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유한국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를 준비한 김영만 옥천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자 한국당 충북도당이 "지역사회 정치발전의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입장을 냈다. 도당은 14일 성명을 내 "후배정치인들에게 길을 터주겠다는 점을 높이 평가 한다"며 "불출마 선언이 좀 더 빨랐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제라도 용단을 내렸고 남은 임기동안 선거중립과 옥천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당한 젊은 일꾼 전상인 후보와 함께 살기 좋은 옥천, 웃고 즐기는 삶이 있는 옥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출시한 '김병우 행복교육 희망펀드'가 출시 3일만에 목표액 6억 원보다 2억원을 초과해 8억 원을 모금하며 조기 마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행복한 충북교육을 열망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르기를 바라는 충북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자 바람"이라며 "'김병우 행복교육 희망펀드'에 참여하고 관심 가져 주신 충북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병우 행복교육 희망펀드'는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시점인 오는 8월 15일께 원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수준인 연리 1.65%를 더해 펀드 참가자에게 상환된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후보등록을 한 직후에 '김병우 후원회'를 만들어 후원계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후원계좌는 오늘 25일 개설되며 500만원까지 공무원 등을 제외한 누구나 후원이 가능하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연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전액 소득공제를 받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세종] 재선에 도전한 이춘희 세종시장이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4일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 △인구 80만명 달성을 위한 경제 기반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만들기 △교통,문화,복지,여가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있는 삶의 도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에 걸맞은 상생방안 마련을 세종시정의 5가지 목표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을 내걸었다. 특히 마을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장 공모제(추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대다수 읍면동장(지방직 4~5급)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소속 공무원으로 임명한다. 따라서 공모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민간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취지다. 읍면동장 공모제는 서울 금천구가 전국 최초로 2016년 도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작년 8월 발표한 읍면동 혁신 방안에 공모제나 주민선출제가 포함됐다. 정부는 올해 전국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가경동 드림플러스 9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박덕흠 충북도당 위원장과 정우택 의원, 김재경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 위원장, 김양희 충북도의장, 최현호 서원당협위원장,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자, 당원과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황 후보는 "지방선거는 이념이나 정치적 성향 등에 결정되는 것이 아닌, 시민을 위한 시민의 후보를 선택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시민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절실히 체감하고 이를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편에 설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우택 의원은 축사에서 "누구보다 청주를 잘 알고, 누구보다 시민을 사랑하는 황영호 후보야말로 청주시민이 원하는 시장"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지방선거의 혁명을 청주에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예비후보는 14일 삶의 질이 높은 휴먼시티(Human city) 조성을 위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행복을 위한 '여성 행복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최소화하고 여성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 지원 인프라를 확대해 여성들이 행복한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그는 △여성 시간제·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1천개 창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여성 문화복지회관 건립(광혜원면) △여성가족 놀이터 마련(진천읍) △각종위원회 여성위원 비율 40% 이상 확대 등을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윤해명 증평군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재선의 군 의원 경험을 살려 전국 최고 살기 좋은 증평건설을 견인하는 참신한 일꾼이 되겠다"며 "증평을 위한 바른 일꾼, 능력 있는 도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전폭적 지지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개인 욕심보다 불우 계층을 보듬고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선두에 나서는 든든한 도의원이 될 각오가 돼있다”고도 했다. 윤 예비후보는 "현재 산적해 있는 많은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충북도 예산을 많이 끌어오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상문(65)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14일 지지자 150여 명과 함께 보은읍 죽전리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군내 예비후보는 김 후보가 처음이다. 