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의 경영수지 적자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해마다 34억~55억 원 가량 발생하고 있다. 국내 거점공항 가운데 최하위권이다. 궁극적으로 한국공항공사의 신규투자를 어렵게 하고 있다. 우선 경영수지 개선이 급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동남권 신공항과 새만금 신공항 건설 논리에도…
충북도가 추진하는 항공정비(MRO) 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이 청주MRO 사업에 참여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충북경자청과 청주시,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 27일 제주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 등과 청주 에어로폴리스…
청주국제공항의 경영수지 적자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보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해 입수한 국토교통부의 지방공항별 운영실태 자료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은 개항 후 줄곧 재정적자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최근 3년 간 당기순이익을 보더라도 △2012년 -55억4천600만원…
시내버스로 2시간 가까이 소요되던 KTX오송역~청주국제공항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 청주시는 23일부터 6대의 저상버스를 투입해 1일 42회 25분 간격으로 KTX오송역~청주국제공항 '급행버스'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급행버스 운영이 시작된 이날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에서 각각 개통식…
MRO(항공정비) 단지 유치를 놓고 충북도, 청주시, 아시아나가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에서 공동 추진하는 MRO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국내 3개 저비용항공사(LCC)가 청주 에어로폴리스 내 MRO(항공정비) 사업 협조를 약속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 청주시를…
청주시내버스 노선이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이용 활성화, 시내버스 이용 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대폭 개편해 운행한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함께 'KTX오송역~가경터미널~청주국제공항'을 오가는 소요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하는 급행버스와 율량지구 및 금천동, 용암동 지역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유도로 신설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시) 의원실에 보고한 '청주공항 활성화사업 재기획 조사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각종 시설개선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약 5년 동안 8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청주공항 활성화사업…
전국이 '신공항' 정국에 빠져있다. 이를 타개할 충북도의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부권 신공항 건설 계획이 수면위로 떠오른데 이어 최근에는 새만금 신공항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지역 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치권도 가세, 옥신각신하고 있는 형국이다.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입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단지조성 공사와 2지구 실시설계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5일 밝혔다.청주 에어로폴리스 조성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항공정비(MRO) 단지와 국내외 항공사 유치를 위해 추진된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사비를 절반씩 부담한다.도와 청주시는 내년 말까지…
청주공항 1~2월 이용객 30만명 돌파 올해 1월과 2월 청주공항 이용객이 3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나 늘었다.국내여객은 22만1천956명, 국제여객은 8만710명으로 각각 15%, 56.2% 증가했다.지난해 말 중국 옌지, 다롄, 하얼빈, 푸동 등 4개 국제노선이 정기편으로 전환되고, 제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18억원을 들여 청주국제공항의 노후한 항공기 탑승교 2대를 최첨단 탑승교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탑승교는 여객청사와 항공기를 연결해주는 통로로 이번에 교체된 신형 탑승교에는 공항공사가 특허 개발한 자동 높낮이 조절장치와 고효율 냉난방 장치가 설치돼 있다./ 임장규기…
속보=청주MRO(항공정비) 사업에 대한 외국 기업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외국 전문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충북경자제유구역청이 성과를 내고 있다.지난 23일부터 미국 출장에 나선 충북경자청 투자유치 대표단이 미국 내 항공기 관련 기업 Zumwalt Consultants &…
○…청주국제공항의 올해 최대 목표는 흑자 전환.홍기효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은 "지난 해 청주공항은 적자 규모를 40% 이상 줄였다"며 "올해 청주지사의 최대 목표는 '흑자' 전환이다. 올해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이 200만명을 돌파하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홍 지사장은 "올해 청주지사…
이명박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정책의 상징적인 사례로 추진했던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 즉 민영화 추진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운영권 매각이 실패로 귀결된 데다,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2일 국토교통…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등 주요 거점에 대한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과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체계를 대폭 개선한다. KTX오송역에서 청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전용구간으로 하는 급행노선은 저상버스 5대를 투입해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급…
새누리당인 이승훈 청주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인 김용규(사창, 성화·개신·죽림동) 청주시의원이 5일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 내 항공정비(MRO) 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청주시의 역할론을 놓고 맞붙었다. 김 의원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MRO 유치대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청주공항 연결도로가 23일 착공돼 2018년 개통된다.이 도로는 행복도시건설청이 1천345억원을 들여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오송역 연결도로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진입도로(지방도 508호선) 사이에 길이 4.72㎞,왕복 4차로로 만든다. 고성진 행복도시건설청 광역도로과…
국내 저가항공사(LCC) 수송분담률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돌파하면서 향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제조건이 LCC 위주로 재편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의 지난해 항공사별 국내선 여객 수송실적에 따르면 국내선 전체여객 2천436만9천647명(유임여객 기준) 중 제주항…
속보=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센서(MRO) 조성사업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항공정비산업(MRO) 육성방안'을 발표한다. 먼저, 입지지원의 경우 '항공사가 포함된 전문 MRO 업체 설립 및 MRO 단지 조기 조성 유도를 위해 입지 등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항공사 등…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오가는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15일 정정순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시 공항지원 및 대중교통부서, 공항공사청주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공항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회의를 가졌다.△공항행 시내버스 증편 및 정차횟수 감소를 통한…
청주국제공항 항공기정비센터(MRO) 조성사업이 다음주 중대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세종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한 업무를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6개부…
국토교통부의 새해 업무보고가 오는 13일로 확정됨에 따라 청주국제공항 항공기정비센터(MRO)와 관련해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2주 간 5번에 걸쳐 17부5처5위원회1청 등 모두 28개 기관의 업무를 보고받는다. 특히 항공기정비센터(MRO)와…
청주시는 7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추진위원회 위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정종택 위원장을 중심으로 충북의 정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민간단체 대표 등 50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날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공항 MRO 사업과 청주공…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뒤통수로 위기를 맞은 청주국제공항 내 항공기정비(MRO)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한항공과 함께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양대산맥 격인 아시아나항공이 청주국제공항 중심의 MRO 사업에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기 때문이다.국회 국토…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1천400만명을 돌파했다.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29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렸다.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1천400만 번째 외래 관광객을 맞았다.이어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와 빅스 등이 펼친 K-POP 공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