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기금 목표달성에 한마음 한뜻을 모으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자체, 군민 등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뜻을 모으면서 날이 갈 수록 장학금이 차곡차곡 쌓여 나가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훈훈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영동군민장학…
다문화가족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 외부 교육장인 다문화교육실이 롯데마트 청주점에 문을 열었다. 그간 센터는 서원구 무심서로333(모충동 94-9)에 위치해 오송, 옥산, 가경, 복대지역 등에서 찾아오는 결혼이민자들은 거리상으로 많은 불…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충북일보]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2016 서프 페스티벌'이 국내 유일의 서핑전용해변인 양양 '서피비치'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2030세대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이국적 서핑전용해변 '서피비치'에서 서핑과 요가, 파티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2016 썸머카니발 3rd wee…
[충북일보=청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개최를 위해 땀 흘리는 특별한 이 대회 조직위 요원이 있다. 주인공은 통·번역을 담당하는 야마다 요시코(여·59·한국명 신임선) 씨다. 그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로 눈길을 끈다. 80여개국 2천여명이 참가…
[충북일보] 전통의 매장장례풍습이 화장문화로 급속히 변하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상여 선소리, 회다지소리의 명맥을 잇기위해 충주지역 기능 보유자들이 뭉쳤다. 불과 한세대 전만해도 충주지역에서 상여행렬을 구경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충주의 화장장 이용비율이 65.…
[충북일보] 날씨가 무척 덥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치나치면 싸움으로 번지기 일수다. 뜨거운 태양볕 아래를 걷고 있는데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차량이 있으면 시민들은 먼저 욕부터 나온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사람들이 빈번히 다니는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차량 운전자의 양심을 욕하게 된다. 불쾌지수 높…
[충북일보] 요즘 TV에 먹방(먹는 방송)이 대세다. 그 중 지상파 S본부의 '토요일이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이 단연코 인기다.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전국의 맛집 중 충북에 위치한 맛집도 많이 소개돼 큰 유명세를 떨치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식객들로 붐비고 있다. 마침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고 마지…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여파로 충북도 내 농산물 가운데 당장 포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현재 도내 대형유통매장에는 국내산 포도와 제철과일 대신 미국산 체리와 칠레산 포도가 과일 매대를 점령하고 있다. 국내 대형유통업체인 A마트는 지난 18일 중앙언론매체를 통해 900g에 6천480원…
동네주민과 공무원들의 불신때문에 동사무소 마당을 2년 동안 차단했던 철조망이 걷어지는데는 채 30분이 걸리지 않았다. 지난 8일 부임한 이성호 충주 문화동장은 동사무실 뒷마당에 쳐져있는 철조망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 직원들로부터 철조망이 쳐지게 된 얘기도 들었다. 사려 깊지 못했던 전임자…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다. 대한민국은 불볕더위, 찜통더위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예부터 이맘때에는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어왔다. 푹 찌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다. 충북은 우리나라…
'정성 가득한 종가밥상'으로 방촌 황희 종가의 미쌈을 소개한다. ◇장수 황씨 방촌 황희 종가 '방촌 종가'는 조선 전기 문신인 황희(黃喜, 1363~1452년) 선생을 중시조(쇠퇴한 가문을 다시 일으킨 조상)로 한다. 황희 선생의 본관은 장수(長水), 호는 방촌, 시호는 익성(翼成)으로 청렴하고 검소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는 최근 해충과 천적의 실물, 서식 광경, 작물 피해, 천적활용 방제 등 볼거리 다양한 전시회를 열었다. 내용은 △농작물의 주요해충 표본 △최근 침입해충 실물 소개 △해충방제용 천적의 실물 및 천적의 역할 △해충을 이용한 작품 세계 등이다. 이 곳을 찾은 어린이들이 수집표본을…
[충북일보=영동] 영동에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물한계곡,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이 산재해 있어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물한계곡은 자연의 숨결이 그대로 간직한 민주지산 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며 만들어진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 풍부한 수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잘 어…
/시민기자 신창수
애국가 4절까지 부르기, 연중 태극기 게양, 무궁화사랑 등 남다른 애국심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재춘(100·충주시 봉방동) 할머니의 백세 생일잔치가 지난 9일 자녀와 친인척을 비롯해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유 할머니의 나라사랑은 유별나다. 그의 나라사랑에 관련된 사연이 본보 2015년 3월2…
아무리 인적이 드문 곳이라고 해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든 인도는 그냥 사람이 걷기 편한 곳이어야 한다. 장마철이라해도 인도는 그냥 인도로 있어야 한다. 단 한사람이 이용한다해도 인도는 사람을 위한 길이다. 흙으로 뒤덮인 인도을 걸으며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 신창수 시민기자
충북 단양 한드미 마을은 3년 전 국제 인증평가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 부터 세계 최초로 에코 빌리지·에코투어리즘(Eco-Tourism) 인증패를 받은 친환경 산촌 마을이다. 에코빌리지 인증이란 여행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친환경적…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무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오는 9월에 개최되면서 정식종목인 태권도를 비롯한 각종 무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무예 가족'이 있다. 직지태권도 관장 강산호(36) 씨네 가족. 강 관장 가족은 그야말로 '태권도 가족'이다. 강 관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돌아왔다. 여름휴가에 베트남여행 갈 계획이 있으면 프랑스식 건물들이 많아 '프티 파리'라고 불리는 달랏을 추천한다. 달랏은 럼비엔 고원에 위치하며 넘동도에 속한 도시다. 달랏은 미니 파리라고 부른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다. 달랏의 가장자리에 둘러싸인 소나무숲과 아침새벽…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노래가 좋아서 30도 무더위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 문화동 노래교실에 다니는 호암동 노래교실 회원들의 염원은 오직 하나다. 14년째 정을 나누며 취미생활을 함께했던 호암동 노래교실 회원들은 지난 해 12월 중순 주민자치위 간사로 부터 2016년부터 강좌를 폐쇄한다는 청천벽력같은 통보를…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동네서점들이 잔잔하면서도 큰 파동을 주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북의 문단·시민단체·서점이 참여하는 '상생 충북 동네서점 살리기 협의회'가 지난 21일 발족했다. 협의회는 어려운 지역 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의 17개 서점 진열대에 '상…
농어촌상생기금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농어촌상생기금은 지난 해 11월3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와 함께 농업피해 대책으로 여·야·정협의체가 도입하기로 합의하고 국회에 제안했다. 19대 국회에서 3개의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 되었지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