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로 정(情)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청원생명쇼핑몰 '푸루샵'은 청원생명브랜드를 비롯해 청주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추석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농산물을 포함해 전통 먹거리, 건강·기능성제품 등 36개 품목에 대한 기획·가격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청원생명쇼핑몰 홈페이지(http://www.purushop.com) 상단의 '이벤트' 메뉴에 들어가면 된다. 기획 상품은 △청원생명쌀 고시히카리 햅쌀세트(4㎏) 1만7천 원 △청원생명쌀눈(180g)+고시히카리 햅쌀세트(4㎏) 2만3천 원 △왕의 밥상 햅쌀세트(4㎏) 1만3천 원 등이다. 가격 할인 제품은 △연잎찹쌀유과(1㎏ 2만2천 원) △우리쌀 누룽지(3만1천 원) △간장(900㎖, 9천 원) △된장(1㎏, 1만8천 원) △고추장(1㎏, 2만2천500원) △도라지즙(2만2천500원) △오미자 농축액(2만2천500원) △여주환(2만700원) 등이다. 궁금한 사항은 청원생명쇼핑몰(080-222-33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주시가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7곳에서도 신선한 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2쓰레기매립장 조성사업이 천신만고 끝에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매립장 관련 예산 64억6천여만 원이 부활됐기 때문이다. 상임위의 문턱조차 넘지 못해 10개월 가까이 답보상태에 빠졌었던 2매립장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9일 29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변수는 표결이지만 캐스팅보트인 무소속 안흥수 의원이 찬성에 손을 들어 줄 공산이 크다. 예결위 심의에서는 진행된 무기명 투표에서 찬성 8, 반대 7의 결과가 나왔다. 키(Key)는 안 의원이 쥐고 있었다. 예결위는 자유한국당 7명,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당 1명, 무소속(안흥수) 1명으로 구성돼 있었는데 한국당은 2매립장 찬성을,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반대를 고수하고 있었다. 안 의원의 결단에 따라 예산 확보 여부가 판가름 나는 상황에서 안 의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표에 앞서 진행된 질의 시간에서도 안 의원은 2매립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공감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안 의원은 2매립장과 관련한 논쟁거리를 조목조목 따져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석명절을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내버스 6개 업체에 대해 안전운행 지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운전기사에 대한 적정 휴식시간 제공과 피로도를 고려한 근무배치 등 종사자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차량에 대한 일제 정비와 일상 점검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연휴기간 동안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을 대비해 운수업체 비상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청주시 대중교통과 내 상황반을 가동해 원활한 대중교통 수송과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목련공원과 가덕 매화공원 성묘객을 위해서는 명절 당일 예비차 투입, 도심 교통체증 시 현장 배차 등 시내버스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최대 10일의 긴 연휴기간임을 고려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하천(국가·지방·소하천) 피해에 대해 총사업비 594억 원을 투입해 수해복구에 나선다. 지난 7월 16일 시간당 최대 91.8㎜의 폭우에 청주지역에는 하천 113건(국가하천 2, 지방하천 33, 소하천 78), 총연장 69.91㎞, 약 58억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예비비를 활용해 실시설계용역을 조기 착수한데 이어 9월 중 기능복구 설계를 완료한 뒤 연말까지 기능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정도가 심한 석남천, 월운천, 계원소하천에 대해서는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해 하천기본계획에 맞춰 전 구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개선복구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하천은 내년 우기(6월) 전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수해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천 수해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향후 호우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준설, 수목제거 등 하천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 16일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론볼 경기가 열린 장애인스포츠센터 론볼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16일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팸투어'에 참여한 청주시 시민홍보대사와 SNS서포터즈들이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석명절을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내버스 6개 업체에 대해 안전운행 지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운전기사에 대한 적정 휴식시간 제공과 피로도를 고려한 근무배치 등 종사자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차량에 대한 일제 정비와 일상 점검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연휴기간 동안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을 대비해 운수업체 비상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청주시 대중교통과 내 상황반을 가동해 원활한 대중교통 수송과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목련공원과 가덕 매화공원 성묘객을 위해서는 명절 당일 예비차 투입, 도심 교통체증 시 현장 배차 등 시내버스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최대 10일의 긴 연휴기간임을 고려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5급(사무관) 전보 △윤순진 인사담당관 △안순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김응오 충북산학융합본부 파견 △오진석 건축디자인과장 △신성준 흥덕구청 건축과장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하천(국가·지방·소하천) 피해에 대해 총사업비 594억 원을 투입해 수해복구에 나선다. 