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가 충북대학교 재학 중인 예비 정보보호 인력과 도내 SW/ICT 기업의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25일 디지털 포렌식에 대한 정보보호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포렌식 개요와 활용 기술, 케이스 분석과 보고서 작성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중부센터는 지난 2015년 8월 청주시 오창읍에 개소해 정보보호 전문교육과 중소기업 및 비영리단체 대상의 홈페이지 보안취약점 점검, 정보보호 현장방문 컨설팅,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고삐를 죈다. 도는 그동안 구축해온 첨단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우수 바이오기업을 집중 유치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본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 바이오산업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했다. 단장은 도 바이오정책과장이 맡는다. 추진단은 250여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있는 오송에 거점을 두고 바이오기업의 투자 동향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서도 전방위 활동에 나선다. 추진단은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화장품, 천연물산업에 집중한다.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 등도 유치 대상에 포함시켰다. 유치지역 또한 그동안 집중했던 오송에 국한하지 않고 충주, 제천, 옥천, 괴산 등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추진단은 바이오 5각 벨트를 조기에 실현함과 동시에 도내 전 시군에 바이오산업이 확산되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바이오산업을 도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오송을 중심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한 뒤 관련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바
▲이지영(진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씨 부친상=발인 27일 오전 6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1층 7호실, 장지 목련공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의 독주체제로 재편된 충북 지방의회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 여당 내에서는 의장 선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있다. 자유한국당은 소수당으로 내몰렸지만, 집행부 견제와 협치 명분을 들이대며 원 구성 몫을 요구하고 있다. 충북도의회의 경우 전체 의석 32석 가운데 민주당이 28석을 차지했다. 한국당은 4석에 그쳤다. 민주당 다선 의원들은 전반기 의장에 뜻을 품고 있다. 3선의 장선배·김영주·황규철 의원과 재선의 박문희·이의영·연철흠 의원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압축되고 있다. 장 의원은 2020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전반기 의장 타이틀이 절실하다. 황 의원도 차기 옥천군수 출마를 위해서는 전반기 의장을 거친 뒤 후반기에 지역 기반다지기에 나서는 게 수월하다. 김 의원은 정치적 외연 확장을 위한 발판으로 의장 선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박 의원과 이 의원은 당내 최고참이다. 당내 계파 갈등 등을 중재할 구심점으로 꼽히고 있다. 민주당의 의장 선출과 함께 원 구성에서 한국당 몫에 대한 여야 물밑 협상도 진행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의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22일 논평을 내 "지방의회 원 구성은 지방의원의 자율과 자치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21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의회 원 구성 관련 당 지침'을 발표하면서 "민선 7기 지방의회 출범을 앞두고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의장 선거 관련 불협화음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참여연대는 "정당의 과도한 개입은 우리지역 지방의회가 민주당 충북도당의 의회인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당의 도당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자처해 원 구성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전면에 나서면 마치 정당이 우리지역 지방의회의 원 구성을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며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방의회 원구성은 지방의원의 자율에 맡기고, 원활한 원 구성을 지원하는 역할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지방의회 의장 선출방식도 일반투표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지방의회 의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의원은 사전에 후보등록과 정견발표를 통해 의원들에게 선출되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를 지방의원의 자율과 자치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지지 않도록 원구성 지침을 마련했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기초의회 의장 선출 등 원구성에 대한 지침'을 설명했다.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의 정당별 배정은 협치와 상생의 원칙에 따르고 의석수와 전대(前代) 의회 배정 등을 고려해 정하기로 했다. 의장 후보는 도의회는 도당위원장, 기초의회는 각 지역위원장이 참관해 당선자 총회를 열어 선출한다. 도의회는 오는 25일 당선자들과 간담회에서 의장 후보 선출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선수(選數)에 따른 피선출권 제한은 두지 않는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규를 준용해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한다. 금권·향응제공 등 부정행위를 할 경우에는 당규에 따라 엄중하게 징계한다. 다른 정당과 비정상적인 야합행위를 하거나 다른 당 후보를 지원해도 징계 대상이 된다. 현재 11대 전반기 도의장 후보군은 3선의 장선배·황규철·김영주 의원과 재선의 박문희·이의영·연철흠 의원 등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청주시의회는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 합의에 따라 청원 지역 출신의 전반기 의장을 뽑기로 했다. 통합 전 청원
