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이 사실상 국회를 통과했다. 여러 가지 조건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충족됐다. 이제 신수도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특례법을 대표발의한 변재일(민주통합당, 청원)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본보…
27일부터 제18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됐다. 양당 도당위원장에게 26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판세와 각오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새누리당 윤진식(충주) 도당위원장과 일문일답. -현재 판세 어떻게 보나?"박 후보가 유리하다. 여…
23일로 '연평도 포격 사건'이 2주기를 맞았다. 지난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께 연평도에 북한이 쏜 포탄 170여 발이 떨어졌다. 해병대원 2명이 전사했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민간인도 2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북한은 사과하지 않는다. 오히려 21일 '제2의 연평도 불바다'를…
"정부가 지방교부세 산정특례기간 연장과 시청사 건립비를 반드시 지원해 줘야 한다"이종윤 청원군수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의 내용 중 정부로부터 지원받아야 할 두 가지를 이 같이 꼽았다.이는 '창원시특별법'에 없는 +α…
이시종 충북지사가 13일 지역균형발전협의체(지발협) 공동회장으로 선임됐다. 지발협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총회를 열고 1년 임기의 차기회장으로 이 지사를 만장일치로 뽑았다. 그는 이날 국회 본관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수도권규제완화 문제와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 특례법은 12일 오전 행안위 전체회의가 무산된 뒤 오후 늦게 새누리당, 선진통일당 의원만이 참석한 회의에서 상정은 됐으나, 의결 정족수 미달로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되지 못했다. 민주통합당 의…
"충청북도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다. 충북도에서 예산 추가반영을 건의한 숙원사업을 중심으로 증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충북지역에서 유일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경대수(새누리당, 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본…
지난달 31일 국립공원내 백두대간 서쪽사면(충북 생활권)에 방사됐던 토종여우 1쌍 중 암컷이 6일 국립공원을 벗어난 경북 영주시 부석면 임곡마을 민가에서 발견됐다. 이는 당초 "방사된 토종여우는 방사지 근처에서 적응기간을 거칠 것"이라는 생태 전문가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특히 수컷과 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이 통과될 수 있을까. 6일 행안위는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투표시간 연장안 심사를 요구하며 이틀째 회의에 불참, 파행이 이어졌다. 행안위 소속인 박덕흠(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30일로 대선이 D-50일 남았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새누리당, 민주당 양당 도당위원장에게 29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각각 자당 후보의 경쟁력과 지역공약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안 후보의 경우 대선행보를 싣는 것으로 대신했다. ◇새누리당 윤…
"어려운 여건에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준 육거리 시장 상인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최경호(55·사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9일 대전 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충북도에 따…
최재운 충북대학교 병원장은 23일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많이 배웠다. (지적 받은 것 중) 취할 것은 취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회의장에서 국감을 받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충북대병원 김영관 상임감사가 낙하산이란 의혹이 나왔다"고 하자 "김 상임…
국회 국정감사가 24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행전안전위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등 곳곳에서 대선 등과 맞물려 국감 파행을 속출, 국감의 효율성 문제가 제기된다.충북지역 최다선(4선)인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내가 겪어본 국…
"통합 창원시가 지원 받은 것은 물론 시청사·구청사 건립 비용 및 시내버스 재정 적자 보전비용 지원까지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변재일(민주통합당, 청원) 의원은 15일 청주·청원 통합공동추진위원회가 건의한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변 의원은 이날 국…
간병인은 우리 사회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다. 특히 후천적 장애를 동반하는 뇌혈관 질환과 교통사고 환자들에겐 '사회적 효자손'이나 다름없다. 뇌혈관 질환과 교통사고는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률 2위와 9위. 엄청나게 많은 국민들이 간병인을 필요로 한단 얘기다.하지만 간병인을 만나는 순간, 질병보다 더한…
25일로 차기대선이 85일 남았다.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등은 여론향배의 1차 관문인 '추석민심'을 잡기 위해 행보에 속도를 낸다. 박 후보는 24일 5·16과 유신, 인혁당 사건이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고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문 후보는 이희…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노신사의 목소리는 경쾌했다. 삼성경제연구원이 선정한 '한국의 명강사' 괴산 출신 이보규 동서울대 객원교수는 70세를 넘긴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시종일관 활력이 넘쳤다. "전 프로강사에요. 강의를 듣는 사람도, 강의를 하는 저도 신바람이 나는 강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최고위원은 1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이번 경선과정에서 자행됐던 온갖 모바일 불법·탈법행위에 대해 자기고백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후보가 어제 공평과 정의를 내세우며 후보 수락연설을 했는데 끝없는…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적임자로 문재인을 택했다"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던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문 후보 선출의 의미'를 이 같이 답했다. 노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에서 만난 본보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은 기존…
충북지역 우수시장 특산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판로를 모색하고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경기침체와 대형마트·SSM 진출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지역소상인들의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이때, 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인 최경호 충북상인연합회 회장(5…
"체육관에 관중이 가득 차야 해요. 전국에서 씨름선수들 1천500명이 와요. 여기다 학부모하고 임원단까지 더하면 3천명 가량이 증평을 찾아요. 환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중석을 채워주고 박수쳐 주는 거에요"'제1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이하 씨름대회)가 4일부터 8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총괄 부회장(59·사진)이 "현대백화점과 성안길 상가 등 지역 상권과는 경쟁 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 부회장은 22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백화점 오픈으로 성안길을 비롯한 도심상권 붕괴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 "백화점의 주 고객이 40~50대…
새누리당이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12월 대선후보로 선출한 가운데 '충청권 대선공약'과 '중부권(충북, 대전·충남, 강원) 표심' 등에 관심이 집중된다. 당 지도부 중 중부권의 대표성을 띄는 정우택(청주 상당) 최고위원은 21일 충청권 대선공약과 관련해 '실현 가능성'에 방점을 찍었다. 중부권 표심…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지역 현안사업의 12월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공약 검토작업에 착수한다. 새누리당은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18대 대선 후보자 지명 전당대회를 열고 역대 최다 득표율인 83.9%를 기록한 박근혜 경선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 충북도당위원장인 윤진식(충주) 의원은 이날…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청주, 오송·오창2산업단지 등의 전력 공급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9·15 정전 대란'을 겪은 까닭이다. '9·15 정전 대란' 당시 충북지역 84개 기업체와 도내 전체가구의 44%에 이르는 38만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정전으로 인한 기업체 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