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4-H연합회가 새 임원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연합회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주시4-H연합회 임원 이·취임식 및 2018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연합회를 이끌어갈 3대 회장에는 권명중씨가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은 정두희씨, 부회장은 민준호씨, 감사는 박선호·방윤지씨가 각각 선출됐다. 권명중 신임 회장은 "고령화시대로 접어드는 대한민국의 생명산업인 농업 및 농촌의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청년농업인들로서 농업에 큰 원동력이 되고 밝은 빛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취임식 이후 열린 연시총회에서는 2018년도 행사와 교육, 봉사활동 등 사업계획과 4-H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율사새마을금고가 17일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소외계층에 지원할 백미 20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원구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난 16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를 방문해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을 비롯해 사업부서 간부들이 참석해 지역건설업계의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설산업 투자감소 및 SOC 사업예산 감소에 따른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일부 품셈항목 단가의 현실화,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건설공사 기성실적증명 발급시 정확한 실적연도 적용 등 지역건설업계의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농어촌공사는 신규사업 발굴 및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보다 많은 건설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성배(왼쪽 두번째)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장이 1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홀몸노인 등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 가정에 지원할 10㎏ 쌀 300포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박홍만(왼쪽) 한스산업개발㈜ 대표가 1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 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여성농업인리더십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여성농업인리더십아카데미는 전국 30명 이내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남 나주시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연중 총 4회, 2박 3일 간의 합숙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기획력 개발(기획 프로세스, 기획서 작성 스킬) △교수법 습득(교수법 설계, 교안 작성) △강의력 증진(효과적인 강의 기법, 강의실습) △리더십 개발(리더십 이해, 갈등해소와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3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컴퓨터 활용능력(한글, PPT)을 갖춘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식은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리더십아카데미를 통해 청주시 여성농업인이 농촌지역을 선도하고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리더(leader)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시는 귀농·귀촌인이나 예정자를 대상으로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밭작물 재배 요령 △작물 병해충 관리 △토양 관리 △친환경 농자재 이용법 △농산물 마케팅 방법 등으로 이뤄진다. 선도 농가 견학, 귀농인 사례 청취, 현장 실습 등도 병행된다. 1기(3월 13일∼5월 2일), 2기(6월 12일∼8월 1일)로 나눠 매주 화·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15회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2월 9일부터 23일까지 기수 당 40명,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043-201-3962)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멘토·멘티학습'도 마련된다. '멘티'인 귀농·귀촌인은 '멘토'인 선도 농업인의 농장에서 오는 3월부터 약 5개월 간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대상 분야는 식량(수도, 전작), 특작(특작, 버섯), 채소(하우스, 유리온실), 과수(과채류), 화훼 및 관상수, 축산(낙농, 한육우, 양돈, 양계, 가축류) 등이다. 멘티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현재 농업 종사를 목적으로 청주지역의 농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6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학교급식지원계획을 확정했다. 무상급식 지원금은 도비 91억 원, 시비 136억 원 등 총 227억 원이다. 초·중·특수학교 137곳 7만5천31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급식은 (공립)유·초·중·고·특수학교 257곳 10만7천5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총 110억 원이 지원된다. 1인1식 평균 지원단가는 500원 수준이다.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1인1식 최대 1천600원(100명 이하)부터 최소 400원(1천 명 이상)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난해 청주시 친환경 학교급식 시행에 따른 지역 농·축산물 사용율은 46.5%로, 2016년 43.5%보다 3%p가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회원제 생산 농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부터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건강 먹거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통합시청사 건립 계획이 '산 넘어 산'이다. 문화재청이 청주시청 본관 건물을 직접 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문화재청이 청주시청 본관 건물을 존치·보존한다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참여연대는 시청 본관 건물을 문화재로 등록할 의사가 있는지 등에 대한 공식 질의서를 문화재청에 발송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지난 12일 답변서를 통해 "2015년 5월과 2017년 11월 두 차례 문화재 보존과 등록을 권고하는 공문을 청주시에 보냈다"고 답했다. 이어 "소유자인 청주시의 의지를 존중하는 기본 입장에서 존치·보존을 위한 협조를 지속해서 요청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신청사 건립 부지 마련 등의 이유로 해당(청주시청 본관) 건물의 훼손·멸실이 명백해질 경우 문화재청이 문화재 등록을 직접 추진하는 방안 등 실질적인 존치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지난해 4월 신설된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 제34조 제2항'을 들어 문화재로 등록하면 시는 시청 본관 건물을 훼손하거나 철거할 수 없게 된다. 이 건물을 철거하고 시청사를 새로 짓겠
