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전 충북도의회 사무처 의사담당관실 기록팀장)씨 별세=발인 22일 오전 8시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1분향실, 장지 진천 초평면 은암리 선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 첫 3선 도백(道伯)에 도전한다. 이 지사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지난 두 번의 지사직을 수행하는 동안 4차 선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비전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숱하고 고민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들었다"며 "다시 지사에 출마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고 세계와 함께하는 미래충북·젊은 충북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지사는 "당초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전국대비 4% 충북경제, 1인당 GRDP 4만불 시대가 곧 실현 가능한 단계에 와 있다"며 "이제는 5% 충북경제, 한국경제도 꿈꿔 보지 못했던 1인당 GRDP 5만불 시대에 과감히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을 중심으로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을 국토교통의 요충지, 미래유망산업의 집적지, 백두대간과 공존하는 국민 쉼터로 육성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충북의 사회 전 분야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충북 100년 미래 기간산업들을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힘 있는 이시종이 확실히 완성하겠다"며 "
[충북일보] 오는 6·13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의 윤곽이 나왔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3선 도전으로 이번 선거는 일단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 지사는 20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뒤 선거 채비에 돌입했다. ◇민주당 공천장 누구 손에? 7전 7승의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이 지사는 4선 중진의 오제세 의원과 당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원칙대로라면 이 지사와 오 의원은 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지어야 한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경선이나 전략공천 등 공천룰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다. 민주당은 현재 원내 1당 유지와 기호 1번 사수를 위해 현역 국회의원의 출마를 자제시키고 있다. 첫 단체장에 도전한 오 의원 입장에서는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 지사는 내심 전략공천을 바라고 있는 눈치다. 내부 출혈을 최소화하고, 야권 공세 대응과 정책 구상에 매진하기 위해서다. 반면 오 의원은 "출마 자제와 관련해 중앙당과 논의된 바가 전혀 없다"고 일축하며 출마 의지를 더욱 불태우고 있다. 오 의원은 경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가만히 있진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민주당 공천장을 놓고 벌이는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20일 성명을 내 3선 도전에 나서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겨냥, 공세를 퍼부었다. 도당은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8년간 충북도정을 장악했던 낡은 세력을 일소하고 세대교체, 선수교체를 통해 더 나은 충북, 새로운 충북을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지난 8년간 보여준 것이라곤 전시성 이벤트 행사 말고는 없음에도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노욕을 부리는 정치 노병의 행보에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취임 초 충북의 백년대계이고 미래 먹거리 창출이라며 자화자찬하며 떠들어대다가 내실없고 진정성 없는 추진으로 실패의 쓴잔을 맛보고 회군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오송역세권개발, MRO, 에코폴리스, 이란 투자유치 실패, 선거용 코드인사로 인한 인사참사 등 무능의 사례에 비춰 볼 때 이 지사의 3선 도전은 도민을 우롱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 지사가 도민들을 진정으로 위하고 충북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금은 노욕을 부릴 때가 아니다"라며 "깨끗이 물러남으로써 존경받는 정치인으로 충북역사에 길이 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청년정책연대가 2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비례대표 1~2번을 청년에게 할당하라"고 촉구했다. 청년연대는 "청년이 말하지 못하는 사회, 청년이 없는 지방의회에서는 결코 청년을 위한 정책이 나올 수 없다"며 "비례대표 여성 할당제를 도입한 것은 여성이 말할 수 없는 사회적 배경 때문이었듯 지금의 청년도 그와 결코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에게 선거를 통해 의회에 진출하라고 할 수 있겠지만, 경제적 취약 계층이 돼 버린 청년이 지역구 지방의원 선거 출마 비용을 마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청년 당사자 운동 확산을 위해 청년연대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의회에 청년의 목소리를 담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20일 바른미래당 청년일자리대책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바른미래당 중앙당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청년일자리대책특별위원회, 민생(국민활력)특별위원회, 아파트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신 예비후보는 CEO 경험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서 취업, 창업 등 일자리문제 전반에 걸쳐 활약한 일자리 정책의 최고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바른미래당은 신 예비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발표한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박지헌(51) 전 ㈜충북소주 영업부문장이 충북도의원 청주5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로 