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water충청지역본부는 지난 25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20가구, 아동그룹홈 15가구에 5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겨울이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충북도, 청주YWCA와 공동으로 25일 청주 세광고등학교에서 '얘들아 밥먹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쌀케이크·쌀떡 만들기 체험에 이어 우리쌀이 먹거리로 변하는 과정과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충북일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의 공포가 짙게 깔리고 있다. 시중은행의 2%대 금리는 사실상 막을 내렸고, 이제는 4~5%대 이자 폭탄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됐다. 저금리 바람을 탄 아파트 투자 열풍은 바람 앞 촛불처럼 그 생명력을 다해가고 있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4대 주요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달 들어서만 0.06%~0.26% 상승했다. 최저금리가 2% 후반대인 은행은 거의 종적을 감췄다.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금리도 평균 3%를 넘어섰다. 지난 7월(2.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원인은 지난 2월과 5월부터 각각 수도권, 비수도권에 적용된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8·25 가계부채 규제 및 그 후속 대책이다. 이때부터 금융당국의 심사 기준이 담보 위주에서 상환능력 중심으로 바뀌고, 가계대출 증가세 조절차원에서 금융권의 대출금리가 늘어났다. 여기에 세계를 강타 중인 '트럼프레이션(트럼프발 인플레이션)'이 금리인상을 더욱 부채질했다. 미국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올릴 예정이며, 한국은행도 자본유출 압력을 줄이기 위해 인상안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24일 발표된 8·25 후속대책 여파도 큰 부담이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24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에서 '시설공사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열고, 최근 개정된 조달청 시설공사 집행기준을 안내했다.
[충북일보=청주] '세계로TV의 신가치 투자로 돈 번 사람들'의 저자 김원기 세계로TV 대표가 27일 오후 1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주식 강연을 한다. '주식 부자'로도 알려진 김 대표는 그간 경험을 통해 쌓은 재테크의 필요성과 적절한 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강연에 앞서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워렌 버핏'처럼 될 수가 있다"며 "성공을 거두려면 기꺼이 인생을 걸 정도의 과감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김진태(57) 충북테크노파크 5대 원장이 24일 취임했다. 청주 출신의 김 원장은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한 뒤 1988년 32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지식경제부 무역진흥과장과 바이오나노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품질진흥원장),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전무로 근무했다. 김 원장은 충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충북의 미래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와 함께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혁신기관의 역량을 더욱 결집할 것"이라며 "주력산업인 반도체, 바이오의약 등과 경제협력권 산업인 화장품·뷰티, 이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대형국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한 평가로 성장 가능 기업을 발굴하고 제한된 자원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하는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다년간의 공직과 대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대기업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남농협이 상당구 남일·가덕·문의면 농가에 톤백용 저울을 지원했다. 청남농협은 24일 농산물 출하가 많은 영농회를 중심으로 면별 7개 마을, 21곳을 선정해 톤백용 저울 21대(2천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공급된 톤백용 저울은 고령농가의 작업 부담을 덜고, 농촌마을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영 남일면 이장단협의회장은 "벼농사만 하더라도 고령의 어르신들이 포대작업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 "농협에서 마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톤백용 저울을 지원해줘 농작업이 한결 수월해질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안정숙 청남농협조합장은 "톤백용 저울과 같은 농자재 지원사업은 고령화로 각종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조합원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시중에 유통 중인 실내 인테리어 시트지에서 중금속인 카드뮴과 납이 다량으로 검출됐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시트지(인테리어 필름 포함) 19종과 폼블럭(벽돌 무늬 벽지) 6종의 성분을 시험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카드뮴 75mg/kg이하, 납 300mg/kg이하)을 넘어서는 카드뮴과 납 성분이 검출됐다. 카드뮴은 발암유발물질이며, 납은 중추신경 장애물질이다. 4개 시트지에서는 카드뮴이 3.4배에서 11배까지, 2개 시트지에서는 카드뮴과 납이 모두 검출됐다. 4개 인테리어 필름 중에서는 카드뮴이 최대 8.8배, 납이 최고 1.3배 들어있는 제품이 있었다. 국가기술표준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트지에 대한 중금속 함량 기준 제도를 내년에 도입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4일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에서 도내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계약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 아웃도어 밀레 겨울의류 특집전과 핸드백&액세사리 대표 브랜드(러브캣, 제이에스타나, 핸드메이드플래닛) 특가전을 연다. 밀레는 겨울 신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하며, 러브캣은 1~2년차 이월상품 핸드백을 19만 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제이에스타나 핸드백 2016년 상품도 40~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주말 3일 동안은 2층 이벤트홀에서 침구 브랜드 엘르파리 구스를 4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소호 구스차렵이불(퀸 사이즈) 19만8천 원, 버스커 기모 차렵(더블 사이즈) 3만9천 원, 심스 극세사 패드(퀸 사이즈) 3만9천 원, 시티벨 극세사 담요(싱글 사이즈) 2만9천 원 등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24일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외식업지부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이 24일 연간 이용객 250만 명을 돌파한다. 