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농축산경제과가 지난 21일 '공무원 일탈행위 예방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직원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청주시 '공직기강 확립' 종합대책(안)에 대한 공유와 함께 3대 비위행위(음주운전, 성범죄, 금품향응수수) 및 폭력행위 등에 대한 팀별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팀별 발표에서는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생명소중 보관함'의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부서 내 작은 보관함을 설치해 보관함에 차 열쇠를 두고 술자리 참석, 사전에 음주운전을 차단하자는 제안이다. 이 밖에도 직장 내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역지사지 함양, 부서원 간 존칭쓰기 등이 제시됐다. 박구식 농축산경제과장은 "이번 직원워크숍을 통해 건전하고 활기찬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캠코 충북지역본부가 22일 '맛있는 희망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김용훈(왼쪽) 지역본부장이 정율동 충북광역자활센터장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별누리 교실 6회차 참가자를 오는 25~28일 모집한다. 이번 별누리 교실은 오는 12월 3일 진행된다. 천체 망원경을 주제로 망원경 시청각 학습과 천체투영관 체험, 미니 굴절 망원경 공작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 저학년 50명, 초등 고학년 30명으로 수준별로 분반해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청주시청 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 '체험/견학'란에 하면 된다. 교육비는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천문관(043-201-0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에 나선다. 시는 방제차량 4대, 광역방제기 2대, 공동방제단 5팀을 동원해 하천주변, 농가에 대한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한데 따른 조처다. 시는 북이면사무소, 오송읍사무소에 거점소독소 2곳을 24시간 운영해 지역을 출입하는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는 철새도래지 출입자제, 농가 모임자제, 야생철새 접근차단 그물망 설치, 방사금지, 축산관계시설과 축산농장 출입 시 방역소독 강화 등 방역대책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AI 휴지기제는 지역 내 오리 농가 6가구, 7만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축사 소독과 미호천, 병천천, 보강천 등 철새도래지 주변소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창읍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역 내 버스정류장 80여 곳에 맞춤형 복지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맞춤형복지팀을 신설,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한 복지사각 발굴을 위해 프래카드와 홍보물을 제작했다. 이 밖에도 이장회의, 기관단체장 회의, 기업인협의회 회의, 오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창읍은 이웃 간 접촉이 덜 한 지역에 대해서는 버스정류장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 오세구 오창읍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안남인(내수읍 부읍장)씨 부친상=발인 24일 오전 7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1층 특3호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단양 선산)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수험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지 바로알기 특별강좌 △금속활자주조과정 체험 △근현대인쇄전시관의 각종 인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프로그램은 청주시(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직지 특강은 각 학교별로 전화 신청을 받는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주의 자랑인 직지의 가치를 바로 알고 지친 심신이 힐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추리에 실내게이트볼장이 들어섰다. 이 실내게이트볼장은 북이면 노인들의 숙원사업으로 건의돼 북이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체육 활동 공간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5억4천700만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3천226㎡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층 실내게이트볼장을 비롯해 사무실, 화장실, 창고 등이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체육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주차장이 2배 이상 크게 확충됐다. 청주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확장에 들어간 문암생태공원 주차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문암생태공원은 주차장 176면을 운영해 오고 있었으나 급증하는 방문객을 수용하는 데는 한계가 따랐다. 공원 주변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통행 불편 등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이에 시는 공원 옆 폐도부지와 이용이 적은 론 볼링장을 활용해 주차면 219면을 추가 확장했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이용객 2천명 이상의 인원이 동시에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면 10개와 여성 우선 주차구역 20면이 지정됐다. 특히 국제에코콤플렉스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주차면 진출입도로를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확장공사를 통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크고 작은 공원 여가시설을 계속 개선해 공원이용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2번째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21일 청원구 주성동 대원칸타빌 3차아파트 내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황영호 청주시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주성동 공동육아나눔터는 흥덕구 가경동 공동육아나눔터에 이어 2번째다. 내년에는 상당구와 서원구에도 각각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아이를 돌보며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고, 자녀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다. 부모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할 상황이 생길 경우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주성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게 된다. 박미영 센터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맘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운영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농업기술센터가 21일 2017 청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주농업인대학은 생명딸기과, 양봉과, 한우과, 과수과 총 4개 학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145명에게 수료증과 이수증이 전달됐다. 청주농업인대학을 원활하게 이끌어준 교육생 13명에게는 표창패, 공로패, 모범패가 수여됐다. 생명딸기과 회장 이원섭(가덕면 노동리)씨는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농업인대학 발전에 기여한 양봉과 회장 김기범(서원구 사직동)씨, 한우과 회장 변효섭(가덕면 시동리)씨, 과수과 회장 오연섭(서원구 수곡동)씨에게는 각각 표창패가 수여됐다.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에 힘쓴 김종시(오창읍 양청리)씨, 이남숙(낭성면 삼산리)씨, 박인옥(흥덕구 가경동)씨, 이석순(흥덕구 정봉동)씨는 공로패를 받았다. 높은 교육열로 타의 모범이 된 차태석(남일면 송암리)씨, 이병관(가덕면 시동리)씨, 조종환(오창읍 두릉리)씨, 장성순(남일면 가산리)씨, 이종호(남이면 대련리)씨는 모범패를 수상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질 높고 풍부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
