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동물장묘업, 판매업, 전시업, 미용업, 위탁관리업, 운송업 등 약 405개소를 대상으로 영업장의 허가등록, 교육이수 여부, 영업장 내 시설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인력기준 준수여부와 개체관리카드 비치, 보관의무 등 동물보호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그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높아진 시민들의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에 맞춰 성숙한 반려동물 산업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청주 지북정수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신 부시장은 지난 15일 정수장에서 핵심사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현장 브리핑을 받은 후 중앙제어실과 착수정, 약품동, 침전지, 여과지 등 정수장 내 주요 상수도 시설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상수도사업본부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상수도 주요 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청주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 향상을 위해 수돗물 브랜드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모를 진행해 최우수(1명) 300만원, 우수(2명) 각 70만원, 장려(3명) 각 2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에서 △이미지(안전하고 깨끗한 청주시 수돗물의 이미지 함축) △친근성(산뜻한 느낌으로 친근하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움) △상징성(청주의 특색과 정서 반영) 3개 항목을 심사 후 6개 후보를 선정한다. 선정된 6개 후보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청주시선을 통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현장 선호도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5월 중 심사위원 점수와 시민 선호도 조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수돗물이 이번 공모로 다시 태어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 청주시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기업은 △리스광시스템(주) △(주)오디에스다이아몬드 △디씨에스이엔지(주) △(주)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 등 20개 기업이다. 해당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 동안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받는다. 인증기간 동안 이들 기업에게는 경영안정자금 신청 시 이자보전(3%) 5년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는 오는 23일에 개최 예정인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5일 용암동 에스원타워에서 동남지구의 주차 문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민·관·경이 함께 상호 협의해서 주차난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으며, 상인회, 시·구청 공무원, 관할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차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원인분석과 해결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주차문제로 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일부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고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 상가 부설주차장 활용, 상인회의 자구책 노력 등의 의견 등이 제시됐다. 시는 상인회와 관련기관·부서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동남지구 주차난 해결책을 공동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장기 현안 과제인 도심지 상가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의 밀접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동남지구 외에도 주차 민원 다발 지역인 성안길, 산남지구, 율량지구, 가경지구 등에 대해서도 주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거버넌스 방식으로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음주운전, 성범죄 등 각종 공무원 비위 근절 등을 다짐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청렴의 날 행사를 통해 사직2동 직원들이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위 없는 청렴한 사직2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조경설계호원과 ㈜민앤동건축사사무소의 합동 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모두 12개 작품이 접수됐고 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했다. 2등은 '스튜디오이공일(대표사)', 3등은'㈜에이치엘디자인(대표사)', '경남종합조경(대표사)'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 당선업체에 5억2천800여만 원 상당의 조경, 건축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은 2천만 원, 3등(2팀)은 각각 1천5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8개월 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과 시립미술관 일대에 추모공원을 짓고, 충북교육도서관까지 잇는 복합공간 벨트화를 장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모공원 조성 사업비는 7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도유지 무상사용권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며 "추모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의 사직동 충혼탑은 청주와 옛 청원 출신 한국전쟁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55년 건립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끼니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과 장애 가구 5곳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김영순 한소반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고, 센터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영양 가득 밑반찬 전달로 우리 이웃들의 식생활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나눔 문화가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의 '마 등급'에서 3계단 오른 성과다. 