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도내 경제인들이 다음 달 28일 시행을 앞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또 한 번의 '의문 부호'를 머릿속에 그렸다. 31일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인 대상 설명회가 열렸으나 법 규정 자체가 모호한데다 주최 측의 명쾌한 설명과 답변이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혼선만 가중시켰다는 평이 나왔다. 일부 기업인들은 설명회 도중 자리를 뜨기도 했다. 청주상공회의소와 김&장 법률사무소가 충북지방기업진흥원 교육장에서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SK하이닉스·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메타바이오메드·스템코 등 충북 소재 50여개 기업 80여명 관계자가 참석, 기업 경영활동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김영란법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기대는 곧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주최 측에서 배포한 자료와 실제 강사의 PPT자료가 큰 차이를 보여 설명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기업인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사례 부분은 아예 책자에서 빠져 있었다. 상당수 기업인들은 강의와 같은 내용의 자료를 요구했으나 주최 측의 '영업 비밀'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몇몇 참석자는 이때부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김영란법에 대한
[충북일보] 청주우체국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앞두고 자체 수익 창출을 위해 기념우표와 그림엽서를 유상 판매키로 해 적절성 논란을 빚고 있다. 청주우체국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우표에 대한 제작·유포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혔음에도 대회명과 디자인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본보 취재결과 드러났다. 우표와 그림엽서에 삽입된 대회 엠블럼 및 캐릭터 등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특허청에 저작권 등록을 한 거여서 반드시 사용 동의를 받아야 한다. 30일 양 기관에 따르면 청주우체국은 이달 초 조직위원회와 대회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최근 조직위 요청에 따라 대회 엠블럼, 캐릭터 등을 삽입한 그림엽서 1천500장을 제작·납품했다. 여기까지는 청주우체국 제안으로 이뤄진 정상적인 홍보 마케팅이었다. 이후 청주우체국은 독단적으로 그림엽서를 추가 제작했다. 조직위원회가 예산난 등을 이유로 제작 거부 의사를 밝힌 기념우표도 임의로 만들었다. 이 엽서와 우표에는 조직위가 지니고 있는 저작물이 무단 사용됐으며, 제작 과정에서 조직위 측의 동의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설령 우체국 측이 디자인 도안을 제시했더라도 최종적으로 조직위가 결정을 내렸다면 이는 공동저작물에 해당,
[충북일보=청주] 최근 드림플러스 인수를 통해 청주지역 유통업 진출을 선언한 이랜드그룹이 건설업에도 손을 뻗친다. 분야는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이며, 장소는 드림플러스 맞은편 부지다. 이 일대는 모두 청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인접구역으로서 이랜드그룹은 이곳을 통합청주시의 노른자 지역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랜드건설은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460일대에 '이랜드 타운힐스 싱글스위트'라는 이름의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달 시 건축부서에 건축경관심의 신청을 했다. 건축경관심의는 건축허가를 받기 직전 절차다. 이랜드건설은 지하 8층, 지상 20층 규모, 전용면적 19.96㎡(공급면적 기준 옛 6~8평)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288가구, 오피스텔 216가구를 각각 건립할 계획을 제출했으나 이달 10일 열린 건축경관위원회 심의에서 재검토 의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당시 △주차장 내 엘리베이터 접근을 위한 진입로 확보 △외장 마감재 보완 △녹지공간 확보 △상층부 스카이라인 고려 등을 이유로 재검토 의결했다. 이랜드건설은 시의 조건 및 권고사항을 반영, 전체적인 설계변경을 한 뒤 다음 달 중 다시 한 번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은 다음 달 1일부터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1회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기념우표 및 그림엽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기원 나만의 우표에는 택견·태권도 등 17개 종목 캐릭터가,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그림엽서에는 청남대·상당산성·속리산 등 지역 관광명소 8개가 각각 담겼다. 이상명 청주우체국장은 "우리 지역 축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얼음 정수기 중금속 검출 논란 이후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정수기 관련 상담은 모두 292건으로 전월(127건)보다 129.9%, 지난해 같은 기간(138건) 보다 111.6% 증가했다. 특히, 품질 상담(28.4%) 중에서 중금속 검출 제품의 반품·환불 요구 문의가 많았다. 같은 기간 정수기 대여와 관련된 상담은 2천100건으로 전월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2%, 133.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대여 계약 해제·해지와 위약금 관련 상담이 전체의 26.4%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중금속이 검출된 제품의 위약금 면제 해지, 렌털 비용 전액 환급 요구 등이 많았다"며 "항균 필터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언론보도 이후 지난달 공기청정기 관련 상담도 전월 보다 37.7% 늘었다"고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하이트진로㈜ 청주점은 29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주민센터에서 자사 주류제품 병뚜껑을 수거한 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조달청은 퇴직자 동우회인 (사)조우회에 위탁해온 비축물자 보관·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하거나 경쟁계약으로 수행자를 선정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비축물자는 알루미늄, 구리 등 비철금속 6종과 리튬, 코발트 등 희소금속 9종 등이다. 그동안 조달청은 국가위기·자원 파동 등에 대비한 전략물자인 비축물자의 보안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관리업체를 자주 교체하면 중소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조우회에 업무를 위탁해 왔다. 조달청은 내년부터 비축물자 보관·관리 업무 전반을 조달청 직원이 직접 수행하되, 입·출고 등 단순 업무는 경쟁계약을 통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비축물자 보관·관리 업무가 조달청 직접 수행 방식으로 전환되면 보관·관리의 책임성은 물론 물자 공급의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31일 오후 3시 충북지방중소기업진흥원 제1교육장에서 도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및 기업 대응과제 설명회'를 연다. 오는 9월28일 시행 예정인 김영란법과 관련, 도내 기업들의 혼선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 자리에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법률 제정취지와 주요내용, 주의사항, 기업 대응방안 등을 설명한다. 이어 참석자 질문에 따른 상황별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석 희망 기업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행사/교육 메뉴를 참조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229-2741.