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도내 경제단체와 기업들이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적극 도입키로 했다. 충북경영자총협회와 청주상공회의소, ㈜심텍, 한솔테크닉스(주), 스템코(주), 미래나노텍(주), ㈜지디, 동아오츠카(주)는 29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과 업무협약을 하고, 제도 확산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전일제 근로자가 임신, 육아, 건강, 가족돌봄 등의 사유로 필요한 때에 일정기간 동안 시간선택제로 전환(근로시간 주 15~30시간으로 단축)해 근무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자율적으로 전일제 근로자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사업주에게 전환장려금 등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참여 단체·기업들은 △시간선택제 근무를 희망하는 근로자가 실제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율적으로 제도 도입·확산에 노력하고 △경제단체와 정부가 인식개선 홍보, 컨설팅 및 재정지원 등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환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장은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혁신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도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복지재단은 29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등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2004년부터 매년 100대씩 올해까지 총 1,300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왔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총 954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으며, 면밀한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10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원 차량들이 사회복지사들의 발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구석구석 누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지역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시설, 저소득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와 충청북도교통연수원은 29일 '운수업종사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내 재해감소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일보] 2016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28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들이 대거 몰렸다. 행사 시작과 함께 빼곡히 들어찬 구직자들은 현장 이력서를 작성·접수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자화전자 등 80여개 참여 기업의 채용조건이 내붙은 게시판 앞도 북적거렸다. 각 기업 부스에는 인사 담당자와 채용상담을 진행하려는 구직자들의 줄이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 정모씨는 "큰 기대를 하고 온 건 아니지만, 조건에 맞는 기업이 있는지 살펴본 뒤 상담도 받아볼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500여명의 면접 참여가 이뤄졌으며, 이 중 15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당장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어도 창업지원과 귀농·귀촌 가이드에 만족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됐다. 행사를 주관한 충북경총의 윤태한 회장은 "이 행사가 지역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정보를 얻는 자리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전력을 몰래 훔쳐 쓰는 지자체와 공기업·군부대 등이 대거 적발, 누진요금 폭탄을 맞은 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경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을)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 전기공급약관을 위반한 '도전(盜電) 행위'가 1만23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 피해액만 385억원으로 연간 77억원어치의 전기를 도둑맞고 있는 셈이다. 주요 도전 행위로는 계약 없이 무단 사용, 계가 1차측 도전, 계기 조작, 가로등·보안등 무단연결 사용 등으로 나타났다. 위약금 총액 기준으로는 상위 10위 중 경북 칠곡군, 경기 남양주시, 경기 광주시, 경북 경산시, 전남 영암군 등 지자체가 5곳이나 포함돼 충격을 줬다. 한국철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같은 공기업과 해군2함대사령부 같은 군부대도 있었다. 이 기간 충북지역에선 2011년 116건, 2012년 172건, 2013년 48건, 2014년 62건, 2015년 86건 등 모두 484건의 도전 행위가 적발돼 6억7천500만원의 위약금을 물렸다. 도내에선 2013년 영동군이 가로등을 무단사용해 5천89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5일 KTX오송역 2층 컨벤셜 홀에서 'K-뷰티 포럼'을 연다. '제3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도내 화장품제조기업, 연구기관, 학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충북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진단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인 '오송 화장품 뷰티 클러스터 해외진출 방안'에서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두 번째 세션인 '글로벌 화장품 진출 전략'에서는 한중기술플랫폼 회장을 초빙, 중국바이어의 이해와 화장품 기업의 수출 대응 전략을 탐색하게 된다. 