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아파트의 공급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3년 뒤에는 준공후 미분양사태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송인호 연구위원은 최근 공개한 '최근 아파트 분양물량 급증의 함의'라는 보고서를 통해 "잠재적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아파트 전셋값 상승기류가 심상치 않다. 매매가격은 계속 하락세인데 반해 전세는 물량 부족으로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던 2년 전에는 신규 아파트 공급량 자체가 적었다면, 이번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물량은 풍부하나 대부분이 전세가 아닌 '월세…
[충북일보=청주] 청주 용정·용암·지북동 일원을 개발하는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 지역의 택지개발·실시계획 변경 승인과 관련된 사항이 관보를 통해 게시됐다. 관보에는 지구지정 변경(3차), 개발계획 변경…
[충북일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충북지역에서 아파트 2천771가구가 입주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거성하모니(164가구),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1가 트레비앙(127가구), 증평군 송산 A3 국민임대(640가구), 영동군 영동읍 영동 크로바파크뷰(56가구)가 입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에 성공하며 올해 부동산 시장의 막을 내렸다. 대원센트럴칸타빌 아파트가 지난 16일~17일 616가구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 결과, 1순위에서 1천964명이 신청서를 내며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8㎡ C형(89가…
[충북일보] 금융당국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심사 기준을 종전 담보 평가에서 소득 수준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따른 지역 부동산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신심사 선진화방안은 1천2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7…
[충북일보] 공급 측면에서만 본다면 내년에 세종과 전국 아파트 시장 사이에는 대조적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은 입주 물량이 올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매매와 전월세 모두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입주 물량이 2011년 이후 6년만에 최대 규모로 증가,하락세…
[충북일보] 얼마 뒤면 올 한해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마감된다. 한 때 부동산 과열투기가 조장되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공급 측면에선 양호한 성적표가 예상된다. 가장 우려됐던 과잉 공급도 없었다. 당초 올해 예정된 신규 물량은 1만6천535가구.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화재 발굴, 시행사의 사업…
[충북일보] 내년 6월부터는 아파트 붙박이장이나 드레스룸이 외벽 쪽으로 설치될 경우 결로(結露) 방지를 위해 배기 및 난방 시설을 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결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에 대한 결로 방지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며 "오늘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40일간 입…
[충북일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하자(瑕疵·흠) 판정 기준이 더욱 명확해진다. 이에 따라 하자 보수를 둘러싼 입주민과 건설사 사이의 분쟁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개정된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및 하자 판정 기준'이 내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콘크리…
[충북일보] (주)세정건설은 오는 12월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공급하는 '대소IC 웰메이드타운'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와 84㎡로 구성된 총 409가구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74㎡ 131가구, △84㎡ 278 가구다. 지난 6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충북일보] 청주지역에 한동안 뜸하던 주상복합아파트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번 물량은 '대원 센트럴 칸타빌'이다. 각각 2006년, 2007년 분양됐던 사직동 두산위브더제니스(576가구), 복대동 신영 지웰시티 1차(2천164가구)와 2012년 두산위브지웰2차(1천956가구), 2014년 오창 서청주…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가 추천한 이번 주 고액 공매물건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 539-31의 과수원과 밭을 소개한다.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 539-31의 토지는 66㎡, 540-3의 토지는 151㎡로 준주거 1종 지역이다. 현재 상업기타(매각에서 제외하는 제시외 건물 소…
[충북일보] 충북의 아파트 거래가격 하락폭이 심상치 않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하락폭을 이어간 데다 그 폭 역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12일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10.9(2013년 3월=…
[충북일보=세종] 대림산업이 지난 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 3-1생활권 M4블록·총 849가구)'가 올해 세종시에서 공급된 '비(非)설계공모'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 별로 최고 18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모든 유형이 1순위 당해지역(세…
[충북일보] 연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청주 방서지구 자이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20대 1을 넘어섰다. 지난 7월 청약 광풍이 불었던 호미지구 우미린 아파트의 36.3대 1 보다는 낮지만 지난주 같은 방서지구의 중흥S-클래스의 3.2대 1은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9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청…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아파트의 분양권을 거래할 때 매도인과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거래 금액을 낮춰 신고하는 다운 계약서를 요구하는 불법 사례가 자주 일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이른바 '피'로 불리는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1천만원에 이르면서 매도인과 중개업소들이 매수자에게 세금 절감…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 주택 매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충북의 총 주택 거래량은 2만6천8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7% 감소했다. 이 기간 전국 주택 거래량은 110만5천820건으로 작년 보다 21.0%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
[충북일보=세종] 대림산업이 지난 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 3-1생활권 M4블록·총 849가구)'가 세종청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에서 올해 세종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전날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주상복합아파트 '센트럴칸타빌' 건설 사업에 나선 문화칸타빌피에프브이㈜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청주시에 따르면 문화칸타빌피에프브이㈜는 9일 자로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을 했다. 이 업체는 문화재 발굴조사, 형상변경 허가,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완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호암동 172-1번지에 '충주 3차 푸르지오'아파트 474세대를 짓는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충주 3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8개동, 총 474세대 규모다. 전세대가 선호도 높은 84㎡ 단일면적으로 구성…
[충북일보=청주]한 때 청주지역을 뜰썩이게 한 청약 광풍은 식었다. 부동산 투기 세력들은 수도권으로 올라갔고, 거품이 잔뜩 꼈던 아파트 값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한 아파트에선 특별공급 미달 사태까지 나왔다.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브랜드 아파트의 힘은 대단했다…
[충북일보=청주] 최근 분양아파트 공급량 증가로 주택가격 하락과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청주시가 주택 수요·공급예측에 나섰다. 청주시는 8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주택 수요·공급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충북일보=세종] 올해 전국 부동산 시장은 불확실성이 걷히고 경기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출발했다.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 3법'이 작년말 국회에서 통과된 게 기폭제가 됐다. 실제로 저금리와 전세난이 맞물리면서 매매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충북일보]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 규모로 건설될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전국 부동산 투자의 중심지'다. 하지만 해가 바뀌면서 달라지는 주요 이슈나 제도를 꼼꼼히 챙겨야만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부동산114(www.r114.com)가 7일 발표한 '2016년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