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참가자가 직접 공모 주제를 선정해 작품을 제작하는 '2016 상상실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KT&G가 운영 중인 사회공헌과 문화예술,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과 관련된 인쇄광고, 기획안, 웹콘텐츠 3개 부문이다. 참가자들은 제시된 15개 기업 관련 키워드 중 자율적으로 세부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26일까지이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수상 15개팀에게는 총 2천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3개 부문 통합 대상팀은 아시아 최대 광고제인 '아시아 태평양 광고 페스티벌'에 참관하게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의 82.7%가 '도시지역'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인구 비율은 불과 17.3%에 그치며 도시지역으로의 쏠림현상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충북의 도시지역 인구는 총 130만9천888명으로 전체인구 158만3천952명의 82.7%를 차지했다. 비도시지역 인구는 27만4천64명에 불과했다. 반면, 도시지역 면적 비율은 전체 7천404.1㎢ 중 9.8% 수준인 724.5㎢ 밖에 되지 않았다. 이어 비도시지역으로 분류되는 농림지역이 48.2%, 관리지역이 30.7%, 자연환경보전지역이 11.3%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에 분류 기준이 된 용도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를 경제적·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으로 미리 결정해놓은 지역을 일컫는다. 용도지역 상 도시지역은 주거지역·상업지역·공업지역·녹지지역·미지정지역으로 세분되며, 비도시지역은 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나뉜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충북은 도농복합지역임에도 도시지역으로의 인구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며 "농촌지역에 대한 주거이전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임
○… 오는 9월28일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5만원 이하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시작.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쇼핑을 통해 사과, 배, 굴비, 전복, 표고버섯 등 추석선물세트를 4만9천900원에 선보여. 도내 백화점과 대형마트들도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 그러면서 몇몇 관계자들은 "이번 추석명절은 김영란법 이전이라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우수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29일 충북지방기업진흥원 1교육장에서 열린다. 충북지방기업진흥원과 충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진천 산수·신척 산업단지 소재 ㈜평안매직 등 8개 업체가 참여해 사무관리직, 품질관리직, 상품 개발직, 자재관리직, 생산직 등 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 구직자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중장년 재취업희망자 등은 이날 오후 2시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진흥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방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8월23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41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전 충북지역본부 빛누리분임조는 세계 13개국 11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력통신망 유지보수 공정 개선으로 고장처리시간 단축'이라는 개선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최고 권위상을 거머쥐었다. 빛누리분임조는 이 자리에서 '전력선 통신케이블 복구시간 단축을 위한 케이블 설치방식 변경, 사용이 간편한 신자재 개발' 등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지난 1976년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품질혁신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평가된다. 박두재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장은 "빛누리분임조는 지난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도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 저력있는 명품 분임조로서, 한국전력의 국제 경쟁력 및 품질수준을 한층 격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최우수 품질확보와 품질경영을 통해 충북 도민들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가을맞이 할인행사를 펼친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부림광덕㈜'의 정장 브랜드 젠(ZEN)을 할인 판매한다. 가격은 9만8천원이며, 색상은 네이비·다크그레이·블랙 등 5종이다. 바로 옆 행사장에서는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티셔츠 3만4천원, 바지 4만9천원, 점퍼 5만4천원 등 알뜰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이 기간 여성의류 매긴·보브는 80~90%, 지컷은 70~80% 특가전을 각각 전개한다. 여름 최종가 상품도 특별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29일과 30일 방문고객들은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올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평균 22만3천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전통시장 16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의 성수식품 28개 품목의 평균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2만3천원, 대형유통업체는 31만6천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보다는 각각 7.2%, 8.8% 오른 가격이다. 품목별로 보면 쇠고기는 한우 사육두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했으며, 조기는 어획량 증가에 따라 하락했다. 또 8월 하순까지 계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쌀·두부·계란 등의 품목은 전반적인 공급량이 충분해 지난해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aT는 오는 9월1일과 8일. 두 차례 더 차례상 비용 및 선물세트 가격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는 다음 달 12일까지 2016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기준일은 9월1일이며, 조사 대상은 한우·육우·젖소·돼지·닭·오리 사육 농가다. 조사 결과는 10월 초 국가통계포털(kostat.go.kr)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다음 달 9일까지 '제1회 비만 예방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목한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취지다. 주제는 '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이며, 공모 부문은 웹툰과 포스터다. 