지난 7월 16일 시간당 최대 91.8㎜의 폭우에 청주지역에는 하천 113건(국가하천 2, 지방하천 33, 소하천 78), 총연장 69.91㎞, 약 58억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예비비를 활용해 실시설계용역을 조기 착수한데 이어 9월 중 기능복구 설계를 완료한 뒤 연말까지 기능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정도가 심한 석남천, 월운천, 계원소하천에 대해서는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해 하천기본계획에 맞춰 전 구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개선복구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하천은 내년 우기(6월) 전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수해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천 수해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향후 호우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준설, 수목제거 등 하천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가까스로 쓰레기 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 2쓰레기매립장 조성사업이 3수(修) 만에 시의회의 문턱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청주시의회 예결위는 15일 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예결위는 추경안에 담긴 2매립장 관련 예산 64억4천6천여만 원을 부활시켰다. 앞서 상임위인 도시건설위는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과 조성방식을 둘러싼 여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그러나 이번 예결위에서는 2매립장 조성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예결위원들 15명은 이날 2매립장 사업비에 대한 계수조정에서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고, 찬성 8, 반대 7의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매립장 예산은 마지막 관문인 오는 19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는 2매립장 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2매립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9년 3월 첫 삽을 뜬 뒤 2021년 6월 2매립장을 가동할 방침이다. 당초 계획보다 1년 6개월이 늦은 상황이지만, 시는 2019년 사용 종료 예정인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광역매립장 소각량을 조절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2쓰레기매립장 조성 사업의 운명이 15일 시의회에서 결정된다. 집행부로서는 벌써 3번 째 도전이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96억여 원과 올해 4월 103억여 원의 관련 예산을 삭감한데 이어 이번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도 64억여 원을 전액 삭감했다. 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활할 경우 사업 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어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있다. 이번 예결위에서 관련 예산이 살아나지 못하면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예결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시의회 예결위는 15일 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이를 앞두고 시민단체는 시의 구상인 '노지형'이 아닌 '지붕형'을 주장하며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시의회를 압박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연합, 충북참여연대, 충북·청주경실련, 노지형반대주민대책위원회는 예결위 심의를 하루 앞둔 14일 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만약 예산이 다시 살아난다면 해당 상임위원회의 전문성을 부정하는 행위가 될 것"이라며 "청주시 정책이 시의원들의 합리적인 토론보다는 정당간의 묻지마식 세대결로 결정된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된다"고 지
[충북일보] 충북도내 낡은 상수도관 등으로 인해 매년 3천억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임이자(비례)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발생한 수돗물 누수는 33억4천754만t에 달하고 이로 인해 37조2천717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북으로 4억8천43만t(6조6천976억 원 손실)이 발생했고, 이어 경기 4억7천55만t(4조1천530억 원), 경남 4억1천398만t(4조4천115억 원), 전북 2억9천181t톤(3조4천14억 원), 전남 2억7천528만t(3조7천965억 원), 강원 2억3천836만t(4조2천54억 원), 제주 2억1천474만t(1조9천925억 원) 순이다. 충북은 이 기간 모두 1억2천268만t의 누수량이 발생했다. 누수손실액만 1조4천633억 원에 달했다. 특히 누수손실액이 계속 늘고 있어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시급해 보인다. 도내 누수손실액은 2011년 3천459억 원에서 2012년 2천142억 원으로 줄었다가 2013년 2천370억 원, 2014년 3천200억 원, 2015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하반기인 11~12월에 시행키로 했다.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4일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전반기 행감 계획을 재조정한 것이다. 당시 시의회는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감을 전반기에 시행키로 했었다. 그러나 '중간평가' 수준의 행감에 그친데다 지적 사항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따른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이 오는 19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시의회 행감은 내년부터 11~12월 열리는 2차 정례회에서 시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친절공중위생업소 223곳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종사자의 서비스 및 친절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위생관리 기준 이행여부 등이다. 전화응대 친절도 점검도 병행한다. 올해 신규 친절공중위생업소 12곳은 이번 지도·점검에서 제외된다. 점검결과 부적합업소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 및 지정증과 현판을 회수하고, 위생관리의무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8월 현재 기준 청주시 친절공중위생업소는 이·미용업소 155곳, 숙박업 45곳, 세탁업 30곳, 목욕장업 2곳, 기타 3곳 등 총 235곳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2017 청원생명축제에서 건강정보관을 운영한다. 