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청주에서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개인이나 법인이다. 과수(사과·배·단감·떫은감) 농가는 오는 3월까지, 시설작물 23종(수박·딸기·오이·토마토 등)과 버섯작물(양송이·새송이·표고·느타리)은 12월까지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우박, 화재 등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 시 평균 생산액의 70~80%를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보장 수준에 따라 최대 90%까지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되고 농업인 보험료 부담금은 최소 10% 정도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난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며 "품목별 가입 시기가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시민의 '청주'와 '기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실현하기 위한 강좌가 운영된다. 청주기록원과 청주대 청주학연구원이 청주시 시민기록강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강좌는 '시민의 힘으로 만들고 공유하는 기록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오는 4월 4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기록원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유영선 인문학 칼럼니스트, 안보화 ㈜기억록 대표, 이옥수 원더러스트 대표 등 기록 전문가들로 기록의 의미와 방법 등 기록에 관한 모든 것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4월 4일 '기록문화도시 청주가 지니는 의미' △6일 '일상 속 기록의 중요성' △11일 '내가 사는 청주, 내가 기록한다 - 시민 스스로가 만드는 기록하는 도시' △13일 '옛 이야기를 지줄대는…' 이야기 채굴꾼 - 도시 재생과 마을 이야기 △18일 '사라지는, 사라질 도시 모습 기록하기 - 사진으로, 그림으로, 글로' △20일 '기록을 공유하다 - 책 만들기와 전시, 토크하는 방법' △25일 '지역 기록 관련 국내외 사례 기반의 기획 방법' △27일 '외국인 선교사 눈에 비친 1970년대 청주 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해썹) 업소에 유효성 검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5억원 미만 또는 종사자 21명 미만이면서 소규모 해썹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가공업체다. 인증 유지를 위해 매년 1차례 진행되는 유효성 검사(미생물·이화학 등) 비용을 인증 품목당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업소당 지원 품목은 최대 2종이다. 올해 검사를 완료한 업소는 소급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 업소는 이달 말까지 사업신청서, HACCP 적용업소 인증서 등을 첨부해 방문,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청주시청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 이메일(leemj0785@korea.kr), 팩스(043-201-1989)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해썹 인증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검사비 일부를 지원한다"며 "위해 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식품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썹은 식품의 원재료·제조·가공·보존·유통·판매 등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논과 과수, 기타 작물 농가에게 1㏊당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4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농업 적격 통보를 받은 농업인이다. 농가당 지급 한도 면적은 0.1~5㏊다. 유기농가의 경우 최대 5년간, 무농약은 3년간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지역 각 읍·면·동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 시장은 오는 9일 상당구를 시작으로, 10일 서원구, 13일 흥덕구, 14일 청원구 순으로 주민들과 만나 올해 주요 시정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불편사항 등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주가 더 좋게 변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을 위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시는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접수를 받아 모두 50명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보조금은 1가구당 1대, 구매금액의 40%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굴려 앞으로 나아가는 페달보조(PAS, Pedal Assist System) 방식이어야 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청주 지역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매해 운행하려는 만 19세 이상 청주시민으로,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2년 이상 지속적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자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시는 추첨을 거쳐 예비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4월 중 적격자 검증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해 출퇴근 등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탄소 배출 억제 등 친화적인 녹색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기자전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1월부터 명칭이 변경된 탄금공원의 표지석을 새 단장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세계무술공원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세계무술공원'이라고 새겨진 표지석 앞면에 '탄금공원'을 새겨 탄금공원의 과거와 앞날을 떠올리도록 했다. 또 공원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각종 포털사이트, 내비게이션에도 탄금공원으로 명칭 변경을 완료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무술공원 새 명칭을 공모해 118건을 접수했다. 또 11월 28일 역사·문화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탄금공원을 새 명칭으로 결정했다. 삼사 결과 최우수작은 '탄금공원'이, 우수작은 '중원문화공원'과 '탄금시민정원'이 각각 차지했다. 현 탄금공원은 금릉동에 지난 1989년 조성된 61만여㎡ 규모의 관광지가 시초다. 당시 첫 이름은 칠금관광지였다. 이후 2009년 김호복 시장 재임 시 UN평화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이어 우건도 시장 때인 2011년 세계무술공원이 됐다. 하지만 10여 년간 무술공원으로 불리던 곳은 무술축제 폐지 등으로 명칭의 의미가 모호해졌다. 이에 시는 유엔이나 무술과 같은 한정적 분야가 아닌 지역의 역사와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04주년 3·1절을 맞아 1일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등 4개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 시장과 시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삼일공원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민족대표 5인 동상, 상당공원의 한봉수 의병장 동상, 예술의전당 신채호 선생 동상에 차례로 헌화와 묵념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이 시장은 충북도 주관으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s컨벤션으로 이동해 3·1절 기념 오찬에 참석한 광복회원과 사할린한인들을 격려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청원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손병희 유허지에서 열린 3ㆍ1절 기념식에도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시장은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어떤 고난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독립 선열들의 강인한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순국선열의 헌신과 공훈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청년 정책에 2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정책 목표로 삼고 모두 67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시는 청년들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주거 취약계층으로 대두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 청년 대상으로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임차료를 지원하고,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혼인신고를 한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대출 잔액의 1.2%(가구당 연 최대 1백만 원, 최대 5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미혼 청년까지 지원하는 등 변화하는 가구 구조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7월 중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대출 잔액의 1%(연 최대 1백만 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오창에는 '청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내덕동에는 '통합공공임대주택'건립을 추진한다. 