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운동 습관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1~12월 매주 화·목요일 △주부 S-라인 요가교실(오전) △웰빙 태권체조교실(오후)을 운영한다. 요가교실에서는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명상과 스트레칭, 단계별 요가동작을 교육한다. 태권체조 교실은 50대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태권도 기본동작을 통한 유연성 및 근력운동이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22일 충북지방조달청을 방문해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산업 투자감소 및 SOC 사업예산 감소에 따른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 방안 등이 논의됐다. 건협 충북도회는 기계설비공사 및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지양, 주계약자 관리방식 공동도급공사 발주 지양, 과도한 관급자재 축소, 개찰시간 준수 등을 건의했다. 이에 충북지방조달청은 건설업계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건의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개선을 약속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청주 청원구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고배를 마신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당 청원구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 저는 도전에 실패했다"며 "선정결과가 아쉽고 아픔일지라도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황 의장은 "수많은 선거 때마다 당의 승리를 위해 이름 없는 당원 동지들과 땀 흘린 노력이 인정받길 기대했다"며 "그러나 결과는 말 그대로 희망사항이 되고 말았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지난 2006년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뒤 당적이나 지역구 변경 없이 12년 세월이 흘렀다"며 "지방의원으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오리라는 생각으로 숨죽여가며 절치부심해 온 세월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후배 지방의원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꿈과 희망의 모델이 되고 싶었다"며 "부족한 제 자신을 성찰하고,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겠다는 최종목표를 향해 일신하고 우일신하며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의장은 다음주 중 향후 거취에 대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월 14일까지 농업인조직,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농축산물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2019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 분야는 △농축산물 생산·유통 기반구축 지원 △농축산물 제조·가공지원 △농축산물 등 체험·전시지원 △6차산업화지원 △ 농촌테마공원 등 5개다. 생산·유통, 제조·가공, R&D, 유통·마케팅, 농촌 체험·휴양서비스 및 도·농 교류를 통한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의 분야에서 총 사업비 10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서식은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자동차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청주시민들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1년 간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청주시는 추첨을 통해 자동차세 성실납세자 350명을 선정,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1년간 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첨 대상은 2017년 하반기 자동차세를 9월에 선납했거나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청주에 주소를 둔 시민 8만4천890명이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을 체납한 체납자나 2015~2017년 당첨자는 제외됐다. 당첨자 명단은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차주 성명과 차량번호, 주차요금 면제기간이 표시된 성실납세증을 개별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2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과 가스취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백화점, 대형매장, 재래시장, 종합병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스취급시설 등이다. 점검반은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충북지역본부, 충청에너지서비스㈜가 합동으로 편성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스 누출 여부 △가스시설의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 여부 △각종 가스안전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 여부 △기타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요 사항을 위반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현안이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KTX오송역 명칭 변경을 둘러싼 논란이 되풀이되고 있어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통합시청사 건립 계획도 암초를 만났다. 본관 건물 존치 여부를 놓고 시와 시민단체의 시각이 갈려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한 차례 무산된 오송역 개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개명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오송역 개명에 대한 긍정 여론이 많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KTX세종역 신설 저지를 위한 명분과 북청주역·오근장역·청주역 등 역의 기능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역 개명을 서두르는 이유다. 긍정 여론이 많다는 시의 판단과 달리 일각에서는 역 개명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재 오송 일부 주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역 개명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역 개명 사안이 지방선거에서 이용되지 않아야 한다는 데는 시와 오송 주민들 모두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역 개명이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탓에 벌써부터 정치 쟁점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통합시