이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국 충징지원장이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애로사항 및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포럼이 충북도 전략산업인 화장품 뷰티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다음 달 14일까지 '2017 충북 동계 동남아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내년 1월16일부터 20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개 지역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 기업에게는 해외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통역, 현지 교통편의 등 해외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희망 업체는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kr.cbgms.net)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30-6832,37.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이 지역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청주우체국은 28일 취약계층 7가구에 생활지원금 70만원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청주우체국은 지난 3월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7가구에 매월 10만원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청주우체국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추가로 선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연탄배달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명 청주우체국장은 "우리 지역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이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청주우체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예부터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다. 은혜를 베풀 때 은밀히 하라는 성경 구절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이제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알게 해야 한다. 그래야 나눔과 기쁨 또한 두 배, 세 배가 되는 법. 알릴 수 있다면 최대한 알리고, 나눌 수 있다면 더 많이 나누는 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情)인 듯싶다. 그런 면에서 ㈜하이트진로 청주점의 특별한 나눔이 눈길을 끈다. 제품 홍보하고, 기부하고, 지역제품 구매하고, 환경정화까지 한다하니 이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털 뽑아 부채질하는' 격이 아니겠는가. 하이트진로 청주점이 내놓은 아이디어는 병뚜껑과 쌀의 맞교환이다. 자사 소주제품인 참이슬의 병뚜껑을 주민들이 모아오면 해당 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역 제품인 직지쌀을 기부하는 식이다. 모아진 병뚜껑은 현도면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으로 보내져 일괄 폐기처분된다. 가연성 생활쓰레기봉투에 섞여 버려지는 폐기물까지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 예방효과까지 거두는 셈이다. 물론 처음에는 뜻하지 않는 시행착오(?)도 있었다.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이 행사를 시작하면서 용암1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뒤주'를 설치, 병뚜껑을 모아오는대로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의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8조원을 넘어서며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과 비교해서는 9.7%의 감소율을 보이며 명암을 동시에 드러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에선 식품산업업체 2천211개가 총 8조2천626억원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위인 경기도는 8천667개 업체가 19조8천761억원을 생산했다. 충북의 경우 전국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전년 9조1453억원과 비교해서는 9.7%가 감소했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광주(-16.7%)와 울산(-11.1%), 제주·강원(-10%)에 이어 5번째로 감소율이 높았다. 업종별 생산실적은 식품제조·가공업이 절반을 넘어선 55.7%를 차지했다.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은 돼지고기 포장육이 1위를 기록했다. 생산실적 1조원 이상 식품제조업체는 모두 7개 업체였으며, 10인 이하 식품산업 제조업체 수가 전체 업체 중 80%로 집계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가 2016년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사무·생산·원료·R&D 등 총 4개 분야며,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7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전형절차는 채용분야별로 서류전형, 역량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서 신청은 오는 10월12일까지 KT&G 채용 홈페이지(http://ktng.recruiter.co.kr)로 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제결혼이 연평균 2만8천건 이상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결혼 중개업체로 받는 피해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계약 내용과 다른 상대방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었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제결혼중개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 3천786건을 분석한 결과, 피해구제 신청 209건 중 중개업체와의 합의율은 43건(20.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사례 중에선 중개업체에서 환불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26.3%(55건)로 가장 많았다. 계약 내용과 다른 상대방을 소개하거나 상대의 신상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17.2%, 36건), 배우자 입국 지연·거부(14.8%, 31건), 배우자 입국 후 가출(12.0%, 25건), 사업자의 추가비용 요구(9.6%, 20건)가 뒤를 이었다. 