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13지방선거 충북 여야 주자들이 속속 대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청주권 충북도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희비가 크게 엇갈린다. 최대 격전지로 부상해 유권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 있는 반면, 무혈입성 조짐도 나타나는 한가한 곳도 있다. 청주 1선거구는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지역이다. 여야 현역 도의원들이 진검 승부를 벌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숙애 의원, 자유한국당은 이종욱 의원이 각각 공천장을 받아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지난 2014년 처음으로 도의회에 입성했다. 공교롭게 모두 비례대표다. 10대 의회에서 가장 활발한 상임위라고 평가받던 교육위원회에서 전·후반기 모두 활약했다. 청주 4선거구는 사직1·2동, 모충동, 수곡1·2동 지역이다. 정치 신인과 6선 관록의 대결이다. 민주당은 젊은 인재를 전면에 내세웠다. 청주 4선거구에 도전하는 민주당 허창원 충북도당 대변인은 40대 정치 새내기다. 아무리 당의 지지율이 높다고는 하지만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최광옥 현 도의원의 아성이 만만치 않다. 최 의원은 기초의회와 광역의
[충북일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여권의 속앓이가 심화되고 있다. 야권과 달리 선거에 나설 출마예정자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내지르는 즐거운 비명도 잠시. 잇단 선거법 위반과 미투(#Me Too) 폭로로 망신을 당하고 있다. 현재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초단체장 출마가 좌절된 민주당 주자는 모두 2명이다. 음성군수 출마를 준비하던 최병윤 전 충북도의원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선거구민에게 상품권 등을 살포한 사실이 적발돼 단체장 출마가 좌절됐다. 최 전 의원은 공모자들과 함께 당선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선거구민에게 상품권을 제공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확인된 상품권 제공 금액만 무려 1천여만 원에 달한다. 선거관리위원회 적발 직후 그는 불출마를 선언했고,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최 전 의원은 민주당 내 유력 군수 후보로 꼽혔던 인물이다. 야권에서도 최 전 의원을 가장 버거운 상대로 꼽을 정도였다. 그런 최 의원이 한순간에 몰락하자 야권은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다. 김인수 충북도의원은 보은군수 공천을 확정 받은 지 단 하루 만에 공천이 취소되는 수모를 자초했다. 선관위는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김 의원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가 조기 과열되면서 불법선거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보은군수 후보가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해 사법당국에 고발되는가 하면 정당 공천을 받기 위한 당원모집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경찰이 내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같은 당 소속 도의원 출마예정자는 선거구민이 포함된 산악회 야유회에 군수 출마예정자와 함께 동행, 지지를 부탁해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이 내사 중이다. 19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민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 보은군수 출마예정자 A씨(66)등 2명을 청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말 자신의 선거구 내 식당에서 열린 한 여성단체 회의에 참석해 10여 명에게 41만 원 상당의 식사비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사비용은 A씨가 초청한 B씨가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당선되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선거구민 등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위한 타인의 기부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선관위는 A씨 등에게 식사를
[충북일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단체장에 대한 고소·고발전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을 빚고 있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상대로 한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A(50)씨는 지난 18일 제천경찰서를 찾아 최근 이 시장의 여론조사 결과 SNS 게재와 문자메시지 전송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 고발인 A씨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근규 시장에 대해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어 시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진실규명을 위해 제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한 인터넷 매체가 조사 의뢰한 제천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의 SNS에 게재하고 일부 지역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자유한국당 단양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천동춘(56) 단양군의원도 류한우(68) 단양군수를 업무방해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19일 검찰에 고소했다. 천 의원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단양군수 후보 경선과정에서 류 군수 측이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 입수해 지지를 호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고소장에서 "류 군수는 자신이 고용한 사람들에게 권리당원 명부에 기재된
