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성화학의 '파티 접시'가 환급 조치된다. 제품 재질 특성 상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는 한국소비자원의 판단에 따른 조치다. 테두리에 소형 양초 6개를 꽂을 수 있도록 홈이 있는 해당 제품은 ABS수지 재질의 접시로서 불이 한 번 붙으면 계속 연소하는 단점이 있다. 실제 촛불을 끄지 않은 채 잠이 들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되기도 했다. 해당 업체는 소비자원의 조치 요구에 따라 재고를 전량 회수하는 동시에 2014년 12월부터 판매된 제품 3만여개에 대해서는 환급을 하기로 했다. 자세한 문의는 신성화학(031-223-3450)으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춘투(春鬪)'의 계절이 돌아왔다. 청주지역 주요 기업들도 '201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협상(이하 임단협)'을 위한 노사상견례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춘투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다만, 올해의 경우 특별한 쟁점사항이 없어 '임금인상'과 '복지후생'을 논하는 선에서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때 노동계의 가장 큰 이슈였던 '정년 60세 의무연장'과 '정기상여금 통상임금 포함'이 지난해 임단협에서 매듭지어진데다 앞으로 단체협상의 주요 사항으로 떠오를 노동개혁법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 한마디로 현 시점에선 '굵직한' 협상거리가 없다는 게 노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청주산업단지에서 임단협을 벌이는 업체는 전체 320개 사업장의 10%가량인 30여곳. 주로 노동조합이 구성돼 있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협상 테이블이 마련된다. 이중 도내에서 가장 사업장 규모가 큰 SK하이닉스가 지난달 말 첫 번째 상견례 출발선을 끊었다. 엘지화학과 엘지하우시스도 각각 지난주에 노사상견례 및 1차 본교섭을 열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다른 업체보다 빠른 4월 중순께 협상을 시작한 정식품은 현재 2차 본교섭까지 마친 뒤 이번
[충북일보] 충북이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를 이어갔다. 16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수출은 12억1천900만 달러, 수입은 4억9천6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3%, 1.7%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7억2천400만 달러로 8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 기간 수출 감소폭 보다 수입 감소폭이 더 커서 발생한 '불황형 흑자'에 그쳤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28.1%)과 화공품(14.8%)이 증가했고, 반도체(-27.7%)와 정밀기기(-9.7%) 등이 감소했다. 또 미국(69.3%)과 EU(40.8%)로의 수출은 늘어난 반면, 홍콩(-36.5%), 대만(-22.6%), 중국(-18.2%), 일본(-12.1%)으로의 수출은 줄어들었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 비중은 전체의 77.9%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1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5월 입주업체 CEO 간담회'를 열고,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세관 직원들은 16일 사회복지시설 에덴원에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청주세관 개청 27주년을 맞아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는 오는 27일까지 '2016 경제총조사'를 위한 충북지역 조사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00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 방법, 비밀 보호, 인터넷 조사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6월7일부터 7월22일까지 도내 14만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국내 잎담배 농민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농민 1천4명에 대한 종합 건강검진비와 저소득 농가 자녀 39명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누적 수혜자가 2천500명에 달한다"면서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약 고전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공동주택이 3번째 분양에서 순위 내 마감됐다. 지난 12일과 13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우방 아이유쉘 2차분 청약 결과, 총 411가구 모집에 612명이 신청서를 내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3㎡(44가구)는 1순위에서 마감됐으나 84㎡A(274가구)와 84㎡B(93가구)가 2순위 모집까지 가는 진통을 겪었다. 이들 분량은 1순위에서 각각 212가구, 62가구가 미달됐다. 앞서 지난달 말 공급된 아이유쉘 1차분 청약에도 73㎡ 1순위 마감, 84㎡ 2순위 마감을 각각 기록했었다. 이 아파트와 함께 이달 초 청주테크노폴리스 분양에 나선 우미린 역시 1차분에서 평균 0.85대 1의 저조한 성적을 나타낸 뒤 2차분에서 잔여 물량(5가구 미달)을 간신히 채웠다. 비슷한 기간 청약을 받은 복대동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11.4대 1, 사천지구 푸르지오 13.5대 1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민간택지 보다 분양가가 싼 공공택지임에도 저조한 청약률을 보이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과연 그 원인이 입지적 요인에 있는지, 브랜드별 호불호에 있는지는 오는 19일 대우 푸르지오(1천34가구)의 청약 결
