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충북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밑도는 가운데 올겨울 첫눈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 날인 17일로 예상된다. 1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일인 16일 비가 그친 뒤 북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며 17일부터 눈이 내리겠다. 이날…
[충북일보] 가을걷이가 끝나고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영농폐기물 배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폐비닐, 농약 빈병은 수거보상금도 지급되지만 제때, 제대로 수거되지 못한 채 방치하면 환경오염은 물론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15일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
[충북일보] 청주 내덕칠거리 인근 일방통행로를 두고 지자체와 상권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도로 안전지대인 해당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상인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그럴 수 없다는 지자체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어서다. 내덕칠거리에서 내덕지구대 방향의 일방통행로는 과거 좌회…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정 홍보를 위해 댄스챌린지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댄스챌린지팀을 만들어 시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댄스챌린지를 게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시 소속 공무원 중 올해와 내년 각각 5명씩 선발한다. 지원자격에 성별이나 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충북일보]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비아그라와 씨알리스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씨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육거리시장에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충북일보] 청주 원도심을 대표하는 성안길 한복판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씨유멀티플렉스'가 석 달 치 전기요금을 미납해 단전 위기에 놓였다. '씨유멀티플렉스'는 유동인구가 많아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선거철마다 단골 유세장이 되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13번지에 위치해…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건설·산업 현장 등에서 일을 하다 목숨을 잃은 근로자는 28명으로 파악됐다. 건설 현장에서는 추락이나 깔림 사고, 산업 현장에서는 끼임 사고가 많았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3 아직 위험은 끝나지 않았다'를 보면 2022년 중대재해 사망사…
[충북일보] 청주시가 폭우와 폭염, 폭설 등에 대비한 재난안전 예산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시는 올해 당초예산 중 재난안전 예산이 전체 예산의 8%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실제 올해 당초예산 3조2천842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 중 재난안전 예산은 2천875억원으로…
[충북일보] 충북소방학교 유치에 3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충북도는 늦어도 내년 초까지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건축 공사와 사용 승인을 마치고 소방학교 문을 연다는 구상이다. 6일 도와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소방학교 건립 최적 입지 선…
[충북일보] "김장재료 저렴하게 판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부담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집중 김장철을 맞아 정부와 유통가가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청주시내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김장철 주요 품목은 절임배…
[충북일보] 충북도가 핵심 현안으로 추진하는 항공정비(MRO) 산업의 육성 방향이 새롭게 정해질 전망이다. 애초 회전익(헬리콥터) 정비로 가닥을 잡았으나 고정익 항공기를 추가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여건 변화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5일 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원면 청석굴 달천변을 수상레저 체험장과 학생 수상안전 체험장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청석굴 인근 달천변 시범적으로 진행한 카약·패들보드 체험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이곳을 수상레저 체험장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인근 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법에 규정한 지정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청주공항에서 화물기를 띄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내 대규모 산업단지의 일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한 '부실공사 신고포상금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부실공사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줄 예정이었지만 지금껏 포상금을 타 간 시민은 단 한명도 없었다. 특히 부실신고 신…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민들을 위해 미래지향형 생산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총 1억9천만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농가 6곳에 원예작물 신기술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사업의 대상이 되는 곳은 수박, 대파, 사…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내륙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곳은 해양 로봇 등 첨단 해양 과학이 중점적으로 전시되며 열대어 등 해양 생물도 직접 만날 수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해양과학관은 총사업비 1천46억…
[충북일보] 청주시가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쇠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다. 점포수가 100개 이상, 상업지역을 50% 이상 포함한 상권을 대상으로 자율상권구역이…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연내 제정 여부가 사실상 11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이 이달 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턱을 넘어야 올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
[충북일보]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면서 생활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에서는 아직 빈대와 관련한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청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개인주택이나 시설 등 시에 빈대와 관련한 직접적인 민원 신고는 없는 상태다. 하지…
[충북일보] 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도어락을 부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씨를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밤 9시 30분께 흉기를 소지한 상태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아동들을 위해 '꿀잼 팝업 놀이터' 운영을 추진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임의의 공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특정한 공간에서 며칠간만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와 유사한 개념을 놀이터에도 도…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준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 사업을 전담하는 기구인 태스크포스(TF) 추진위원회가 가동에 들어간 데다 지원 근거가 될 조례 제정을 눈앞에 뒀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충북일보] 청주 오송읍 미호천교가 26일 개통됐다. 청주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문자공지를 통해 "미호천교 임시교량을 폐쇄하고 신설교량으로 교통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호천교 하부도로를 통한 강내~오송방향 국도36호선은 진입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호천 임시교량은…
[충북일보] 심야시간에 청주의 한 성인PC방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던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군을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9일 새벽 3시 5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성인 PC방에 들어가 금품 등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와 자매결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과 자매결연 체결 계획안'을 다음 달 열리는 41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외국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기 위해서는 도의회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충북도와 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