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6일 시정발전 유공 모범시민 등 34명에게 공로패,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기근속 이·통장 2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시정발전 모범시민 26명, 모범체육인 4명, 7월 자원봉사왕 1명,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유공 1명에게는 각각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수해로 위축된 지역 분위기를 다시 활기차게 만들 수 있도록 9월에 예정된 전국행사나 지역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사)현도복지회가 16일 행복꾸러미(생필품 세트트)를 만들어 지역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아이도 단원들과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16일 봉명로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원생명쌀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시는 16일 전북 전주시 소재 풍년제과 사무실에서 청주시 쌀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을 원료로 한 쌀 가공업체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응길 농업정책국장, 강동오 ㈜풍년제과 대표, 양석삼 ㈜조이팜 대표, 유인재 청원생명농협쌀법인 의장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동오 케익&풍년제과와 청원생명농협쌀법인은 제과·제빵 기술과 '파보일드 라이스'를 활용해 우리 쌀 초코파이를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쌀 가공식품 판매가 연간 50t 이상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능성 쌀 가공식품의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 쌀 초코파이, 비빔밥 파이, 즉석밥 등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사)충북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2회 시민참여정원 공모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와 (사)충북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함께 추진하는 게릴라 가드닝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생활공간 곳곳에 꽃 심기 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녹색활동에 참여하는 시민 및 커뮤니티의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개인, 연인, 가족, 단체 등)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사)충북생명의 숲 국민운동 홈페이지(www.esup.org)에서 참가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bforest@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사기준에 따라 총 1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공원녹지과(043-201-2803) 또는 (사)충북생명의 숲 국민운동(043-253-3339)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누구나 한번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지갑이나 가방, 생황용품 등을 놓고 내려 낭패를 본 경험해봤을 것이다. 자신이 탔던 버스나 택시가 어느 업체인지, 차량 번호는 어떻게 되는지 알지 못해 귀중품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청주지역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하는 분실사고는 한 달 200~300건. 대중교통 내 귀중품 분실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시는 지난달 10일부터 '교통분실물 신고센터'를 운영했다. 누구나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분실물을 신고할 수 있고, 운수업체가 등록한 습득물도 검색할 수 있다. 이 신고센터는 모바일로도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 편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분실물 신고센터 운영 1달이 지난 현재까지 성과는 기대 이하다. 지난 7월 10일부터 현재(14일)까지 한 달여 동안 분실물 신고센터에 등록된 분실물은 159건(버스 127, 택시 32)이다. 시민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고자 올린 자료다. 분실물 종류별로는 △지갑 74건 △가방 17건 △귀금속 10 △의류 8 △쇼핑백 6 등이다. 운수업체가 올린 습득물은 15건(버스 9, 택시 6)이다. 도서용품 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이 시와 업체의 의견 차로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협의가 잠정 보류된 이후 현재까지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는 운수업체가 제도 도입의 핵심인 표준운송원가를 합의하면 논의를 재개할 계획이지만 기관 간 의견 차가 커 협상이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운수업체 간 갈등이 준공영제 도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시내버스 6개 업체와 시의원, 교통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준공영제 추진협의회는 시내버스를 운행할 때는 드는 적정 비용인 표준운송원가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의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시는 회계 법인에 용역을 의뢰해 산출한 60만1천742원을 제시했다. 버스업계 의견이 일부 반영된 61만4천217원과 업체가 제시한 63만6천65원도 협의안에 포함됐다. 그러나 3개 운수업체는 지난 1월 7차 회의에서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들 업체는 표준운송원가 63만6천68원 이하로는 협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적정 이윤과 차고지 비용을 포함하면 65만원이 훨씬 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준공영제 도입 협의는 전면 보류됐다.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해외 종합 마케팅 추진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뉴욕 농식품 수출상담회에 7개 기업이 24개 품목을 가지고 처음 진출했는데 4개사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얻었고, 3개사 제품은 가격면 등에 대해 좀 더 논의를 해야겠다는 평을 얻어 성공적이었다"며 "한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뉴욕시장을 뚫으려고 많이 오는데 청주시가 좀 늦게 진출을 시도한 것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니 앞으로 잘 교섭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청주기업인협의회가 미국에 팔고 싶은 제품정보를 보내면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가능성이 있는 것을 짚어주고, 그 제품들에 대해 미국에서 상담을 할 수 있는 창구를 여는 것에 대해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단과 회의에서 논의했다"며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현재 해외업무와 관련돼 각각 부서별로 추진을 하다 보니 통일이 안 돼 있다"며 "해외업무에 대해 조정을 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종합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달 폭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체 22곳을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피해기업의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긴급 지원을 위한 수요파악에 나섰다. 그 결과 피해를 입은 107개 기업체 중 39곳은 자금 지원을 희망했고, 나머지 68곳은 피해상황 경미나 담보권 능력 문제 등으로 자금신청을 원하지 않았다. 