[충북일보] 충북의 향토 건설사 대원이 지난 16~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만5천 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원에 따르면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140만 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61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24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 금액은 총 300억 원이 될 예정이다. 대원은 확보된 공모 자금을 도시재생 및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 플랫폼 사업, 신규사업 및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는 "꾸준한 성장을 통해 대원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 주로, 오는 23~24일 이틀동안 진행된다. 상장 예정은 다음달 초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변종오(청주시의원)씨 자혼=25일(토) 낮 12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농협 아모르웨딩홀.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가 21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단양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업무설명회'를 진행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5월 영동군 국유재산 업무설명회에 이어 개최한 이번 업무설명회를 통해 국유재산 사용 요령, 국유재산 매수 및 대부절차 설명 등 국유재산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용훈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국유재산 업무설명회는 원거리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캠코의 국유재산 정보를 종합해 제공함으로써 도내 주민들의 국유재산 이용·투자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현재 도내 2만2천여필지(대장가 약 3천629억 원)의 국유 일반재산을 관리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올 한해 내실 있는 농업기계 교육을 펼쳐 2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중앙단위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오지마을에서 중점적으로 농업기계 현장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개 수리반을 구성해 현장수리 146회, 농업기계 2천703대를 수리했다.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은 센터를 포함한 총 8곳에서 임대농업기계 229종 1천591대를 운영했다. 지난 10월말 기준 누적 9천999대를 임대해 2억2천800만 원의 임대수익을 올렸다. 특히 센터는 지난 7월 16일 청주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자 수해 농업기계 정비 특별점검·정비 기동수리반을 2개조를 편성해 지원에 나섰다. 7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13일간 오송읍, 미원면, 낭성면, 강서동 등 261농가의 양수기 등 788대를 무상으로 수리해줬다. 이밖에도 센터는 총 6개 과정의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참여 인원만 3천660명에 달한다. 여성친화형농업기계교육 40명, 농업기계안전교육 2천187명, 경광등 및 반사등 부착안전교육 660명, 콤바인 및 승용이앙기 안전
[충북일보] 오창읍이 촘촘한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고 있다. 오창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북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이면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 목령종합사회복지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지역사회 단체, 복지기관과 함께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사례관리대상자 A씨(75·북이면·지체상지절단 장애인)는 집 안팎에 고물과 쓰레기가 쌓여있어 위생상태가 매우 열악했던 홀몸장애노인이다. 이에 오창읍을 비롯한 지역사회 단체는 지난 13일 서비스 개입논의와 역할분담 등에 대한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한 뒤 즉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마을 주민들과 북이면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7일 주거지 청소를 실시했고, 북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생필품을 지원했다.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은 도배·장판시공 등으로 힘을 보탰다. 오창읍 관계자는 "민·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집수리를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K-water 청주권관리단 직원들이 2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난방기구와 병물 등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21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김장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갖고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충북일보] 갑자기 찾아온 추위만큼 충북의 부동산 시장도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주택 거래량은 1~2월 비수기 수준으로 뚝 떨어졌고, 전월세 쏠림 현상도 다소 주춤해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천84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2천554건)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7월에는 2천225건, 8월에는 2천33건, 9월에는 2천39건으로 매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감소했다. 특히 10월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2천619건)보다 29.6%p나 감소한데다 연초(1~2월) 비수기 수준에 머물렀다. 올해 1월 거래량은 1천659건, 2월은 1천823건이었다. 아파트 시장도 냉각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천179건으로 전달 1천300건보다 9.3%p 하락했다. 1천200여 건에 이르던 연초(1~2월)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한동안 '쏠림 현상'이 나타났던 전월세 거래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주택 매매 거래가 감소하자 충북에서는 반대로 전월세 거래량이 늘었다. 지난 5월 2천746건이던 전월세 거래는 6월 2천827건, 7월 2천914건 등으로 증가했다.