건강정보관은 건강체험관, 건강증진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체험관에서는 행복한 임신·출산관,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동맥경화검사관, 골밀도검사관, 금연상담관, 중독절주상담관, 마사지체험관, 마음건강상담관(스트레스, 우울 등)이 운영된다. 건강증진홍보관에서는 체성분분석관, 영양·운동상담관, 손씻기체험관, 한방약재 전시 및 한방차 시음관을 운영한다. 고혈압, 고지혈증, 골다공증, 암예방 등 내 몸을 위한 건강밥상 식단도 전시된다. 건강정보관은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 서원, 흥덕, 청원)가 함께 운영하고 효성병원, 한국병원, 청주동부소방서 119 수호천사단,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상당·청원, 서원·흥덕 정신건강복지센터, 남산의료산업 등이 참여해 전문분야를 각각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2017청원생명축제장을 찾아주시는 방문객들이 건강정보관을 방문해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무료로 제공되는 건강체험을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경유차량에 올해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8만3천90건, 38억여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납부기한은 10월 10일까지다. 부담금은 유로5·6차량 및 저공해인증차량을 제외한 경유차량에 대해 매년 3월과 9월, 총 2회에 걸쳐 부과된다. 이번 정기분은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6개월간의 경유 자동차 소유분에 대한 것으로 소유기간별로 일할계산된다. 지난 7월 수해와 관련 폐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익년도 3월 정기분 부과 시 감면혜택이 반영될 예정이므로 이번 정기분은 납부해야 한다. 납부방법은 고지서를 지참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로 이체, 현금 입출금기(CD/ATM), 인터넷 지로사이트(www.giro.or.kr), 위택스(www. wetax.go.kr)를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납부자 본인 신용카드로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소재지 구청 환경위생과에 전화하면 전화 납부도 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충북 각 지자체는 앞 다퉈 축제 개최에 여념이 없다.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크고 작은 축제에는 명암(明暗)이 존재한다. 지역민들은 이맘때마다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시기를 맞는다. 반면 지자체는 가장 바쁘고 고된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 충북에서 개최됐거나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만 모두 36개에 달한다. 3월 괴산 미선나무축제와 옥천 묘목축제가 열린데 이어 4월엔 충주호벚꽃축제와 수안보온천제, 제천 청풍호벚꽃축제, 단양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이 각각 개최됐다. 5월에는 봄을 맞아 청주, 옥천, 진천, 음성, 단양에서 저마다 특색을 갖춘 축제가 진행됐다. 청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비롯해 옥천 지용제, 진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음성 품바축제, 단양 소백산철쭉제 등은 지역의 대표적인 계절 축제다. 6~8월에도 끊이지 않고 각종 축제가 열렸다. 9월은 가히 축제의 계절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도내 곳곳에서 무려 11개에 달하는 축제가 개최된다. 청주에서는 청주읍성큰잔치가 열린데 이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13일 막이 올랐다. 청주의 대표 축제로 꼽히는 청원생명축제도 조만간 열린다. 영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출산 장려·양육 지원금 지급 기준을 완화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에 제출된 '출산장려 및 양육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 출산 장려금을 지원할 때 거주제한이 폐지되고 전입자에 대한 양육 지원금 지급 규정이 신설됐다. 신생아의 부모 중 한 명이 출생 신고일 기준으로 청주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출산 장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생아가 출생 후 12개월 이내 입양될 경우도 부모의 거주 기간 제한(3개월)이 폐지된다. 양육 지원금은 셋째 이상 자녀가 출생한 후 60개월이 되는 달까지 지원한다. 청주에 전입하는 60개월 이하 셋째 이상 자녀는 전입 신고한 달부터 60개월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생아의 출생 순서에 재혼 가정도 포함됐다. 재혼 가정의 출생 순서는 친권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시의회 복지교육위는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와 입양아 등에게 새로 개정한 지원금 지급 기준을 적용키로 수정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3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 100만명 만들기 조기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위원들이 13일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한우리 육묘장을 방문해 친환경 묘를 생산·공급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역 내 주택과 토지(주택부속토지 제외)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28만6천473건, 761억 원을 부과했다. 부과건수는 전년도 부과건 27만3천102건 보다 1만3천371건(4.9%)이 증가했다. 부과액은 전년도 701억 원 보다 59억 원(8.5%)이 증가했다. 서원구, 흥덕구, 청원구를 중심으로 한 공동주택사용승인이 이어져 재산세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남지구 택지개발 및 오송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공시지가 상승도 세액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10월 10일까지다. 납부는 주말이나 연휴기간에도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 가상계좌, ARS 등 인터넷, 모바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으로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성실납세 풍토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연간 1천명에게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있다.