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역사적인 통합 청주시 탄생을 앞두고 청주·청원지역에 양분돼 있는 충혼탑을 한 곳으로 합치거나 제3의 장소로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청주 사직동 충혼탑은 과거 일본군 전몰자(戰歿者)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었던 자리로 수년 전 확인됐음에도 아직까지 별다른 이전 계획이…
100년 뒤 후손들에게 오늘날 청주·청원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무엇이 좋을까. 청주시와 청원군의 역사와 현재 모습을 넣은 타임캡슐이 땅속에 묻혔다가 100년 뒤 공개된다. 청원·청주통합 시·군민협의회는 통합 청주시의 출범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에 넣을 수장품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수장품은 청…
◇ 강호민 남일면주민자치위원장"통합시가 출범하면 지역발전에 속도가 붙어 지금보다 더 많은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청원군은 면과 읍의 특성과 개성이 있는 작은 개발들이 주춤해지거나 사라지게 되고 도시중심의 행정으로 농촌지역의 소외가 우려된다. 도시민과 농촌주민간의 융화가 어려운 점…
청원군농업기술센터가 청원·청주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꽃가루 은행을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꽃가루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군농기센터에서 정선·가공된 꽃가루를 공급 받아 인공수분하면 된다. 인공수분은 20㎝간격으로 사과는 중심 꽃에, 배는 2~4번 꽃에 꽃가루를 고루 묻혀 주면 된다.…
청주시 통장협의회(이하 통장협)와 청원군 이장협의회(이장협)가 '한가족 되기'에 갈등을 겪고 있다.청주·청원 통합에 '산모' 역할을 담당했던 이들 단체가 정작 통합시 출범을 코 앞에 두고 통합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에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31일 청주·청원 이·통장협의회에 따르면 양 측은 통…
출범 3개월을 앞둔 통합 청주시에 지원되는 국비가 4천7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31일 청주시통합실무준비단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행정구역 통합 준비에 150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11년간 연차적으로 3천24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청주시 설치 및 지원에 관한 특례법과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청주시가 본격적인 통합시 출범을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는 통합시 출범을 92일 앞둔 31일 통합시의 성공적 출범준비를 위한 국·소·청별 '통합시 출범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출범 준비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먼저 통합 청주시의 행정적 기틀이 될 청주·청원 자치법규 통합은 전체 890…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가 청원·청주통합백서에 담길 기초자료를 공개 수집한다고 31일 밝혔다.수집 대상은 사진, 도서, 발간물 등을 비롯해 청원·청주 통합에 얽힌 일화, 특별한 사연, 1994년 1차 청원·청주 통합추진부터 2009년 3차 통합추진까지의 통합찬성 또는 통합반대와 관련된 정보 등…
◇ 전준우 내덕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안전행정부 승인으로 통합 청주시의 4개구 설치가 확정됐다. 현재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내덕동은 상당구에서 청원구로 변경되는데 청원구의 관할 구역 중 율량동과 오창읍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쇠퇴지역 또는 농촌지역으로 판단된다. 통합 청주시가 발전하려면 구도…
◇ 이상호 율량사천동장 "통합 청주시는 주민투표로 이뤄진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이자 도농복합시로 전국에서 열 손가락안에 드는 도시로 역사에 한 발을 내딛게 된다. 우리 옛말에 '꽃도 벌, 나비가 있어야 쉬 필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4개구가 모인 우리 시는 꽃이 되기 위해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앞서…
◇ 전형자 금천동 통장협의회 20통장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통합 청주시 출범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통합 청주시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정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한다. 더 많은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이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를 다음달 15일까지 청주시보와 청원군보 및 양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2차 입법예고 한다고 26일 밝혔다.'청주시 상생발전방안 이행에 관한 조례안' 등 통합 조례ㆍ규칙안 33건과 '청원군 시장관리 및 사용 조례 폐지조례안' 등 폐지안 2건 등 모두 35건이…
◇유광수 문의면 주민자치위원장 "전국 첫 주민투표로 통합시가 출범하는 만큼 청원군민과 청주시민 모두 통합청주시에 거는 기대가 참으로 크다. 태양은 광활한 평야만이 아니라 좁고 낮은 뒤안길까지 고루 햇살을 나눠준다. 이번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통합청주시장으로 당선되는 단체장께서는 인구가…
통합 청주시민이 함께 부를 노래 노랫말을 확정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의 문학작가와 음악가 등으로 구성된 '청주시민의 노래 노랫말 선정 심사위원회'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2월 노랫말 전국 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을 바탕으로 통합시민의 정서와 비전이 담긴 노랫말을 새롭게 만들었다. 홍…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 후 청원지역 공영·시내버스 무료환승이 시행된다.이와 함께 청주시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도 10분 늘어난다.이종윤 청원군수와 한범덕 청주시장, 6개 시내버스 업체 대표는 24일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통합청주시 상생발전방안으로 추진해온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 연장 협…
정부의 통합 청주시 4개 구 설치 승인으로 행정구역 기틀이 마련되면서 청주시가 출범 세부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청주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복수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시 출범준비 세부실행계획 중점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합시 출범 준비에…
통합청주시 출범 100여일을 앞두고 상생발전 합의내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시종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김광홍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장 등은 19일 오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통합청주시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성공적인 출범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특히 K…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는 신수도권시대를 여는 중부권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합 행정구역은 서울시 면적의 1.6배인 940.29㎢에 이른다. 인구는 2월 말 기준 청주 68만79명, 청원 15만8천265명 등 83만8천344명으로 84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7…
이종윤 청원군수가 통합청주시 4개 구 설치 승인에 따른 후속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이 군수는 17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통합청주시 4개 구 설치 승인으로 통합시의 외형적 틀이 구축됐다"며 "앞으로 자치법규 정비와 사무분장,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등 내부적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해…
정부가 통합청주시 4개 구(區)를 승인하면서 청원지역에 신설되는 2개 구청사 건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청원·청주통합추진단은 "지난해 10월 추진단이 안전행정부에 4개 구 설치 승인을 요청한 지 5개월 만에 지난 11일 승인 결정이 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통합시 청원·상당·서원·흥덕…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 4개구 설치에 대한 절차가 탄력을 받고 있다.충북도는 상당·서원·흥덕·청원구 등 통합청주시 4개구 설치안이 안전행정부에서 원안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청원·청주통합추진 공동위원회(통추위)는 지난해 2월 (사)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 사전토론…
청주·청원 통합이 결정되면서 통합시를 기본 골격을 갖추기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주·청원 통합은 최고 의사결정기구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통합 작업은 속도를 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합의 하에 통합에 관한 주요…
1. 주민 주도의 첫 행정구역 통합 청주시와 청원군은 충북 중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청주시 전체가 청원군에 둘러싸여 있다. 청주·청원은 태생적으로 역사적·지형적으로 뗄 수 없는 지역이다. 지형 자체가 군사적 요충지로 삼국의 전쟁터였으며 교통의 요충지였다. 청주·청원 역사를 보면 삼한시대에는 마한…
이종성(사진) 청원군의원이 통합시 출범 후에도 친환경 학교급식이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의원은 10일 열린 211회 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통합 후에 청주지역 학생들에게 예산확보 등의 문제로 친환경 급식이 제공되지 못하면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친환…
○…출범까지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통합청주시가 6·4지방선거와 AI 등에 밀려 성공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최근 청주시를 연두 순방한 이시종 충북지사도 "청원·청주 통합시 출범이 불과 4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는 것 같다"면서 "통합 청주시가 잘 출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