웹툰 부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포스터 부문은 청소년부(초·중·고등학교)와 일반부(만 19세 이상)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 웹툰 최우수상은 200만원, 포스터 최우수상은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10월5일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와 건강iN 홈페이지(hi.nhis.or.kr)를 통해 발표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티웨이 항공이 저가 항공사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이 저가 항공을 이용한 1천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티웨이 항공이 5점 만점에 3.5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시설 및 직원서비스(3.57점), 예약 및 탑승절차(3.59점), 서비스체험(3.50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에어부산과 진에어가 3.49점, 이스타항공이 3.45점, 제주항공이 3.42점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이용객들은 저가 항공의 시설 및 직원서비스(3.54점)와 예약 및 탑승절차(3.54)에 후한 점수를 준 반면, 좌석·선반 등 '기내시설'(3.15점)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매겼다. 항공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일수록 저가 항공을 선택하는 빈도가 낮고, 저가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요금'(92.0%)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한동안 여름 비수기를 겪은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가을 기지개를 켠다. 9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7천390가구의 민간아파트가 신규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다시 한 번 청약 열풍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 먼저 지역 중견건설업체 ㈜두진이 9월 초 복대동 대농지구에 두진하트리움 2차 293가구(전용면적 74㎡)를 공급한다. 이번 물량이 대농지구 마지막 아파트인데다 그동안 이 지구에 74㎡ 규모의 중소형 가구가 거의 없던 까닭에 투자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내외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업체 측은 땅값 상승을 이유로 그 이상의 분양가를 희망하며 청주시와 팽팽한 기 싸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농지구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는 지웰시티1차 1천139만원, 두산위브지웰시티 2차 872만원, 지웰푸르지오 3차 899만원, 두진하트리움 1차 793만원, 금호어울림 779만 등이었다. 이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그동안 대농지구 땅값이 많이 상승해 두진하트리움 2차 분양가가 지웰3차를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만약 900만원대가 나온다면 2007년
[충북일보] 온라인 P2P(Peer to Peer) 대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2P는 대출은 돈이 필요한 개인이 P2P 대출을 중개하는 업체의 웹사이트 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다수의 개인 투자자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빌려주는 신개념 서비스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2년 내 P2P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19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47.9%와 37.9%가 각각 '생활자금 충당'과 '기존 고금리 대출 상환'을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이용한 평균 대출금리는 12.4%였다. 그러나 대출에 만족한 이용자는 46.8%에 그쳤다. 불만을 표시한 이용자들은 높은 대출금리(36.5%)와 정보·안내 부족(13.5%) 등을 꼽았다. 반면, 최근 2년 내 P2P 대출 서비스를 통해 돈을 빌려준 150명의 평균 투자액은 1천224만원이었고, 이들은 연평균 10% 정도의 순투자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P2P 대출 투자는 은행 예·적금과 달리 원금 보호가 되지 않는 투자 상품으로, 대출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피해는 모두 투자자가 감수해야 한다"며 "특히 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국제선물, 프리미엄 및 가정용품박람회'에서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이 752만 달러 규모의 바이어상담과 15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비엔디생활건강(회장 이바울)은 중국내 총판과 대리점 계약을 통해 120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으며, ㈜제이에스엠(대표이사 양경태)은 현장 바이어들과 25만 달러 수출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수출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 달 7일까지 '추석선물 할인대잔치'를 연다. 이 기간 과일세트, 곶감세트, 임산물세트, 한과 등 국내 특산물 6천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부담 없는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49900 프리미엄 선물추천' 코너에서는 매년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은 특산물을 4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시중에서 6~7만원에 파는 사과, 배 등 과일과 굴비, 전복, 표고버섯 등도 4만9천9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전국 3천600여개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 우체국쇼핑,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하나의 제품에서 두 가지 맛을 내는 '에쎄 체인지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패키지 디자인은 야구 경기에서 투수가 던지는 변화구를 감각적인 무늬와 색상으로 형상화해 두 가지 맛을 강조했다. 이 제품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 0.10mg. 가격은 갑당 4천500원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6일까지 '中企제품 간접광고(PPL)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이 생산·판매하는 제품을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드라마에 노출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참여 기업은 간접광고 비용 보조(최대 50%), 간접광고 콘텐츠 활용 마케팅 교육, 온라인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판매대행사업 등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다양한 마케팅사업과 연계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 드라마는 △여자의 비밀(K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SBS) △당신은 선물(SBS) △우리 갑순이(SBS, 8월 방영예정)다.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home.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ppl@sbc.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230-6832.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가 다음 달 30일까지 '암 검진 실시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공단에서 진행하는 암 검진을 받은 대전·세종·충청지역 가입자 중 500명을 추첨해 건강용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1월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공단 관계자는 "우니나라 국민 사망률 1위인 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조기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며 "암을 조기에 발견만 하면 90%는 완치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