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여야 거대 양당이 도당위원장을 새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체질 개선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선거 체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3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서승우 도당위원장 취임식과 함께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생활 정치와 책임 정치, 당원중심 정치를 기치로 내건 서 위원장은 당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도민과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3대 당무기조를 바탕으로 민주당과 맞서겠다"며 "다수 의석을 무기로 입법 폭주를 자행하는 민주당에 맞서 현장 중심의 책임 정치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드팀'을 운영해 국민이 OK할 때까지 혁신하겠다"며 "충북도와 청주시, 기초단체와 적극적으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집권 여당에 걸맞는 책임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 눈높이 위원회인 이른바 레드팀은 스스로 취약점을 공격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임명된 신임 당직자는 이욱희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단과 자문위원회, 전국위원, 상설위원장, 대변인 등 60
[충북일보] 충북도 임산부·다자녀 정책자문단이 30일 공식 출범했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도민 체감도 높은 임산부·다자녀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정책자문단은 정책 수요자, 관련 전문가, 유관 기관·단체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임산부·다자녀 지원 정책에 대한 제안과 자문,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 중 7남매 엄마인 단양군 김미라 주무관과 9남매를 양육하는 이재권 제천 송학교회 목사, 3남매 아빠인 이상민 진천군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장, 임신 8개월 차인 정세희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연구원이 정책 수요자로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배려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문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연구자원의 공유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탄자니아 현지에서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바이오산업 연구 개발을 위한 생명연구자원의 공유, 연구 성과와 개발 기술의 공유, 인력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연구인력 역량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연구소는 탄자니아 천연자원관광부 산하 준 정부 조직이다. 탄자니아 내 모든 야생동물 연구를 수행하고 조정 및 관리 감독을 맡는다. 앞으로 도와 함께 세렝게티 생태계 내 유용 생명연구자원 발굴 방안과 야생동물 유래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 연구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충북대 수의대 김수종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일 세렝게티 국립공원 내 세로네라 야생생물연구센터에서 세렝게티 생태계 내 확산된 전염병에 대한 연구·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도 관계자는 "야생생물이 풍부한 탄자니아와 협약을 통해 생명연구자원에 대한 교류·협력을 늘려가겠다"며 "이는 충북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청주 오송을 국내 화장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K-코스메틱 클러스터'가 들어설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하고, 화장품 관련 업체를 지원할 시설 건립도 진행 중이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반이 될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 산단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 79만6천824㎡ 규모로 만든다. 2천6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주거·상업 용지와 지원 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 6월초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배수지와 저류지, 공원 등 산단 계획 변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현재 지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외부 전문기관이 추진 중인 실시설계는 내년 1분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이런 과정이 원활히 마무리되고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 등을 밟은 뒤 2025년 하반기 첫 삽을 뜰 계획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앞서 화장품산단은 지난해 4월 투자선도지구로 승인 받았다. 기반시설 설치 등을 위한 국비 지원과 각종 규제 특례,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 유치에 유리해 산단 분양과 활성화 도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9일 "여름 휴가철 계곡 물놀이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 점검과 함께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등에 대한 폭염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군과 협조해 현황을 파악하고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국장들은 직원들이 충분한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며 "충분히 쉬면서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휴양시설과 손을 잡았다. 도는 29일 충북도청에서 4개 휴양시설과 인구 위기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저출생 극복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시설은 호반호텔앤리조트(제천 포레스트&레스트리 리솜),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일라이트호텔, 창조레저개발(스테리움)이다. 이번 협약에 따른 첫 사업은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이다. 다음 달 1일부터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태교에 들어가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내 휴양시설과 연계해 차별화한 태교 여행을 제공하는 것이다.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도는 지난달 지원 사업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친 데 이어 이달 초 휴양시설 업체 4곳을 선정했다. 태교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이용권, 인피니티풀과 스파 등 부대시설 이용권이 제공된다. △사상체질 진단과 한방차 시음(제천 포레스트&레스트리 리솜) △목장체험(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최고급 민물장어 미식체험(일라이트 호텔) △'불멍' 체험(스테리움) 등 임신부를 위해 시설별로 특