[충북일보] 지난 2014년 7월 출범한 10대 충북도의회가 4년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496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494건, 동의·승인안 170건, 건의·결의문 42건 등 총 8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행복한 도민, 신뢰받는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건 도의회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파행·불통 '오점' 여야는 출범과 동시에 반목했다. 원 구성을 놓고 지루한 감투싸움을 벌이며 도민들의 질타를 자초했다. 그러다 의정비 인상과 독립청사 건립을 놓고는 한마음이 됐다. 총액 기준 8.7% 인상, 고정금인 의정활동비(1천800만 원)를 제외한 월정수당을 전국 최대폭(13.6%)으로 올렸다. 당초 리모델링으로 짓겠다는 독립청사 건립도 슬그머니 신축으로 바꿔 추진했다. 후반기에 들어서도 자리싸움은 되풀이 됐다. 한국당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자중지란에 빠졌다. 원구성을 놓고도 한국당은 극심한 내홍에 시달렸다. 지난해 7월 사상 최악의 물난리가 터졌을 때는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나 눈총을 받았다. ◇의원별 성적표 10대 도의회 조례발의 건수는 257건이다. 한국당 박한범 의원이 18건으로 가장 많은 조례발의 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충북일보] 노영민 주중대사가 최근 청주를 방문해 6·13지방선거 출마자들을 격려했다. 노 대사는 지난 19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도 동행했다. 노 대사의 행보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노 대사가 정계 복귀를 염두에 두고 지역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전 포석에 나선 게 아니냐고 분석한다. 노 대사는 17~19대 청주시 흥덕구 국회의원을 지내다가 2015년 시집 강매 논란에 휩싸여 그해 12월 상임위원장 직을 내려놨다. 2016년 20대 총선에 불출마한 노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주중대사에 임명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목요경제회의'에 참석해 기관별 블록체인산업 동향 및 홍보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1회 추가경정예산 4조 3천93억 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보다 3.1%(1천283억 원)가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증액분(79억 원), 중앙부처 내시변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분(172억 원), 지역상생발전기금(40억 원), 2017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849억 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정부추경에 따른 청년 일자리사업 확대와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 내시된 국고보조사업의 조정 등이 반영됐다.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에 따른 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근로자 전환과 소방인력 확충에 따른 인력운영비, 도 조직개편에 따른 사업비, 시급을 요하는 현안사업 등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주요 사업은 △충북형 뉴딜사업(20억 원)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21억 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11억 원) 등으로 정부 일자리추경에 따른 15개 사업 102억 원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남북교류 협력기금(3억 원) △노후소방차량 및 구조장비 보강(27억 원) △초등학교 주변 보도 설치사업(47억 원) △오송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 건설(12억 원) △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 농업분야 공모사업에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12억 원을 포함, 총 1천1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단위네트워크구축사업 △사회적농업활성화지원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건립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1도1대표광역직거래장터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 △유휴저수지자원화사업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승마시설설치사업 △가축질병 치료사업 등 11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11개 시군에 총 858억 원이 투입된다. 생활분야 기초인프라 시설확충, 문화·복지 여건 개선, 자연경관 정비 등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6월 1일 기준 도내 등록차량 48만3천331대에 대한 1분기 자동차세 465억 원을 부과했다. 시군별 부과액은 △청주시 246억 원(24만5천대) △충주시 68억2천만 원(7만3천대) △제천시 42억8천만 원(4만7천대) △보은군 5억5천만 원(6천300대) △옥천군 7억7천만 원(9천대) △영동군 12억1천만 원(1만5천대) △증평군 6억2천만 원(6천200대) △진천군 30억 원(3만1천대) △괴산군 6억2천만 원(7천100대) △음성군 31억5천만 원(3만4천대) △단양군 8억8천만 원(1만900대) 등이다. 납기일은 7월2일까지다. 납기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wetax)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납부할 수도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농경지 침수 재해예방 배수개선사업 국비 108억 원을 확보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에 충주시 주덕읍 주덕지구가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영동군 심천면 초강지구와 진천군 초평면 영구지구는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됐다.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한 충주시 주덕읍 장록리 외 2개리 일원에 배수문 2곳, 배수로 3.1km 등이 설치된다. 국비 36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세부설계를 거쳐 2019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외 1개리 일원에는 배수로 3.48km 등이 설치된다.