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각 지방의회는 행동강령이나 윤리강령 등을 제도화했다. 의회 구성원에 대한 일탈이나 비위에 대한 자정 시스템도 마련해 놨다. 그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다. 제도적 장치가 허울에 불과한 셈이다. 충북도의회의 경우 지난 2014년 '충청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제정했다. 도의회는 이 조례안을 통해 의원들의 직무수행 범위나 금지 사항 등을 명문화했다. 행동강령 위반에 따른 조치사항도 규정했다. 이 조례는 현재 사실상 사문화 처지다. 현실에 적용된 사례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이 조례 제16조(금전 거래 등 제한)는 의원 상호 간 금전 거래를 금지하는 규정이다. 부득이하게 금전을 거래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의장에게 서면 신고해야 한다. 지난해 4월 의장 선거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의원들 간 금품이 오갔다. 현재 검찰은 뇌물공여 혐의로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적 금전 거래"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들이 해명처럼 실제 개인적 금전 거래였다면, 이는 형법과 별도로 행동강령 위반이다. 하지만 도의회에서는 현재 이 부분을 문제 삼는 의견이 전혀 없다. '충청북도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충북일보]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청주시가 각종 지원 대책의 현실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시는 지난달 25일까지 피해신고를 하지 못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추가 접수를 하고 있어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추가 접수된 피해 신고에 대해서는 국비로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이 아닌 시가 자체 재원을 투입해 지원하는 만큼 이재민들의 호응도 크다. 무엇보다 시는 이번 수해를 통해 드러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실효성이 떨어지는 재난지원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민간피해에 대한 지원이 미미한 실정이었다. 일반재난지역이나 특별재난지역이나 민간분야 피해 지원은 별반 다르지 않다. 건강보험료나 전기·통신 요금 감면 등 간접지원 정도에 머물러있어 현실과의 괴리가 발생했다. 침수 상가, 공장이나 단전·단수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이 투입되지 않는 문제점도 따랐다. 이에 시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에 나서고 있다. 먼저 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자연재난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
[충북일보] 충북 지방 정치권에 바람 잘 날이 없다. 각종 일탈과 비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충북도의회의 '외유성 해외여행'이 연일 매스컴에 올랐다. 사상 최악의 물난리에 지역 곳곳이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김학철(충주1)·박한범(옥천1)·박봉순(청주8)·최병윤(음성1) 의원이 해외여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질타가 이어지자 부랴부랴 귀국해 머리를 숙였다. 김학철 의원은 비난 여론에 대해 맹목적으로 집단행동을 보이는 쥐(레밍)의 행태라고 치부했다. 최병윤 의원은 끝내 의원 사퇴를 결정했다. 나머지 의원들은 자진해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요청했다. 여행을 떠난 의원 중 2명(김학철·박한범)은 과거 부적절한 언행으로 말썽을 빚기도 했다. 김학철 의원은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국회의원을 두고 '미친개'라고 발언했다. 박한범 의원은 지난 2015년 음주추태로 곤욕을 치렀다. 앞서 윤홍창(제천1) 충북도의원은 음주운전으로 망신을 당했다. 청주시의회의 일탈은 더욱 심각하다. 청주·청원 통합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은 청주시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지역민의 기대를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 조성 사업 주변지역의 침수 사태와 관련, 행정당국의 부실행정이 화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침수에 대비한 배수펌프 시설 설치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청주시는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TP와 지역 주민들은 배수펌프 시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관련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 설치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반면, 시 관련 부서는 애초 검토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청주TP 관계자는 "지난해 청주시 2~3개 부서에서 송절동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예산 문제로 아직 추진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배수 펌프장이 있으면 수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청주TP는 청주TP 주변 상습 침수구역 대책과 관련한 감리를 진행했다. 이 감리검토 결과에서도 배수펌프장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검토 결과에는 '잦은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에 의한 자연 재해가 빈번하게 나타나므로 상습 침수지역인 송절동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주민들도 배수펌프장 설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3일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방문해 수해의 아픔을 나눴다. 이 시장은 수해로 인해 부상을 입고 한국병원에 입원한 최모(77)씨를 찾아 위로했다. 