[충북일보] 이금연(왼쪽)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장이 지난 1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호미지구 도시 개발사업이 지난 19일 준공됐다. 호미지구는 환지방식을 통해 상당구 용담동 19-2번지 일원 12만5천430㎡ 규모로 조성됐다. 주거용지 규모는 8만5천95㎡(68%), 기반시설용지는 4만335㎡(32%)다. 다음달까지 공동주택 1천29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16가구는 개별 건축허가 이후 입주한다. 호미지구는 용정·가마지구 이후 3번째 완료되는 도시개발사업 구역이다. 시 관계자는 "환지처분을 통해 토지소유자에 대한 금전보상과 새로운 지번부여 및 토지소유권을 정리하고 공공시설물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청주시지회가 지난 19일 13·14대 청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14대 청년회장에 취임한 오정진(사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청년회를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시켜 국가안보의 첨병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늘 시민과 함께 하면서 일등경제 으뜸청주건설에도 최선을 다하는 청년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정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청년회 고문 이창우씨 등 3명이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해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을 통해 총 289억 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와 지방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교통신호체계 기술운영 용역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해 1년 동안 연간 차량운행비용 115억 원, 교통혼잡비용 165억 원, 환경오염비용 9억 원 등의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됐다. 청주지역 교통시설은 57개 연동그룹, 649개 교차로 206㎞에 대해 황색점멸 475곳, 전적색운영 386곳, 올보행신호 31곳, 대각선횡단보도 10곳, 좌회전감응식 10곳, 신호·비보호좌회전(PPLT) 105곳이 있다. 지난해 시는 685지점에서 신호시간 350건, 보행신호 179건, 연동값 242건, 현시 108건, 기타 454건 등 교통신호체계 1천333건을 개선했다. 그 결과 자동차의 평균여행속도가 39.5㎞/h에서 40.1㎞/h로 1.5% 증가했다. 보행자의 횡단보도 평균지체시간도 44.8초에서 37.6초로 16.1% 단축됐다. 송해익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정체 개선과 사람중심의 보행자 신호체계 개선 등 저비용 고효율
[충북일보=청주] 청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청주시는 지난 19일 관광숙박업, 숙박업, 외식업, 여행업, 종합휴양업, 유원시설업, 한옥체험업, 전세버스업, 관광편의시설업 등 관광 관련 업종의 사업자들과 관련 협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관광협의회' 설립을 위한 의견 수렴과 함께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지역관광협의회는 청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발굴하고 집행하는 민관협의체다. 이날 국제회의업·의료업 사업자들과 관광관련 학계 전문가들도 간담회에 참여해 청주시만의 특색 있는 지역관광협의회 설립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지역관광협의회는 관광진흥법의 관련 규정에 따라 각 지자체 당 1개의 사단법인으로 조직된다. 지자체 및 관광사업자와 관광 관련 사업자, 시민단체, 주민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는 지역의 관광수용태세 개선과 홍보 및 마케팅 업무, 관광사업자 및 관련 사업자 등에 대한 지원업무와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은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도출괸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청주시 지역관광협의회 설립을 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
[충북일보=청주] 청주 상당보건소가 오는 2월 2일까지 미취학 어린이 건강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상당구 내 어린이집·유치원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소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직접 찾아가 성장기 어린이들의 바른 운동, 비만예방 영양 교육 등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유치원은 상당보건소 건강증진팀(043-201-3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미취학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보건소가 '시민평생건강학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평생건강학교 프로그램은 노르딕워킹교실, 요가교실, 난타교실, 힐링체조교실, 골다공증 예방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만성질환 및 금연·절주, 구강, 영양교육, 기초건강체크 등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시민평생건강학교는 오송생명지소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2~26일이다. 흥덕구 주민에 한해오송생명지소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최고 고객책임자(Chief Consumer Officer, CCO)에 송지근(사진) 경영본부장이 임명됐다. 최고 고객책임자(CCO)는 공단의 고객관리와 고객만족을 책임지는 최고책임자다. 공단은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을 위해 지난 2015년 중부권 지방공기업 최초로 최고 고객책임자 직위를 신설했다. 송지근 최고 고객책임자는 "공단의 소비자중심경영이 한 단계 더 고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화재 참사가 발생한지 한 달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참담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희생자 가족들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을 당하며 수모를 겪고 있다. 건물 관리인은 구속됐다. 건축업계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됐다. 스티로폼 외단열 공법과 필로티 구조물은 화를 키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건축·건설업계에서는 샌드위치 패널이나 드라이비트로 대표되는 스티로폼 외단열 공법과 필로티 구조물이 인기다. 값이 싸기 때문이다. 아직도 안전성보다 경제성을 원하는 인식이 팽배하다. 그러면서도 유지·관리에 대한 의식은 미흡하기만 하다. 제도적 장치도 위협 요인을 해소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건축법령이 개정돼 지난 2012년부터는 30층 이상 건물의 외벽 마감재를 불연성 또는 준불연성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 2015년 의정부 화재 이후에는 기준이 6층 이상 건물로 강화됐다. 이미 지어진 건물에 대한 개선책은 미미한데다 6층 이상 건물 상당수는 여전히 드라이비트 공법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제천 화재 이후에도 건축 시장에서 스티로폼 외단열 공법이나 필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인터넷망이 일시 중단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1시간 40분 가량 인터넷망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행정전화와 일반 인터넷이 일시 중단됐다. 이 시간동안 시 본청은 일반인터넷과 행정전화가, 사업소·구청·읍·면·동은 행정정보서비스가 마비됐다. 오후 민원인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각종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된 탓이다. 한 시민은 "오후 짬을 내 민원실을 방문했는데, 전산이 중단돼 서류를 떼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날 접속장애는 국가정보통신망 방식을 기존의 MSPP 방식에서 업그레이드된 PTN 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행정전화 불통, 무인민원발급 및 민원발급에 불편에 대해 사과한다"며 "향후 장애발생에 대한 대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정신 건강, 치매 예방을 담당하는 전담팀을 운영한다. 시는 상당·서원·흥덕·청원 등 4개 보건소에서 마음건강TF를 꾸려 지난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마음건강TF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과 치매안심센터의 설치·운영업무를 지원한다.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사업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정신건강심의(심사)위원회 운영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 지원 등이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청주시민에게 더욱 향상된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국가책임제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어린이집 보조교사 채용을 지원한다. 시는 국비 등 사업비 28억9천만 원을 확보해 어린이집 보조교사 290명 채용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놀이·학습·급식 등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하루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지원대상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영아반 3개 이상 운영, 평가인증 유지, 정원 충족율 80%이상인 어린이집이다.