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아카데미가 시행하는 국제무역사 자격시험제도를 내년부터 일부 개편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현행 국제무역사 시험은 '국제무역사 1급', 초급 무역사무원의 무역실무 검증시험인 무역관리사 시험은 '국제무역사 2급'으로 변경된다. 무역협회는 또 국제무역사 시험에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응시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3년간 직장인은 총 3848명이 응시해 전체 응시자 대비 18%를 차지했다. 국제무역사 시험은 연 2회 실시되며 1993년 이래 지금까지 총 38회 실시돼 8만5천여명이 응시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전국 최초로 BIT(바이오정보) 산업 사업화를 위한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BIT산업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원, 인재 육성 등이 주된 목적이다. 서포터즈는 12주간 기업의 홍보, 마케팅, 영업, 수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소속 학생 또는 도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졸업생·외국인 유학생 등이다. 문의 043)270-2830~1.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다수공급자계약(MAS)에 필요한 시험성적서의 위·변조를 막기 위해 시험성적서 제출기준 강화 등 위변조 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이 별도의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손쉽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번 방지대책에 따라 앞으로는 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정한 공인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 원본 또는 원본과 동일한 효력을 지닌 부본 및 재발급 성적서만 인정된다. 필요한 경우 시험기관이 구축한 발급이력 조회시스템 등 진위확인 시스템을 통해 위·변조여부도 확인하게 된다. 이번 시험성적서 제출기준 강화 지침은 다음 달 1일 다수공급자계약 적격성평가 신청 건부터 적용·시행하되, 업체 및 시험성적서발급 기관의 준비를 위해 내년 5월31일까지는 기존 기준에 맞춰 발급받은 시험성적서 제출도 허용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수입 냉동과일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시중 유통 중인 수입 냉동과일 25개 제품(냉동블루베리 10개, 냉동망고 10개, 냉동딸기 5개)의 위생(일반세균수·대장균군)과 잔류농약 등을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대장균군 검출량이 허용치를 넘어섰다. ㈜에스데일이 수입한 냉동망고의 대장균군 검출량은 15∼560CFU/g으로 최대허용한계치인 100CFU/g의 5배 이상이었고, ㈜이룸푸드시스템이 수입한 애플망고의 대장균군 검출량은 0∼650CFU/g으로 역시 최대허용한계치의 6배를 초과했다. 소비자원은 기준 위반 업체에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판매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냉동과일은 가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먹거나 주스를 만들어 먹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입 냉동과일의 위생 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시장이 때 아닌 한여름 찬바람을 맞고 있다. 기존 아파트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떨어지면서다. 매매는 신규 아파트 물량 급증에 따른 가격 경쟁력 상실 현상을, 전세는 올해 신규 아파트 입주량 부족과 저금리에 따른 월세 전환 영향을 각각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주택매매거래량은 모두 2천71건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9%, 17.8% 하락했다. 최근 5년간 7월 평균거래량에 비해서도 1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7월 누적 거래량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2%나 떨어진 1만5천98건에 그쳤다. 5년 평균 대비로는 16.1% 감소했다. 원인은 과잉 공급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신규 아파트 공급시장. 한정된 수요를 웃도는 공급이 이뤄지다보니 기존 주택들이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상황이 온 거다. 한동안 호황을 누리던 프리미엄(웃돈)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폭 위축된 점도 동반상승 효과를 노려온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요인이 됐다. 올해부터 강화된 주택담보대출과 금리 인상 또한 부동산 투자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청
[충북일보] 주물, 금형, 도금, 단조, 열처리, 용접 등 6개 뿌리산업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지난 1년 간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토요일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제도의 연장시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기존 토요일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를 이달 들어 전격 중단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뿌리산업 중소기업은 현재 일감 부족에 따른 생존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 정부는 누진제 완화에서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전기요금은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 뿌리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펼치기 보다 '비오는 날 우산 뺏기' 식의 역주행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한 뒤 "산업용 전기에 대한 토요일 경부하요금 적용을 연장하고,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요율을 대폭 인하하라"고 요구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청이 충북 경제 성장에 팔을 걷고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2일 충북도와 업무협약을 하고, 충북경제 전국 대비 4% 실현과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유기농,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항공정비) 분야에 대한 중소 벤처기업도 육성키로 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업무협약 후 ㈜그린광학과 청주 북부시장을 방문, 수출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내수 경기가 청주국제공항과 연구개발 분야 등의 활황에 힘입어 최근 4년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충북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17.1(기준 2010년 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서비스업 전체와 개별업종의 생산 활동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개별업종의 상대적 중요도인 부가가치 기준 가중치를 적용한 수치다. 일반적으로 이 지수가 높으면 내수가 살아나는 것으로 본다. 