오창 '청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올해 관련 사전절차를 진행해 2026년 완료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27일 청원구 오창읍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현장 브리핑을 받은 뒤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 지 확인해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오는 2027년까지 준공돼 2028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사랑의 그린PC 무료보급 사업'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PC를 양품화해 정보 취약계층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주소지가 충북에 등록되어있고 지난 2020년 1월 이후 이 사업의 지원을 받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은 다음달 6일부터 24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수미 청주시 민원과 주무관이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11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신문고 분야 권익개선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2017년부터 약 6년 동안 국민신문고 운영 업무를 하면서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앞으로도 신속·공정한 민원처리 및 민원인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민원행정을 추구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통학·전세버스 운전자 봉사단체인 굴렁쇠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굴렁쇠는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기회 확대 △동절기 아돌들의 안정된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기춘 굴렁쇠 대표는 "꿈을 발견하고 키우는 배움의 기회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은 모든 아이의 권리이며,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가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굴렁쇠에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을 견딘 가지에서 고운 꽃이 피어 나 듯 아이들의 고운 꿈이 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굴렁쇠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아동에게 장학금 및 연탄지원 등 꾸준한 후원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맑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모아 줄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청주라는 도시 브랜드에 맞는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관, 단체, 기업, 시민 등 모두가 참여하는 범시민 생활환경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에서는 캠페인 등 시민참여 확대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 서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봄철 많은 시민들이 등산과 산책에 나서고 있다"며 "산책로 일제 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곳은 신속히 개선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몇몇 구간 도로의 교통흐름이 원활치 않아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예상된다"며 "정체가 심한 도로 구간을 확인해서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단기적 대안 및 중장기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달라"고도 요청했다. / 김정하기자
시는 상당산성 성벽과 남문, 동장대, 산책로등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분평동 용평교 일원과 문화제조창 일원에도 야간 조명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행한 문의면 경관 개선사업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사업과 디자인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무심천 등 지역 곳곳에 야간 경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무심천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에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이저 조명과 달 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여기에 다른 교량에 대해서도 미디어파사드 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영상물을 대형 빔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물이나 외벽에 투사하는 시설을 말한다. 무심천 이외에도 야관 경관 사업이 이뤄진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상수도 급수공사 접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택 등 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는 건축물에 대한 급수공사를 신청하면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현장 점검 후 관로를 연결해 줄 예정이다. 공사비용은 신청인 부담이다. 희망자는 상수도사업본부를 방문하거나 전화(☏ 043-201-453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급수공사 재개 시점에는 신청 폭주로 공사가 지연될 수 있으니 건축공정을 고려한 적정 시기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홍골 일원의 '홍골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사업 시행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홍골2지구 일원에 가경아이파크 6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과정에서 인근 원주민의 일조권·조망권 침해, 교통 정체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인접 아파트 저층 배치 이격거리 확보 △홍골방죽 자리 수변공원 조성 △도시가스를 포함한 소방도로 개설 등을 시행사 측에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가경동 홍골 일대의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균형 있고 조화로운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일대에는 홍골지구(가경아이파크 1·2·4단지), 서현 1지구(가경자이), 서현 2지구(가경아이파크 3단지), 서부지구(가경아이파크 5단지)가 조성돼 있고 시의 계획대로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9천200가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생활권이 탄생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가경아이파크 7·8단지 건립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홍보단이 지난 25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보단은 유튜브와 회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의 긍정적 측면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자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발굴, 자원봉사문화체험단 운영, 자원봉사문화예술제 개최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길수 회장은 "비대면시대에 점점 사라져가는 정의 문화를 회생시키고 나눔의 행복을 생활속에서 실천하고자 한다"며 "올해 자원봉사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과 법령 위반이 없는 일반음식점 20곳이다. 