최씨는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옆집 담이 무너지면서 빗물에 휩쓸렸다가 이웃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이 사고로 발가락이 골절돼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입원치료 중이다. 이 시장은 최씨에게 "어르신의 건강이 걱정돼 찾아왔다"며 "하루빨리 완쾌해 건강하게 퇴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이재민들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사천동 새터경로당과 봉명동 대우꿈동산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재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관련부서 직원들에게 "장기이재민들이 집에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불편한 것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16일 시간당 최대 91㎜ 집중호우로 청주에는 이재민 875가구 2천158명이 발생했다. 현재 31가구 70명이 11곳에서 임시거주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지코리아 타당성 연구용역은 지난 2월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총사업비 50억 이상/국비 10억 이상)으로 선정된 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청주시가 공동 비용부담으로 3~7월 4개월여 동안 진행됐다. 이번 용역에서 직지코리아는 국제행사로서의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 등에 대한 외부평가 위원(AHP)의 종합 평가를 받았다. 직지코리아의 경제적 편익을 평가하기 위해 전국 1천 가구를 대상으로 행사참여에 대한 지불의사액을 조사한 결과 비용편익분석(BCR) 4.18로 경제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됐다. 일반적으로 BCR 1이 경제성 판단 기준이다. 현재가치로 환산한 비용은 51억2천만 원이며, 이에 대한 총 편익은 213억8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경제적인 요인과 정책적인 요인을 정량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상대비교분석 결과는 0.8510로 조사됐다. 사업시행 판단기준인 0.5를 넘었다. '직지'의 인류문화사적 브랜드 가치와 행사의 공익성, 해외사례 조사에서도 높은 가중치와 평점이 부여됐다. 특히 외부 평가위원(8명) 전원은 행사개최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건강더하기 운동교실'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선착순)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유소견자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오는 7일부터 직접 흥덕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주 2회 실시하며 유산소 운동, 근력강화운동, 세라밴드를 활용한 스트레칭, 건강상담 등이 진행된다. 기초건강체크(혈압, 혈당검사) 및 체성분 검사도 받을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지난 16일 쏟아진 폭우로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 단지 주변 지역이 잠겼다. 침수 사태를 놓고 주민들은 청주TP 조성 사업으로 인해 수해가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청주TP는 단지 내 배수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마찰이 예상된다. 청주TP는 청주시 내곡동, 문암동, 송절동, 외북동, 화계동 일원에 152만7천575㎡ 규모로 조성 중이다. 당초 민선 4기 당시에는 300만㎡ 이상의 면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따라 절반으로 대폭 축소됐다. 주민들은 계획이 변경되면서 배수 계획도 상당부분 축소돼 비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청주시 문암동 한 주민들은 "청주TP가 조성되는 구역의 높이가 과거보다 3~4m 높아졌고, 기존 농수로가 전부 사라져 빗물이 마을로 유입됐다"며 "청주TP에서 흘러들어온 다량의 빗물로 인해 인근 도랑도 순식간에 넘쳐났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 운영 중인 3~4곳의 공장 피해도 막대했다. 한 제조업 공장은 1~1.5m 정도 높이로 물이 차 설비가 모두 잠겨버렸다. 보름동안 공장 가동을 못한 이 업체의 피해는 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업체 A대표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신명나는 악동 국악탐험대' 수강생을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학교 밖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예술 기능교육 중심이 아닌 국악, 뮤지컬 등 공연 작품과 연계한 감상교육 중심으로 꾸며진다. 교육은 오는 9월 2~23일(1기), 10월 14일~ 1월 4일(2기)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4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기수 당 30명씩 참여하게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과정은 △국악에 대한 기초 이해 △국악기 제작 및 연주체험(난계국악촌 현장학습) △청주예술의전당 공연장 견학 △시립국악단 공연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문화체육관광국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7~17일 청주시 문예운영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chryun2@korea.kr), 팩스(043-201-2369)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문화체육관광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01-0973, 2306)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을 위해 이달 말까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차가능 표지를 전면 교체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자동차 표지'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로 명칭이 변경되고, 장애인 본인용과 보호자용의 표지판 식별이 쉽도록 색상이 구분됐다. 