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예선전에 358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한글 실력을 겨뤘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글날을 기념해 열리는 대회는 올해부터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다. 지난해에는 관내 거주 13세 이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으나 올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예선전은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열렸다. 예선전 문제는 어린이들의 우리말 사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토픽 I(TOPIK I) 문제와 유사하거나 약간 어려운 난이도의 객관식 50문항으로 출제됐다. 시는 에선전을 통해 다음 달 28일 예정된 본선 참여자 50명을 선발했다. 본선은 한글 자음을 사용해 지어진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에서 열리며 학부모 등 보호자와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세종시장상, 우수상은 한글학회장상·세종시의장상·세종시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 밖에 장려상으로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장상 등이 주어져 총 11점의 상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대회로 열게…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은퇴한 노인들의 전용 주거 공간인 시니어 주택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복청은 5생활권 (합강·다솜동) 일대를 후보지로 정한 뒤 연내 공모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부지공급 계약을 마친다는 목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형 시니어주택 사업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행복청은 최근 전원형 시니어 주택단지인 전북 고창 웰파크시티를 방문해 선진 사례를 살펴봤다. '고창 웰파크시티'는 ㈜서울시니어스에서 개발·운영 중인 웰빙형 종합건강타운이다. ㈜서울시니어스는 서울송도병원이 설립해 운영 중이다. 전원형 시니어 주택단지인 고창 웰파크시티는 시니어 주택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와 함께 시니어 주택 주변에 온천, 골프장, 병원, 휴양림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24시간 응급상황 의료케어 서비스, 가족 단위 레저시설 이용, 식사 자유 선택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5월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그룹과 시니어 특화주택 보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는 김형렬 청장
[충북일보] 해밀초등학교는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방학 중 교육활동 협업학교인 해밀초는 지난 14일까지 17일간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생 1천14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이외에 △특기 적성 △창의융합 △특강 △유초연계활동 △개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방학 중 성장을 도왔다. 특기 적성 프로그램으로는 '소그룹 심화 오후 방과후 학교'를 21개 강좌 운영했다.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엄마, 아빠품 원데이 클래스' 5개 강좌도 운영됐다. 창의융합 프로그램 12개 강좌에는 해밀초 교사들이 참여해 수학 구조물 만들기, 수학 문제 유형 탐구, 채식 요리, 과학토론 등을 주제로 열렸다. 특강으로는 한국예술종합대학 동아리 연계한 동물 사랑 캠프와 동아리 캠프, 원어민 영어 캠프, 창의 융합 스포츠 캠프 등이 진행됐다. 해밀초는 참여 학생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유우석 해밀초등학교장은 "방학은 아이들의 복지를 위한 중요한 시간"이라며 "아이들의 특성과 처한 상황에서 선택의 장을 교육청과 학교가 마련해주고 마을이 도
[충북일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17일 센터에서 개최한다. '세계 청소년의 날'은 국제연합(UN)이 1999년에 제정해 매년 8월 12일 주제를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클릭에서 진보로 :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청소년 디지털 경로'이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올해 주제에 맞춰 로블록스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오리엔티어링 활동을 진행한다. 청소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인종 차별을 주제로 한 영화상영회, 인공지능(AI) 로봇 체험, 환경 관련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청소년 밴드, 케이팝(K-POP) 댄스공연 무대도 준비했다. 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세종시 유관 기관과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청소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부터 23일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을 모집한다. 감시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와 계도 활동과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등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행정지원 1명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세종시 거주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를 소지한 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감시단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업무를 맡는다. 근무는 주 5일,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이며, 보수 기준은 2024년 생활임금(시급)인 1만1천416원을 적용한다. 신청은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 환경정책과(044-300-4232)로 문의하면 된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 미세먼지 감시단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미세먼지에 따른 시민의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주요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보람동 시민연주단 꿈엔들 오카리나팀의 팬플루트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국민의례, 엄대현 광복회 세종시지부장 기념사, 최민호 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 박채규 님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경축사에서 "대한황실의 세종시 독립운동 근거지 재조명 포럼을 시작으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독립운동의 그림자를 찾아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되살리고자 한다"며 "충분한 검증으로 모두가 믿고 익히고 기억할 수 있는 사실을 발굴해 내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한 페이지를 채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진실을 잊지 않되, 현재에도 실현하며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선열들께서 남겨주신 위대한 공동체를 위한 헌신, 연대, 협력 정신을 받들어 시민들과 함께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축식이 끝난 후에는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에서 '살짜기 옵서예', '청산에 살리라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학대피해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정 지원에 나선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와 학대피해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단·치료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가족평가·개입을 제공한다. 