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한마당 축제'가 지난 달 28일 청주시 우암 어린이공원에서 열렸다.남상우 시장과 고용길 시의장 등 많은 지역인사의 축하 속에 참여했던 450여명의 노인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특히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는 하루 종일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번 행사는 우암시니어클럽을 통해 일자리활동 및 경…
신종플루가 급격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창 지역 금융기관들이 신종플루 감염경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냉·난방기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금융기관의 경우 대다수의 불특정인이 모여 장시간 대기하며 지폐 및 동전을 통한 감염경로가 우려되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호흡기로의…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중앙 워크숍'이 3일부터 4일까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16개 시·도 임원진 및 우수모니터 요원 300여명이 참석, 정책 및 활동경험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향민시민기자
나는 옥천을 사랑하고 옥천 사람을 좋아한다.지방자치시대 그 지역에 인구가 많으면 그만큼 국가세금도 많아지고 경제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진다.그런데 이곳을 떠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사업체 혹은 직장이 옥천이고 주소도 옥천이면서 먹고 사는 집과 아이들은 대전 혹은 외지 주변으로 살고 있는 사…
사행성 화투, 윷놀이 판을 비롯해 성매매까지 이뤄져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온 청주 중앙공원이 공원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이는 대한노인회 청주시지회 노인지킴이 대원들이 지난 6월부터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왔기 때문이다.대한노인회 청주시지회는 경찰, 청주시 등 관련기관과…
태고종은 30일 오전 10시 태고총림 선암사(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금강계단에서 제34기 합동득도 수계 산림을 봉행했다.금번 수계식은 종단의 각 사찰(암)에서 소정의 행자교육을 이수하고 종단이 실시한 행자소양시험 및 신체검사를 합격한 120명의 남녀 행자 가운데 수계산림 전 과정을 마친 행자를…
한국불교 태고종은 28일 오전 11시 총본산 태고종 봉원사에서 지난 제100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제24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박인공 스님의 취임 법회를 봉행했다.인공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종지종풍의 확립으로 종단의 정체성 재정립, 승풍 진작과 원융화합종단 발전, 제도개선을 통한 종단체질 개선 및 불…
'만남을 찾아서'를 주제로 사랑과 감동의 가을축제를 펼치고 있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입장객을 위한 수준 높은 무료공연이 야외공연장에 마련되어 비엔날레 관람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야외공연장의 공연은 폐회식인 11월 1일까지 평일 오전 11시부터 12시 까지 그리고 오후 2시부…
청주대학교 메인 보컬그룹인 셀러멘더스(회장 조영현)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셀러멘더스는 지난 17일 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축제가 열리고 있는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대학교 매인보컬 30주년을 기념하는 Rock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규호(청주MBC 특급작전…
지자체의 특정업체 밀어주기가 사실로 나타나 법적인 문제는 없다하더라도 도덕적인 문제가 될 전망이다.옥천의 경우 인쇄사업을 하는 5개 업체중 지난 상반기중 한 곳만이 7번의 사업을 진행했고 나머지 4곳은 단 한건의 수주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4번의 정보공개청구에 따라 옥천군 기획감사실이…
청주문화원에서 시행하는 청주문화 바로알기 시티투어가 시민들의 많은 호응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새로이 추가된 대담성, 건전한 사고력과 기사도 정신으로 호연지기를 길러주는 승마체험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문화 바로알기 시티투어는 3월부터 12월까지 기관단체, 학교, 개인등신청을 받고 운…
13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확산키 위해 인근 초등학교 효행어린이 11명을 뽑아 표창을 한 경로당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청주 대성동 우성아파트 경로당은 지난주 주민,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초등학교 학생 11명에게 효행어린이 표창을 전달한 뒤 축하 다과…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표갑수, 이하 협의회)는 오는 11월 23일 열리는 '2009 복지선진도 충북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 체험수기&사행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상호간 교류 및 연대협력의 장을 마련해 사회복…
