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사업 추진 등을 전담할 조직 신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충북만 없는 관광 전담 기구를 충북문화재단에 설치하기 위해서다. 5일 도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신설 출연계획안을 오는 12일 개회하는…
[충북일보] 추석 연휴는 끝났지만 고물가 공포는 기세를 올리고 있다. 10월부터 상승한 우유 가격과 4분기 공공요금 인상 압박, 국제유가 상승세와 유류세 인하 종료 검토, 장기화되는 고금리 기조 등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상승 압박 요인이 상존한다. 시장에서는 5일 발표되는 '9월 소비자물가'에…
[충북일보] 충북도 캐릭터인 '고드미'와 '바르미'를 활용한 도계 조형물을 교체하기 위한 디자인의 윤곽이 잡혔다. 도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도계가 없는 증평군을 제외한 10개 시·군과 협의 후 지역별 도계 조형물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교체에 들어갈 충북 도계 조형물 설치를 위…
[충북일보]'오늘이 가장 저렴한'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하며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그칠줄 모르는 유가 오름세는 운전자들과 수확기·겨울 농사를 앞둔 농민들의 시름을 깊게 만들고 있다. 충북 기름값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3일 한국석유공사 오…
[충북일보] 내년도 정부예산이 오는 12월 초 국회에서 확정되는 가운데 2년 연속 '8조원 시대'를 연 충북도가 최종 확보할 예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는 국회 심사 과정에서 예산안에 빠진 사업은 반영하고 추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증액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도정 현안 해결의 기회로…
[충북일보]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특별승진을 한 공무원은 단 한명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 법에 따르면 직무수행능력 우수자나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겐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급수를 한 단계 올려주는 특별승진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청주시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충북일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달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충북선수단의 '메달 사냥'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회 개막 이틀째인 25일 충북선수단의 출발은 순조롭다. 이날 사격 종목에 출전한 정유진(40·청주시청) 선수와 남태윤(25·보은군청)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20여년 동안 방치돼 온 옛 국정원부지의 활용방안 찾기에 나섰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사창동 316-1번지 일원 옛 국정원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큰 틀에서는 이곳을 복합문…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원 내용을 담은 조례 제정에 나섰다. 도는 '충청북도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례안에는 K-바이오 스퀘어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글로벌 스탠더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나서면서 신청지인 청주 오송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태동지이자 중심지로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데다 바이오 개발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24일 도와 충…
[충북일보] 앞으로 충북 지방공무원은 시간외 근무시간을 연가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의 핵심은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받는 대신 해당 근무시간을 연가로…
[충북일보] 청주시 무심천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적은 비에도 무심천의 수위가 안전 기준치를 넘어서고, 비만 오면 무심천 하상도로가 물에 잠기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는 무심천이 인접 도로로 범람할 것으로 예상될 때마다 하상도로를 통제하고…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복지재단에 이은 시 산하 3번째 재단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끝마치고 주민의견 수렴과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충북도 설립심의위원회의 심…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자구역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요구가 잇따르는데다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추가 지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 계획…
[충북일보] 자영업자 A씨(청주시 청원구)는 8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세대 전기료와 기본전기료, 공동전기료, 전력기금을 포함한 전기요금이 94만 원이 나왔다. 폭염이 이어지며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며 전달 86만 원보다 8만 원 더 내게 됐다. A씨는 "대출금…
[충북일보]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위기, 부동산 경기 하락 등의 영향으로 충북지역 올해 상반기(1~6월) 신규 창업 여건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상반기 창업기업동향'과 국가통계포털의 '지역별·업종별 창업기업 수'를 분석…
[충북일보] 청주시가 집중호우 재난대응 등 각종 비상근무로 격무에 시달린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 시는 18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전 직원에게 2일씩 휴가를 부여할 방침이다. 7월 집중호우 때 각종 비상근무를 했던 직원들에게는 하루가 더 주어진다. 이 기간 휴가를 사용하…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령 9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중앙공원 은행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 은행나무는 높이 30m, 밑둘레 9m로 지난 1976년 12월 21일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돼 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나뭇잎의 모양이 오리류의 발가락을…
[충북일보]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해 국가철도공단이 이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교통법안소위는 최근 공단이 추진하는 사업 범위…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2019년 근무환경에 혁신을 주겠다며 야심차게 도입한 공유오피스 '비채나움'이 사실상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했다. 시 임시청사 3층에 조성된 '비채나움'은 '비우고 채우고 나누어 새로움이 움트다'의 약자로, 각 공무원들의 업무지정석을 없애고 직급에 상관없이 아무 자리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대회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조직위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네거티브 규제(최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특구를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해 관련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날 마감하는 글로벌 혁신특…
[충북일보] 청주시가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기 위해 '업무 다이어트(work-diet)'를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시에서 추진하는 시책과 제도, 사업, 행사 등 업무 전반에 대해 관행적으로 추진돼 왔거나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무를 없애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공직사회 내부에선 '줄어드는 업무…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 현장과 상시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유예기간 연장, 중대재해 예방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