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외 1개리 일원에도 배수장 1곳 설치를 비롯해 배수로 6.5km 등이 정비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비 안전영농 실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제천 의림지에 한방 치유숲길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삼한시대의 저수지인 의림지와 한방생태숲, 용두산림욕장, 자연송림과 연계해 추진된다. 힐링 산책로 솔향기길, 경관 감상로 물안개길, 여가 문화 탐방로, 건강발달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숲 관찰, 한방식물 배우기, 명상프로그램, 산림치유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올해는 의림지를 감상할 수 있는 물안개길 구간 3.59km 중 데크로드 1.61km, 매트포장길 1.21km가 설치된다. 물안개길 데크로드에는 수변 조망쉼터와 비룡담 쉼터도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제천에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조성되면 산림관광자원 개발 및 산림복지공간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관광 1번지로 꼽히는 단양군이 글로벌 관광명소로의 비상(飛上)을 준비하고 있다. 단양지역 천혜의 생태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활용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와 단양군은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지질공원이란 환경부는 지난 2012년부터 지질공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질공원은 국립공원 등 다른 보호지역들과는 달리 보전보다는 활용에 중점을 둔 공원으로, 관광촉진의 효과가 크다. 지질유산에 대한 관광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공원면적 100㎢ 이상, 국가적 학술가치가 있는 명소 5곳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 대상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고시일로부터 4년이다. ◇관광브랜드=경제 활성화 현재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모두 10곳이다. △강원평화지역 △한탄강 △강원고생대 △울릉도·독도 △경북 동해안 △전북 서해안권 △청송 △무등산권 △부산 △제주도 등이다. 이 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제주도, 청송, 무등산 전역 등 3곳이다. 지질공원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상당하다. 제주도 한경면 고산리
[충북일보] 호두와 도라지 재배농가도 FTA(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FTA 피해보전직불제 품목에 호두와 도라지가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호두·도라지를 키우는 임가 중 FTA로 인한 손해를 입었다면 피해보전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호두는 폐업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피해보전직불금은 산출기준에 따라 임업인 개인당 3천500만 원까지다. 생산자단체(법인)인 경우에는 5천만 원까지 보상된다. 폐업지원금은 신청자가 작성한 폐업면적과 연간 단위면적당 순수익액을 검토해 지원된다. 피해보전직불제도는 정부가 FTA 이행에 의해 국산농산물 가격이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정부분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먹는 물 공동시설 60곳 중 10곳에서 기준치 이상의 미생물이 검출됐다. 충북도는 도내 먹는물 공동시설 76곳 중 동파방지 단수, 전년도 수질검사 안심등급(수질검사 면제), 폐쇄예정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16곳을 제외한 60개 시설을 대상으로 1분기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10곳이 총대장균군 기준 초과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주 3곳, 충주 4곳, 음성 3곳 등이다. 도는 부적합 판정 시설에 대해 사용중지, 주변 오염원 제거, 소독 등의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한 수질개선 조치를 취했다. 도는 2분기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우라늄을 포함한 48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개선을 위해 관리대상, 관리방법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시설 이용 전에 수질검사 결과안내판을 반드시 확인하고 음용해 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목진료 전문가가 생활권역의 수목병해충 관리를 수행하는 '나무의사제도'를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 나무의사 제도는 나무가 병들면 나무치료 전담의사가 진단·처방하고, 수목치료기술자는 진단·처방에 따라 예방과 치료를 담당하는 제도다. 그동안 아파트 단지, 학교, 공원 등 생활권역에 대한 수목관리는 비전문가에 의해 이뤄졌다. 농약의 부절적한 사용으로 국민안전을 위협하기도 했다. 기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나무병원은 오는 28일자로 일괄 취소되며, 개정된 '산림보호법'에 따라 나무병원으로 신규 등록해야 한다. 나무의사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산림청 지정 양성기관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이수한 뒤 국가자격 시험을 거쳐야 한다. 수목치료기술자는 양성기관 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산림청은 오는 7월 2일가지 나무의사·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알림마당→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환경부가 단양군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충북도와 단양군은 올해 지질공원 후보지 지정을 받은 뒤 내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지질공원은 국립공원 등 다른 보호지역들과는 달리 보전보다는 활용에 중점을 둔 공원으로, 관광촉진의 효과가 크다. 단양 국가지질공원은 대전·충남·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서는 충북도가 최초로 신청한 곳이다. 특히 단양은 우수한 지질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질공원으로 지정될 만한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환경부는 지난 2012년부터 지질공원제도를 인증하고 있다. 