김 예비후보는 "보은은 지금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선거가 화합과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기 위해선 소속 정당이나 이념을 떠나 진정으로 보은을 발전시킬 적임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비난이나 분열이 아닌 비판과 대안제시를 통한 발전의 공론을 모으는 축제로 치뤄져야 한다"며"정치는 공기와 같은 만큼 군민 모두가 지역일꾼이라는 생각으로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은읍 서울한의원 2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26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개최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14~15일 이틀간 권리당원50%, 일반시민 50% 국민참여 방식으로 치러지는 경선을 앞두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천시는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6천억 원에 불과하던 예산을 4년 만에 8천억 원이 훨씬 넘도록 재정을 키워냈다"며 "여러 기업을 유치로 제2산업단지를 100% 분양 마무리하고 2천83억 원 규모의 3산업단지를 승인받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천연물 종합단지 조성사업이 포함돼 추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최대 숙원이었던 세명대학교 수도권 이전문제, 왕암동폐기물매립장 안정화문제, 동서고속도로 추진, 환경공단연수원 유치, 산업안전체험교육장과 학생안전체험관 유치, 기업연수원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이제 야당시장으로서 어렵게 일했던 제가, 시민과 함께 힘 있는 집권여당의 시장으로 중앙정부와 집권여당의 함을 끌어오고 제천시를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관심지역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며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더 큰 제천을 향한 도약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신용한의 신용(Credit)펀드'를 개설하고 모금에 나선다. 신 예비후보는 1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용펀드'는 단순히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목적이 아니다"며 "책임있는 정치를 펼치기 위한 '꿈의 길'이자 젊은 세대들을 위한 '희망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차 모금 목표는 3억3천300만 원이다. 선거 이후 8월 31일까지 3%의 이자를 더해 투자자들에게 상환된다. 신 예비후보는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도민들의 목소리와 염원을 모두 모아 충북의 정치문화를 올바르게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도시공원 일몰제를 연계해 청주의 대기 질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14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현재 청주시가 추진하는 도시공원 민간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청주시의 대책은 공원 일부를 아파트를 짓도록 내주고 나머지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공원이 부족한 청주시민의 숨 쉴 권리를 내주고 민간에 개발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6년 기준 충북 지역의 인구 1명당 공원면적은 5.52㎡로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명당 9㎡의 절반 수준"이라며 "향후 10년 내 세계보건기구의 도시공원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중장기 도시공원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녹지활용계약·임차공원제도 등 다양한 공원 확보 수단 마련, 지방채 추가 발행 등 다양한 재원확보 방안 등도 제시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영동] 자유한국당 정진규(사진) 영동군의원(가선거구) 예비후보는 14일 영동읍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6·13지방선거전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자료에서 "지난 4년간 능력으로 검증된 의원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했다"며 "다시 한 번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영동군과 군민을 위한 보다 나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의정활동의 경험과 경영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영동군민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추진될 수있도록 하겠다"며 "영동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꽃을 찾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자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통 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강조했다. 이어 "더욱 낮은 자리에서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영동군민들을 섬기며 군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뜻과 대안을 제시하는 대변자가 되고자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을 위해 늘 공부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면 영동의 미래를 여는 젊은 리더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며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박동영(63) 법무사회 괴산증평지회장이 괴산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14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름다운 땅, 괴산에 깃든 역사와 자연, 사람의 가치를 드높여 괴산 번영의 터를 다지는 불 쏘시개가 되고자 괴산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복지서비스 통합지원센터 운영 △토론문화 도입 △공직인사·행정업무집행 시스템 메뉴얼화 등을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칠성면 외사초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합격해 성균관대 법학과와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검찰사무직으로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전지방검찰청, 청주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고 현재 괴산에서 법무사로 활동 중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최충진 청주시의원이 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선거 나 선거구(영운, 용암1·2동·사진) 공천을 받은 최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내 "다시 시민들의 부름을 받는다면 변화하는 청주시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범죄취약지역 안심버스정류장 설치 △범죄취약 골목길 안전 비상벨 설치 △안전지도 구축 △등하굣길 보행안전도우미제 운영 △어린이 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보급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의 설치 확대 등을 공약했다. 