[충북일보=청주] 더불어민주당 최충진(사진) 청주시의원이 올해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해 선정하는 상이다. 최 의원은 기초의원으로 유일하게 좋은 조례 분야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의원은 청주시의회 하반기 복지교육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현재까지 모두 8건의 조례를 대표발의했고, 12차례의 5분발언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최 의원이 대표발의해 제정된 '청주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음주 폐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집행기관, 경찰 등과 유기적 연대를 통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최 의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활동해 온 점을 좋게 평가 받은 것 같다"며 "남은 의정활동에서도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최근 지진 피해가 발생한 포항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20일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 7월 16일 청주 수해 시 전국에서 구호물품, 성금, 자원봉사자 등 도움이 있어 빠르게 복구를 할 수 있었다"며 "오늘 청주시가 포항시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지만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도와줄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가 전국 각지의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포항 지진 발생 이후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청주시는 재해 취약시설 점검도 하고 지진행동요령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며 "지진 합동 매뉴얼도 청주의 여건에 맞도록 다시 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의 지시에 따라 이날 최용한 안전도시주택국장은 이날 직접 포항을 찾아 구호품을 지원했다. 시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내 자원봉사 조직과 연계해 포항시 현장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와 함께 지난 19일 막을 내린 젓가락페스티벌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도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젓가락이 3년 만에 청주의 대표 콘텐츠로 특화됐고 외국에서도
[충북일보=청주] 김인철(사진) 청주시 복지정책과 주무관이 2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임용 30주년 기념' 공공복지 토론회에서 사회복지 공공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을 추진하면서 청주시 복지전달체계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통합이후 보훈업무를 담당하면서 노후 된 충혼탑을 62년 만에 재정비하고 각종 보훈수당 지급 등 국가보훈대상과 유족의 권익보호에 기여했다. 김 주무관은 "주민들과 더욱 소통하면서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4.19%(867억 원) 증액된 2조1천586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일반회계는 1조8천817억 원, 특별회계는 2천769억 원이다. 내년도 지방세는 5천400억 원, 국비 보조금은 5천275억 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8.11%(405억 원), 6.44%(319억 원)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의 연구개발 지원에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바이오의약 기초연구 및 제품화 개발(32억5천만 원), 산학융합 BT 기업제품 개발(10억 원) 등이다. 진공흡입 청소차 신규 운영(5억 원), 태양광·지열 민간 보급(16억 원) 등 미세먼지 저감과 청정에너지 확대 등도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 예산도 올해 249억 원에서 내년 301억 원으로 늘어났다. 복지관련 예산은 7천353억 원으로 올해보다 무려 11.73%(772억 원)가 증가했다. 이 밖에도 시는 시민안전 환경 조성과 기업 지원 확대, 물류이동시간 단축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 재정 건전성 지표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예산 중 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일 시민표창의 날 행사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를 펼친 시정발전 유공 모범시민 등 6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정발전 모범시민 19명에게는 표창패가 주어졌다. 민방위 유공, 시정홍보 유공, 에너지절약 및 안전관리 유공 등 각 분야별 유공자에게도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시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민생활 안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더 나은 청주시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올해 청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남이면 가온누리 주택단지(주거용)와 율량동 파티가든 이안(비주거용), 오송읍 글로벌코스메슈티컬센터(공공용)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지난 10월 1~31일 지역 내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작품성이 뛰어난 건축물을 선정했다. 주거용 건축물은 △금상 남이면 가온누리 주택단지 △은상 남이면 단독주택 △동상 오송힐데스하임공동주택이 각각 선정됐다. 비주거용 건축물은 △금상 율량동 파티가든 이안 △은상 오창읍 하워드존슨 호텔 △동상 주중동 좋은교회 및 내덕동 천사요양원이 뽑혔다. 공공용 건축물은 오송읍 글로벌코스메슈티컬센터가 금상을, 월오동 청주국민체육센터가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건축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주는 한편 품격 높은 건축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은 청주시가 건축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품격 높은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