시의 행정을 맡고있는 행정기관의 감시와 견제기능은 의회가 담당한다. 이러한 의회와 함께 의정을 모니터하는 유권자연맹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주 청주시 의회는 제 285회 임시회를 열었다. 첫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시의회에서는 집행기관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각 상임위원회에서 다루게 될…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설치된 맨홀이 각종 교통사고를 유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지난 13일 오후 8시50분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오창과학단지 내 태실공원 앞 도로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가 뚜껑이 열린 맨홀에 잇따라 빠져 큰 손상을 입었다.비가 많이 내리고 전방시야가 좋지 않았지만 정상운행 중인 차량…
청주외국인보호소는 지난 15일 '보호외국인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봉사활동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주 하늘빛자리수녀원 이포니오케스트라 단원 16명, 고충상담도우미, 보호외국인 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석태근 청주외국인보호소장은 "청주심포…
청주 부루나 합창단이 오는 20일 저녁 7시 청주시민회관에서 제 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부처님의 제자중 설법을 제일 잘하는 부루나 존자의 원력을 음성포교를 통해 실현하고자 2006년 창단된 부루나 합창단(단장 노금자.65세)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으며, 지역내 합창단이 없는 사찰행사에 적…
충북도와 제천시의 오랜 준비 끝에 정부승인을 받은 공식행사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09제천한방건강축제'가 지난 달 말 제천시 고암동 제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도내지역별로 준비 중인 많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를 하고 있지…
청주 우암산 한국불교 태고종 보현사(주지 원봉 큰스님)는 8일 10시 법제자 건당 및 삼성각 낙성 대법회를 봉행하고, 모범학생을 추천받아 원봉 장학회에서 21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태고종 혜초 종정 예하와 총무원장 인공 큰스님, 중앙사정원장 월운스님, 충북교구 종무원장 원해스님, 월산스님, 성수스님…
청주시의 대표 브랜드인 직지에 대한 정책적인 검토와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대표 강태재) 주관으로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세계속의 직지-청주시 직지 세계화 정책 현실과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청주시를 비롯한 고인쇄박물…
추석명절과 함께 농촌재래시장 '괴산장(場)'도 모처럼 활력을 찾았다.서민들의 애환이 담겨있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전통적인 삶의 터전이 시골 재래시장 5일장이다.추석명절을 앞둔 괴산재래시장에도 한가위 명절 장보기를 위해 각 읍,면에서 장을 보러나온주민들로 북적였다. 장을 보러나온 주민중에는…
수요일 오전 10시.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4층에서 흘러나오는 오카리나의 은은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지나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한다.남녀 14명으로 구성된 오카리나반(회장 정풍작)은 가을발표회를 앞두고 이양순강사의 열정 넘치는 지도로 부드럽고 맑은 소리 다듬기에 열심이다.지난 3월초에 개강한…
'열린 동아리'라는 이름하에 지난 달 말 충북대학교에서는 새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의 증가로 인해 여가시간을 즐기던 동아리 생활이 점차 사라져가는 현 시점에서 새로이 동아리 활동의 이점을 알리고, 침체되는 동아리 활동을 증가시키자는 취지의 이번 행사는 동아리 가두모…
경남 함양 휴천면에 위치한 견불사에는 아주 특별한 부처님이 봉안되어 있다.그 불상의 전체 길이는 4km에 해당하고 해발 1161m 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견불사 동쪽 지리산 자락에 나투어 도량 전체를 감싸고 있다.바로 지리산 상내봉을 따라 이어진 천연와불 산 능선이 전체로 불상인 것이다.절 창건 당시…
한국불교태고종 제24대 총무원장에 박인공 스님이 선출되었다.태고종 중앙종회는 9월 22일(화)오전 10시 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100회 임시종회를 개최하고 기호3번 박인공스님을 제24대 총무원장으로 선출하였다.박인공 스님은 당선직후 종단의 추락한 위상을 회복하고 종단이 바로 서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