전국 공항 중 인천, 김포, 김해, 제주에 이은 다섯 번째 실적이다. 지난 1997년 개항한 청주국제공항은 지난 2014년 170만명, 2015년 212만명에 이어 올해 사상 최대 여객수송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과 24시간 공항운영, 120시간 무비자환승공항 지정, 신규 노선 취항, 제주노선 증편, 편의시설 확충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이다. 이승우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은 "연말까지 27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동남아 노선을 확대하는 등 다가올 여객 300만명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S산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글로벌 연차보고서 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LS산전의 '2015-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최근 열린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 '2016 임팩트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Platinum Award)을 수상했다. 임팩트 어워즈는 LACP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기업 및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 매년 25여개국, 1천여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전력·자동화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인 스마트에너지 분야 사업에 대해 다룬 LS산전은 이번 대회에서 6개 평가 항목 중 디자인·창의성·메시지 명확성 등 5개 분야에서 만점을 기록, 100점 만점 중 99점을 획득하며 참가 기업 탑(Top) 5위에 선정됐다. LS산전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기업의 비전을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발
[충북일보] KT&G가 복합문화공간인 '상상마당'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 제도는 문화예술 단체와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후원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단체와 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KT&G는 2007년 '상상마당 홍대'에 이어 2011년 충남 논산, 2014년에는 강원도 춘천에 잇따라 상상마당을 열어 신진 및 비주류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T&G 상상마당'은 현재 연간 방문객이 180만명에 달하고, 영화와 공연, 전시, 디자인, 교육사업 등 연간 2천600여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KT&G는 지난해 808억원을 투자하는 등 매년 500억원 이상을 국내외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청주SB플라자 건립사업 건축공사 낙찰자로 충북의 ㈜감우종합건설과 그 구성원사인 케이디종합건설㈜, 디케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90억6천950만 원으로 감우종합건설이 60%, 나머지 구성원사가 40%를 수급했다. 과학기술 연구개발, 과학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청주SB플라자는 다음 달 9일 착공돼 201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진천축협은 23일 진천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진천축협 한우프라자로 초청, 500만 원 상당의 축산물을 전달한 뒤 한우설렁탕과 과일 등을 대접했다.
[충북일보] 근래 들어 가장 추웠다. 아침 수은주는 기껏해야 영상 4~5도를 가리켰다. 체감온도는 강한 바람 탓에 더 떨어졌다. 하나 둘 모여든 학생들은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막상 행사장에 들어서니 학생들의 발길은 바삐 움직였다. 두툼한 외투 속에서는 한줄기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나의 꿈, 나의 길을 찾는데 추위 따위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22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년 청년 잡&창업 페스티벌'. 앞으로 충북경제를 이끌어갈 청소년 및 청년 인재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참신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페스티벌은 기존 취업박람회와는 많이 달랐다. 다른 박람회가 당장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구직자에게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 행사는 미래의 취업 전선에 뛰어들 도내 10대 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중소기업 인식개선관'이라는 첫 번째 부스가 학생들을 맞았다. 그곳에는 '중소기업은 기술력도 없고 전망도 없다·', '근무환경과 복리후생이
[충북일보] 흙은 땀의 노력을 배신하지 않았다. 한여름 뙤약볕 밑에서, 겨울 칼바람 속에서 흙과 엉켜 흘린 땀은 풍성한 열매가 돼 돌아왔다. 그리고 그들은 충북 영농의 현재와 미래가 됐다. 충북 영농인들의 잔치인 '37회 충북도4-H대상 시상식'이 22일 충북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열렸다.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충북일보·충북도4-H본부가 주관,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4-H운동을 활성화하고, 충북 농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69년째를 맞은 4-H운동은 명석한 머리(Head)와 충성스러운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을 뜻하는 청년 영농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선 지(智)·덕(德)·노(勞)·체(體)로도 불린다. 이날 영예의 영농기술개발분야 대상은 오병진(28) 청주시4-H연합회장에게 돌아갔다. 오씨는 과학영농과 첨단농업기술로 버섯 2천400㎡를 재배, 연간 1억2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우수 영농인재다. 지혜상은 정운상(28) 영동군4-H연합회장이, 헌신상은 이광민(31) 옥천군4-H연합회장이, 봉사상은 유성민(29) 단양군4-H연합회장이, 근면상은 이용로(27·충주시4-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역 인재양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도회는 21일 충주교육지원청과 한국교통대학교, 22일 충북대학교를 잇따라 찾아 교육기부성금 500만원씩을 전달했다. 지난 14일과 15일에는 지역 기술관련 특성화학교 학생들을 위한 500만 원을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에 각각 기탁하기도 했다. 충북도회는 이와 함께 오는 28일 한국교원대 미래도서관 건립 발전기금 500만 원을, 연말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 원의 성금을 추가로 낸다는 계획이다. 