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고현기(사진)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주무관이 1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 주무관은 37년 전 ㈜유니온 청주공장 부지의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시 유역경계를 고려하지 않은 점에 초점을 맞춰 환경부 등 관련기관과 조정회의 5회, 현지조사 3회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기업애로를 해소한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9일까지 슬레이트 처리 지원 대상 가구를 추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목표물량 270동 처리 후 잔여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로 슬레이트 처리를 접수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수해를 입은 주택은 우선지원한다. 당초 시는 8월 말까지 슬레이트처리 지원 대상을 접수한 결과 모두 255동을 선정했다. 추가 지원 대상은 15동이지만 예산 범위 내에서 이보다 많은 주택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최대 350동까지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노후 슬레이트 처리가 필요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3차 홍보정책협의회'를 열어 기관별 홍보 협업 체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를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K-water 충청지역지사 등 15개 공공기관 홍보담당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관별 현안사업, 시민편익 정보 등 정책공조가 필요한 사업을 공유하고 홍보 방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청주의 주요 축제에 대한 협조와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 회전교차로 사고감소를 위한 통행방법, 소상공인 직접대출, 임산부 운전면허 All-Care 서비스 소개 방안 등이다. 김천식 시 공보관은 "시민들에게 공공기관의 유용한 편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정책협의회를 운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 홍보 체계 구축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 기간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해 교통시설물과 버스정보 시스템을 특별 관리하고, 교통장애 발생시 신속 대처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오는 18일부터 추석연휴 전까지는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의 대합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승·하차장 등에 대한 안전과 청결상태 등을 점검한다. 추석 연휴 기간 주요노선에 대해서는 고속버스의 경우 275회에서 338회, 시외버스는 129회에서 194회 등 총 112회의 노선을 증회해 운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교통약자들이 추석명절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피콜 차량을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청주해피콜의 예약 및 문의는 전화(1588-8488), 팩스(043-265-6322), 인터넷 홈페이지(www.cjhappycall.or.kr)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교통사고 잦은 곳 13곳에 대한 시설개선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시는 11억2천만 원을 투입해 봉명사거리 등 13곳의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사업대상지는 △봉명사거리 △동서한의원앞사거리~사창지구대앞 △최병원앞사거리~복대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앞사거리 △마그넷사거리 △터미널사거리 △농수산물시장삼거리 △개신푸르지오아파트앞사거리 △성모병원앞사거리 △성화주공503동앞사거리 △복대현대1차아파트앞사거리 △사창동롯데리아앞 △사창사거리 등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속도저감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설치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펜스 설치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방지울타리 설치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한 차선도색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신호등 설치 △야간 보행자 횡단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조명 설치 △신호위반, 과속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이다. 시는 봉명사거리의 경우 시설개선을 완료했고, 동서한의원 앞 사거리~사창지구대 앞 등 12곳에 대해서는 오는 11월까지 시설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개선으로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청주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에 제동을 걸었다.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프로축구단 창단 운영 지원 동의안'을 11일 부결했다. 이 동의안에는 K리그 챌린지(2부)에 참가할 프로축구단 창단 자금 50억 원 중 시가 3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구단이 창단되면 4년 동안 매년 20억 원의 재정 지원도 하기로 했다. 하지만 행문위는 이런 내용이 담긴 동의안이 법률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먼저 자유한국당 최진현 의원은 창단 지원과 관련된 동의안 제출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스포츠산업진흥법을 보면 프로축구단에 출자·출연을 하려면 시의회 동의를 거쳐야 하지만 보조금 형태의 지원은 필요 없다. 최 의원은 "시가 동의안을 낸 것은 창단 이후 책임을 시의회에 떠넘기기 위한 것이라는 악의적인 시각도 있다"이라며 "지원 조례를 만들어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육미선 의원은 동의안 내용자체를 지적했다. 육 의원은 "(프로축구단)운영 주체가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주식회사로 바뀌었는데 이는 변경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변경할 수 없는데도 동의안에 이를 명시한 것은 행정적인 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2쓰레기매립장 조성사업은 시의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다. 하지만 사업비가 번번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1년 가까이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 2매립장 조상방식이 당초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2017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이후 이번 2회 추가경정예산이 벌써 3번 째 도전이다. 12일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매립장 예산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예산 통과가 썩 낙관적이진 않다. 2매립장 조성을 놓고 시의회 여야의 입장차가 여전해서다. 시는 이번 2회 추경안에 2매립장 관련 예산 65억 원을 편성했다. 매립장 조성에 따른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에 쓰이는 비용이다. 