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정신건강 임상심리 전문가의 심리검사와 사례 모니터링 제공, 의료비를 지원하며 학대피해아동쉼터는 고위험군 사례 발굴, 사례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이외에 학대피해사례 가족구성원에 대한 △의료 지원·사례관리 제공을 위한 긴밀한 협조 △심리평가·치료 지원 △정신건강 위험군 발굴·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개발, 교육, 사업 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와 인근 지역민을 위한 환자 진료 뿐 아니라 공공보건의료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라며 "세종시민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세종교사노동조합(이하 세종교사노조)과 간담회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교사노조는 간담회에서 △학교 청소 예산 지원 △현장체험학습 및 놀이시간 안전인력 배치 △정서행동 위기관리 학생 지원 △교육활동 보호 및 피해교원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AI 디지털 교과서 대응을 위한 실제적 연수 확대 △교원 자율연수비 지원 확대 △교원 정원 확보 및 수업지원교사 지원 △방학 중 중식 지원 대상자 선별을 통한 집중 지원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온마을 늘봄체제 구축 △유보통합 단계적 추진 필요성 등을 제안하고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윤지성 위원장은 "제안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늘 관심 갖고 집행부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맞춰 오는 17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금연 구역을 확대·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 시설 경계선에서 10m 이내였던 금연 구역이 30m 이내까지 확대되며 학교 시설 경계 30m 이내는 신규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다. 다만 '세종시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를 적용받는 유치원·학교는 출입문에서 직선거리로 50m까지가 절대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현행대로 흡연이 금지된다. 시 보건소는 개정된 사안을 반영해 관내 어린이집 307곳, 유치원 65곳, 학교 104곳을 금연 구역으로 고시했다. 또 시설 주변에는 관련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달 말까지 출입구, 울타리 등에 금연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17일부터 확대되는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아이들의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해 시민들이 협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광역치매센터가 13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관내 치매유관기관 30곳을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세종시 인지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사회에 치매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콘텐츠 보급·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등 관내 치매 유관기관을 이용하는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인지프로그램 지원 내용과 활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세종시광역치매센터는 관내 치매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치매 관련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인지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치매관리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의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행복청-대전시 광역도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광역도로 사업은 5개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행복도시~대전유성',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사업은 완료됐고, '외삼~유성복합터미널', '회덕IC 연결도로' 공사는 진행중이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최근 타당성재조사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하고 기본·실시설계를 재착수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BRT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외망~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반석역~장대사거리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 불편 없도록 호남고속도로 지선을 통과하는 신설구간의 사업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회덕IC 연결도로'는 지장물이설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대전시가 노력하기로 했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설계부터 공사완료시까지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예산확보, 토지보상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준비하고 있는 행복청은 대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이하 교안위)는 세종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소통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윤지성 위원장을 비롯한 교안위 위원들과 박덕수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연합회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용소방대 대장 등 간부 임명 절차 개선 방안 △의용소방대 차량 지원 등 대외 활동 방안 건의 △유사 직능단체와의 겸직 금지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 △공정하고 합리적인 포상자 선정 기준 개선 등 의용소방대연합회 운영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교안위는 의용소방대연합회로부터 건의받은 사항과 관련해 질의, 응답하며 이를 구체적으로 반영할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의용소방대연합회 내부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자체 의견수렴 등 합의된 기준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윤지성 교안위 위원장은 "의용소방대연합회가 봉사활동 중심으로 항상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 달라"면서 "앞으로 의용소방대의 애로사항과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개선할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의 '청렴 씨앗' 단원들이 13일 발대식다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청렴 씨앗 단원은 교육공무원 11명, 교육행정직 5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청렴아 자라라, 청렴아 퍼져라'를 지향점으로, 올해 연말까지 교육 현장의 청렴 가치·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단원들은 교육청으로 이관된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업무 경감을 지원한다. 