이에 시는 먼저 지난 9일까지 신청한 22개 업체 62억3천300만 원에 대해 서류 심사를 마치고 지원취지를 감안해 거의 전체금액을 융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융자금액의 3%이자를 3년 동안 보전해 주는 조건이다. 시는 연 1억8천700만 원씩 3년 동안 총 5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 신청을 받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도서관이 기간제근로자(1명)를 공개 채용 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9~11월 3개월간이다. 주요 담당업무는 도서대출 반납, 서가 정리 등이다. 응시자격은 청주시 기간제근로자 취업규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주소지가 청주시로 등록돼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응시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청주시 및 청주청원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청원도서관 2층 사무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9월 고액·고질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급여 압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4일 직장 급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급여 압류 예고서를 발송했다. 대상자는 5월 1차 예고에도 세외수입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135명(2천124건, 2억6천300만 원)이다. 시는 납부의지가 없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9월부터 급여를 압류해 강제 징수할 방침이다. 다만 생활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가 분납을 이행할 경우 분납기간 중 급여압류를 보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성실 납세의식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양궁팀이 지난 8~1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17 현대양궁월드컵 4차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청주시청 양궁팀은 김우진과 임동현이 이번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김우진은 김종호(국군체육부대)와 결승에서 맞붙어 6대 2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우진은 광주여대 최미선과 출전한 남·녀 혼성전에서도 결승에서 맞붙은 일본을 6대 0으로 제압해 대회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이 함께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는 러시아를 5대 3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양궁대표팀은 출전하지 않은 2차대회를 제외하고, 1차대회와 3차대회에 이어 4차 대회에서도 금메달 4,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운영하는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문암생태공원 등 5곳(중흥공원, 원마루공원, 대농공원, 오창문화휴식공원)의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이 2만2천83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어린이 물놀이장 1곳(문암생태공원)에서 올해 5곳으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터민, 복지시설, 장애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우선 입장도 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 알차고 재미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되도록 이용자 불편사항 의견을 반영하는 등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2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금요일, 우천 시 제외) 문암생태공원, 중흥공원, 원마루공원, 대농공원, 오창문화휴식공원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중단됐던 축산 농업인실용교육을 재개한다. 시는 오는 21일 흑염소 번식과 생리 교육을 시작으로 9월까지 흑염소, 친환경 미생물, 한우 등 3분야 7회에 걸쳐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축산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일정은 △8월 21일 흑염소(센터) △8월 25일 친환경 미생물(센터) △8월 28일 한우(남이면) △8월 29일 한우(북이면) 등이다. 9월에는 나머지 읍·면별 한우교육을 3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축산인과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교육당일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연구 개발된 새로운 축산기술을 보급하고 축산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달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차량이 수해로 멸실·파손돼 폐차·말소하는 경우 수해일로부터 폐차일까지 자동차세가 감면된다. 2년 이내에 대체 취득하는 경우에는 취득세가 면제된다. 자동차의 가액이 종전차량 신제품 구입가액 보다 초과하는 경우 초과부분에 대해서는 취득세가 부과된다. 시는 파손된 건축물과 유실·매몰된 농경지에 대해서는 2017년 재산세를 감면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지원을 적극 추진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빠른 시일 내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까지 차량 취득세 291건 3억3천700만 원, 자동차세 24건 100만 원을 감면했다. 재산세는 184건 6천700만 원에 대해 2018년 1월 31일까지 6개월 징수 유예키로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청주지역에 응급복구 지원에 나선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에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황영호 의장은 14일 서한문을 통해 "실의에 빠진 청주시민들이 생활의 안정을 되찾아 갈 수 있기까지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우리 청주시민은 정성을 모아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뜻을 가슴 속 깊이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황 의장은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수해 항구복구와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16일 청주지역에 내린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직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2쓰레기매립장과 관련한 특혜 의혹이 일단락됐지만,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장담할 단계는 아니다. 특혜 문제는 도의 '위법사항이 없다'는 결론으로 상당부분 해소된 상황이다. 그러나 시의회 내에서는 여전히 사업 방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다음 달 예정된 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해당 예산이 통과될지 미지수다. 앞서 도는 지난 11일 주민감사청구심의회를 열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이 지난 6월 7일 제출한 2매립장 관련 주민감사 청구를 각하 의결했다. 심의회는 2매립장 후보지역 및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로 추진되는 지역이 오창읍 후기리 일원으로 중복됐지만, ES청원·ES청주의 폐기물 처리시설 사업계획에 대한 적합통보 행위가 개별법에서 정한 절차대로 추진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특혜라고 볼만한 위법사항이 없다고 결론을 냈다. 