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지난 7월부터 전체 우선당첨 물량의 50%가 외지인에게 배정되고 있는 세종시 아파트가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 강남(금강 남쪽)'인 3,4생활권에서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세종시 분양시장의 핵심 키위드는 '금강 조망권'이 됐다. 집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땅값 오름세가 신도시에서 원도심(조치원읍)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종시가 추진하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구시가지 재생사업)'에 따라 투자자들이 몰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올해 3분기 순수토지 거래량 증가율은 전국시·도 중 가장 높…
[충북일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도내 아파트 가격 하락현상이 10월 들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공급과잉에 따른 프리미엄(웃돈) 시장 위축, 주택담보대출 규제, 금리인상 우려 등 부동산 시장 악재요인이 끊이지 않는 탓이다. 반면 전세는 올해 신규 입주물량 부족·저금리에 따른 월세 전환 등의…
[충북일보] 충북도 내 지역에는 특별히 인기를 끄는 분양아파트 단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0월 이후 분양되는 아파트는 충북지역에 1만7천114가구 정도다. 문제는 이들 아파트들이 명확히 분양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업체들…
[충북일보=제천] '제천 신원아침도시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약 8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천시 천남동 9번지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25층 5개동, 전용면적 △59㎡ 81세대 △76㎡A…
[충북일보=세종]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가 세종 신도시 3-1생활권 M5블록에서 10년 기한 공공임대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아파트인 '투머로우시티 S' 1천438 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2 가지(전용면적 57㎡, 59㎡), 총 9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물…
[충북일보] 사상 최대 규모의 물량 공급을 예고했던 10월 청주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 조사, 사업계획승인 지연 등 행정적인 절차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다. 사실상 아파트 신규 분양은 이달 중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지역주택조합 신규 착공 역시 당초 하반기 계획…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병일)는 14일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분양아파트 B-2블록 12개동, 1천315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공공분양 아파트는 74㎡형 387가구 및 84㎡ 928가구로 공급가격은 기준층 기준 74㎡형은 1억9천200만원(3.3㎡ 당 642만원), 84㎡은 2억1천…
[충북일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부동산 양극화가 시간이 갈수록 뚜렷해지는 가운데 충북도 내에서도 청주권과 비청주권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청주시 지역에서도 아파트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와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에…
[충북일보=세종] 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지난 1년간 6.2% 올랐다. 특히 세종시는 지난 1년간 23.6%나 상승,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 상승액은 시민 1명당 평균 614만원인 총 1조4천억여원에 달했다. ◇세종 아파트값 총액 상승률,2위인 부산의 2.5배…
[충북일보] 지난달 충북지역의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의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2천381건으로 전달의 2천71건 보다 15% 증가했다. 전국 평균 2.7%와 수도권 평균 0.3%, 지역 평균 5.4%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같은 달과 지…
[충북일보] 이른바 '세종시의 명동'이라 일컬어지는 나성동(2-4생활권) 중심상업지역에서 내년 하반기쯤 주상복합 아파트 3천541 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분양에서 인기가 높았던 2-2,2-1,4-1생활권 아파트 등과 마찬가지로 설계 공모를 통해 지어진다. 주상복합 설계 공모는 1-5생활권…
[충북일보] 해마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전국적으로 가을 주택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제주·서울·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한 전망은 '흐림'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5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월 전국 '주택…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가장 큰 상권을 낀 대농지구가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아파트 미분양 사태 속에서도 최고 59.33대 1이라는 엄청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조성된 대농지구 아파트들의 높은 프리미엄과 그 주변에 형성된 복합상권이 만들어낸 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전세난이 다시 심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2016년 7월 기준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 조사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5.8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최고는 9.8인 경북이었고,전국 평균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6.8이었다. 지난…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900만원대를 돌파했다. 청주시는 ㈜두진과 ㈜씨제이비엔터컴이 흥덕구 복대동 296-1번지 일원(옛 청주자동차운전전문학원 부지)에서 시행하는 두진하트리움2차 아파트의 입주자모집공고신청을 31일 승인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충북일보] 충북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울한 상태다. 올 하반기 분양계획 세우고 있는 건설업체는 확정된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지난 해 하반기 분양시장에 뛰어든 업체의 미분양 사태는 끝없는 미로를 헤매고 있는 상태다. 28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지역에 올 하반기 분양예정인 진…
[충북일보=청주] 한동안 여름 비수기를 겪은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가을 기지개를 켠다. 9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7천390가구의 민간아파트가 신규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다시 한 번 청약 열풍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 먼저 지역 중견건설업체 ㈜두진이 9월 초 복대동 대농지구에 두진하…
[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시장이 때 아닌 한여름 찬바람을 맞고 있다. 기존 아파트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떨어지면서다. 매매는 신규 아파트 물량 급증에 따른 가격 경쟁력 상실 현상을, 전세는 올해 신규 아파트 입주량 부족과 저금리에 따른 월세 전환 영향을 각각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충북일보] 앞으로 주택조합 회계감사가 강화되는 등 자금집행 투명성이 높아진다. 또 리모델링 허가기준을 완화하는 등 그간 제도 운영에서 나타난 미비점도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12일부터 시행된다.…
[충북일보] '과잉 공급' 논란에 휩싸인 청주지역 아파트 시장이 지난 한 달간 미분양 늪에서 어느 정도 탈출한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에만 457가구가 계약자를 찾으며 빠른 소진율을 나타냈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다만, 5월 이후 아직까지 새 아파트 공급이 없는데다 8월부터 하반…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아파트 미분양 털기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일부 업체들은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일부 면제라는 파격 조건을 내세우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하반기 물량이 터지기 전 어떻게든 미분양을 소진하겠다는 의도다. 당초 청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5월까지만 해도 전…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세종과 서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정부가 건설 중인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전국 10개 혁신도시는 지방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및 지방세 증가에 이른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 상반기 테크노폴리스 단지와 복대동 일원에 총 4천300여 가구의 아파트 공급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별로는 테크노폴리스 단지 내 2천900여 가구를 비롯해 대농지구 상업4-2블럭 상 466가구(㈜신영), 청원구 사천지구 1-S블럭 상 729가구(아리산업개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최근 산업단지 조성과 중원대의 수요, 귀농귀촌 인구증가 등에 힘입어 오는 2018년까지 주택공급 확충을 위한 공동주택 유치와, 주민행복공원 조성,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발효식품농공단지, 대제산업단지, 유기식품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