프렌차이즈 업체는 제외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가 3회 이상 업소를 방문해 사전 진단과 개선사항 안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희망 음식점은 오는 4월 20일까지 시청 위생정책과나 구청 환경위생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외식업지부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맞춤형 컨설팅 후 위생등급 지정을 받으면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배달앱·네이버 등 홍보, 지정표지판·위생물품 제공, 청주시 모범음식점 신청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청주에는 475곳의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으로 의사일정을 거부해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보이콧을 철회하기로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청주시청사 본관동 철거비 관련 계획안에서부터 시작된 여·야 갈등 정국을 오늘부로 마무리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하는 의원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시의회로 다시 원상 복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의사일정 복귀 소식에 국민의힘 김병국 시의장도 곧바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의원들의 의회 복귀 결정을 환영한다"며 "민주당 의원들과 시급한 민생 경제 문제와 시정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대화와 협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주당 의원들의 복귀로 지난해 12월부터 3달 가까이 이어져온 시의회 파행사태는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시의회 정상화에 맞손을 잡았지만 민주당 내부 의원들 간의 '자중지란'이 또다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임정수 의원은 이날 열린 76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민주당의 A의원은 본 의원의 지인의 사업체에…
또한, 새정부 문화도시 2.0 정책에 대응한 '포스트 문화도시 방향 제시'와 법정 문화도시 조성 기간 종료 이후 사업 지속에 대한 의지와 전략 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특히, 2년간 다진 기록문화 환경을 토대로 결실을 맺기 시작한 다양한 기록활동들이 주목을 얻었다. 다양한 연령층을 기록인력으로 키워내는 '시민기록가 양성', 청주만의 독창적인 일상 기록 저장소 '동네기록관 17곳의 성장', 기록활동 성과를 종합하고 공공의 기록으로 연결하는 핵심 허브 '시민기록관의 개관' 등은 청주가 '기록문화 창의도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됐다. 더불어 지역문화 커뮤니티 앱 '클레이'의 론칭 역시 고무적인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느덧 4년차로 접어든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중간 성적표가 '최우수'로 평가받은 것은 모두 시민들과 지역 창작자들이 함께 해준 덕분"이라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개관도 앞두고 있는 만큼 2023년 올 한해는 지역 문화자원을 기록문화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청주가 전국적, 세계적 기록문화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
[충북일보] 청주시가 장애인 인권학교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인권학교는 장애인 당사자나 시민에게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해 장애인 본인의 자기결정권과 권리를 증진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수행기관인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 개발·활용, 장애친화사업 운영, 장애인인식개선 홍보물 제작·배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복지관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없이 더불어 가는 청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3일 김포공항 내 한국항공협회 회의실에서 항공기 정치장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등 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는 항공사 관계자들에게 청주국제공항으로 정치장을 등록하도록 요청하는 등 유치활동에 열을 올렸다. 항공기 정치장은 항공기의 등록지를 뜻하며, 정치장에 항공기가 등록되면 정치장 소재지 행정기관은 재산세를 해당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를 부과할 수 있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으로 정치장을 등록한 항공기는 대한항공 24대, 아시아나항공 4대, 진에어 8대, 티웨이항공 6대, 이스타항공 2대, 에어로케이 1대 등 총 45대이다. 시는 지난해 등록된 항공기에 대해 46억 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항공기 정치장 유치 활동으로 세수 확보는 물론 항공사의 관심 제고로 국제노선이 많이 개설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화정 청주시의원이 청주시에 공공형 아동 놀이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3일 열린 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는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음에도 아동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는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청주지역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13만4천705명에 달하지만 어린이 놀이시설은 1천451곳 수준이다. 인구대비로 따져보면 아동 93명 당 1개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13세 미만 아동(9만3천298명)으로 범위를 좁히면 64명 당 1개 시설에 불과하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 1천명을 대상으로 '주말에 부모와 함께 가고 싶은 장소'를 설문조사 한 결과 워터파크(41.2%), 놀이동산(16.8%), 캠핑장(9.6%) 순으로 나타났다"며 "시는 물놀이시설을 비롯한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청주랜드를 비롯한 기존 놀이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끝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시작된다"며 "가
[충북일보]김태순 청주시의원이 "청주시는 시민보다 개발에 눈 먼 펀드사, '속 빈 강정'인 ㈜청주여객터미널을 비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3일 열린 76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는 지난 2021년 8월 ㈜청주여객 측과 공유재산 대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며 "하지만 그보다 앞선 2달 전에 ㈜청주여객 회사의 주식 100%가 펀드사인 코리아센트럴에 매각됐고 코리아센트럴은 급조된 펀드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지난 2016년 터미널을 행정재산에서 일반재산으로 용도변경을 해주고 향후 터미널 개발을 전제로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를 했지만 결국 주식을 처분한 회사와 대부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임차인이 물건을 주인 모르게 매각해 이익을 챙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 사실을 시가 지난 2021년 11월에 파악하고도 현재까지 1년 4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터미널의 영업이익은 외지 업체인 펀드사가 모두 가져가 '자금역외 유출'은 불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시는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담당부서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일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