그는 "재산의 정도, 직위의 고하, 남녀노소, 장애 여부를 불문하고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사회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불평등과 불공정 앞에 누구나 당당히 권리를 찾고 평범한 사람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4일 "도심 주정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 주차장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주차장 부지 확보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공유 주차장 활용은 지자체와 민간이 서로 도움이 되는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유 주차장은 교회, 웨딩홀, 오피스텔, 원룸주택 등에 확보돼 있는 주차공간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시민에 개방해 활용토록 하는 것이다. 한 예비후보는 "지자체에서 주차장을 직접 조성하는 것에 비해 많은 예산을 아끼면서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고 별도의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지 않아도 돼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4일 충북 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등 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충북의 경우 매년 초·중학교 무상급식에 150억 원이 넘는 도비가 지원되고 있지만,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체계적으로 공급할 도 차원의 전담 지원기구는 없다"며 "학교급식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주관하고 수행할 광역학교급식지원기구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2015년 7.6%에서 올해 6.5%까지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도 농정 예산을 단계적으로 늘려 임기 내에 본예산 대비 8%대까지 농정 예산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기금도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음성]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선거 후보로 정당 공천을 받은 A 예비후보가 경선과정에서 불미스런일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정가와 경찰에 따르면 A 예비후보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치러진 권리당원 당내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에서 자신이 모집한 권리당원 중 노년층의 휴대폰을 수거해 걸려오는 전화여론조사를 지인이 대신 눌러줬다는 부정 행위가 알려지면서 지역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음성경찰서는 “당내 경선시 부정행위 의혹에 대해 내사 중이며, 의혹이 불거진 부정행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경쟁자중 하나인 심의보 예비후보가 방문한데이어 축사까지 가져 온갖 억측이 나돌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범덕·황영호 청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도·시의원 예비후보, 교육계, 종교계, 시민단체, 정치인 등 각계각층의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 예비후보와 교육감 선거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심 예비후보가 참석해 축사까지 하면서 김 예비후보를 추켜세웠다. 또 축사에서 "김 예비후보는 10년전에 교육감에 당선됐어야 하는 분"이라고 발언해 참석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선거에서 상대후보 진영 방문은 후보자 본인이 아닌 자신의 측근을 보내 정보 수집을 하고 있으나 심 예비후보는 본인이 직접 경쟁후보의 진영에 찾아가 얼굴을 내밀었다. 심 예비후보의 이날 축사는 경쟁자가 아닌 '같은 길을 가는 것 아니냐' '조만간 김 예비후보지지 선언을 하고 사퇴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교육계에서 나돌고 있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심 예비후보는
[충북일보] 6·13지방선거에 나설 자유한국당 단체장 주자들이 모두 확정됐다. 당초에는 열악한 당 지지율과 인물난 속에 공천 작업이 다소 더딜 것이란 예측이 많았지만, 비교적 여당보다 일찍 공천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음성군수 후보 확정을 끝으로 지사와 11개 시장·군수 공천을 완료했다. 음성군수 후보는 현역인 이필용 군수가 확정됐다. 충북지사 후보는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이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청주시장 황영호 △충주시장 조길형 △제천시장 남준영 △단양군수 류한우 △진천군수 김종필 △괴산군수 송인헌 △증평군수 최재옥 △음성군수 이필용 △영동군수 박세복 △옥천군수 전상인 △보은군수 정상혁 등이다. 공천룰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만 옥천군수를 제외한 현역 단체장들이 모두 다시 공천을 받았다. 지방의회 주자들에 대한 공천 작업도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도당은 이날 광역·기초의원 추가 공천자를 발표했다. 광역의원은 △청주시 3선거구 유상용 △청주시 6선거구 이병관 △청주시 7선거구 김진원 △청주시 8선거구 박봉순 △청주시 11선거구 오일식 △충주시 1선거구 서흥원 △옥천군 1선거구 박한
[충북일보=제천] 권석창 국회의원이 대법원 선고로 자격을 상실하며 제천·단양지역은 6.13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불과 한 달여의 짧은 기간을 남겨두고 결정된 이번 재선거는 각 정당의 후보 결정과 더불어 본격 선거운동 기간까지 향후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에서는 짧은 선거 기간을 이유로 중앙당 영입보다는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인물들이 주자도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하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대법원 선고 일정이 발표된 이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8~9명에 달하는 등 재선거를 둘러싼 치열한 물밑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 중에는 더민주당 이후삼 제천·단양지역위원장과 엄태영 전 제천시장, 이찬구 바른미래당 제천단양위원장이 우선순위에 꼽힌다. 여기에 민주당 인사로는 제천 출신인 유인태 전의원과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도 주목을 받고 있다. 유인태 전의원은 앞서 "젊고 좋은 사람이 국회의원직을 맡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해 한발 물러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이장섭 부지사는 노영민 주중대사의 보좌관으로 정치 입문해 20년간 국회 활동을 해온 인물로 출마가 거
[충북일보] 증평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지난 12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더-키움 선거교실'에 참가해 모의투표 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했으며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수업이다.