[충북일보] 충북의 4월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감소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주택시장 거래 축소와 봄 이사철 종료,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2천1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감소했다. 전달의 2천449건에 비해서도 254건(10.3%)이 줄었다. 가장 거래량이 많은 아파트의 경우 총 1천480건으로 전년 동기와 전달 대비 각각 17.9%, 9.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택 전월세 거래량도 2천742건으로 봄 이사철인 3월 보다 10.8%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4.2% 올랐는데, 저금리에 따른 월세 전환이 올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 지난 10일 청주 상당산성 남문광장에서 열린 '2016 청주시 노·사·정 화합 등반대회'가 뜻밖의 봄비로 차질. 당초 예정인원 보다 적은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된 행사는 노·사·민·정 공동결의문을 채택하는 수준에서 종료. 몇몇 참가자들은 우비를 입고 산행 의지를 밝혔으나 상당산성 산행길이 모두 질퍽해진 탓에 등반 일정은 취소.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는 지난 13일 충북혜능보육원을 찾아 식료품·가전제품을 전달한 뒤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에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직원들도 함께 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향후 1년간 1천499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선호연령은 '29세 미만'이 가장 많았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 56개사(전기전가 26개사, 화학 및 기타제조 30개사)를 대상으로 '고용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전기전자업종의 경우 신입직 776명, 경력직 205명 등 총 981명을 뽑을 예정으로 집계됐다. 업무 유형별로는 생산 796명(81%), 연구 79명(8%), 총무 22명(3%), 영업 21명(2%), 기타 63명(6%) 순이었다. 화학 및 기타(기계, 식품가공 등) 제조업은 신입직 454명, 경력직 64명 등 총 518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이 411명(79%)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 44명(8%), 기타 34명(7%), 영업 15명(3%), 총무 14명(3%)이 뒤를 이었다. 2개 업종 모두 채용선호연령으로 '29세 미만'을 가장 선호했고, '인성 및 태도'와 '직무능력'을 주요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과잉공급과 미분양 우려 속에 선을 보인 청주 사천지구 대우 푸르지오가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일반공급(632가구) 1순위 청약 결과, 총 8천570명이 신청서를 내 평균 1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유형별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180가구) 7.69대 1, 74㎡(94가구) 28.19대 1, 84㎡(358가구) 12.67대 1을 각각 나타냈다. 3.3㎡당 평균 분양가 855만원(중도금 이자 후불제)인 이 아파트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8일, 계약일은 25일부터 27일까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13일부터 22일까지 '가정의 달 슈퍼스타 상품전'을 연다. 먼저 13일~15일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서머 바캉스 특가전'이 진행된다.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여름에 맞춰 △알로 선글라스 3만원 △크록스 플랫샌들 2만9천900원 △푸마 티셔츠 3만9천원 △카파 반바지 2만9천원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슬리퍼 2만3천원 △리바이스 반바지 6만9천원 등 바캉스 패션 아이템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행사 기간 7층 토파즈홀에서는 삼성물산 & 코오롱 그룹전이 펼쳐진다. △시리즈 셔츠 3만9천원 △갤럭시 정장 39만원 △캠브리지 재킷 29만원 등 정장과 여름 쿨비즈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승의 날 선물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1층 후문 행사장 서머 코스메틱 마켓에서는 엘리자베스아덴 바디로션(1만5천원)을, 2층 금강 행사장에서는 신사화(8만9천원)와 숙녀화(6만9천원)를 각각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충북지역 농가 1천784가구를 대상으로 5월 작물재배면적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토지자원 확보와 이용, 농산물 수급안정 계획 수립 등 농업정책 수행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작성하기 위함이다. 조사 대상은 보리(맥류), 봄감자, 사과, 배 등 과수, 노지봄배추·무 등이다. 조사 결과는 6월 하순 통계청 홈페이지(www.kostat.go.kr)와 KOSIS(국가통계포털)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2일 청주시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지역 중소기업 23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는 12일 청주 리호관광호텔에서 도내 에너지다소비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및 효율향상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정부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령안 발표 소식에 도내 생활밀착형 경제계가 술렁이고 있다. 공무원, 사립학교 임직원, 언론인 등에 대한 식사비와 선물비가 각각 3만원, 10만원으로 제한되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심리가 더욱 움츠러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특히 외식업계의 걱정이 깊다. 식사대접 상한 금액 3만원에는 주류와 음료도 포함되는데, 단체 모임에서 즐겨 찾는 정식 코스의 경우 대부분 이 가격을 넘기기 때문이다. 한정식과 일식, 회, 한우 등 다소 비싼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들은 메뉴 자체를 바꿔야할 처지가 된 거다. 