김동오 충북도회장은 "기탁금은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모은 것"이라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기계설비공사업과 가스시설시공업(1종) 등 설비건설업을 경영하는 도내 200여 회원사로 결성된 법정단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2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사)전국새농민회 충북도회원 6명, 청주농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 6명과 '잠재적 영농 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멘토·멘티 협약'을 했다. 이날 '아이디어 농담(農談) 토크' 과정에 참여한 청주농고생 30여명과 충북새농민회회원들은 농업계 명사특강에 이어 동양최대 규모의 농협안성농식품유통센터를 견학했다. 충북새농민회는 지난 6월 충북도교육청,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한 뒤 청주농고생 및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농창업의 길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도내 아파트 3천795가구가 입주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2월에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청주 흥덕 코오롱하늘채(1천206가구)와 서원구 남이면 가마지구 힐데스하임(988가구) 입주가 시작된다. 충주 첨단 B5 행복주택(296가구),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두진하트리움(88가구),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 대주아파트(22가구)도 같은 달 새 주인을 맞는다. 내년 1월엔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 코아루 퍼스트(603가구), 2월엔 청주시 청원구 오창2지구 2블록 대원칸타빌(592가구)의 입주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국토부 측은 "이는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의 확인을 거쳐 집계한 자료로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입주 시기와 물량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주요 공연 티켓예매 사이트들이 환불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티켓링크·인터파크·예스24 등 주요 예매사이트 3곳의 취소 규정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당일 취소규정을 지키는 곳은 아무데도 없었다. 이들 사이트는 모두 취소 기한이 공연 전날 오전 11시 또는 오후 5시로 제한돼 있었다. 공연 관람 당일에는 취소가 아예 불가능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공연 당일, 시작 전까지도 취소가 가능함에도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규정을 제대로 지키고 않은 것이다. 소비자원이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2.5%가 공연당일 티켓취소 기준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규정에 대한 안내가 미흡했던 까닭이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은 공연 티켓 당일 취소가 가능하게 하고, 취소 수수료는 입장료의 90% 범위 내에서 부과하라고 사업자들에 권고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충주캠퍼스,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를 내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기관·학교는 내년 한 해 동안 85개 과정 3천347명을 대상으로(채용예정자 양성과정 22개 742명, 재직자 향상과정 63개 2천605명) 교육훈련을 추진하게 된다. 전년 대비 8개 과정 1천168명이 늘어난 규모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신규 공동훈련센터 참여로 바이오, 화학, 태양광 분야의 맞춤형 교육훈련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인 빅데이터나 IoT관련 분야 교육훈련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을 통해 충북 고용률 72% 달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한산했던 도내 주택시장이 이달 말부터 다시 한 번 달아오를 전망이다. 청주에선 민간 분양이, 제천에선 국민·공공임대가 각각 공급된다. 먼저 청주지역에선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아이파크 905가구가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다만, 아직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서를 청주시에 접수하지 않아 정확한 청약 일정과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산업개발이 도시개발사업 형태로 민간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당초 10월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인허가 절차 지연으로 한 달가량 늦게 집주인을 맞게 됐다. 이곳은 민간택지지구여서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 제한을 받지 않는다. 또 다른 민간분양 중 하나인 비하동 GS자이 1천490가구는 12월 분양을 목표로 현재 도시계획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역시 가경동과 마찬가지로 민간택지지구 기준을 적용 받는다. 오송2생명과학단지 경제자유구역 내 2천458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EG더원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신청서를 접수한 뒤 현재 심의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곳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공공택지이나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외자유치촉진과 관련 있다고 인정할 땐 분양가 상한제에서 제외될
[충북일보] 4-H는 명석한 머리 'Head'와 충성스러운 마음 'Heart', 부지런한 손 'Hands', 건강한 몸 'Health'를 뜻하는 4가지 이념 운동이다. 지(智)·덕(德)·노(勞)·체(體)로도 불린다. (사)충북지역개발회는 매년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충북의 농촌사회를 이끌어나갈 전문 청년농업인을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충북도4-H 대상 시상식'을 열고 있다. 올해 37회 시상식은 충북일보와 충북도4-H본부가 주관하고 충북농업기술원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4시 충북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열린다. ◇영농기술개발 분야 △대상 오병진(28·청주시4-H연합회장)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오병진씨는 과학영농과 첨단농업기술 실천으로 버섯 재배기술을 선진화한 젊은 일꾼이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버섯(특용작물) 2천400㎡를 재배, 연간 1억2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청주시4-H연합회장을 맡으면서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교육, 과제경진대회, 농심함양 과제교육, 공동학습포 운영, 사랑의 봉사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영농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누구보다 일 욕심이 많은 오씨는 자기계발에도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