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 소방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충북도가 올해 안에 학교가 들어설 최적의 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건축 공사와 사용 승인을 마치고 소방학교 문을 연다는 구상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충북소방학교'를 도내 일원 부지 6만6…
[충북일보] '짝퉁 황톳길 논란'을 빚었던 청주시 수곡동의 산책로가 재정비된다. 시는 이달부터 수곡동 수곡중학교에서 산남사거리 일원 2필지에 대해 '명품가로수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10여년 전 '황톳길'이란 이름으로 조성된 이 산책로는 실제 황토는 없고 시멘트 위에 황…
[충북일보] 비대면 시대를 지나면서 배달 시장이 급속도로 커졌지만, 청주시내 전통시장엔 그 파급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8천379억 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 청주지역도 과일·꽃·세탁물 등 배달 서비스 품목이 빠르…
[충북일보] 오송에 들어서는 청주전시관 명칭이 '청주오스코'(OSCO)로 확정된 가운데 충북도가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조례 제정에 들어갔다. 도는 '충청북도 청주오스코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조례안을 보면 전시·컨벤션 산업의 체계…
[충북일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운명이 올해 상반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연구용역이 타당성이 높다고 나온 만큼 이를 내세워 국토교통부에 지속해서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국토부가 국가철도공단에 의뢰한 사전타…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상반기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올해 내 외국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운영 주체를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17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 국제학교 설립 타당…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하는 숨은 공로자가 있다. 김진용(40)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응급의학과 부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도내 소방서를 오가며 구급신고 환자 응급처치와 응급환자 발생 시 유선을 통해 119 구급대원에게 응급의료지도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청주 지역 수자원 보호를 위한 물관리 강화에 나선다. 수자원 관리를 위해 하수 재이용으로 물 이용률을 높이고, 청주시와 함께 공장 일대 '하천살리기'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공업용수 재활용 청주 하수처리장이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충북일보]김태수 전 충북지사 정무보좌관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체육계에서 퍼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충북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현재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강전권 사무처장의 임기가 오는 9월에 끝나면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차기 사무처장으로 김 전…
[충북일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지역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우암산 둘레길 사업 중단' 손편지를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전달해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9일 이 시장에게 "우암산 둘레길 사업을 중단해 우암산을 지켜달라"는 내용이 담긴 학…
[충북일보]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 제작된 흥덕사 절터 인근 공사현장에서 문화재가 출토됐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운천신봉동 고인쇄박물관 맞은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에서 지면 공사를 하던 도중 조선시대, 고려시대 항아리 파편과 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부상한 청주 오송을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바이오 분야의 부족한 창업 여건을 개선하고 분야별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화 한다는 구상이다. 8일 도에 따르면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클러스터 조성에 들어…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설치된 속도위반 단속카메라 중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청주 운천초등학교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운천초 인근 속도위반 단속카메라에 단속된 건수는 2만37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
[충북일보] 충북도내 화훼업계가 5월 가정의달 대목을 맞고도 웃지 못하고 있다. 생산비 증가와 국내 수요 감소, 외국산 꽃 수입의 확대까지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다. 엔데믹을 맞아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각종 기념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꽃 수요 증가를 기대했던 화훼업계는…
[충북일보] 충북도 캐릭터인 '고드미'와 '바르미'를 활용한 도계 조형물이 오는 7월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도는 조형물이 낡고 오래됐을 뿐 아니라 충북 미래상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7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새 이름 찾기' 공모를 통해 지난 4월초 확정한 '…
[충북일보] 참여 가능 연령이 19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된 주민투표 대상이 앞으로 포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주민투표 대상이다. 기존 조례는 도내 기초지…
[충북일보]충북권역 재활병원 설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권역 재활병원 지정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전문기관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업체를 확정한 뒤 오는 6월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
[충북일보]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치러질 청주 오송다목적실내체육관의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이달부터 체육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한 뒤 오는 7월 사업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체육관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사업부지에 대한 보상 절차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제작해 무료배포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자 시는 추가 배포를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생이명이' 이모티콘을 채널 구독자들에게 배포했다. 시는 이날 3만 5천명분의 이모티콘을 준비했고 오후 2시부터…
[충북일보] 청주 오송을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기반이 될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의 첫단추가 끼어졌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가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산단 조성을 위한 부문별 공사 방법과 진행 과정, 시행…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일반산업단지 5곳을 새로 조성한다. 도에 따르면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 지침에 따라 '2023년 충청북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이 계획에는 신규 산단 5곳 조성이 추가됐다. 충주 중원제2일반산단과 음성 중부특장차클러스터·…
[충북일보] 최근 유통업계는 브랜드 협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한창이다. 충북지역에서도 '콜라보(collaboration·협업)'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유명 브랜드가 갖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신뢰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어서다. 콜라보에 가장 열을 올리고 있는 업계는 편…
[충북일보] 충북도가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 완성을 위한 핵심인 '오송 연결선' 구축을 장기적 과제로 전환해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안에 착공 예정인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에 반영해 진행한다는 도의 계획이 무산되면서다. 도에 따르면 포화 상태인 평택~오송(46.4㎞) 구간의 선…
[충북일보]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이 27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협회간 강대강 대치는 여전하다. 충북 의료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충북의사회를 포함한 13개 의료 단체로 구성된 '충북보건복지의료…
[충북일보] "친정 부모님과 시부모님 각각 한 번씩 모시고 식사하려는데 한숨만 나와요." 직장인 A(42·청주 서원구 모충동)씨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연달아 있는 5월엔 아예 지갑에 구멍이 뚫렸다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식당에 예약 문의를 할 때 가장 먼저 가격부터 묻는다"고 하소연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