비자 미발급·지연(8.1%, 17건), 배우자 입국 전 행방불명(4.3%, 9건) 등 소비자가 제대로 알 수 없는 현지 상황 등으로 인한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국제결혼 계약 체결 전 반드시 해당 사업자가 시·군·구청에 등록된 업체인지 보증보험은 가입돼 있는지 등을 알아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27일 청주지역 우수조달물품 생산업체인 ㈜광림에서 청주공업고등학교 3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의 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소방펌프차 등 특장차를 제조하는 업체의 생산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한 뒤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의 길을 모색했다. 이기헌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지역학생들에게는 생생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조달업체에는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오는 29일 선도기업관 콘퍼런스룸에서 '16회 지식셀(Cell)'을 연다. '지식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가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연구과제 발굴, 기술사업화를 위한 소규모 지식모임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고정연 연구소장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친환경 크레파스 제품 개발로 선풍적 인기를 얻는 ㈜고은빛 주윤우 대표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 성공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남창현 원장은 "도내 기업의 기술경쟁력은 다른 지역과 큰 차이가 없으나 사업화 단계에서의 역량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이전·사업화,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생활물가가 추석명절 이후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 다만, 여름가뭄 영향으로 급등했던 채소류의 하락폭이 아직까진 크지 않아 주부들의 근심은 여전히 무거운 편이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고랭지배추 1포기 가격은 8천330원으로 전주 보다 2% 하락했다. 비록 추석 대목에 비해선 소폭 하락했다고 하나 올해의 경우 워낙 여름가뭄이 극심했던 탓에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아직까지 192.2%나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배추 가격은 포기당 2천850원에 불과했다. 명절 수요가 줄어든 무 역시 1개당 3천원으로 추석 때 3천500원 보다 14.2% 떨어졌다. 건고추(600g)는 수요 정체로 전년 동기 대비 3.4% 하락한 9천300원에 거래됐다. 쌀 가격도 대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년산 저장분과 올해 햇곡이 동시 출하되면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이날 농협충북유통에선 일반계 20㎏이 전년 동기 4만2천800원 보다 4천800원(11.2%)이나 줄어든 3만8천원에 판매됐다. 축산물 분야에서는 여름 피서철 최대 수요를 보이던 삼겹살이 소폭 하락했다. 육
[충북일보] 개발도상국 항공분야 공무원들이 청주를 찾았다. 이집트,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등 12개국 항공 공무원 12명은 26일 청주 문의면에 소재한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의 '계기착륙시설 유지보수 과정'에 입교했다. 이들은 앞으로 3주간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이론 학습과 실습을 통해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선진기술을 배우게 된다. 부산과 사천지역 산업시찰과 서울 시티투어, 청주 청남대 투어도 예정돼 있다. 장호상 항공기술훈련원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항공기술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기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와 얼까지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KT&G가 오는 29일까지 캄보디아에 임직원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KT&G 봉사참여 우수자 2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지역 보육원을 방문해 목욕과 빨래, 청소 등 생활 봉사와 노후시설 정비 활동을 펼친다. 어린이들과 함께 호떡을 만들고 윷놀이, 제기차기와 같은 한국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하며, 봉사단원들이 마련한 학용품과 의류 등 기부물품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KT&G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35차례에 걸쳐 960여명의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하는 한편, 캄보디아 최초로 수상 유치원을 건립하고 도서관과 학교 시설을 보수하는 등 교육시설 확충에도 힘써 왔다. KT&G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오랜 내전으로 경제적 여건이 매우 어려운 나라로, 10년 넘게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해 현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KT&G는 캄보디아 이외에도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에 의료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빈곤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상빌리지' 사업과 수도 자카르타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올해에는 몽골 사