[충북일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김영란법)' 개정안이 17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 시행이 꽁꽁 얼어붙은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농축산업계와 화훼업계가 숨통을 트일 조짐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개정안은 16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된 뒤 17일 공포·시행된다. 이른바 '3·5·10 규정'(식사 3만 원·선물 5만 원·경조사비 10만 원)이 일부 조정됐다. 선물 상한액은 농축수산물(화훼 포함)에 한해 10만 원까지 허용된다. 농축수산물 원재료가 50% 이상인 가공품도 포함된다. 경조사비는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한액이 줄었다. 단 현금 5만 원과 5만 원짜리 화환을 함께 제공하거나 현금 없이 10만 원짜리 화환만 제공하는 건 허용된다. 아우성이던 농축산업계는 설 대목을 노리고 있다. 유통업계는 국내산 농축수산품으로 구성된 10만 원 이하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 CU(씨유)는 설 선물세트의 3분의 1 이상을 한우꼬리세트(9만 원), 제주바다 은갈치 실속세트(5만9천 원) 등 국내 농축수산품과 특산품으로 구
[충북일보] 6·13지방선거에서 충북의 수부도시인 청주시는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초대 통합시장이었던 이승훈 전 시장이 중도 낙마한 탓에 여야 지방선거 후보군은 일찌감치 선거 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군만 무려 10여 명에 달할 정도다. 출마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정정순 전 충북도부지사가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뒤 가장 먼저 링에 올랐다. 정 전 부지사는 '청주를 청주답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온·오프라인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민주당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출마를 선언하고, 정책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의원은 매주 시청 브리핌룸을 찾아 분야별 공약을 소개하고 있다. 이 의원은 첫 공약으로 '대중교통 전성시대'를 내세운데 이어 '교육도시 부활'을 두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출마를 놓고 고심하던 한범덕 전 시장도 재도전 의사를 표명하고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연철흠 충북도의원과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 역시 지지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여권의 활발한 행보와 달리 야권은 그동안 물밑행보에 더욱 공을 들였다. 특히 자유한국당 출마 예상자들은 2곳의 당협위원장을 놓고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
[충북일보=청주] 천혜숙 서원대학교 석좌교수가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 교수는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승훈 전 시장의 부인이 아니라 인간 천혜숙으로 제 인생의 네 번째 도전을 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천 교수는 "체계적인 정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며 "경제 전문성과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교육도시의 옛 명성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들어 지난 3년 반 동안 다져놓은 통합청주시의 화합 기조가 흔들리는 조짐이 보인다"며 "통합청주시의 화합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민선 6기 청주시는 눈부신 발전을 했다"며 "이승훈 전 시장이 추진하던 사업을 누구보다 일관성 있게 잘 마무리 할 자신이 있다"고도 피력했다. 천 교수는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고 미국 메릴린치 자산관리부 부사장,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청주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 등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23일이다. 모집 가구는 156가구(2순위 96가구, 유공자용 3가구, 고령자용 57가구)다. 기존주택 1순위자(생계·의료급여수급자,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는 이번 모집과 관계없이 연중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043-201-1843)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대상자를 수시로 모집, 선정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시는 1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 산하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강사는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청주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공직기강 해이 사례소개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사례위주의 설명과 함께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와 신고자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전 직원이 공직자로서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청렴생활을 실천해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공중화장실에 휴지통이 사라진다. 청주시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역 내 공중화장실 대변기 칸 내 휴지통을 없앤다고 16일 밝혔다. 여자화장실에는 여성위생수거함이 별도로 설치된다. 공중화장실 이용자들은 사용한 휴지를 바로 변기에 넣어 처리하면 되고, 여성은 별도로 비치된 수거함에 여성용품을 버려야 한다. 시 관계자는 "휴지통 없애기 추진으로 물티슈, 쓰레기 등 이물질로 인해 변기 막힘 민원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변기에는 꼭 화장지만 버리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시가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은 총 163곳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기초생활수급 예산 706억 원을 편성해 맞춤형급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기준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45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16% 인상됐다. 기초생활보장 각 급여별 선정기준은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136만 원, 의료급여 180만 원, 주거급여 194만 원, 교육급여 226만 원 이하로 확정됐다. 시는 생계급여 선정기준 이하이나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으로 인해 탈락한 경우 개별 가구에 대한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실시해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을 받을 수 없다고 확인되면 취약계층으로 우선 보장한다. 의료급여는 대상자 2만2천 명에게 급여종별에 따라 1종은 입원비 무료/외래비 1천~2천 원, 2종은 입원비 10%/외래비 1천 원~15%만 본인 부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세대,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중 월 1만 원 이하의 보험료 납입세대는 2억9천만 원을 투입해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한 정부양곡을 할인 지원한다. 교육급여 5천723명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대 전액을 지급한다. 특히 올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진행한 KTX오송역 개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시는 오송 주민들로부터 역 명칭 개정에 대한 요구가 먼저 나왔고 이후 동향을 파악한 결과 긍정적인 의견이 다수였다는 입장인 반면, 오송 일부 주민들은 "꼼수가 내재된 불통 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철도이용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철도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눴다. 