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한 모든 납세자를 대상으로는 지방세 제증명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오는 10월에는 재산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1천500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금품·향응수수 및 품위손상행위 금지에 대한 청렴주의보를 시 산하 전 부서에 발령하고 강도 높은 감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시 산하 전부서 및 기관을 대상으로 감찰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한 5개반 22명 규모의 특별 감찰반을 편성했다. 시는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등 공직비리 뿐만 아니라 추석명절 시민 불편사항 방치, 비상대비태세 소홀 등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감찰에서 지적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의 및 현지 시정 조치하고, 음주운전·성범죄·금품 및 향응수수 등 3대 비위행위를 비롯한 공직기강 문란 행위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계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김은용 감사관은 "최근 일부 극소수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사건 등으로 청주시 전체의 공직 기강에 대한 이미지가 훼손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감찰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감찰활동 기간에 공직비리 집중신고기간을 함께 운영해
[충북일보=청주] 청주 축산단체들이 "축사 제한거리를 재설정하라"고 촉구했다. 청주시 축산계장협의회와 한우협회는 12일 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청주시는 조례를 통해 축사 제한거리를 환경부 권고안보다 10배 이상 강화했다"며 "획일적인 탁상행정을 하지 말고 현장상황을 반영하는 합리적인 행정을 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7월 7일 개정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소, 말, 양(염소 등 산양 포함), 사슴 사육의 사육요건이 '10가구 이상의 인구밀집지역으로부터 반경직선거리 500m 이상 이격거리를 두는 경우'와 '50가구 이상의 아파트단지로부터 반경 직선거리 1천m 이상 이격거리를 두는 경우'로 규정돼 있다. 이에 집회에 나선 축산단체는 인구밀집지역의 신고와 허가 기준을 각각 200m 이상, 300m 이상으로 재설정하고 아파트단지는 500m 이내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실질적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축산담당 직원을 축산직 공무원으로 배치하라"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2쓰레기매립장 조성사업이 또 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2일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2매립장 관련 예산을 심사, 64억6천666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여전히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노지형 방식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2매립장 예산은 지난해 12월 96억1천790만 원과 올해 4월 103억301만 원이 모두 깎인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전액 삭감이다. 시는 오는 15일 열리는 2차 예결위에 앞서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국비 반납 위기 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지만, 예결위에서 관련 예산이 부활할지는 미지수다. 자유한국당 단독으로 의안을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2매립장 조성 사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단계"라며 "의원들에게 사업 당위성 등을 적극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중앙과 지방이 난맥상(亂脈相)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거듭된 인사 실책으로 부실한 인사검증시스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국회는 건건이 부딪히기 일쑤다. 여야는 발목잡기의 연속이다. 지방도 다를 바 없다. 집행부는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는 이유로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사안마저 밀어붙이고 있다. 지방의회는 대의기관 기능을 상실했다는 비판에도 개선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여야의 대립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정부의 인사시스템은 국회와의 불편한 관계를 야기하는 요인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내각을 구성하면서 인사 5대 원칙을 내세웠다. 위장전입, 논문표절, 탈세,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관련자를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구상이었다. 인사 참사를 불러일으켰던 과거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도였지만, 현재 이런 원칙은 사실상 철회됐다. 정부의 이런 원칙이 무색할 정도로 인사 실책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포함해 현재까지 장관급 인사 5명이 온갖 구설로 낙마했다. 정부는 사전에 논란거리를 검증하지 못한 검증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냈다. 이러는 사이 국회는 반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12일 대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APCS)에 참석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청주시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알렸다. 이 시장은 이날 시장단 포럼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장소이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옛 연초제조창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 예정지로 도시재생의 상징적인 공간이 된 사례를 설명해 세계 도시 정상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시 관계자는 "국제행사인 APCS를 통해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해외 여러 나라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거 말했다. APCS는 아·태 주요 도시 국제 교류 및 미래도시 전략 등 도시 간 상호 협력 및 우호 증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국제행사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