[충북일보=영동] 6·13 지방선거 영동군수선거는 자유한국당 박세복(58·사진) 현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정구복(61·사진) 전 군수의 리턴매치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1차 공천자로 정구복 전 군수를 확정했다. 이로써 영동군수 선거는 앞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박세복 현 군수와 정구복 전 군수의 리턴매치로 치러지게 됐다. 수성에 나서는 박 군수는 지난 4년간 강력한 추진력과 통솔력으로 지역 현안과 관련해 얽혀있던 실타래를 풀어냈다. 이 같은 성과를 마무리하기 위해 반드시 재선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탈환을 노리는 정 전 군수는 4년 동안 와신상담하며 지지기반을 다져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설욕한다는 목표다. 그동안 낮은 자세로 탈환을 준비한 만큼 여당의 프리미엄과 함께 군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선거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충북도내 기초단체장 입후보예정자 A씨와 공모자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말 선거구내 식당에서 열린 여성단체 회의에 참석해 단체임원 등 10여 명에게 "당선되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는 발언을 하고, 41만1천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식사비용을 대신 결제했다. 공직선거법 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당해 선거구민이나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충북선관위는 "이번 사건에 있어 음식물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향후 사실관계가 확정되는 시점에 제공받은 음식물 가액의 최고 50배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9일 제천과 단양을 찾아 북부권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천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한 뒤 입후보자들과 만나 공약을 조율했다. 박 예비후보는 "만년 낙후지역이었던 단양을 임기 4년 만에 내륙관광 성공 모델로 발전시킨 류한우 군수와 단양군민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고 격려한 뒤 핵심 공약인 '꽃대궐 프로젝트'에 대한 북부권 세부 전략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류 군수를 비롯한 지역 후보자들과 정책 공조를 강화하는 등 당 도지사 후보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제천시장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정된다.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1~22일 이틀 동안 제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경선은 공천신청자 2명(남준영·윤홍창)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책임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이뤄진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19일 6·13지방선거 경선지역 및 단수후보 추천지역을 발표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음성군수 후보는 이광진·조병옥 등 2명의 주자에 대한 경선을 거쳐 결정키로 했다. 광역의원 경선 지역도 발표했다. △제천1 박성원·양순경 △제천2 박한규·전원표·조덕희 △음성1 이상정·최만수 △음성2 김기창·이대웅 △진천1 김상봉·박철호·임영은 △진천2 염정환·이수완 등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6.13지방선거 충주시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으나 충북도당의 경선 없는 단수 공천에 반발하고 있는 전영상(53·전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예비후보가 '선거펀드(전영상 희망펀드)'를 개설, 정치자금 모집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전 예비후보의 이번 선거펀드 개설은 자유한국당의 낙천결정에도 불구,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로 읽혀져 충주시장 선거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예비후보의 선거펀드는 모금액 1억5천만원이며 기간은 6월12일까지, 상환은 8월31일 이전에 원금+이자(연3.6%)로 상환하는 방식으로 펀드 최소금액은 1만원 이상(상환 금액 및 횟수에 제한 없음)이다. 전 예비후보는 "올바른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선거펀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을 빚고 있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상대로 한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A(50)씨는 지난 18일 오후 제천경찰서를 찾아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이 시장의 여론조사 결과 SNS 게재와 문자메시지 전송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 A씨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근규 시장에 대해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어 시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진실규명을 위해 제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철저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 시장이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의 SNS에 게재하고 여러 사람에게 휴대폰문자메시지를 전송한 증거가 있는 만큼 선거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사법기관은 물론 이미 조사에 나선 선관위는 적극적이고 빠르게 조사에 임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한 인터넷 매체가 조사 의뢰한 제천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의 SNS에 게재하고 일부 지역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공직선거법 86조(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에 따르면 공무
[충북일보=단양] 자유한국당 단양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천동춘(56) 단양군의원이 류한우(68) 단양군수를 업무방해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천 의원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단양군수 후보 경선과정에서 류 군수 측이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 입수해 지지를 호소했다며 19일 류 군수를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고소했다. 그는 고소장에서 "류 군수는 자신이 고용한 사람들에게 권리당원 명부에 기재된 당원들에게 전화해 지지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유출된 당원명부가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류 군수를 단양군수 후보로 공천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4∼15일 이틀간 권리당원과 지역주민 800명(각 4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치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수 공천에서 탈락한 더불어민주당 김상문(66) 보은장학회 이사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췄다. 김 이사장은 19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많은 분들의 과분한 사랑에도 보은군수 후보 공천을 받지 못했다"며 "이제 저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며칠간 많은 분들을 만나 경청하고 성찰하며 진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보은의 미래가 걸렸고, 보은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때로는 동지들의 집약된 의견을 따라야 할 때도 있다"고 말해 무소속 출마 여지를 남겼다. 