[충북일보] 충북도는 3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 '무궁화 분화 전시 및 품평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서는 도 산림환경연구소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육성한 무궁화 분화 300여 점이 선보인다. 도는 시·군의 우수 분화를 선정해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무궁화 분화에 대한 지도와 관리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전시 및 품평회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8월 광복의 달을 맞아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궁화는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이다.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녔다. 7월부터 9월까지 매일 꽃이 피며 한 그루에 2~3천여 송이가 피어난다. 특히 광복절을 중심으로 가장 만개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민주당 전당대회 충북도 경선에서 득표율 88.91%로 1위를 기록했다.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9.60%에 그쳤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북도당 1차 정기당원대회에서 권리당원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가 8천274표로 88.91%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893표(9.60%), 청년 정치인 김지수 후보는 139표(1.49%)를 각각 얻었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부산·울산·경남지역 경선 승리에 이어 충남과 충북에서도 내리 1위를 내달렸다. 최고위원 후보자 중에는 김민석 후보가 3천863표(20.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봉주(3천173표·17.05%), 전현희(2천522표·13.55%), 김병주(2천432표·13.07%), 한준호(2천405표·12.92%), 이언주(2천311표·12.42%), 민형배(961표·5.16%), 강선우(945표·5.08%) 후보 순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충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선거인단은 총 3만648명이다. 이 중 9천306명이 참여했고 투표 참여율은 30.36%로 집계됐
[충북일보] 신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이광희(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오는 2026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28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1차 충북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이광희 후보가 이연희(청주 흥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두 후보의 정견발표 후 실시된 현장 투표는 이광희 후보가 223표(62.29%)의 지지를 얻어 135표(37.71%)에 그친 이연희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앞서 25일 온라인투표와 26~27일 ARS투표로 진행된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도 이광희 후보는 55.50%를 받아 이연희 후보(44.50%)에 앞섰다.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한 결과, 이광희 후보가 56.86%를 득표해 이연희 후보(43.14%)를 13.72%p 차로 물리치고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이광희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당원주권의 승리이자 당원주권 충북도당의 시작"이라며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대통령선거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단결된 모습은 충북에서부터 더욱 강력해진 힘으로 국정농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 하반기 착수할 예정인 설계가 1년 뒤 마무리되면 학교 신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총사업비에 대한 국비 대 지방비 분담 비율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이른 시간 내 협의를 마치고 공모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 뒤 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설계비 31억2천500만 원은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해 확보한 상태다. 내년 하반기 설계가 나오면 곧바로 학교 건립에 착수한다. 기간은 2년으로 2027년 하반기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개교할 예정이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첨단의료복합단지 부지 내 들어선다. 도는 지난해 3월 도교육청과 숙고한 끝에 오송을 건립 예정지로 결정했다. 입지 선정이 늦어질 경우 자칫 집안싸움으로 번져 영재고 건립 사업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향후 오송에 설립될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와의 접근성, 핵심 인력 양성의 용이성 등이 결정적 영
[충북일보] 임기 반환점을 돈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 100개가 대부분 순조롭게 추진되는 가운데 11개 사업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되거나 부진한 사업은 1년 만에 크게 늘어났다. 정부 정책 방향과 예산 확보 등 충분한 사전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채 공약에 반영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에 따르면 김 지사의 공약은 경제와 문화, 환경, 복지, 지역 등 분야별 20개씩이다. 이 중 4개 사업이 완료됐다. 충북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설립, 지역 중심 고등교육 거버넌스 구축, 충북형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 등이다. 체육지도자 수당 확대, 우수선수 전문체육 지원 확대, 공공의료 취약지역 안전확인 체계 확대 등 6개 사업은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다.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 79개를 포함하면 전체 공약 중 89%가 계획대로 순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가자문위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문화소비365, 의료비 후불제 등 충북만의 혁신적인 사업들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또 투자유치 51조 원 돌파와 함께 3년 연속 투자유치 최우수 지자체 선정,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 확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시·군 경쟁력 강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원할 기관 11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시·군별 1곳이다. 청주 퓨리켐, 충주 큐에스에프, 제천 웰레스트, 보은 구록원, 옥천 락희푸드, 영동 제이엔오빌, 증평 에프앤피, 진천 서현테크켐, 괴산 시즈너, 음성 쉐메카, 단양 온전식품 등이다. 이들 업체는 11개월 간 과제당 7천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시·군 경쟁력 강화 산업 육성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이 기반인 중소·중견업체의 악순환 구조를 개선·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부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을 통해 시행하고 있는 지역 산업 기반의 충북형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90개 업체를 지원해 평균 전년 대비 매출 12.4%, 고용 7.5%, 수출 61.4%가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허 39개 출원, 상표 7개 등록, 인증 21개를 취득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 균형발전과 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신산업 육성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북지역 양돈농가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도내 모든 농장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고 28일 밝혔다. ASF 역학관계에 있는 도내 농장 194곳에 대해 매주 1회 임상 검사한 결과 이상 없음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그동안 경북 영천(6월 15일), 안동(7월 2일), 예천(7월 7일)에서 ASF가 발생하자 가축운반 차량 등 발생 농장과 관련된 도내 농장들에 대해 이동제한을 내렸다. 