위·변조 방지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주차가능 표지와 주차불가 표지의 구분이 쉽도록 둥근형태와 네모형태로 구분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시는 기존 장애인자동차표지 주차가능 주차표지를 발급받은 8천220명(지난해 말 기준)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오는 31일까지 교체 발급토록 했다. 기존 주차표지 교체발급 대상자는 자동차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거동불편으로 방문이 어려울 경우 대리 신청·수령도 가능하다. 기존 주차표지는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는 기존표지와 병행사용을 허용하고, 9월 1일부터는 기존 표지를 부착한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가뭄·홍수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적인 물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부처 간 업무분장이나 기능 조정이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선결과제에 대한 관계 기관의 입장은 상충된다. ◇물 관리 패러다임 전환 현재 우리나라 수력발전댐의 운영 패러다임은 1960~70대 산업화 단계에 머물러 있다. 아직도 단순 전력 공급이 주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즉각 대응하는데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효율성면에서도 수력발전댐은 재논의 여지가 크다. 우리나라 발전량자체가 원자력과 화력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총 발전량 49만여Gwh 중 화력과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0.2%, 30.4%다. 수력발전은 0.6%(2천700여Gwh) 비중인데, 전력 공급이라는 수력발전의 당초 목적과는 다소 거리가 먼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6월 댐 기능조정을 추진했다. 홍수나 가뭄, 수질관리에 대비한 댐 활용의 다목적화를 위해 '댐 관리 일원화'를 추진했으나 현재까지 실행되지는 않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자원공사가 대립하고 있는 탓에 논의는 번번이 무산됐고, 물 관리 시스템은 여전히 비효율적
[충북일보] 최악의 물난리 속에 해외여행을 떠난 충북도의원들이 계속 말썽이다. 이재민들을 뒤로 하고 외유성 여행을 떠나 눈총을 받은데 이어 일행 중 한명인 김학철 의원은 막말 파동으로 전국적인 공분을 샀다. 이번에는 이들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징계 여부가 논란거리다.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된 김학철(충주1)·박한범(옥천1)·박봉순(청주8)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병윤(음성1) 의원이 해외여행에서 도착한 직후부터 지역에서는 의원직 사퇴 여론이 들끓었다. 하지만 도의회는 이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하지 않았다. 수해 복구에 전념해야 할 시기인데다 총의를 모으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이유에서였다. 때문에 일찌감치 의원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한 민주당 최병윤의 사퇴 수리도 차일피일 미뤄졌다. 당적을 잃은 김학철·박한범·박봉순 의원은 거취를 밝히지 않다가 여론이 크게 악화되자 뒤늦게 자진해서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요청했다. 도의회는 이들의 징계를 9월 임시회 때 결정키로 했다. 이런 도의회의 방침을 놓고 안팎에서는 해석이 분분하다. 외유 의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는 앞으로 2달, 여행을 떠난 지 3달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지역민들은 즉각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환경관리원의 임금이 총액 기준 3.495% 인상된다. 청주시와 환경관리원노동조합은 1일 2017년 환경관리원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단체협약안의 주요안건은 기본급 인상, 야간근무수당 인상, 감독 순찰용 차량 제공, 가족수당 및 휴일근무 인력조정 등이다. 협상 초기 다소 난항이 있었지만 양 기관은 청주시 발전과 시민복지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데 공감하며 총액 기준 3.495% 인상에 전격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와 청주시 환경관리원 노동조합은 노사단합 체육대회, 송년회를 실시하는 등 상호 간 화합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환경관리원노동조합은 수재의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은 지난 2008년 구축돼 프로그램 노후로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이에 시는 총 1억3천만 원을 투입해 최신트렌드와 기술을 반영한 고도화 사업을 이달 초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은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먼저 기존 3개 분야(시설예약, 교육강좌, 체험견학) 15종을 19종으로 확대한다. 확대되는 신규서비스에는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마을홈페이지(7종) 숙박 및 체험신청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최신정보보호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최신 웹표준기술 모바일서비스 '반응형 웹'을 구축할 방침이다.