이로써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줄곧 주장했던 특혜 의혹은 어느 정도 해소된 단계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말부터 9개월 넘게 답보 상태에 빠졌던 2매립장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관건은 예산인데, 시의회의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시가 추진하는 '노지형' 사업방식을 놓고 시의회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특강, 전시, 공연, 도서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두 시간에 끝내는 자녀독서지도법' 특강을 비롯해 '서로 도우며 살아요' 그림책 원화전시, 전래동화 '토끼의 재판'을 각색한 인형극 '아이쿠, 호랑이네' 등을 공연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플레이콘 책갈피 만들기' 체험행사와 '미니언즈' 영화도 상영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양서를 서로 교환하는 시민도서교환전 '책나눔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책 두 권을 더 빌릴 수 있는 '+2 대출서비스'를 제공해 1인당 6권까지 책을 대출해 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청원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지난 12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를 찾은 관람객들이 가을꽃 심어가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국내 첫 젓가락연구소가 오는 1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문을 연다. 청주시는 젓가락페스티벌과 젓가락콘텐츠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특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젓가락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청년꿈제작소에서는 이시형 박사가 참여한 '젓가락질과 뇌과학' 주제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젓가락연구소는 연구소와 젓가락공방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소에는 젓가락문화의 다양한 자료와 유물, 문화상품 등이 전시된다. 젓가락공방은 시민들이 옻칠 젓가락 등의 문화상품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생활안전과 직원들과 청주365민원콜센터 상담사들이 지난 11일 성안길에서 콜센터(201-0001)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지난 10~13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35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가 소개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 11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직지와 9월 개최 예정인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를 홍보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장은영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학교 교사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축사를 통해 "우리민족의 뛰어난 창의력과 장인정신이 집약된 우리의 문화유산 직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10일 황정하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란 특강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에 대한 가치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기간 동안 청주시는 청주를 알리기 위한 홍보지와 홍보동영상을 제공했다. 직지금속활자 인판, 팔만대장경, 금속활자 주조과정,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증서 등을 전시하기 위한 별도의 전시장도 운영했다. 직지 인쇄체험 코너를 운영해 인쇄시연 및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한인회를 잇따라 방문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
[충북일보] 내년 7회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충북 지자체장들의 소통 행보에 큰 변화가 있다. 예전 같으면 선거를 1년 앞두고 지역 곳곳에 발품을 팔기 바빴다면 지금은 온라인, 특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소통이 대세다. SNS는 실시간 소통이나 파급력 면에서 오프라인보다 월등한 매체로 인식되고 있다. 단체장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는 '선거전략'인 셈이다. 3선 도전이 유력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SNS를 통한 소통에 적극적이다. 이 지사는 다양한 주제로 SNS를 활용한다. 가장 최근 이 지사의 게시물은 도민들을 향한 편지 형식의 메시지다. 이 지사는 지난 7월 12일 '여름휴가 잘 다녀오세요'란 제목으로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이 지사는 "가족과 함께 낭만의 바다에서, 추억의 계곡에서 또는 방콕의 별장(·)에서 맘껏 즐기길 바란다"며 인사를 남겼다. 7월 7일에는 6·25전쟁에서 첫 전승지로 알려진 '충주동락전투'를 소개하며 참전용사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때도 SNS를 적극 활용한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를 신청한 뒤 SNS에 장문의 글
[충북일보] 현재 지방의회의 윤리특별위원회는 구조적 한계가 상당하다. 의원들로만 구성된 탓에 오롯이 지역 민심을 반영한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결국 온갖 비판에도 '제 식구 감싸기'만 되풀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10대 충북도의회와 1대 청주시의회에서 열린 윤리특위는 모두 해당 의원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자정은커녕 오히려 '면죄부'만 주고 있어 지역의 반발을 자초하고 있다. 징계에 대한 기준도 협소하고 엄격하게 적용한다. 의원들의 각종 비위·일탈과 관련해 의회는 줄곧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혐의가 입증된 뒤 자체 징계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인데, 공무원 조직보다 다소 엄격한 기준이다. 통상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의 경우 상황이 종합적으로 검토된다. 수사 단계에서도 사안의 경중에 따라 선제적으로 행정처분을 내리기도 한다. 반면 의회는 수사 단계에서 징계절차에 착수하는 경우가 드물다. 재판 이후 상소여부에 따라 징계를 미루기도 한다. 심지어 벌금형 등 형이 확정된 이후에도 윤리특위를 열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있으나 마나' 한 위원회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방의회
[충북일보] 속보=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 조성 사업에 따른 재해저감 대책이 엉터리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쏟아진 폭우로 청주TP 단지 인근 저지대가 하천 범람으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단지가 조성되면서 당초 지대가 3~4m 높아진데다 기존 담수(湛水) 기능을 하던 인근 농경지가 성토(盛土)된 탓에 농수로는 모두 사라졌다. 이에 적은 양의 비에도 빗물은 고스란히 저지대로 집중되고 있다. 현실은 이렇지만 ㈜청주TP가 지난해 9월 사전재해영향성을 분석해 내놓은 결과를 보면 개발에 따른 재해위험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사유출량은 불투수 면적(빗물이 침투할 수 없는 면적)의 증가로 감소하는 반면, 홍수유출량은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재해저감대책으로 영구저류지 2곳을 조성키로 계획됐다. 이를 근거로 '본 사업에 따른 침수피해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을 냈다. 현실은 이런 검토 결과와 정반대였다. 지난 폭우로 청주TP 인근 저지대, 특히 문암동의 침수 피해는 막대했다. 인근에 조성된 저류지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 문암동 저류지는 확률 강우 50년 빈도(시간당 99.23㎜)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