트극장 예술상은 개인 연기에서 주목할 만한 무대를 선보인 무용예술인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무용 월간 '몸'에서 주관하고 (사)창무예술원이 주최한다. 박정한 수석단원은 지난달 31일 우리나라 춤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공연예술계의 대표 행사인 계간 '공연과리뷰'가 주최하는 PAF(The Performing Arts&Film Review)에서 남성적 에너지와 공감력을 인정받아 춤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김민우와 최유민 상임단원이 각각 36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작품상'과 31회 전국무용제 솔로 앤 듀엣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청주시립무용단은 잠재적인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공연 연습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며 "향후 공연을 통해 그 감동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6일 어린이 독서 동아리 '어린이사서단(11기)'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사서단 운영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접수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로 청주기적의도서관 2층 열람실에 어린이가 직접 방문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신청 가능하다. 어린이사서단은 도서관 열람실의 책을 정리하고, 도서관 기자단 등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사서단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도서관측은 "도서관을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방법과 어린이 사서로서의 봉사활동·도서관 홍보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이타심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어린이 리더십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043-283-1862)으로 문의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키보드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은 블루투스 키보드 15대를 보유 중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인 1대 대여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자료실 데스크 직원에게 대여신청서와 신분증 혹은 도서관 회원증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창호수도서관 4층 디지털 자료실에서 이용 가능하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해 6월 태블릿PC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 것에 이어 디지털 기기 대여 서비스 항목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태블릿PC 대여 서비스는 오창호수도서관, 상당도서관, 청원도서관, 금빛도서관, 오창도서관, 내수도서관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창호수도서관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기기 대여 서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내 OTT서비스(Wavve)도 이용 가능하오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7일부터 '지역서점 책값반환제'를 시행한다. '책값 반환제'는 청주시 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이 20개의 지정서점에서 책을 사 읽은 뒤 21일 이내 구입한 서점에 책을 반납하면 책값을 환불해주는 서비스다. 1인당 월 2권까지 책값(권당 3만 원 이내)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신청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도서관 홈페이지 책값반환제 메뉴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서점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역서점 책값반환제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5천155명의 시민이 7천567권의 도서를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책값반환제 사업을 통해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협력하는 선순환구조가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지역 서점 이용 증대로 지역 경제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값반환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043-201-4072)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어르신들의 배움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원구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원구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대학 프로그램 참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청원구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노인대학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교양, 건강, 취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노인대학은 청원구청 민방위교육장과 내수읍 복지회관, 오창읍스포츠센터,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김미수 청원구 주민복지과장은 "노인대학을 통해 알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지역 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주복지재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따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회원(관리사무소장) 300여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복지안전망 확대) △종사자 교육 참여 지원 △위기가구 발굴·서비스 지원 △복지정보 등 영상·제작물 게시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도움을 의뢰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해당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근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은 "위기가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즉각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생계형 관리비 체납가구 등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겨울철 화재를 대비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주말 분평동 사우나 화재 등 겨울철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위한 대비사항, 소방서와의 협력체계 등을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주차난에 대한 대책마련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청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민원 중 하나가 주차민원"이라며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행이 어려운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전환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거나 주차장 신설 부지 확보, 빈집 정비를 통한 주차공간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이 있다"며 "시민과의 충분한 협의,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차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세 사기나 분쟁으로 인한 임차인 피해를 막기 위해 계약 단계별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시는 "계약 전 단계에서는 주택 현장 확인과 건축물대장·등기부등본 열람을 통해 무허가나 불법 건축물 여부, 하자보수 여부, 선순위 권리관계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rt.molit.go.kr)을 통한 주변 시세와의 전세가율 비교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계약 시에는 계약 당사자와 등기부등본 소유자 일치 여부를 신분증으로 확인해야 한다. 대리인일 경우 소유자의 인감증명서 첨부 여부 등 대리권 내용을 살펴야 한다. 공인중개사를 통한 계약 때는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 '부동산중개업 조회'에서 정상 영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계약 체결 후 30일 안에 건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부여받으면 보증금 보호에 유리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를 통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나 전세권 설정도 보증금 보호의 한 방법이다. 전세사기 피해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피해 지원센터(1533-8119)로 신고하면 된다. 임대차 계약 분쟁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올해 찾아가는 작은보건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원보건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원구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전통시장 등에 직접 찾아가 통합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전문인력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혈액검사와 체지방검사를 비롯한 기초건강검진, 정신건강 이동상담, 치매선별 검사, 통합건강증진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30회 이상 운영을 목표로 보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겠다"며 "시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생활실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통해 348억 원의 납세 실적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월에 자동차세 연간 세액을 한번에 내면 세액의 6.4% 정도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16만7천여대 차량의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접수받았다. 청주지역 과세 차량 등록대수 중 38.1%가 연납한 셈이다. 1월에 연납신청을 놓친 납세자는 3월에도 신청할 수 있다. 3월 신청자는 연세액의 5.27%정도의 세액을 공제받게 된다. 신청은 해당 월에 관할 구청에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해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말소할 경우 일할계산해 환급을 하고 있으므로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활용해 많은 시민이 세제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 속에 청주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돗토리시와의 직원교류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돗토리시와 협의를 통해 이달 중 돗토리시의회에서 직원교류 관련 예산이 통과하는대로 5년여만에 이 사업을 재개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까지 추진되다 코로나19 등으로 전면 중단됐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일본인 공무원 국내 체류지원비용 1천만원을 포함시켰다. 관건은 일본 정부의 공무원 해외출장 금지 해제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일본 정부는 공무원들의 해외출장을 전면 금지했고 이 조치는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시는 일본 정부의 금지 조치 해제와 함께 이달 중에 열릴 돗토리시의회의 결정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돗토리시 역시 관련 예산을 돗토리시의회에 상정했는데 이 예산의 통과여부에 따라 사업 재개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사업 추진이 결정되면 시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시 소속 공무원 1명을 돗토리시로 파견하겠다는 구상이다. 돗토리시에서도 1명의 공무원이 청주시청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돗토리시 관계자들과 직원교류 사업 재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