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ticket.cheongju.go.kr)은 현재 평생학습관 교육강좌 등 3개 분야 15종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2014년 6만3천650명, 2015년 11만1천108명, 2016년 12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좌 및 시설대관 예약 등 활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용자 중심의 고품질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이달 25일까지 대대적인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상시 암행감찰반을 비롯한 총 5개 감찰반 22명을 편성하고 시 산하기관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출·퇴근 및 중식시간, 당직근무 시간 준수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재난 상황 및 휴가철을 맞아 업무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도 사전에 예방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태풍 등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해 직원 비상연락망 유지상태를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감찰활동 기간에 비위행위 자진신고기간도 함께 운영한다.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 등 비위행위에 대한 내부 제보와 자진신고 접수(감사관 청렴팀, 043-201-1151~5)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기강 해이 공직자 중 특히 금품·향응수수 등 부패형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고강도의 징계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댐 관리 일원화 논의가 좀체 진전이 없다. 관리 주체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성이 나타나고 있는데도 관계 기관은 서로 엇박자만 내고 있다. 저수지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최근 쏟아진 폭우로 지역 저수지 곳곳이 엉망이 됐지만 관리 사각지대에 내몰린 실정이다. ◇수력발전댐 효율성 의문 우리나라 수력발전댐은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건설됐다. 전력 생산이 주목적이었는데, 작금의 복합적인 물 복지 취지와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게 사실이다. 최근 청정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수력발전도 재조명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 수력발전 현실은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하다. 전력생산량 자체가 극히 미미한데다 홍수방지나 물 확보 등에서 한계가 따르기 때문이다. 1960대만 하더라도 수력발전은 우리나라 총 전력 생산량의 35%를 차지했다. 하지만 원자력, 화력 등의 건설로 현재는 0.6%의 발전량 수준으로 급감했다. 상황이 이런 탓에 수력발전댐 운영 방향이 뜨거운 감자다. ◇다목적댐 VS 수력발전댐 다목적댐의 목적은 홍수방지, 물 확보 등이다. 수력발전댐은 발전에 집중돼 있다. 근거 법령의 경우 다목적댐은 '댐 건설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수해 항구복구를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먼저 "지난 2주간 수해복구에 전력을 다한 자원봉사자, 군‧경이 있어 빠른 속도로 복구가 진행됐다"며 "각종 구호물품과 수재의연금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주까지 1단계 응급복구가 99% 마무리 됐고, 지금부터는 2단계 항구복구로 전반적 체계를 전환하고 있다"며 "비가 더 오면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도시지역 각종 축대, 싱크홀 등을 잘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상황관리 응급체제를 계속 유지하면서 이제는 쓰레기 처리와 방역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항구복구와 관련된 예산 신청 시 선제적 재난예방을 위해 필요한 시설들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지역의원들과 협조체제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진을 구성해 100년 주기에 맞는 수방대책을 마련해 달라"고도 했다. 이 시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수해복구 비용과 관련 국고 지원이 늘어나지만 피해주민들에 대해서는 재난
[충북일보=청주]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청주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시 보건소는 지난 24~25일 오송읍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 10마리가 올해 처음으로 채집됐다고 31일 밝혔다. 일본뇌염 모기에 물린 사람의 96%는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두통, 복통,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예방 접종을 하고 일반인들도 모기장과 모기약 사용, 불필요한 야간 외출 자제, 밝은 색상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옷 입기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보건소는 수해 피해 지역 등에 일본뇌염 및 여름철 각종 감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집중 방역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신속히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2분기 경제지표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최근 경기 동향과 주요 경제지표를 수록한 올해 2분기 '청주경제 따라잡기'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지역 물가동향, 기업경기 전망, 항공·운수 동향, 금융 및 수출·입 동향, 관광객 변화추이 등이 실렸다. 분야별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올해 6월 기준 충북(청주)의 소비자 물가지수(102.31)는 전년 동월대비 1.8% 상승했다. 6월 기준 고용률은 63.8%로 전년 동기대비 0.7%p 상승했다. 실업률은 2.5%를 기록했다. 전국 고용률은 61.4%, 실업률은 3.8%로 조사됐다. 지역의 기업경기 전망(BSI)는 전 분기보다 21p 증가한 96로 나타났다. 