도시건설위는 애초 11일 해당 예산을 심사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하루 늦추면서까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훈 시장 소속인 자유한국당은 통과를, 더불어민주당은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도시건설위 민주당 의원들이 워낙 강경하게 반대를 하고 있어 상임위 통과는 어려울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이럴 경우 한국당 입장에서는 예결위 부활을 노릴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여성의 시각에서 현실성 있는 인구 늘리기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올해 하반기 책 읽는 청주 일반부문 선정도서인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는데 여성 입장에서 결혼·출산 등의 어려움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책을 읽으면서 나를 돌아봤는데 맞벌이를 하던 아내가 힘들어할 때 내가 먹여 살릴 테니까 직장을 그만두라는 얘기를 했던 것이 똑같았다"며 "주인공 김지영 입장에서 잘못한 것이 없는데 직장을 그만둬야 하고 동정을 받아가면서 먹고 사는 사람으로 전락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간부 공무원들은 각 부서에서 여러 가지 정책을 만들고 있는 만큼 이런 인식을 함께해야 한다"며 "이를 공감하고 현실성 있는 인구 늘리기 대책과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의 지역 관광 홍보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추석 연휴가 10일인데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관광 홍보가 필요하다"며 "청원생명축제가 다음 달 1일 끝나기 때문에 축제장 시설 등을 시민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충북일보] ㈜에스엠알코리아, ㈜에스엠알코리아노동조합, 청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11일 오창산업단지에 있는 ㈜에스엠알코리아에서 노사상생 협력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1일 '9월 시민표창의 날' 행사를 열어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를 펼친 시민들을 표창했다. 시는 이날 시정발전 유공 모범시민 등 46명에게 공로패, 표창패 등을 수여했다. 장기근속 이·통장 4명에겐 공로패가, 시정발전 모범시민 21명, 수해복구 유공자 19명, 8월 자원봉사왕 1명,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유공 1명에겐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지난 7월 16일 폭우시 최일선에서 땀 흘려 봉사한 수해복구 유공자에 대해서도 표창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 수해를 통해 함께 아픔을 나누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청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결해 이른 시일 내 응급복구를 완료한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더 나은 청주시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기타교실 회원들이 참여해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올해도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았다. 11년 연속 로하스 인증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로하스 인증이란 건강·환경·사회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창조적인 상품개발 및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기업 및 단체의 제품에 대해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청원생명쌀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한국표준협회의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인증이 확정됐다. 청원생명쌀은 왕우렁이 농법으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 전체 면적을 계약재배를 하는 등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지난해 대한민국 명품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 11년 연속 획득은 청원생명쌀이 지향하는 친환경적이고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청원생명쌀의 로하스 인증 수여식은 오는 22일 청원생명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율량교차로의 교통체계가 개선된다. 율량교차로는 그동안 오창에서 주성사거리방면, 시내에서 송절삼거리방면의 좌회전 차량이 상습적인 정체를 빚어왔다. 충북산업용재 유통상가 이용차량이 2차 순환도로에서 직접 진입할 수 없어 수백미터를 우회하는 불편도 따랐다. 이에 시는 20억 원을 투입해 오창에서 주성사거리방면과 시내에서 송절삼거리방면 좌회전 차로를 현행 1차로에서 2차로로 각각 확장키로 했다. 충북산업용재 유통상가의 불편사항은 좌회전 전용이었던 하부교차로 구조를 개선해 직진과 좌회전 동시신호로 개선키로 했다. 율량교차로 확장사업은 지난달 4일 착공해 현재 가로수이식 및 터파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3회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가 오는 29일 청원생명축제 주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미용경연은 헤어, 메이크업, 피부, 네일 총 4개 부문, 50 종목으로 치러진다. 일반부 27종목, 학생부 23종목에 6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최신 유행하는 헤어 트렌드를 선보이는 헤어쇼, 미용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뷰티쇼와 지역 우수 화장품 전시·홍보 체험관도 운영된다. 대회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청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추후 중앙대회 출전권도 부여된다. 참가자격은 일반부는 미용영업자 및 면허소지자, 학생부는 미용관련 고교·대학교 재학생이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대한미용사회청주시청원구지부(043-252-8675)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미용기술을 개발하고 미용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1~13일 대전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 2017)'에 청주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이번 APCS 2017에 참가하는 태평양 연안의 도시 대표단을 상대로 1500여년에 달하는 청주시의 역사성과 직지로 대표되는 청주의 문화적 특성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APCS 2017은 아시아, 태평양 일대 100개 도시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다. 시 관계자는 "오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국제행사로 열리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청주시의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관광시장의 스펙트럼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홍보부스 운영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정정순(59·사진)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내년 7회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부지사는 본보 통화에서 "명품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강렬한 꿈과 비전이 있다"고 밝혔다. 정 전 부지사는 현재 맡고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사직서를 낸 상태다. 수리여부는 11일 전후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당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 전 부지사가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는 게 지역 정가의 전망이다. 정 전 부지사는 "통합청주시는 현재 가장 할 일이 많을 때"라며 "청원, 청주가 통합되면서 대도시로서 면모를 갖췄지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세종, 대전과 경쟁하려면 도시의 격, 수준을 높여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주와 중앙의 재정을 다루는 업무를 오랫동안 수행해 오는 과정에서의 경험들을 이제는 지역을 위해 열심히 해줘야할 나름대로 사명이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 토박이 정 전 부지사는 일선 행정과 지방재정을 두루 섭렵한 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남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6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142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인 남이면 60억 원, 문의면 60억 원과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인 수 초정리 5억 원, 남이 석판리 5억 원 강내 궁현리 10억 원이다. 