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예비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자 수가 4년 전 21대 때보다 늘어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정치 신인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1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이후 이날 오후…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환승 거점에 설치한 스마트 승강장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면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에 각각 1곳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한 데 이어 내년에도 상당구와 서원구에 1곳씩 더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모두 10곳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수읍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증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오창읍과 내수읍 등 2곳에 가축분…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과 미호강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12일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개발 사업은 본보나 배포자료 등을 통…
[충북일보] 고금리 고물가 경기 불황 속 안전자산 '금'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금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금테크(금+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모아진다. 최근 금 가격은 미국의 국채 금리 하향 등의 영향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12일 한국금거래소에서 거래…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충북지역에서 병역면탈로 적발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1월까지 병역면탈로 적발된 인원은 총 9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1건 △2021년 2건 △2023(~11월) 6건이다. 병역면탈 신고 접수 건수…
[충북일보]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최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도전장을 던진 충북도가 1차 관문을 통과해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이 특구를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유치해 면역 세포 등을 활용한 첨단재생 의료 임상연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초수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예산부족으로 6년째 제자리걸음만 거듭하고 있다. 세종시의 명칭은 한글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 묘호(廟號·임금이 죽은 뒤 생전의 공덕을 기려 붙인 이름)에서 유래했다.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업적에 걸맞은 도시위상과…
[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획정안대로 지역구 수가 변동이 없으면 충북 도내 선거구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
[충북일보] 전국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에 들어서는 가운데 충북 청주 부동산 청약의 열기는 뜨겁다. 고금리 부담과 고분양가로 우려섞인 시각 속에서도 청약 통장 접수 최다 규모를 갱신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5일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와 원봉공원 힐데스하임은 각각…
[충북일보] 청주 오송이 K-뷰티 중심지로 우뚝 서는데 핵심 인프라가 될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화장품 관련 산업 육성에 앞장 설 'K-코스메틱 클러스터'가 둥지를 트게 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 화장품산업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 7…
[충북일보]청주시의 내년 1월자 승진인사에 벌써부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1월 정기인사 4급 국장 자리는 5자리가 발생한다. 허복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조창현 푸른도시사업본부장,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최주원 도로사업본부장과 김연…
[충북일보]청주시의회가 시내버스준공영제 계약 갱신에 찬성표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청주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3년 동안 시행해 온 버스준공영제의 계약 갱신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갱신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0년 7월 합의한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에 명시된 '본 협약은…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무원의 선물 가액범위를 상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의 저촉 기준이 지난 8월 완화된 것에 따른 조치다. 시는 최근 '청주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해 농수산물이나 농수산가공품의 선물 가액범위를 기존 1…
[충북일보]생활비에 보탬이 되거나 무료한 일상에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정년 없이 일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 충북 취업자 4명 중 1명 이상이 60세 이상인 고령자다. ◇60세 넘었는데 노동시장 주류 정착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충북 취업자는 95만4천 명으로 이들 중 27.7%인 26만4천 명…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정홍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 공모에 13명의 시 소속 공무원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은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청주지역의 관광명소와 행사, 축제, 시책 등을 색다르게 홍보…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충북도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 10월 초 기준 각각 ℓ당 1천805.42원·1천706원의 최고 가격을 기록한 한 바 있다. 최근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속에 국제 유가 가격이 하락하면서 휘발유·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지속해 소비자들의 부담…
[충북일보]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도로교통공단 사고조사연구원은 교통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해 사법·수사기관을 돕는 전문가들이다. 지난달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보은 수리티터널 사고 버스의 블랙박스 분석도 이들이 맡았다.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중인 무심천 대규모 음악분수대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21일 시에 따르면 무심천 음악분수대는 방서교 인근 둔치에 신설된다. 새로 조성되는 음악분수대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따라 분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46억5천만원으로, 시 자…
[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가 각 정당에 도내 공약으로 건의할 사업 발굴에 나선다. 도내 핵심 현안을 공약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와 11개 시·군, 유관…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량을 정면충돌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 5분께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
[충북일보] 올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활약한 충북선수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의 포상금을 받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대회에서 같은 조건으로 경기를 치렀으나 타 지역 선수들에 비해 최대 170만 원이 적은 포상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며 묘한 쓴맛을 자아낸다. 16…
[충북일보] 충북 소방관 공상자 3명 중 1명이 훈련으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상자 방지를 위한 안전 대비책 마련·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간 도내 소방공무원 공사상자는 총 133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
[충북일보] 청주에서도 빈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청주시 등 방역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죄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당구의 한 목욕탕에서 빈대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독조치를 시행했다. 현장조사 결과 빈대의 탈각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빈대가 있을지 몰라 방역당국…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시와 병원이전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청주병원이 시와 약속한 기한 내에 이전을 완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지난해와 같은 물리적 충돌까지 재발할 가능성도 있어 우려가 되는 대목이다. 청주병원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부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