공원면적 100㎢이상, 국가적 학술가치가 있는 명소 5곳 이상 등을 보유한 지역이 대상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고시일로부터 4년이다. 도 관계자는 "2019년 상반기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완료되면 2020년 세계 지질공원 타당성 연구조사를 근거로 2021년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인권교육 활동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올해 상반기 인권 (예비)강사 역량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인권 및 공익활동가,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등 41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인권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고, 인권교육 강사로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및 국내 우수강사진 등이 강의에 나선다. 다큐멘터리 영화 '해원'을 제작한 구자환 감독도 강사로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인권작품 공모전, 인권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역 내 인권문화 확산 및 도민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탄소포인트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전기 사용량을 절약한 참여자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상수도와 도시가스를 절감한 경우에도 적용한다. 신규 또는 상수도와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인터넷(http://cpoint.or.kr) 또는 시·군 환경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개별 4만580가구와 120개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 총 10만여 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4천900만kwh의 전기를 절약했다. 온실가스 2만833t을 감축한 효과다. 도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올해 6월과 12월에 2차례 가구당 연간 최대 7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상욱(괴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장)씨 빙부상=발인 21일 오전 7시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충북일보] 대대적인 개편을 거친 충북도의회가 오는 7월 새롭게 출범한다. 이번 11대 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의 독식 구조다.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의 3대 1 균형이었던 10대와 달리 이번 도의회는 민주당이 전체 의석 32석 가운데 무려 28석이나 차지했다. 한국당은 교섭단체 구성 조건도 갖추지 못했다. 집행부 견제는커녕 의회 내에서 변변찮은 목소리조차 내지 못할 처지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11대 도의회 원 구성을 놓고 물밑 작업이 한창인 눈치다. 전반기 의장에 재선과 3선 의원들이 대거 뜻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천타천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5~6명에 달한다. 3선의 장선배(청주2)·김영주(청주6)·황규철(옥천2) 의원은 유력 후보군이다. 통상 의장 선출에서 선수(選數), 연장자 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된다. 3선 의원 중에서는 장 의원이 56세로 가장 나이가 많다. 황 의원은 장 의원보다 나이는 적지만 유일한 비청주권 3선 의원으로 의장 선출에 대한 명분을 갖추고 있다. 재선 의원으로는 박문희(청주3)·연철흠(청주9)·이의영(청주12) 의원이 전반기 의장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박 의원(64세)과 이 의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 7기 보좌관 확충을 앞두고 있다. 앞서 민선 6기에서 구성한 사회복지정책보좌관과 홍보보좌관 등은 그대로 유지하고, 소통특별보좌관과 청년특별보좌관을 추가로 신설될 것으로 예측된다. 새롭게 꾸려지는 보좌진에 대한 하마평이 벌써부터 나돈다. 소통특보(2급 상당)는 충북 첫 전문임기제다. 이 지사는 지난 해 12월 소통특보에 송재봉 NGO센터장을 내정했다가 안팎의 반발에 부딪혀 철회했다. 당시 소통특보의 임기는 6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통상 전문임기제 인사의 임기가 단체장의 임기와 같이 하기 때문이다. 선거를 염두에 둔 '시민사회단체 포섭용'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던 이유다. 도는 당시 "다른 소통 특보를 임명할 계획이 없다"며 사실상 민선 7기로 검토를 미뤘다. 이번 6·13지방선거를 통해 이 지사가 3선에 성공하자 도청 안팎에서는 소통특보 적임자에 대한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송 센터장의 재임명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논란이 됐던 송 센터장에 대한 비판거리가 사라졌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한 차례 낙마한 인물을 또 다시 임명하는데 따른 부담이 적지 않아 제2의 인물을 물색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충북일보] 남북 화해와 협력 시대를 앞두고 충북도의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즉 국토 X자축 교통망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충주 구간인 2·3공구 공사가 본격 착수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음성에서 충주를 연결하는 총연장 21.5㎞ 규모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 도로건설공사를 이달 착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 공사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사업비 3천925억 원(공사비 3천378억 원, 보상비 386억 원, 기타 161억 원)이 투입된다. 총연장 21.5㎞(2공구 13.3㎞, 3공구 8.2㎞)의 4차로 도로로 건설된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는 충주에서 제천까지 13.2㎞의 4공구도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충주 구간은 간선기능이 높은 자동차전용도로로 건설된다. 기존 국도 36호선에 비해 제한속도가 시속 10㎞ 높아지며, 연장은 3.3㎞, 통행시간은 약 23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이시종 충북지사의 역점 사업이다. 최근 남북 화해무드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