뛰는 도의원, 집행청을 철저하게 견제해 한 푼의 도민 혈세도 낭비하지 않도록 두 눈 부릅뜨는 도의원, 소통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도민의 혈세를 누구에게 더 나눠주는 정책은 지속 가능하지 않고, 그런 시혜적 정치와 포퓰리즘은 이제 퇴출해야 한다"며 "직장인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종합 복지시스템을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형 교육특구를 만들 것"이라며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충북 교육타운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청주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청주시 체육회 총무이사, 충북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신청사 착공식이 20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렸다. 평가원은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하는 마지막 공공기관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필용 음성군수, 임기철 원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청사 건립에는 30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1만3천99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4천706㎡ 규모로 건립된다. 2019년 12월 완공 목표며, 33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평가원은 국가연구개발시스템 개선과 실효성 제고, 과학 기술을 진흥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한 과학기술 기획·조정·평가 전문기관이다. 국가 과학기술 기획, 기술예측·수준조사, R&D 전략 수립,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평가 및 예산조정·배분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혁신도시 이주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택, 학교, 교통, 의료 등 정주여건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에는 가스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 소비자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고용정보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개발원, 교육과정평가원 등 10개 기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시 사안의 심의를 위해 외부위원 2명을 포함, 총 7명으로 구성된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별도 예산을 투입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성희롱 사례 전수조사와 개별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개 분야에 대한 예방교육을 연 2회 진행하고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계용준 사장은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직장 내 성평등 문화정착 및 성인지적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 KTX세종역 설치 등의 논란은 선거철마다 제기되는 충청권의 해묵은 논쟁거리다. 행정수도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세종시에 지나치게 전 분야에 걸친 인프라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권에서는 국토 균형발전과 상생이라는 세종시 출범 취지를 살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지 오래다. 특히 오송역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세종역 신설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오송에 국회 분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여야 모두 눈치를 살피며 섣불리 입 밖에 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신용한 예비후보는 지사 선거 주자들 중 처음으로 국회 분원 오송 유치를 공약화했다. 신 예비후보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의 균형발전과 인근 지역 상생발전, 행정수도의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국회 분원은 오송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종시 행정구역 내에 모든 행정관청이나 국회분원 등을 설치해야만 행정수도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한 지역 간 갈등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충북일보]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사 선거 전초전 양상이 두드러진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시종 현 지사와 오제세 의원 간 신경전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야권은 그동안 정책보다 발품팔기에 주력하며 얼굴알리기에 여념이 없었지만, 각 정당의 후보 확정과 함께 전면전에 나설 태세다. 등판 시기를 조율하던 이시종 지사는 20일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의 지근거리에 있던 보좌진은 잇따라 사직서를 내고 캠프로 속속 합류하고 있다. 7전 7승의 불패신화를 쓰고 있는 이 지사는 충북 첫 3선 도백(道伯)을 자신하고 있다. 이 지사와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제세 국회의원은 대내·외 압박을 받고 있다. 오 의원은 앞서 제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충주댐 건설에 따른 인공호수 명칭을 '청풍호'라고 규정했다가 충주시민들의 반발을 샀다. 중앙당 차원의 현역 출마 자제령도 부담이다. 민주당은 경남·인천·충남 등을 현역 출마 적정선으로 정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한 현역 출마를 자제시키고 있다. 오 의원은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연신 이 지사의 실정(失政)을 들춰내며 민선 6기 역점사업을 공격하고 있
