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사는 김모(48)씨. 김씨는 두 달 전 자신이 거주하던 33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새롭게 분양 받은 집으로 이사를 가기 위해서였다. 김씨가 처음 부른 매물가격은 주변 시세인 3억3천만원. 한 달 가까이 지나도록 아무도 집을 보러 오지 않았…
[충북일보] 청약 고전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공동주택이 3번째 분양에서 순위 내 마감됐다. 지난 12일과 13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우방 아이유쉘 2차분 청약 결과, 총 411가구 모집에 612명이 신청서를 내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3㎡(44가구)는 1순위에서 마감됐으나…
[충북일보=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아파트들이 잇따라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 지난달 우방 아이유쉘에 이어 이달 초 청약에 나선 우미린도 1순위에서 미달 사태를 맞았다. 4일 금융결제원 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우미린 일반공급분 1천14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 864명만 접수, 0.8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청원구 사천지구 1-S블럭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는 ㈜하나자산신탁이 신청한 입주자모집 공고안을 3일 승인했다. ㈜하나자산신탁이 추진하는 대우푸르지오 아파트는 민간택지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으로으로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855만원이고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충북일보] 올해 청주지역에만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만 1만3천여 가구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에만 청주에서 6천여 가구가 추산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이보다 더 많은 물량이 예약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해말부터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분양시장에서 프…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개별주택 21만 가구의 가격을 28일 결정·공시했다. 도내 개별주택 가격은 지난해보다 3.59% 올랐다. 시·군별로는 진천군 5.35%, 괴산군 4.5%, 청주시 4.3%, 보은군 4.2%, 음성군 4.05%순으로 조사됐다. 최고가격은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으로 9억5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6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2만9천615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4월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보다 3.42% 상승했는데, 올초 공시한 표준주택 상승률과 공동주택에 대한 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여론이 반영됐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개별주택 1만3천764호의 가격에 대해 4월 29일 공시하고, 공동주택 6천302호의 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같은 날 공시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옥천군 홈페이지(http://oc.go.kr)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는 29일부터…
[충북일보] 충남·북과 대전의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자체 부동산정보사이트(nland.kbstar.com)를 통해 전국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각종 세금, 거래 및 보유에 따른 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수익률) 실태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6월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단지와 복대동 일원에 아파트 총 4천400가구가 공급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총 2천9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아파트 분양일정은 △22일 2블럭 ㈜티케이케미칼(우방아이유쉘) 427가구 △22일 ㈜신영 대농지구 상업…
[충북일보] 4·13총선으로 다소 늦어졌던 청주권 주택 분양시장이 다시금 기지개를 편다. 이르면 이번 주를 시작으로 최대 1만3천여 물량이 공급된다. 먼저 공공택지지구인 청주테크노폴리스가 분양 스타트를 끊는다. 우방건설 아이유쉘(859가구)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우미건설 우미린(1천20가구)…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은 지난해보다 더 뜨겁게 출발했다. 지난해 살아났으나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새해 들어 다시 위축되고 있는 전국 시장과 대조적이다. 특히 일반분양의 경우 정부가 그 동안 같은 순위에서 세종시민(당해지역 거주자)에게 100% 배정했던 우선공…
[충북일보] 최근 청주권을 중심으로 충북지역에서 아파트 가격 하락에 이은 거래단절 현상이 이어지면서 월세와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문제는 충북의 월세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져 서민들의 가계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
[충북일보=청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대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청주시는 오는 15일 송절동 일원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 예정지 322필지 40만437㎡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정기간은 오는 201…
[충북일보]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4·13총선 후 본격적인 과잉공급으로 대규모 미분양이 우려되는 상황이긴 하나 일단 지난해 공급량까지는 원만하게 새 주인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청주지역 미분양 공동주택은 총 713가구로 전달의 890가구…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땅값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들은 5월 2일까지 예정으로 12일부터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전체 토지 중 일부(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12.90%로 제주(19.35%)에 이어 전국 시·…
[충북일보] 뜨거운 관심 속에 11일 분양가가 발표된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아파트. 올해 들어 분양가 상한제가 첫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인데다 과잉공급 상황이 우려되는 주택공급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초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온 지역이다. 결론적으로는 지난해 청약 광풍 때보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강남'인 신도시 3-3생활권 L3블럭에서 '중흥 S-클래스 에듀마크'를 짓고 있는 중흥토건이 오는 8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중흥토건은 전국 건설업체 중 그 동안 세종시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중흥건설의 계열사다. 지하 1층~지상 18층짜리 19개…
[충북일보=세종]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아파트는 매매가는 하락, 전세 가격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반면 세종시는 매매, 전세 모두 상승세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인근 등 수요가 많은 일부 지역은 지난 2012년 정부청사 입주 초기와 비슷한 '전세대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충북일보]속보=도내 상당수 공인중개업자들이 분양권 중개보수비 폭리를 취하면서 탈법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측면에서의 피해구제 방안이 또 다른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단 분양권 중개수수료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탓에 다소 분쟁의 소지는 있다. 하지만 법정 요율을 초과하는…
[충북일보] 도내 상당수 공인중개업자들이 분양권 중개료 폭리를 취하고 있다. 분양권 거래에 대해선 법적 기준이 없어서인데, 다른 매매·임대차 중개보수를 준용한다 해도 지나칠 정도의 많은 금액을 챙기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 도내에서 산정되는 부동산중개보수비의 근거는 지난 1984년 첫 제…
[충북일보] 춘삼월 봄바람이 남쪽 녘에서 날아들고 있으나 청주지역 주택 시장엔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아파트 값이 갈수록 떨어지는데다 신규 아파트 분양권마저 헐값에 거래되는 등 주택 거래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특히, 분양권 프리미엄(웃돈, 일명 피) 시장의 변화가 도드라진다. 지난해…
[충북일보=세종] 앞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설계 기준이 강화 또는 추가된다. CCTV 해상도가 '130만 화소 이상'에서 '200만 화소 이상'으로 높어지는 등 성능이 좋아지고,화장실에는 악취 방지 시스템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중장기적인 인구유입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단양군립임대아파트가 오는 17일 사업 참여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군은 이에 앞서 단양군립임대아파트의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민간투자 대상 사업으로 지정하고 사회기반시설에…
[충북일보]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주택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는 매매와 전세 모두 호황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9천265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4.9%, 1월보다 5.0%, 최근 5년 평균보다는 12.2…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