이 기간 충북의 분야별 지수는 전문·과학·기술(10.3%), 운수(8.1%), 보건·사회복지(6.8%), 금융·보험(4.1%), 도소매(2.6%) 등에서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운수 분야의 청주국제공항이 두드러졌다. 한국공항공하 청주지사 집계 결과, 청주공항의 올해 상반기 총 이용객은 130만4천1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3% 증가했다. 청주공항은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84%나 이용객이 늘며 3분기 서비스업생산지수 전망도 밝게 했다. 일본 삿포로 전세기 취항 등 휴가철 노선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충북대학교가 12일 지역 창업보육센터인 '미래융합 T-팩토리'를 개소한다. 창업 초기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창업지원기관과의 유기적 네트워킹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T-팩토리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시험연구동에 총 1천604㎡(보육실 14실, 지원실 2실) 규모로 설치됐다. 운영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대학교 등 민·관·학이 공동 운영하게 된다. 충북중기청은 입주 기업에 '선도기업-전문가-비즈니스지원단'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매칭, 현장감 있고 유기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자금과 마케팅, 수출, 연구개발 등을 지원함으로써 창업 성공률을 높여준다는 구상이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신용·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 임직원 20여명은 11일 보은군 잎담배 산지를 찾아 수확·운반작업 등을 농민들과 함께 했다.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2~3층 여성의류 매장에 803㎡ 규모의 '영스트리트 전문관'을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에는 충청권 최초 입점 브랜드인 '스타일난다'를 비롯해 마론제이, 나인스텝스 등 모두 11개 브랜드가 입점 및 리뉴얼 했다. 오픈 기념행사로는 마론제이 10~50% 품목할인, 오버톤 티셔츠 9천원, 파시페 브랜드데이 60% 할인 등이 마련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고용시장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의 7월 고용률은 63.3%(전국 평균 61.2%)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광역단체별로는 제주(67.6%)와 충남(63.6%)에 이어 세 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고용률이란 전체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일컫는데, 고용률 63.3%라 함은 100명 중 63.3명이 취업자라는 뜻이다. OECD 기준인 만 15세 이상 64세 미만 통계에서도 충북은 7월 기준 69.6%로 전국 평균 보다 2.9%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체적 고용률에서도 1월 58.1%, 2월 58.5%, 3월 61.5%, 4월 62.1%, 5월 63.0%, 6월 63.1%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수가 포함되는 실업률 역시 전국 평균 보다 0.5%p 이상 낮은 2.2%~3.2% 수준을 보이고 있다. 원동력은 청년 취업자 증가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청년 취업자가 전년 동기 대비 8만8천명이나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이 기간 청년 고용률은 43.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p 상승,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
[충북일보] 청주 흥업백화점 건물 재개장이 예정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건물 내부 및 주차타워 철거작업 지연과 그에 따른 건축·대수선 설계가 대폭 보완되면서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LS네트웍스로부터 흥업백화점을 인수한 ㈜한웰은 최근 건물 리모델링을 위한 건축·대수선·용도 변경 허가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건물 내부 철거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인테리어 개·보수에 나선 것이다. 청주시는 경과심의 등 행정절차를 밟아 이달 말께 건물 리모델링에 대한 허가를 내준다는 계획이다. 한웰 측은 이와 함께 기존의 10m 높이 주차타워를 허물고 새로운 주차타워를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차타워에 일부 중형차량과 SUV차량의 진입이 불가하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한웰 측은 이르면 8~9월 재개장을 예고했으나 현재의 작업 속도라면 재개장 시점은 상당 기일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새 인수업체는 이 건물의 지하 1층과 2층·3층 일부를 자회사인 다이소아성산업이 운영하는 다이소(생필품 전문업체) 매장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6층까지의 공간은 개인 사업자에게 임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웰 측 관계자는 본보와의
[충북일보] 삼겹살 등 휴가철 나들이 식품은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휴가철 주요 나들이 식품 10개 중 6개가 대형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2천115원), 생수(500㎖·331원), 콜라(1.8ℓ·2천358원), 햄(100g·2천338원), 맥주(355㎖·1천287원), 소주(360㎖·1천126원)는 대형마트가 전통시장, 백화점, SSM보다 저렴했다. 가장 많은 가격 차이를 보인 제품은 삼겹살로 백화점 보다 56.5%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쌈장(500g·2천827원)과 맛살(500g·2천827원)은 전통시장, 김밥 김(10매·1천627원)은 백화점이, 빙과류(단품·472원)로 SSM이 가장 가격이 낮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주택조합 회계감사가 강화되는 등 자금집행 투명성이 높아진다. 또 리모델링 허가기준을 완화하는 등 그간 제도 운영에서 나타난 미비점도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12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조합 회계감사가 현행 2회에서 3회로 강화된다. 기존엔 '사업승인일 또는 리모델링 허가일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 및 사용검사 또는 임시사용승인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실시했는데 앞으론 '조합설립인가일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도 회계감사를 해야 한다. 또한 주택조합 업무 대행인이 거짓 또는 과장하는 방식으로 조합 가입을 알선하는 경우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토부는 "주택조합 설립인가 이전 단체의 조합비 등 자금 집행, 관리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충북도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보증한도는 기보증 금액을 포함, 업체당 최대 7천만원이다. 보증요율은 연 1% 고정이며, 5천만원까지는 전액 보증 지원한다. 접수는 국민은행 각 영업점에서 받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의 지난달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모두 26만8천9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6천198명 보다 12만2천773명(84%)이 늘었다. 