시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행정 관리조직 △사회적 가치구현 △민원정보 제공·민원법령 운영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적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나머지 지표에서도 평가군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신승호 의원이 취약계층들을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마술극단의 자선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1일 충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신승호 마술극단 10주년 기념 자선공연'을 열고 이 공연의 입장료 수익 200만원을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과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앞으로 꾸준히 마술극단 공연을 무대에 올려 청주시의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더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모금액을 사회 각층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0년간 정기적으로 마술공연을 진행해 입장료 수익금을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나눔의집'에 기부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청주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일 앞으로 다가온 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소관 부서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청주를 배경으로 한 '더 글로리'와 '일타스캔들' 드라마의 인기가 높다"며, "청주를 무대로 한 드라마나 영화를 활용해 청주의 브랜드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방서동 알코올중독전문정신병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 민원실을 방문, '알코올 중독치료 전문병원의 의료기관허가(변경) 신청에 대한 불허가 요청' 서류를 접수했다. 대책위는 "생활밀집지역에 알코올 중독병원이 들어오면 안된다는 취지를 민원서류에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다른 지역 사례에서도 보듯이 큰 사고가 일어날 위험소지가 크기 때문에 알코올 병원이 들어오는 것을 끝까지 막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방서지구 주민들이 아파트 인근 정신병원 건립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한 상황이다. 방서지구 주민 84명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청주지법은 지난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청주시는 2021년 9월 상당구 방서동 방서지구 31-1블록(준주거용지)에 의료시설 건축 허가를 내줬다. 이 병원은 지상 6층, 전체면적 3천893㎡ 규모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진나해 12월 6일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3월께 상당구 운동동 기존 병원에서 방서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4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실적'평가에서 우수사례로 1건, 신규사례 2건이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지적재조사 지구 내 토지분할 수반 건축 행정절차 간소화'다. 해당 사례는 지적재조사 지구 내 토지분할이 수반되는 건축에서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현실경계로 지적경계를 조정함으로써 분할측량, 위원회 심의, 인허가 변경 절차 등을 단축해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신규사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장의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자동연장 조치'와 '가설건축물 현황도면 작성 대행'이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규제애로 사항이 해소될 수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규제 애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신생아 출산가정에게 소중한 탄생의 첫 기록을 담아주기 위해 출생신고 시 병원에서 발급받는 출생증명서 사본과 함께 무료로 등본을 발급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자 "소중한 아기의 첫 기록을 담아드립니다"라는 인사 문구가 담긴 스티커도 전달할 계획이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탑대성동 분위기를 만들며,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1회 미래형 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에서 은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지난 10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청주대를 비롯한 전국 15개 대학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2022학년도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대학 학생들이다. 경진대회는 대학생에게 자율주행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인재육성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청주대는 전기제어전공과 항공기계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미래차 융합동아리 연합팀'이 출전해 은상을 차지했다. 대회참가 학생들은 자율주행 주요부품을 장착해 개조한 유아용 전동차와 라이다(LiDAR),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SW기술을 활용해 트랙을 주행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경기는 정해진 시간 내 트랙을 주행하는 시간측정과 트랙주행 때 장애물·횡단보도·주차 미션을 차례대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호준(전기제어전공 교수) 청주대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장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협력해 직
[충북일보]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선거 공약인 '찾아가는 시장실'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 이 시장의 현장방문을 원하는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민소통팀에 제출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방문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민원이나 건의사항, 시정운영에 대한 제언 등을 듣고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현장방문 요청을 위한 분야는 행정문화·재정경제·복지교육·농업정책·도시건설·환경 등 시정 전반에 해당한다. 또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40개와 88개 이행과제도 방문대상이다. 다만 이미 결정된 사업에 대한 변경 요청 사안이나 악성민원, 고질민원, 사익 추구를 위한 민원 등은 현장방문 대상지에서 제외된다. 현장방문이 결정되면 시는 방문 전 3일 이내에 방문 일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 시장은 14인승 승합차를 타고 현장에 방문해 시민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현장방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소통보좌관, 담당부서, 민원인 등 10여명이 참여한다. 현장에 도착해서는 사안을 확인