청렴 씨앗 단원은 홍보·교육 분과 2개로 구성됐다. 홍보 분과는 청렴 가치 확산 역할을 한다. 청렴 홍보 자료(콘텐츠) 개발, 국민권익위원회 공모전 참가 등을 추진해 긍정적인 청렴 인식 확산에 나선다. 교육 분과는 청렴 문화 전파자로,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 강사 활동을 한다. 사례 위주 교육, 퀴즈 연수 등 학교 현장의 청렴 교육을 지원한다. 청렴 씨앗 단원인 이영주 보람초등학교 교사는 "청렴 씨앗 활동이 교육 현장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렴한 씨앗의 뿌리를 안정적으로 내려, 학교에 청렴의 숲이 풍요롭게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 맞이길이 빛과 한글로 새단장했다. 나성동은 13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 앞 약 150m 거리의 초입에 설치된 루미나리에 경관 조명의 점등을 시작했다. 해당 구간은 대중교통과 이어지는 나성동의 주요 진출입로로, 지역의 각 직능단체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경관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라는 점을 부각해 한글 자음과 전통무늬인 연화문수막새를 결합한 루미나리에를 제작·설치했다. 올해부터 장미 특색 거리로도 조성돼 매년 4월에 핀 장미도 감상할 수 있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올해 10월 어반아트리움 광장에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조성해 각종 공연과 행사 등 즐길 거리도 확충할 계획"이라며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찾기 위한 주요 이동로인 만큼 많은 이들이 나성동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차세대 인공지능(AI ) 기술을 활용해 교통 문제 해결에 나선다. 세종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 인공지능(AI) 융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68억2천500만 원을 모두 국비로 지원받아 다양한 실데이터를 연계해 시나리오 기반 교통 예측 기술 개발을 골자로 한다. 기술개발은 한국과학기술원 주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외 3곳이 공동연구로 참여한다. 이들은 그동안 축적된 교통 데이터 부족으로 학습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기반의 인공지능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사업 수요기관인 세종시와 대전시, 서울시는 △광역권 도심 특화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미래특수 상황을 위한 교통 수요 예측 △인공지능(AI) 기반 도시·교통 영향 분석 기술의 핵심 원천 기술 개발 등의 시험대가 된다. 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신규 노선 개발, 교차로 혼잡도 개선 등 도시교통계획 수립과 재난 상황 발생 시 교통상황 등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해당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수집한 데이터를…
[충북일보] 세종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와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가 잇따라 개소됐다. 13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해밀마을 1단지 커뮤니티 시설에,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는 전의면 꿈센터에 설립됐다. 마을교육지원센터는 마을 단위의 교육 협력 체계(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촘촘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학교, 지역 사회, 지자체 등과 협력해 마을교육자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 단위 민·관·학 교육 협의체를 운영하고 마을과 학교를 잇는 협력적 미래 교육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지역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 개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참여 활성화를 통해 마을교육생태계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와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세종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선진지 견학, 추진 준비단 운영 등 17개월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쳤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와 마을이 넘나들며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터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원창업 기업인 ㈜메타이뮨텍가 '2024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진단·실험기기 분야의 최고 영예인 'Best'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메타이뮨텍의 혁신적인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 'Cellytics NK'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13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기술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신설된 상이다. 대학, 연구기관, 병원, 기업 등이 보유한 혁신 의료기술을 평가하고, 심사패널단은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기준으로 매년 약 50~60개의 'Excellent' 상을 선정한다. 이후 추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의 'Best' 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메타이뮨텍은 'Cellytics® NK'로 진단·실험기기 분야에서 최고상인 'Best' 상을 수상하며 지난 1월 CES 2024 디지털헬스 분야에서의 혁신상 수상의 영광을 이어갔다. 'Cellytics® NK'는 메타이뮨텍이 개발한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으로, 기존의 고가 대형 분석기기를 사용해야만 가능했던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관내 도서관 4곳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올해는 전국 1천188개 기관이 응모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70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는 해밀동·다정동·나성동·새롬동도서관이 사업에 선정돼 모두 4천여 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생활 속 인문 활동 확산을 위해 △해밀동도서관 '내 인생의 화양연화, 그림책이 되다' △다정동도서관 '삶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 △나성동도서관 '부모를 위한 예술 힐링 여행' △새롬동도서관 '백제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련 내용은 통합도서관 누리집이나 운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세종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탐방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제4대 후반기 의정슬로건으로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의정 목표·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시의원과 사무처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후반기 의회 의정슬로건을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의정슬로건은 의회 청사 현판, 누리집 메인화면, 의회 버스 외부 래핑, 소식지, 관련 간행물 등 모든 의회 관련 매체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시민이 행복한, 시민과 소통하는 세종시의회를 만들겠다는 뜻이 의정슬로건에 담겼다"며 "신뢰받는 세종시의회가 되기 위해 언제나 시민을 중심으로 경청과 소통, 공감의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재활용품은 버려지는 쓰레기가 아닌 돈이 되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세종시가 '자원순환 이응가게'를 시범 운영한다. 