[충북일보] 바른미래당이 청주시장 선거 후보 공천을 번복했다. 앞으로 지방선거까지 남은 기간은 30일, 합당으로 더뎌진 지방선거 일정이 더욱 꼬여만 가고 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지난 11일 청주시장 후보에서 탈락했던 신언관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낸 재심청구를 받아들인 34차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지난 9일 33차 청주시장 후보에 임헌경 후보자를 단수후보로 공천 확정했으나, 오늘(11일) 3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언관 후보자의 재심사를 의결하고 경선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심위원회는 신언관 후보자가 제출한 재심신청 자료를 검토,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규정 39조(단수 후보자의 확정) 1항 3호에 규정된 '복수의 신청자 중 1명이 경쟁력이 현저히 높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재심 취지를 설명했다. 최고위원회가 재심을 결정하면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재심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일 청주시장 후보로 임헌경 전 도의원이 공천되자 신언관 전 도당위원장은 '원칙과 기준을 무시한 사천'이라고 반발했다. 신 전 위원장은 10일 8개 지역위원장 등 20명과 함께
[충북일보=증평] 6·13 증평군수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홍성열(63) 현 군수, 자유한국당 최재옥(63) 전 충북도의회 부의장, 무소속 이현재(61) 전 충북MBC 보도부장이 증평군수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홍성열 군수는 지난 11일 대리인을 통해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증평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최재옥 전 부의장은 지난달 4일, 이현재 전 보도부장은 지난달 1일 증평선관위에 각각 예비후보 등록했다. 당초 지역정가는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밀려 탈당한 유명호(76) 전 증평군수가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4파전을 예상하기도 했다. 유 전 군수는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고심했지만 주변의 만류가 있었다"며 "후배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앞길을 열어주는 것이 더 발전하는 증평군을 돕는 것이라는 판단해 증평군수 출마를 접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미력하나마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군수 선거 출마자 4명이 경합하자 후보 단일화를 통해 최
[충북일보] 지난해 수해 당시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의 복당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원칙도 명분도 없는 복당 승인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2일 논평을 내 "물난리 속 외유로 제명된 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 의원 복당이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0일 승인됐다"며 "도민들의 복장을 터지게 했던 자들을 복당시켜 지방선거에서 표를 구걸하려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여론이 악화되자 부랴부랴 내치더니, 사정이 급하다고 구원투수로 올리려는 모습이 측은하다"며 "지금이라도 눈을 떠 민심을 살피고, 귀를 열어 도민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진중히 들어보길 바란다"고 공박했다. 도당은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얕은 속임수로 정치적 이익만 취하려는 얄팍함은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피하지 못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박봉순·박한범 의원은 지난해 7월 사상 최악의 물난리 속에서도 해외연수를 떠나 공분을 샀다. 이후 한국당에서 제명된 이들은 무소속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복당을 신청했고, 지난 10일 한국당 최고위는 복당 신청을 승인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원 선거 여성비례대표 후보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2016년 총선부터 남부3군 보은·옥천·영동군에 괴산군이 포함돼 남부4군이 됐고 박덕흠 의원이 남부4군 지역위원장이면서 충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타시군의 여성비례대표는 대부분 선정됐지만 13일 현재까지 괴산군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결정하지 않아 선거를 앞두고 일부 예비후보군과 당원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일찌감치 후보를 내세워 선거운동을 했던 과거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지역정가는 이를 두고 한국당이 예전만큼 지지율도 없는 상황에서 비례대표를 선정하는데 있어 인물난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다. 한국당 예비후보 A씨는 "여성비례대표를 결정하지 않는 이유를 도대체 알 수 없다"며 "도당은 하루빠른 비례대표를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덕흠 의원사무실에선 "당장은 밝힐 수 없지만 후보 검증작업을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후보를 결정한 뒤 선거에 출마시키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 선거 진영을 갖췄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임기 2년 동안 4조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전국 최고 상위권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액, 공공기관 유치 등 역대 최대의 군정 성과를 거두고 인구 8만 명 돌파, 2025년 시 승격을 위해 본격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민 행복과 진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선거에 편승한 구태의연한 네거티브 비방은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며 "15만 명품도시 진천시 건설기반을 확고히 하고 '더불어 행복한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을 비전으로 5개의 전략목표·23개 분야·111개 세부공약을 제시한다"고 했다. 송 예비후보가 제시하는 111개 공약은 '1등 진천·1등 군민·1등 군수'를 상징하며 7·7·5(예산 7천억원, GRDP/인 7만달러, 2025년 시승격) 시대를 견인해 진천군의 위상을 높이는 전략적 정책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