[충북일보] 미투(#Me Too) 당사자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일기장을 공개하며 성추행 의혹을 일축했다. 우 예비후보는 지난 2005년 7월25~29일 성추행을 당했다는 충북도청 소속 여성 공무원 A씨의 주장에 대해 일기장에 기록된 일정을 근거로 '거짓'이라고 맞받아쳤다. 우 예비후보는 1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씨가 특정한 2005년 7월25~29일 A씨를 만난 어떤 기록도 없다"며 해당 기간 자신의 행적을 설명했다. 우 예비후보는 "총무과장 발령일인 25일에는 인사작업을 위한 야근을 했고, 26일 오후에는 자치행정국 송별회에 참석했다"며 "27일에는 야근 이후 인사계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했으며 28일 오후 6시30분에는 내방한 모 회장 등과 저녁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29일에는 오후 8시 퇴근 후 모 회장 외 6명과 저녁 식사를 했다고 기록돼 있다"며 "더 이상 어떻게 증명을 할 수 있냐"고 되물었다. 우 예비후보는 "이제 공은 A씨에게 넘어갔다"며 "A씨는 실명을 공개하고 실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A씨는 우 예비후보에게 2005년 6월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충북일보] 지방분권개헌충북회의가 "지역을 살리기 위한 지방분권 개헌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지방분권개헌충북회의는 19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 모든 후보들은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공약했다"며 "1년 넘게 개헌준비를 해 오던 국회 개헌특위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며, 실무형 자문위를 통해 개헌 자문안을 받고도 정작 개헌안을 만드는 일은 손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권 일각에서 6·13 개헌국민투표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회의론이 번지고 있다"며 "모든 대통령 후보들과 국회가 한 목소리로 한 개헌약속을 헌 신짝처럼 버릴 수 있단 말인가"라고 규탄했다. 지방분권개헌충북회의는 "지역경제는 중앙경제의 모순을 떠받치는 도구로 내몰렸고, 지역행정은 중앙행정의 대리점 취급을 당하고 있다"며 "지방분권 개헌이 이 악순환을 끊을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개헌국민투표를 지역회생의 분수령으로 삼아야 한다"며 "지방분권 개헌 과업이 기필코 달성되도록 온 지역민들의 뜻과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오는 22일부터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를 공모한다.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어 22~28일 7일 동안 후보자를 접수키로 결정했다. 공관리 의결에 따라 추가 공모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온라인(http://win.theminjo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격은 신청일 현재 권리당원인 자이며, 당적이 없는 후보자는 입당원서 제출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후보자 심사 기준과 방법 등은 추후 회의에서 논의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선출이 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4차 회의를 열어 청주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키로 결정했다. 현재 한국당 내 청주시장 예비주자는 3명이다. 김양희 충북도의장,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황영호 청주시의장 등이다. 공관위는 구체적인 경선 일정과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회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옥천군수 선거와 관련해서는 해당지역 당협위원장이 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관계로 중앙당 공관위에서 심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른 기초단체장 단수후보 지역과 경선지역은 이번 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3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사업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정상가동 중 최근 1년간 청년 일자리 창출(정규직) 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도는 서류 심사와 현지실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총 11개 기업을 선정한 뒤 기업별 최대 3천만 원의 고용환경개선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고용환경이 다소 열악한 성장촉진지역(보은, 영동, 옥천, 괴산, 단양)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지역과 성장촉진지역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희망 기업은 오는 4월 12일까지 (재)충북기업진흥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청년포털)와 (재)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이 중앙당 차원의 현역 출마 자제 요청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오 의원은 19일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충남·북, 경남 7군데서 현역이 선거를 위해 뛰고 있다"며 "중앙당이 현역 출마를 3명으로 제한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지역에서 경선을 통해 도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며 "특별한 명분이 없는 이상 중앙당에서 임의로 결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오 의원은 "경선을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경선만 하면 아무 문제없고, 100% 수용할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전략공천이 이뤄질 경우에는 "그런 불공정한 일이 벌어진다면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여운을 뒀다. 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기회, 과정, 결과 등 모든 것에 공정과 정의를 강조하셨다"며 "불공정한 일이 벌어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날 △보육교사와 아동·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장기요양기관 지원 확대 △경로당 취사·
▲이동근(보은소방서 119구조대장)씨 모친상=발인 20일 오전 10시 보은농협장례식장 2호, 장지 보은읍 종곡리 선산
△윤동혁(청주서부소방서 복대119안전센터 직원)씨 결혼=24일(토)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발리웨딩컨벤션 베라홀
△추영철(증평소방서 소방행정팀장)씨 자혼=24일(토) 낮 12시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 신관 2층 크리스탈 볼룸