[충북일보] 청주시가 명암타워를 활용방안을 찾는다. 시는 오는 6월 민간 사업자의 명암관망탑(명암타워) 무상사용허가가 만료됨에 따라 최근 '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시는 무상사용허가 만료 시점에 맞춰 6월까지 현황 조사와 여건 분석, 관련 법령 및 유사사례 분석,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방향 설정과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영 개발과 민간 개발, 직영과 위탁 등에 대한 최적의 운영·관리방안도 찾는다. 청주랜드, 국립청주박물관 등 문화여가시설이 집적된 주변 여건을 고려해 청년·여성 문화여가공간이나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 등으로서의 활용 가능성까지 살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 활용과 일부 민간시설 유치를 기본 틀로 잡고 있다"며 "세부적인 활용방안은 연구용역 후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암타워로 불리는 명암관망탑은 지난 2003년 명암저수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연면적 7천625㎡)로 지어졌다. 민간 사업자는 이 건물을 청주시에 기부채납한 뒤 20년간 무상사용허가를 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는 지하 2층 웨딩홀만 운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면 대당 1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저소득층에겐 최대 60만원까지 지원금이 적용된다. 이 사업에는 올해 8억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시 기후대기과로 방문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greenproduct.go.kr/boiler)로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질소산화물(NOx)을 87% 줄이는 반면, 열효율은 12%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친환경 보일러 2만1천600대를 보급해 질소산화물 59t, 일산화탄소 89t, 이산화탄소 1만1천664t을 감축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창읍 후기리 소각시설 건립 저지에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에코비트에너지청원과의 폐기물처리시설 행정소송 2심에서 1심과 달리 시가 일부(소각시설) 패소했다"며 "판결 취지를 철저히 분석해 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심 패소의 근거가 된 업체와의 업무협약은 법적 구속력이나 행정 기속력이 없는 업무협약에 지나지 않는다"며 "대법원에서 반드시 승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가 높은 미세먼지 농도 탓에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소각시설 신·증설을 허용할 수 없다"며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법적·행정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행정1부(부장판사 원익선)는 지난 1일 ㈜에코비트에너지청원(옛 이에스지청원)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제안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심 일부를 취소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시가 업체 측에 내린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제안 거부 처분 중에서 소각시설에 관한 부분을 취소한다"며 업체 측의 손을 들어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76회 임시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5건, 의견 제시의 건 2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주요 안건은 △청주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여울림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2023년도 청주시정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김병국 의장(국민의힘) 불신임안과 김은숙 부의장(민주당)이 스스로 낸 사임의 건도 13일 1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강설에 대비해 제설용 염화칼슘 총 8t 추가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입춘이 지났지만 강설에 언제든 대비할 수 있게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르막길이 많고 노령인구가 많은 동 특성상, 선제적 제설작업으로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에 총 6억 원을 투입해 선정된 기업들에게 수출관련 컨설팅과 수출제품 해외 인증, 기술지원, 수출아카데미, 해외전시회 참가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업·무역업체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 제출 후 원본은 충북기업진흥원으로 우편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심의를거쳐 수출준비기업 30개사, 수출유망기업 20개사, 수출성장기업 10개사 등 모두 6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으로 지역 내 1만1천여농가에 2만4천472t의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기질비료는 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직접 공급된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등이다. 시는 구입비 중 비료 1포대(20kg)당 최대 2천590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는 유기질비료공급을 지속 추진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유기질비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에게 다양한 지식과 교양, 생활 속 유용한 정보 전달을 위해 '월간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월간 인문학'은 2월부터 10월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2월 독서교육 강좌인 '독서근육 만들기'를 시작으로 예술, 문학, 철학 등 총 9개 강좌를 4회차 단기특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월 단위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며, 전달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043-201-4088)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달 다른 강좌를 운영해 시민의 삶의 수준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해온 드론 택시 등 4차 산업혁명 드론 관련 산업이 각종 규제에 발목 잡혀 8년째 표류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미호천 드론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추진 불가' 의견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16년 시는 강내면 월탄리 미호천 일원이 드론공역으로 지정되면서 이곳에 드론 관련 시설을 조성하려 노력해왔지만 국토부, 국방부, 금강유역환경청 등의 사업추진 허가가 나지 않았다. 청주공항과 성모비행장의 관제권에 침범이 될 수 있다는 이유가 주원인이다. 항공안전법과 군사기지 시설 보호법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관련 법에서는 비행장으로부터 반경 9.3km 이내에서 드론을 띄우려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을 적용하면 청주지역 대부분이 비행금지구역으로 묶인다. 그나마 가능한 곳은 미호천 일대가 유일하지만 이곳마저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처지다. 하천점용허가도 문제였다. 미호천 인근에 위치한 드론공역 부지에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번번히 하천법에 가로막혔고 국토부 하천점용허가 세부기준에서 규정한 점용기준도 맞출 수가 없었다. 시는 "일부 지역에 대해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