청주지역 한우식당 주인 A씨는 "한우 등심 200g(1인분)에 2만5천원가량 한다"면서 "이 법대로라면 주된 소비자인 공무원 등은 등심 1인분에 소주 1병만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식자재가 비싼 편인 횟집을 운영하는 B씨도 "기본 식재료가 1인당 몇 만원을 넘어가는 식당들은 망하라는 것과 다름없다"며 "정부가 내수 소비를 장려한다면서 정책은 역으로 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격 상한선 논란과 함께 법 시행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많은 편이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가 지역기업-청년교류활성화사업(희망이음 프로젝트)을 본격 시작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업 탐방을 시작으로 지역기업 체험주간 대장정에 올랐다.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사업관계자 50여명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샘표식품의 우리 발효중심 오송연구소와 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농협홍삼을 차례로 탐방하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전국 15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 취업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상나침반캠프'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목표로 하지만 어떤 직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역량 진단과 직무분석 등을 통해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KT&G 인재개발원에서 합숙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취업진로검사, 직무관련 특강, 개인 로드맵 작성 등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꾸려진다.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하이트진로 청주지점 직원들은 11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일대에서 거리정화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부3.0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1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기관 간 협업, 국민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공공 데이터 개방·활용 실적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의 '위해공산품 시장감시' 기능과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사후관리 및 행정조치' 기능을 연계한 협업으로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63개 위해공산품을 신속하게 리콜한 사례는 '기관 간 협업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에 유럽식 주거형태인 '타운하우스' 바람이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 같은 관광지에서나 볼 수 있던 신 개념 전원주택단지가 주거환경 다양화의 욕구를 타고 청주도심에 진출하고 나선 거다. 최근 몇 년간 천정부지로 치솟은 아파트 가격도 이 같은 변화의 바람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직은 지역민들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타운하우스(Town House)는 2~3층짜리 단독주택을 나란히 붙인 주거 형태로서 대개 10가구~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연립주택과 달리 한 가구가 수직공간을 독점하며, 정원과 담·레저시설 등은 공유하는 구조를 띤다.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함께 방범·방재기능을 강화, 일반 단독주택 보다 안정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는다. 주택 전문가들로부터 향후 10년 뒤 '아파트 대항마'로 떠오를 것으로 꼽히는 타운하우스는 최근 들어 경치가 좋은 관광지나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공급돼왔다. 그동안 충북에도 전원주택단지가 많이 들어섰으나 유럽식 타운하우스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청주권의 남이, 남일, 강내 등 옛 청원군 지역과 장성동 등 청주 외곽에 지어진 전원주택단지 역시 기존의 한국식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청주시민 5만3천400명에게 총 1천977억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흥덕구가 1만4천693명, 56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당구(1만3천472명, 474억원), 서원구(1만3천767명, 521억원), 청원구(1만1천517명, 419억원)가 뒤를 이었다. 월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 비율도 흥덕구가 가장 높았다. 전체 1천137명 중 365명을 차지했다. 전체 수급자 평균 연금액도 36만3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지역의 평균 연금액은 서원구 35만8천원, 청원구 34만2천원, 상당구 32만5천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체 수급자 중 여성 비율은 43.8%였다. 특히 유족연금, 분할연금 수급자 중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국민연금이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취약한 여성의 소득보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령연금의 경우 20년 이상 가입해 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는 2천250명, 평균 연금월액은 79만1천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가 충북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2세 경영인의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청주상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10일부터 오는 7월12일까지 10주간의 일정으로 '도내 중소기업 차세대 CEO과정'을 운영한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차세대 CEO들은 1세 경영인들의 투철한 기업가 정신을 이어 받아 기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교육은 경영전략, 인사, 재무, 생산,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 강의로 이뤄진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