이 같은 김 이사장의 발언을 종합하면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아직 고심이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천 소재 IK기업 창업주인 김 이사장은 세월호 폄훼 논란 등이 문제가 돼 민주당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뒤 재심을 청구했지만, 구제받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보은군 유권자(3만 명)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4천590명이 그의 공천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근거로 그가 무소속 출마 준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 윤홍창 충북도의회 의원이 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19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시는 충북도내 중위권 사수도 어려운 형편으로 쇠락, 쇠퇴했다"며 "제천시의 무너진 자존심 회복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충북도내 충주시는 물론 진천·음성군과 비교해도 도시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는 참담한 실정"이라며 "세수확보는 비상이지만 전시행정, 낯내기 행정만 이어지는 등 시의 행정과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제천의 미래와 함께 죽고 함께 살겠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고향 제천시의 추락을 막아내겠다"며 "모든 세대와 계층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정공감 36.5℃를 정책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이 밝힌 주요 공약은 △동명초 부지 브랜드 리조트 유치 △WHO(국제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세명대 부지 내 연구문화타운 조성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단계별 지원 △기업 SOS 운영조례 재개정 △제천 브랜드 먹거리 개발 △레지던스형 호텔 유치 △제천 시립철도박물관 건설 △교육도시 제천 건설 △전시·소모성 축제예산
[충북일보=옥천] 옥천지역 6.13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자유한국당 곽봉호 군의원(나선거구) 예비후보는 오는 22일 군서면에서 선거사무실을 개소 예정으로 준비가 한창이다. 앞서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안효익 군의원(가선거구)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옥천가선서구에서는 제일먼저 옥천읍 금장로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밑바닥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또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연호 군의원(다선거구) 예비후보 역시 안내면에 선거사무실을 내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초선에 나선 자유한국당 추복성(다선거구) 군의원 예비후보도 지난 1일 후보 등록과 함께 일찌감치 안내면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의원후보도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준비하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황규철(옥천2선거구) 예비후보는 동이면사무소 옆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21일 개소식과 함께 필승을 다짐한다. 이어 황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0시30분 옥천군청 브리핑룸에서 3선 도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예비후보는 19일 농업생산 체제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업과 일반 관행 농업을 명품화하기 위해 '순정농업'을 개척하고 선도, 보급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농업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5대 실천과제로 이 후보는 △ 순정농업 괴산 육성기반 구축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실시 △농·생명산업 관련 핵심기관의 유치 △미래첨단농업 및 유기농 복합단지 활성화 △살기 좋은 농업의 터전 조성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국제유기농연수원, 곤충자원화센터, 미래식품연구원 등을 유치하거나 설립해 브랜드 농업을 선도하고 소득원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칠성유기식품단지와 발효식품산업단지를 조기에 활성화하는 한편, 이와 연계해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첨단농업복합단지 유치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 후보는 또한 축사악취 방지대책과 오폐수 중장기 대책마련을 통해 살기 좋은 청정괴산을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쇠락하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고품격 순정농업 육성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선된다면 다양한 행정경험을 살려 지속발전가능한 농업기반을 조기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무심천·미호천·우암산·부모산 4대 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19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이 쉽게 찾아 쉴 수 있는 장소임에도 관련 휴게시설이나 편의시설 등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심천·미호천 생태하천복원 및 생태문화체험 공간 조성 △우암산·상당산성 공원화 및 전통문화사업 추진 △부모산·부모산성 역사발굴 및 시민문화공원 조성 등을 세부 추진사업으로 소개하며 "시민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전점검과 재난대비 등의 내용을 담은 시민안전공약을 발표했다. 안전관련 공약에 앞서 이 예비후보는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건물 철거를 취임 즉시 진행하고 부지 사용방안은 참사 유가족 및 동 주민의 의견을 최우선 반영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안전 관련 주요 공약으로는 △제천시 전역에 걸친 종합안전진단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및 국가직 전환 촉구 △재난대응 지휘 보고체계 단일화 △안전취약지역 안전진단 및 CCTV, 보안등 설치 확대 △아동학대 의심 아동에 대한 시설장 신고 의무화 △농촌지역 구급대 추가 배치 △사고 다발 지역 안전장치 설치 강화 등이다. 이어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해서는 △건강취약계층 시설에 공기청정기 및 마스크 지원 △미세먼지 경보 발령 체계 마련 △미세먼지 관련 인프라 확충 △전기차 도입 촉진 △구 동명초 부지 시민광장 도시숲 조성 및 세명대 분원 옥상정원 조성 등을 발표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을 빌어 "성선설을 가지고 정책을 만들면 100% 실패한다"며 "한번은 사고일 수 있으나 두 번은 고의다. 