[충북일보] 청주에 공장을 보유한 한국도자기가 '서울디자인위크 2016 공예박람회'에 참가한다. 다음 달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생활의 발견-밥그릇'을 주제로 '식(食)' 문화 변화에 따른 반상기 공예품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한국도자기는 10개 테이블에서 굿디자인을 수상한 초충도와 궁, 황실 제품 등 다양한 테이블웨어를 선보인다. 특히 7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브랜드인 만큼 현대적인 감각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우나' 제품을 비롯, 1950~90년대 우리나라 역사가 담긴 제품들을 전시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사용한 식기부터 녹색유국화문식기, 황실장미 등도 내놓는다고 한국도자기 측은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지난 23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2천만원어치와 시장 고객을 위한 비닐쇼핑백 1만장을 전달.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백화점 고객에게 발송되는 행사안내 우편물 5만부에도 육거리시장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게재. 고남선 점장은 "백화점과 전통시장이 상생하는 쇼핑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후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이 수도권 주민들보다 더 비싼 도시가스요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철우(새누리, 경북 김천) 의원이 한국가스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전국 도시가스회사에 공급하는 원료비(10.34원)와 도매공급비(3.05원)는 동일하나 지역별 소매공급비용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에너지서비스로부터 도시가스를 공급받고 있는 청주지역의 경우 서울지역 보다 10.14%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다. 소매공급비를 포함한 주택용 개별난방비는 1MJ(메가줄, 가스사용 열량 단위) 당 16.0199원으로 서울의 14.5450에 비해 1.4749원이 비쌌다. 참빛충북에서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충주지역 역시 1MJ 당 16.2192원으로 서울 대비 11.5%의 가격차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강원도 평창과 경북 안동·전북 익산이 각각 14.7%, 14.6%의 큰 편차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소득이 낮을수록 필수재 성격의 공공요금이 가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방의 비싼 도시가스 요금은 지방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요금체계 뿐만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는 오는 11월21일까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매월 납부할 보험료에서 소정의 감액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희망자는 공단 대표전화(1577-1000)나 가까운 공단지사 및 금융기관 방문, 공단 홈페이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홈페이지(http://si4n.nhi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기간 자동이체를 신청한 세대(사업자) 중 7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가 경품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가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6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총 51개 기관(신규 21, 재인증 30)과 함께 인증패와 인증서를 받았다. 특히, 충북테크노파크는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중 처음으로 2013년 인적자원개발(HRD)과 인적자원관리(HRM) 우수 기관으로 인증받은 뒤 이번 재인증을 통해 연속으로 인사혁신과 직원역량 강화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조직성과 인재향상을 위해 2013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이 인증은 3년을 주기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인증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HRM(342점)과 HRD(498점)에서 총 840점을 받아 지방공기업 평균점수(820점)와 인증기관 평균점수(805점)를 크게 앞섰다. 남창현 원장은 "앞으로도 능력 중심의 인사시스템으로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임직원들과 사내 봉사단체 ''샤롯데 봉사단' 20여명은 지난 24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450여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한 뒤 공원 일대를 말끔히 청소했다.
[충북일보=청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장년고용 강조주간(9월26일~30일)을 맞아 장년층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청주고용복지센터 3층 상설채용관에서 열리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서는 도내 5개 기업이 장년층 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26일 ㈜승일실업 5명, ㈜삼구에프에스 10명 △27일 ㈜면사랑 5명 △29일 ㈜체리부로 5명 △㈜부경 5명이다. 면접시간은 모두 오후 2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이와 함께 28일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공동으로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2016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열고, 구직자 320명(54개 업체)을 채용할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일부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 제품이 기준치에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판매 중인 12개 LED 스탠드의 주요성능을 분석한 결과, 일제 제품 성능이 한국산업표준인 KS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탠드를 2천 시간 사용한 후 밝기에 변화가 있었는지 봤더니 삼정인버터(SL-830) 제품과 홈플러스(HB-100) 제품이 초기보다 20% 이상 밝기가 낮아져 KS 기준(초기성능대비 90% 이상)에 미치지 못했다. LED에서 나오는 빛이 태양광과 비슷해서 물체 원래의 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지를 평가했을 때는 한일가람(ST5000) 제품이 KS 기준(80 이상)에 미달했다. 다이아소닉테크놀로지(DL-97TH), 한국3M(3M LED 7500)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나머지 9개 제품은 양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소비전력당 밝기는 롯데쇼핑(OP-9378), 백산엘앤티(ELX-7300), 한국3M(3M LED 7500)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디비케이(DS-200LS), 루체스(LE-200) 등 6개 제품은 양호한 수준, 다이아소닉테크놀로지(DL-97TH), 프리즘(LSP-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