또 발생농장 출하 도축장 환경 검사, 야생멧돼지 검출 시·군 양돈농장(156곳) 긴급 전화예찰, 축산시설 진출입로 집중 소독 등 방역 활동을 벌였다 산·하천과 인접하거나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양돈농장 26곳은 배수로를 설치하고 정비했다. 소독시설 적정 운영과 부출입구 폐쇄 등 방역 실태도 점검했다. 도는 이동제한이 해제됐으나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충북과 인접한 경기·강원·경북 등에서 양돈농가 ASF 발생과 야생멧돼지 검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 들어 44건의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확인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양돈농가 스스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다음 달 30일까지 자치경찰의 인권 존중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청렴 작품 공모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3번째 개최된다. '인권을 보호하는 든든한 자치경찰', '깨끗하고 투명한 충북자치경찰'이 주제다. 모집 분야는 포스터와 캘리그라피 2개이며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pss62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충북자치경찰위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우수작품 12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1명) 50만 원, 최우수상(2명) 각 30만 원, 우수상(9명) 각 10만 원의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숙 위원장은 "2기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치경찰위원회와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국민휴양지인 청남대에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청남대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남대를 방문한 외국인은 1천954명이다. 지난해 외국인 관람객 1천191명의 164% 수준에 달한다. 4년 전인 2020년 385명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코리아유니크베뉴 선정과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남대는 지난해 7월 충북 최초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코리아유니크베뉴에 뽑혔다. 이후 충북도는 글로벌 마이스(MICE) 메카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국내·외 마이스 박람회와 로드쇼 참가, 외국인 팸투어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펼쳐왔다. 외국인 방문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전세기 투어를 통해 10월까지 19회에 걸쳐 외국인 3천여 명이 청남대를 관람할 예정이다. 청남대 대표 축제인 가을축제 개최 등으로 연말까지 5천 명 이상의 외국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관리사업소는 지속적으로 국제 마이스 박람회와 로드쇼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국제 마이스 행사 유치와 외국인 관람객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충북도 ◇4급 승진 △김민회 사회재난과장 △정순지 세종특별자치시(교류) ◇4급 전보 △전영미 미래인재육성과장 △이미자 식의약안전과장 △김원묵 행정운영과장 △이재덕 수자원관리과장 △이택수 보은부군수 △조규태 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장(교류)
[충북일보] 충북도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에 도내 4곳이 선정돼 8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기반 치매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읍·면·동 단위의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실종예방 안전망 △치매환자 사회 참여 △안전 환경 조성 △조기 발굴 체계 구축 등 4가지 유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실종예방 안전망에 청주시 청원구와 옥천군, 안전 환경 조성에 보은군과 증평군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 지역의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 치매환자 발견 모의 훈련, 배회 감지기와 가스타이머 보급, AI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 돌봄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은 보건소 14곳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읍·면·동 단위 64곳의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해 운영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자유롭게 지역사회 활동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과 보건복지 서비스 역량이 확보된 마을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 선도 사업으로 치매에 더욱 친숙하고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상징물 선정을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에 나선다. 28일 조직위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7일간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엑스포 심벌마크와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앞서 조직위은 지난 5월 디자인 전문회사와 계약한 후 천연물의 정체성과 비전, 한방천연물산업의 위상을 담은 다양한 심벌마크를 개발했다. 이어 천연물 관련 학계와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상징물 선호도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엑스포를 대표하고 약초웰빙특구 제천시의 지속가능한 뿌리산업인 천연물을 브랜드화할 수 있는 상징적 디자인을 뽑기 위한 것이다. 참여는 충북도와 제천시 홈페이지, 충북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제천시 공식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QR코드로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조직위는 조사 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디자인을 최종안으로 선정,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엑스포 대표 상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천국제한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조만간 심의를 거쳐 고시할 예정인 변경되는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이 사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행계획은 광역교통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하는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5년 단위의 투자 계획이다. 