수출·입 분야에서는 반도체, 전기전자분야의 호황 등으로 인해 2분기 기준 청주지역 수출 35억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분기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무역수지는 28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청주경제 따라잡기'는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한 경기추세를 예측하고, 경제정책 수립 등 지역 경제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매 분기 발간되며 시 홈페이지(cheongju.go.kr)에서도 살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법정조사다. 주민의 건강수준 파악 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 표본추출방식으로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3천536명이다. 조사원이 조사 기간 동안 표본가구를 방문해 1대 1 면접한다.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사회 물리적 환경, 심정지, 교육 및 경제활동, 가구조사 등 236개 문항이다. 조사에 참여한 가구에게는 답례품이 증정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외버스터미널 환승센터를 확충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억 원을 들여 현재 주차공간 268면을 414면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번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주차공간이 확대돼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시외버스터미널 환승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기간 중에는 환승센터를 이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환승센터 확충사업을 통해 그동안 심각한 주차난을 겪었던 청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오는 8월 19일에는 '소중한 아내, 통하는 남편 토크콘서트(소통콘서트)'를 개최한다. 부부가 참여해 아이를 키우며 겪었던 힘든 순간이나 고마운 순간들을 함께 공유하게 된다. 고민상담은 물론 밴드공연 및 연극,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된다. 시는 10월 중 기업·단체의 가족친화 우수 사례를 담은 '가족친화 UCC 네트워크 소식지'도 발행할 계획이다. UCC 네트워크는 지역 대학(University), 청주시(City), 기업(Company) 38개의 민·관·학 협력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시는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하는 '두근두근 프러포즈'를 하반기에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시대적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인구 문제가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닌 나와 우리 가족의 문제라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인구 감소에 따른 문제에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우리나라 물 관리·운영 주체는 제각각이다. 댐은 다목적댐과 수력발전댐으로 나눠 각각 국토교통부(한국수자원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수력원자력)가 관리하고 있다. 하천은 국가·지방·소하천으로 나뉜다. '하천법'과 '소하천관리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국토부와 환경부, 광역단체·기초단체 등이 각각 관리한다. ◇괴산댐 사태, 댐 관리 한계 지난 16일 폭우로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괴산댐은 월류(越流) 직전까지 몰렸다. 이미 만수위 135.65m를 넘어 댐 정상(137.65m) 5㎝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다. 괴산댐 수위계측 장비 3개 중 1개는 고장난 것으로 확인됐다. 댐 수위조절 실패는 물론 장비 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괴산댐은 수력발전댐으로, 관리 주체는 한수원이다. 괴산댐은 지난 1980년 7월에도 월류 사태를 겪었다. 당시 2.5m 물이 넘쳐 발전소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괴산댐은 당초 정부의 공기업 기능조정 방침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홍수·가뭄에 대응하는 '용수수급' 기능을 강화했어야 했는데, 한수원의 반발로 이 같은 기능 전환은 차일피일 미뤄졌다. 이런 와중에 괴산댐 하류 지역은 폭우로 대형 침수 사태를
[충북일보=청주] 제2경부고속도로 청주남이분기 유치위원회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30일 보도자료를 내 "청주에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찾아왔다"며 "국토부에서 지난 27일 제2경부고속도로를 민간사업에서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확정 했고 우리 지역의 정치권에서도 직접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고속도로의 이익 여부를 반영했던 부분을 백지화하고 이제 재정사업으로서 꼭 거쳐 가야 하는 가능한 새로운 노선, 처음 취지에 맞는 노선으로 바꿔야 한다"며 "안성~서세종 노선이 아닌 안성~청주 남이분기 노선이나 안성~동세종(부강) 노선 중 하나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8월 20일까지 청주 생태공원 5곳의 체험형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한다. 물놀이장이 운영되는 곳은 문암생태공원, 중흥공원, 원마루공원, 대농공원, 오창문화휴식공원 등이다. 문암생태공원 내 위치한 물놀이장은 풀장 4개, 에어슬라이드 3개, 바운스놀이시설 1개가 설치·운영된다. 매주 금요일 및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3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3회차(오후 3시 30분~5시 30분)에는 저소득층, 새터민, 장애아동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물놀이장을 개방한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 15명을 상시 고정 배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야외 물놀이장을 찾는 많은 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