시군역량강화사업비에 2억 원도 확보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내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복지회관 리모델링, 중심가로정비,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중심가로경관정비,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소재지의 기능역할을 강화하고 중심지와 배후마을과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지역에 비해 낙후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농촌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왼쪽) 청주시장이 지난 8일 이일우(가운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으로부터 청주공예비엔날레 사랑의 입장권 6천매를 전달받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풍성한 가을 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Hands+ 품다'를 주제로 △기획전 △세계관 △페어 △교육프로그램 △학술 심포지엄 △워크숍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8개 나라 49개 팀이 참여하는 기획전 'RE:CRAFT'는 미디어 아트와 공예의 융합이라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시로 꾸며진다. 교육 스튜디오인 '청주 디지털 공예 실험실'이 마련돼 공예를 체험하며 즐길 수도 있다. 비엔날레 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추석 연휴에는 전시장 2층 토크룸에서 워크숍 '공예, 너에게 미치다'가 열린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참가자들은 예술적 감각을 살려 직접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청주공예페어와 청주아트페어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와 갤러리, 생활 공예인들이 참여한다.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세트장 일부는 전시장으로 활용된다. 이곳에서는 전통 차 체험과 드라마 아트상품 판매가 이뤄진다. '2017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또 한바탕 격론을 벌였다. 이번에는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황영호 의장과 민주당 의원들이 마찰을 빚었다. 오랜 진통 끝에 4기 예결특위는 한국당 7명, 민주당 6명, 국민의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확정됐다. 황 의장은 상(喪) 중에서도 7일 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그만큼 이번 임시회에 쏠린 이목이 많았다. 2쓰레기 매립장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즐비했기 때문이다. 먼저 4기 예결특위 구성이 최대 쟁점으로 꼽혔다. 황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 예결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황 의장이 발표한 예결위원 명단은 한국당과 민주당이 각각 7명에 무소속인 안흥수 의원이 포함된 15명으로 구성됐다. 명단 발표 직후 황 의장은 의견을 물었고, 곧바로 이의제기가 잇따랐다. 먼저 남연심 의원이 국민의당이 교섭단체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예결위 몫을 요구했다. 이에 황 의장은 "청주시의회 교섭단체 관련 조례 없다"며 "국회에 규정된 교섭단체 구성과 권한은 지방의회 운영상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민주당 이재길 의원도 의사진행 발언을 얻어 "예결위원 구성은 의장의 권한이지만 그동안 관례적으로
[충북일보] 7일 열린 5회 직지소설문학상 시상식에서 손정모 씨의 장편소설 '무심공간(無心空間)'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중편소설 양진영 씨의 '무심가', 우수상은 장편소설 최문경 씨의 '귀호곡'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500만 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상금 500만 원과 상패, 우수상은 상금 3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직지소설문학상은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우수성과 교육 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직지와 청주의 참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문학인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대 문장가가 태어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박지환(사진) 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장이 7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촌지도자 70주년 및 농업인신문 47주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를 육성하고 친환경농업을 확산시켜 청주지역을 친환경메카로 육성하는 등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1986년 1월 농촌지도자회에 가입해 오창읍 회장, 농촌지도자청원군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7월에는 농촌지도자통합청주시연합회장에 취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7~8일 수원시 일원에서 펼쳐진 자치단체 홍보교류 행사에 참여해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수인이 이용하는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1~22일 숙박, 목욕, 이·미용,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숙박료, 목욕료, 찜질방이용료, 이·미용료, 외식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물가 상승률 대비 과다인상 업소 인하지도, 요금표 게시 및 요금표에 의한 요금징수 행위 등이다. 시는 요금인하 불응, 요금표 미게시 및 부당요금 징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모범적인 업소에 대해서는 모범(친절)업소 지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요금인상을 억제하도록 지도해 검소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지자체가 기업의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하는 지원시책이 적절성 논란을 빚고 있다. 근본적인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근로환경과 조직 분위기를 개선하는 게 먼저지만, 대다수 지원시책이 축제나 체육대회, 연수 등에 지원금을 투입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서다. 지난해 청주시가 기업인 사기진작 차원으로 추진한 지원시책은 2월 기업인의 날 행사를 비롯해 명사초청 세미나, 체육대회, 해외연수, 축제, 등반대회 등이다. 지원된 금액만 1억2천만 원에 달한다. 이 정도 규모의 예산이 매년 기업인 사기진작 시책으로 투입되고 있다. 지난해 2월 18일 개최된 2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는 총 사업비 3천560만 원 전액을 시가 지원했다. 이 행사는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인들의 경영의욕 향상과 기업인 예우 풍토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명사초청 세미나는 총 3회(2·3·9월)에 걸쳐 열렸다. 관련 예산 857만 원 역시 전액 시비로 지원됐다. 5월 21일에는 기업인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총 사업비 1천200만 원 중 시는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비슷한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10월 22일 열린 기업인 가족축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 한병숙(사진) 수도기획팀장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물 관리 심포지엄'에서 물관리 우수자로 선정돼 6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 팀장은 지난 2015년 단수사태 때 사태의 장기화 방지에 노력했고, 이후 지북정수장 준공과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선정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