국내선의 경우 1천131편 19만5천13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운항 편수 41.9%, 이용객 수 51.3%가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제선 이용객은 7만3천838명으로 328%의 커다란 신장세를 보였다. 일본 삿포로 전세기 취항 등 노선 확대와 지난해 메르스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로써 올해 청주국제공항 누적 이용객은 157만2천800명으로 지난해 10월 150만명 돌파 페이스를 훌쩍 넘어섰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 및 가족 20여명은 9일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 늘푸른아동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한 뒤 환경봉사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19일까지 '2016 충북 중남미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파라과이 아순시온·브라질 상파울루·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 현지 마케팅업체가 엄선한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 해외바이어 발굴비와 상담장 임차비, 통역비 등 제반 비용은 충북도 예산으로 지원된다. 희망 기업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kr.cbgms.net)'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43)230-6837.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오는 30일까지 '2016년도 하반기 근로자 취미교육' 수강생 160여명을 모집한다. 모집 과목은 컴퓨터활용능력, 요가, 통기타 연주 등 8개이며, 오는 9월5일부터 11월 중순까지 과목 당 주 2회(오후 7시~9시)씩 운영된다. 청주지역 산업체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하며(일부과목 재료비 본인부담)다. 희망자는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방문 또는 팩스(043-265-0922)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와 세명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17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2016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를 연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규정이해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 실무 △중국 위생허가의 이해 및 절차 등이다. 기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등 바이오 산업 관심자면 누가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희망자는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cbtp.or.kr)를 참조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270-2633.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박용순(42·사진) 신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이 9일자로 부임한다. 청주 출신의 박 신임 청장은 충북과학고등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과·서울대대학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0년 기술고시 34기로 공직에 입문, 중소기업청 비서관과 창조행정법무담당관실 과장·벤처투자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박종찬 전 청장은 중소기업청 벤처투자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수출인큐베이터(수출 BI)'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수출 BI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현지 수출활동을 돕기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12개국 20개 지역에 설치·운영 중인 '수출 거점'이다. 수출BI 입주기업은 수출BI 내 독립된 사무 공간(개별 12~20㎡ 내외)과 공동회의실, 사무집기, 전화·인터넷 전용선 등을 지원받는다. 마케팅·법률·시장정보 등 해외진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도 안내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입주보증금(500만원)과 월 임대료 일부(1년차 임차료의 20%, 2년차 50% 부담), 전화요금·전기 등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모집 거점은 다음 달 개소 예정인 중국 충칭(重慶)과 칠레 수도 산티아고이며, 입주대상은 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이상)과 도매업·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희망 기업은 입주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파견자이력서, 최근 3개년도 재무제표(국세청 홈택스 출력분), 입주활동계획서, 업체소개자료 등을 갖춰 수출인큐베이터 홈페이지(www.sbc-kbdc.com)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30-6832.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과잉 공급' 논란에 휩싸인 청주지역 아파트 시장이 지난 한 달간 미분양 늪에서 어느 정도 탈출한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에만 457가구가 계약자를 찾으며 빠른 소진율을 나타냈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다만, 5월 이후 아직까지 새 아파트 공급이 없는데다 8월부터 하반기 분양시장(민간 7천222가구)이 열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분양 곡선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1천469가구로 전달의 1천926가구 보다 457가구가 감소했다. 최근 공급된 9천468가구 대비 미분양률은 15.5%. 당초 청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5월까지만 해도 전체 공급량의 11% 수준에 그쳤으나 테크노폴리스 물량이 풀리면서 6월 들어 20.3%로 급증했다. 공급 과잉과 입지적 한계, 브랜드 쏠림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순위 청약에서도 미달 사태를 빚은 이 지역은 6월 말까지 심각한 계약 부진을 겪었다. 우방 아이유쉘(1·2차 합산)과 우미린의 경우 각각 18.4%, 57.2% 밖에 입주자를 찾지 못했다. 위기에 봉착한 건설사들은 계약금 정액제와 선착순 동호수 지정,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영인 2세들이 최근 활발한 사교활동과 함께 충북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모습.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청주상공회의소 '차세대 CEO 1기 과정'을 마친 회원들은 지난 주말에 청주시 낭성면 추정골로 자체 워크숍을 다녀오기도. 이들은 이 자리에서 족구 시합, 레크리에이션, 물놀이 등을 즐기며 단합된 분위기를 연출. 한 회원은 "교육 후에도 서로 끈끈하게 모이고 있다"며 "이들과 함께 충북의 경제를 이끌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전언. 청주상의 관계자는 "경영인 2세 교육 과정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2기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