안전과 관련된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임헌경(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약자를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채육 꿈나무 등 장애인 청소년 지원 확대 △장애인 맞춤형 운동시설·장비 확충 △문화·예술통한 장애인-비장애인 '이음' 프로그램 진행 등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하며 "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는 정책을 확대하고 장애인 복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자유한국당 소속 김종필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고위직 관료주의를 청산하고 소통의 비즈니스 개방행정으로 '통합' 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군민대화합특별협의회'를 '설립'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군민과 마음이 통하는 진심군수'가 되기 위해 군수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를 통해 ··정직하고 청렴한 군수의 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어 "기필코 깨끗한 진천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불통의 고위직 관료주의가 아닌, 섬김과 소통의 개방형 비즈니스 군정으로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계파와 파벌이 아닌 능력위주의 인사시스템과 노동환경 개선 등 진천군공무원노조와 함께 가치향상을 추구하겠다"고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의 주요부서 팀장들과 다양한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군민대화합특별협의회'를 설립, 군민과 함께하는 참신한 정책 개발과 신규 사업 발굴로 지속 발전 가능한 '강한 진천' 추진의 동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제안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6.13지방선거 괴산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임회무 예비후보가 19일 2차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농사 경험과 공직경험, 도의회 의정활동 등을 통해 쌓은 경험을 살려 군민들이 잘 살고 행복한 고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고교 무상교육 △농·작업 대행서비스 전면실시 △군수직속 위민봉사실 설치 △공무원조직 일하는 분위기 조성 등을 약속했다. 그는 “고교생 1인당 학부모 부담액은 연간 182만7천 원으로 가계에 부담이 된다”며 “2019년 고교 3학년을 먼저 시행 후 2020년부터 전면 무상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약계층에 농·작업 대행서비스 전면 실시로 안정적 영농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위민봉사실 설치로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또 “오랜 기간 근무한 6급 공직자들이 짧은 기간이라도 사무관으로 승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여성들도 사무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점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더 잘사는 괴산과 더 행복한 군민을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에 맞는 공약을 체계적으로 발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섭 진천군수가 오는 6월 지방선거 진천군수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송 군수는 19일 오전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삶의 질 향상으로 통한 군민 행복과 인구 15만 명품도시 진천시 건설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4조원이상의 투자유치와 송두 산단 준공 전 100%분양, LH 공공주택 4개 지구 1천586세대, 성석지구 등 3개 도시개발 추진 등 타 자치단체의 4년보다 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자부한다··며 ··(2년 전) 취임 당시 4천45억원이었던 예산을 852억원 증가한 4천897억원으로 5천억 시대로 끌어올렸고 지난 3월 50년 만에 상주인구 8만 명을 돌파해 오는 2015년 진천 시 승격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고 했다. 또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이끌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진천시와 지방분권 시대를 대비한 지속 가능한 미래비전의 새로운 어젠더로 더욱 발전하는 군정으로 이끌겠다··고도 했다. 송 군수는 △삶의 풍요로운 휴먼시티 조성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조성 △중부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셜 디자IN 청주'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공공시설부터 시작해 모든 도시 계획에 '유니버셜 디자IN 청주'를 반영해 모든 사람이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청주시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장애 유무, 연령, 성별, 사회 환경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한 뒤 "세부적으로는 편의 시설을 확대 지원하고 기존 시설을 개선할 경우에 시설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천혜숙(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통합 청주시청은 현 위치에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시청사는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뜬 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의 연속성이 중요하며 재검토할 경우 손실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옛 연초제조창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백지화된다"며 "현 위치에 신청사를 건립하면 공무원들이 퇴근한 이후에 공동화 현상이 생겨서 원도심 활성화에 문제가 있다는 논리는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천 예비후보의 이같은 주장은 당내 경선 주자인 황영호 예비후보의 '시청사 건립 근본적 재검토' 공약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천 예비후보와 TV토론회에서 옛 연초제조창 부지를 신청사 건립부지로 언급한 바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언관(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19일 '시민의 목소리, 민트 우체통'을 개설하고 시민과 소통캠페인에 나섰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삶의 현장에 있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시정의 나침판이 돼야 한다"며 민트 우체통 개설 소식을 알렸다. 바른미래당의 상징색인 민트색 우체통을 개설한 신 예비후보는 시민의 정책아이디어를 후보 사무실의 팩스, 이메일, SNS를 통해 접수 받는다. 그는 "일자리, 보육, 환경, 안전, 교통, 식품, 어르신, 복지, 교육 등 시민의 정책아이디어를 '민트 우체통'으로 접수해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100만 도시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43개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시내 거리 요소요소에 민트 우체통을 설치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