반영된 사업은 추진이 현실화될 수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 공청회'에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들어갔지만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시행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를 기준으로 40㎞ 이내로 지정 범위 요건이 바뀌면서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시행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5년 이내 예산 투입이 가능한 사업으로 분류한 뒤 전체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포함시킨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가 시행계획으로 확정되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된다. 도는 변경안에 반영된 만큼 추가 지정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도권과 충북 내륙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해 청주공항으로 잇는 것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역시책 추진 효율성 2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도는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시설 지원 사업 발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다발 지역 선제적 방역 조치, 꿀벌 피해 방지를 위한 민간 협업 방역·방제 시스템 구축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수상으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포상금은 동물위생시험소 우수 시·군에 배부된다. 도 관계자는 "가축 질병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 대책을 추진해 외부 평가에서 방역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1차 충북도당 정기당원대회가 오는 28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위원장 후보로 등록한 기호 1번 이연희(흥덕구 지역위원장) 후보와 기호 2번 이광희(서원구 지역위원장) 후보의 정견 발표 후 전국대의원 선거인단 현장 투표가 실시된다. 현장 투표와 사전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권리당원 80%, 전국대의원 20%)해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을 발표한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25일 온라인투표, 26~27일 ARS투표로 진행한다. 도당위원장 선출 후에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충북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합동연설회에서는 당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이 정견 발표 후 충북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충북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온라인 투표로 27일 오후 5시30분부터 28일 오후 5시30분까지 이뤄진다. 민주당은 충북을 비롯한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후 오는 8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열어 당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대표 기업인 ㈜에코프로가 25일 저소득층 출산 가정을 위한 '마더박스' 170상자(4천만 원 상당)를 충북도에 기탁했다. 마더박스는 육아에 필요한 체온계, 머리 보호대, 젖병세트 등 1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된다. 에코프로는 2020년부터 마더박스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5년간 총 1억7천300만 원 상당의 마더박스를 기탁해 저소득 출산 가정 710가구에 제공했다. 이 회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체육 발전을 위해 2019년 2월 도내 최초로 장애인으로 꾸려진 '온누리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촉각교구재 제작과 이웃돕기 성금, 홀몸노인 지원, 헌혈 캠페인, 물품 기부 캠페인 등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에 선정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기탁은 출산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는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에 걸맞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돕기 위한 세제 지원에 나섰다. 24일 도에 따르면 호우로 인해 건축물, 자동차 등이 멸실 파손돼 침수 기준일로부터 2년 이내 대체할 건축물 등을 구입하면 취득세를 면제해준다. 자동차가 침수 등으로 사용할 수 없을 경우 자동차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지방세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피해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 침수 차량은 손해보험협회장이 발급하는 자동차 전부 손해증명서, 폐차장에서 발급하는 폐차인수 증명서 등을 관할 시·군 세무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취득세 등의 신고세목의 신고·납부 기한은 신청을 통해 6개월(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재산세 등의 부과 세목도 6개월(최대 1년) 범위 내에서 고지·징수유예 할 수 있다. 체납자는 재산을 압류하거나 압류 재산을 매각하는 등의 체납처분을 1년 범위 내에서 유예 받을 수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징수유예·체납처분 유예를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호우 피해로 인한 사망자와 그 유족은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이 면제된다. 호우 피해로 세무조사를 받기 어려운 기업은 조사를 연기할 수 있고, 관
[충북일보]'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이르면 다음 달 22대 국회에 발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 작업은 특별법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삭제된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 환경과 국토 분야 일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것이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작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완료할 계획이다. 특별법에서 제외된 국가보조금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을 개정안에 다시 담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특별법 원안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하고 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에 포함된 지자체 의견도 수렴 중이다. 이날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실무단 회의에선 중부내륙지역 8개 시·도 담당 실·국장 등이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다음 달 중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8개 광역시장과 도지사 등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때 추가로 담아야 할 내용을 협의한 뒤 개정안을 최종 확정한다. 이어 8월 중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안 발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개정안 발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