고품질 재활용품을 '여민전'으로 보상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고품질 재활용의 실천을 독려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세종시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 도담동 싱싱장터 주차장에서 자원순환 이응가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글 자음 '이응'을 모티브로 하는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자원의 순환과 무한함을 상징하며 폐기물이 단순히 버려지는 것이 아닌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생되는 시작점을 의미한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로 깨끗한 고품질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한 후 1㎏당 100∼600원을 세종시티앱 포인트로 지급한다. 포인트는 사업비 소진 시까지 받을 수 있고 세종시티앱에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단 보상금은 세종시티앱 가입과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씻어 종류별로 분리해 받을 수 있다. 보상 품목은 플라스틱류(투명페트·유색페트·PET·PE·PP·PS·OTHER), 종이팩, 멸균팩, 캔류, 폐전지다. 시는 이응가게 시
[충북일보]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9월 2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자살예방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젊은 세종의 내일, 세종을 구하는 이들'을 주제로 열리는 정책 토론회는 세종시의 맞춤형 정책 발굴을 통해 급증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자살률은 2021년 19.0명, 2022년 23.3명으로, 2020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9세 이하, 20대 자살률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 센터는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세종시 자살 현황과 심도 있는 정책 토론을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안용민(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이 '자살예방 정책, 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전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신건강연구센터장이 '자살예방 정책의 현황과 과제' 주제 발표를 한다. 세종시 자살 현황 보고에 이어 정책 토론에는 정책, 지역사회, 행정·안전, 복지,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참여한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세종시민의 정신건강
[충북일보] 세종 이응패스 사전체험단 경쟁률이 28대 1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간 진행한 이응패스 사전체험단 100명 모집에 2천813명이 몰려 2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소년 406명(21%), 20대 394명(21%), 30대 380명(20%), 40대 402명(21%)로 청소년부터 40대까지 신청 비율이 비슷했다. 50∼70대도 각각 50대 172명, 60대 90명, 70대 71명 등 모두 333명이 사전체험단을 희망해 연령대 상관없이 이응패스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시민들이 많음을 확인했다. 시는 이날 체험단에 선정된 100명에게 이응패스 구입과 이용을 위한 세부 절차 안내 등을 포함한 문자를 개별 발송했다. 체험단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민 대표로 이응패스 출시 전 먼저 이용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3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이응패스 체험단 종료 후 우수 이용 후기로 뽑힌 시민에게는 추가로 최대 10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체험단 선정을 기념해 최민호 시장이 체험단 시민 대표에게 이응카드를 직접 전달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이하 국제정원도시박람회)국비 지원 등 주요 현안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해 정부에 내년도 국비 지원을 재차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면담하고 시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최 시장과 김윤상 차관의 만남은 세종시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을 요청한 지난 2월 이후 올해만 4차례 이뤄졌다. 최 시장은 지난달 24일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국비 지원 여건이 마련됐음을 설명하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내년도에 전폭적인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수구·탁구 경기 등이 열리는 종합체육시설이 타당성 재조사로 경제성이 충분히 검증된 만큼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와 각종 행정절차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글문화 세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최근 설치된 '세종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1층에 자리 잡은 '세종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642.37㎡ 규모로 지난 8일 개소했다. 제1구역에는 전신마취수술실, 회복실, 진료실, 모니터링실, 상담실 등이 있다. 제2구역에는 방사선촬영실, 교수연구실, 시청각교육실, 사회복지상담실 등이 설치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등 시의원 7명과 보건소 관계 공무원, 구강진료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종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조성 현황 보고 받고, 진료센터 공간 내부를 둘러봤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장애인들이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장애인 치과 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 편의시설확충, 우수 의료진 영입 등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치과 치료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과 장애인에 준하는 환자(치매, 파킨슨병, 중중근무력증환자 등)에게 전신마취 치과 진료를 지원한다. 앞으로 치과 진료 장애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직원들의 과학적 감정 관리를 위해 '뇌 과학 기반 감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정 관리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 지난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어 올해도 5회 운영했다. 지난 1일 시작한 프로그램에는 지방공무원 총 60명이 참여했다. 전문가가 정신건강, 심리상태 등과 관련한 연수 참석자들의 현재 상태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뇌 과학 관련 기구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강은지 주무관은 "업무에서 오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나와 상대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