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중 장애아 현원 6명 이상을 보육한 곳에도 지원된다. 시는 이달 중 각 구청에서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적격 어린이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2개월 동안 인건비 월 83만2천 원을 지원 받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출산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인상된 최저임금(7천530원)을 고려해 1일 기준단가 5만 원(보조 4만 원)에서 6만 240원(보조 4만 8천원)으로 농가도우미 지원금을 증액했다. 신청기간은 총 180일(출산 전 45일~출산 후 135일)에서 230일(출산 전 60일~출산 후 170일)로 확대했다. 공휴일을 포함해 80일을 사용해야했던 농가도우미 지원일수를 공휴일을 제외한 80일 사용으로 조정했다.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은 신청기간 내에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활력 있는 농촌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이나 준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영농작업·가사 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18일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제1차 보고회를 열었다. 2019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올해 1조543억 원보다 4.5%(474억 원) 증가한 1조1천17억 원이다. 해마다 확보한 국비가 목표액을 초과한 만큼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는 2017년 8천858억 원(목표 8천617억 원), 2018년 1조543억 원(9천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내년도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앞서 시는 국비확보 전담팀(TF)을 구성해 2019년에 신규로 추진할 미래성장 동력산업, 일자리, 바이오, 사회간접자본(SOC), 연구개발(R&D) 사업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사업 80건을 발굴했다. 이어 다음달 초까지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키로 했다. 이날 새롭게 보고된 사업은 △청주 종합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 △융합바이오 세라모테크노베이터 구축 △공예클러스터 조성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 △농수산물도매시장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충북인삼농협 고려인삼창이 추진하는 증축·리모델링 공사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건협 충북도회는 17일 보도자료를 내 "'고려인삼창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는 갑질의 표본"이라며 "부당한 공사 발주로 어려운 건설업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는 건설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내역서도 없는 도면입찰은 물론 총액입찰의 맹점을 이용해 부당하게 공사발주했다는 게 충북도회의 주장이다. 충북도회는 "낙찰사에서 도면을 기준으로 산출해 본 공사금액이 9억~10억 원, 입찰공고에 게시된 공사금액은 4억 4천만 원으로 터무니없는 공사금액"이라며 "발주처에 공사금액 산출에 대한 공사내역서를 요청했으나 내역서가 없다고 했고, 설계사무실에서도 내역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며 서로 미루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물량누락 또는 인위적으로 단가를 낮춰 건설업체를 착취, 본인들의 사업달성을 하려고 하는 의도"라고도 했다. 충북도회는 "사업은 증평군에서 2억 원의 보조금까지 받아가며 시행하는 사업으로, 증평군과 아무 협의도 없이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며 "입찰공고상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운운하며 지역 업체를 배려하는 듯 했지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출연기관 3곳과 시설관리공단이 제멋대로 직원을 채용했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17일 청주시 감사관실에 따르면 청주복지재단과 상권활성화관리재단, 문화산업진흥재단,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채용비리 등을 점검한 결과, 모두 14건이 적발됐다, 청주복지재단은 지난해 9월 연구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인사위원회를 열지 않고 서면으로 심사를 대신했다. 인사 규정의 직급별 채용자격 기준표와 맞지 않게 일반직 4급 채용공고를 하기도 했다. 문화산업진흥재단은 공예디자인창조벨트 계약직 직원을 부적정하게 뽑았다. 지난해 1월 4년제 대학 졸업으로 허위로 기재하거나 졸업예정 증명서가 없는 지원자를 합격시켰다. 일반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직급별로 공고하지 않거나 기간제인 에듀피아 운영요원 채용 시 자격요건에 맞지 않는 사람을 채용하기도 했다. 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7번의 직원 채용 모집공고를 하면서 기간을 2~3일로 한정, 응시자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았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공고 시 평가 기준도 누락했다. 인사위원회도 열지 않고 직원을 선발하기도 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직원 채용 시 자격 기준을 상향 조정하거나
[충북일보] K-water가 18일 대전시 유성구 K-water융합연구원에서 'K-water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물산업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K-water 스타트업 허브(Startup Hub)'는 국내 물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물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K-water 스타트업 허브'는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K-water융합연구원 내에 위치한다. 스타트업 기업에게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컨설팅, 기술 성능시험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 이후에는 '1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K-water 등 국내 물산업 전문가와 함께 사업성 평가, 기술개발, 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 K-water는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정례화 해 더 많은 스타트업 기업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오는 2021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목표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 스타트업 허브'를 통해 기업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과 성장,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등 물산업 육성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충북일보]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업 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청주시 농업예산 7%를 유지하고, 농가직불금을 점차적으로 실현해 1만6천여 모든 농가에 단계적으로 연간 70만 원을 지원하겠다"며 "농업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지속적으로 감소한 농정국 예산을 예년 수준으로 되돌리고, 중복지원을 제외하는 등의 예산을 재정비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청주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설치 △농축산물 최저생산비 보장 조례 제정 △청주시 먹거리 기본계획(푸드플랜) 수립 등도 공약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