시가 충북연구원에 의뢰해 진행 중인 이 용역에는 오송역 개명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에 한해 공개됐는데, 보고회 직후 해당 문건이 외부에 유출되면서 오송 지역이 술렁이고 있다. 이 용역은 청주시 철도정책의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짜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기존 철도시설의 접근성 개선, 오송역 위상 강화, 신규 철도사업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충북연구원은 지난해 6월 용역에 착수한 뒤 철도역 변경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여론조사 참여자는 지역 대학, 국책연구원, 철도관련 기관 전문가 등 32명과 시의회·도의회, 공무원, 시민단체 등 68명이다. 전문가 그룹 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한국전통공예문화예술촌' 조성을 위한 사업부지 40만8천448㎡를 미원면 쌍이리 일원에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부지 면적은 당초 검토된 내수읍 내수리 체육공원 일원 9만9천170㎡ 보다 30만9천278㎡가 커졌다. 협회는 전통공방 시설과 문화시설 등의 추가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협회는 내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고 2019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공방시설 설치 완료 목표는 2021년이다. 전통공예촌은 각 분야 전통공예명장이 공방에서 생활하며 생산, 제작, 판매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미원면은 청주시에서는 동쪽 끝 외곽 지역에 해당하지만 내수~보은을 연결하는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청주공항과 인근 고속도로와 20여분 이면 접근이 가능해 전국단위 관광객 유치가 수월할 것"이라며 "전통공예 전수를 위한 교육시설, 분야별 융·복합 상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시설, 전시관, 박물관 등을 설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예산업의 요람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더불어민주당 육미선 청주시의원이 15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관한 전국여성지방의원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육 의원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양성 평등한 사회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충북 기초의원 중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육 의원은 지난 7년 반 동안 의회에서 여성 관련 정책 개선은 물론 다양한 입법활동, 성인지 예산 결산·심의, 5분 자유발언 등 활발한 의정활동에 나섰다. 육 의원은 "앞으로도 양성평등이 우리 사회 전체에서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물가·일자리 안정 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행은 15일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물가 상승으로 시민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가안정 지도점검에 나서달라"며 "특히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많은 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주 전입자에게 혜택을 주는 청주사랑카드를 널리 알리고 전입신고 시 즉시 발급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행은 "시유재산찾기TF팀이 열심히 노력해 소송에 승소하며 성과를 얻고 있는데 다른 부서에서도 행정쟁송에 적극적으로 임하라"며 "헌혈행사 및 이웃돕기 성금모금 등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면서 주변에서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김병학(사진) 신임 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장이 15일 취임했다. 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는 이날 농업기술센터 농심관 4층 느티나무실에서 김응길 농업정책국장 등 각급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었다. 연합회 2기 임원으로는 김 회장을 비롯해 김병억 부회장 등이 선출됐다. 김 회장은 "회원 상호간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와 브랜드 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는 349명의 회원이 생산기술 공유와 권익신장, 유통 선진화, 정보교류 등으로 청주시 쌀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를 해결해 주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상담 요청이 많은 변호사 및 법무사 등 24명으로 구성된 상담관을 통해 매월 둘째 주 월요일 2차례(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시~4시)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대상자는 청주시민, 청주에 주소를 둔 기업체다. 상담범위는 시민생활과 관련된 행정·민사·형사·가사 사건에 관한 사항, 이밖에 시민의 법률적 자문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상담신청은 매월 1일 시청 민원실에서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이상률 행정지원과장은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도시공원 입양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지는 청주지역 근린공원 74곳이다. 입양자는 단체별 지정된 공원에서 월별 활동계획과 함께 환경정비, 안전관리, 재능기부를 통한 활동, 공원 이용객 안내 도우미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매월 말까지 자원봉사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면 자원봉사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서 확인하거나 공원녹지과(043-201-2824)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4억 8천376만 원을 확보해 300대를 조기폐차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차량이다. 청주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된 차량으로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차량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2000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차량에 대해서는 차령가액의 100%를 지급한다. 2001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차량으로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 원, 3.5t 이상 차량은 최대 770만 원까지 지급된다. 신청기한은 다음달 1~9일이다. 조기폐차를 신청하고자 하는 차량소유자는 신청서, 자동차등록증, 신분증, 정밀검사 또는 정기검사 결과표(2017년 8월 1일부터 접수일 현재까지 발행된 결과표에 한함)를 구비해 청주시청 환경정책과로 제출(방문, 우편, 팩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공고 제2018-141호)를 참고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월 9일까지 강소농(强小農) 육성지원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2월 28일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9차례 진행된다. 고객타겟팅, 중소농의 브랜드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네이밍기법과 흥미로운 캘리그라피, 스마트폰 사진촬영 등 실습수업으로 이뤄진다. 현지 벤치마킹 등 현장실습도 병행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축산경영팀을 방문해 직접 신청하거나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nongup/)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jek7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