[충북일보] 6·13지방선거에서 충북도청 전직 실·국장들이 잇따라 등판하면서 출마를 앞둔 이시종 지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6회 선거에서는 전직 공무원들의 출마가 이 지사에게 득도, 실도 되지 않았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이 지사와 같은 소속으로 선거에 임하지 않았다. 당시 김재영 전 충북도 일자리창출과장은 무소속으로 영동군수에 출마했다. 송인헌 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은 2012년 6월 명예퇴직 이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괴산군수 선거에 도전했다. 박성수 전 행정국장도 새누리당 소속으로 보은군수에 출마했으나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들 모두 이 지사와 정치적 결을 달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 선거와 사뭇 비교된다. 민선 6기 도정의 요직을 거친 고위 간부가 이 지사와 한배를 탔다. 먼저 조병옥 전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음성군수 출마를 준비 중이다. 조 전 국장은 이번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해 6월 명예퇴직해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후 조 전 국장은 지역 행사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방위적인 얼굴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수해 때는 봉사활동에 나서며 주민들과의 스킨
[충북일보] 6·13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충북 정치권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눈에 띄는 이슈 없이 인물 위주로 흐르던 선거 판도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지역 내 적지 않은 파장을 야기할 만한 대형 이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변수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이다. 이미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미투 당사자로 지목돼 몰락 기로에 섰고, 박수현·민병두·정봉주 등 진보 진영 후보군이 직격탄을 맞았다. 충북에서도 충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우건도 예비후보가 미투 논란에 따른 진실 게임을 벌이고 있다. 정치권의 성폭행·성추행 논란은 미투 운동의 취지와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불합리한 권력 구조를 개선하기보다는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며 공방만 일삼고 있다. 지역 현안도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충주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 명칭을 놓고 지역 갈등 양상이 짙어지고 있다. 제천지역 주민들은 '청풍호', 충주 주민들은 '충주호'를 각각 주장하고 있다. 인공호수 명칭 문제는 이미 오래된 논쟁거리였지만, 최근 들어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정치권의 적극적인 태도를 요구했다. 3
[충북일보] 이상식(49·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정책실장이 충북도의원 선거 청주 7선거구(복대 1·2동, 봉명동)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실장은 "청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국회와 충북도, 청주시와 논의하며 시민의 의견을 받들고 시민 뜻대로 해결해 왔다"며 "이러한 정치활동의 결실을 저의 삶터에서 맺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전 실장은 "남북 평화체제 실현과 지역 시민운동의 변화발전을 위한 지지와 연대의 삶을 살았다"며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7월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한국노총 등과 함께 근로자와 기업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지난 16일 한기수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전국금속노련 충북지역본부의장 등과 의견을 나눴다. 도에 따르면 도내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7월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른 선제적 준비가 완료됐거나 일부 기업체만 소규모의 신규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인 미만, 100인 내외 중소기업은 인력채용이 현실적으로 힘들고, 다만 근무방법을 바꿔 그 부담을 줄여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한기수 의장은 올 초부터 시행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이 겹치면서 기업에게는 추가인력 채용 및 인건비 부담, 근무교대조 변경, 관련 교육 등 여러 가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장은 대기업·중소기업간 원·하청 관계의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중소기업이 투자한 만큼 이익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대기업·중소기업간 부의 재분배를 위한 성과공유제가 꼭 필요한 만큼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6월말까지 기업이 당장 필요로 하는 수요인력을 시급히 파악해 공급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발정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도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충북도 테마제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다. 공모전 테마는 △청년의 취업 및 창업, 복지, 참여 및 소통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청년지원정책 제안 △자연환경보전 및 주민소득창출을 위한 충북 관광개발사업 방안 △그 밖에 도정현안 지원 및 행정개선을 위한 모든 제안 등으로 구분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모제안이나 충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도정제안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우수제안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과 상금(최대 300만 원)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도정에 도입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도 홈페이지 소통광장 및 국민신문고를 통해 연중 수시로 제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