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2층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희망더하기 취업특강'을 연다. 먼저 굿모닝팝스 DJ 이근철씨가 강사로 나서 '겁먹지 않으면 인생이 즐겁다'라는 주제 강연을 한다. 외국 유학과 회화 학원을 다니지 않았음에도 외국인보다 영어를 더 잘하기로 유명한 이씨 만의 노하우를 담은 영어공부비법과 삶에 대한 원동력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 신길자 취업강사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법에 대한 설명을 한다. 신씨는 해커스잡 자기소개서/면접분야 수강생 1위를 보유 중인 스타 강사다. 참가 희망자는 충북일자리지원센터(1644-9142)나 홈페이지(www.cbjo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올 한 해 우수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 해외연수를 마쳤다. 청주사업장을 비롯해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직원 600명은 글로벌 역량개발을 위해 지난 10월23일부터 12월17일까지 18개 차수로 나눠 연수를 받았다. 이들은 캄보디아 씨엠립의 고아원, 학교 시설의 낡은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등 현지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봉사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씨엠립 지역의 주된 교통수단인 배를 10척 지원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씨엠립 FOC고아원 원장은 "SK하이닉스가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잘 자라고 있다"며 "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현장경영팀 최영철 책임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찾아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과 노동조합, 동호회연합 회원 100여명은 지난 17일 청주 수암골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했다. LG화학은 이날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을 후원했다.
[충북일보=청주] LG하우시스 옥산공장은 지난 17일 청주시 흥덕구 강서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한 공간 만들기' 현판식을 열었다.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은 LG하우시스의 친환경 건축장식자재 제품을 활용해 낙후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LG하우시스 옥산공장은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수분과 오염에 강하고 내구성이 탁월한 하이막스와 친환경 벽지인 베스띠 실크벽지를 시공,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강서지역아동센터 한경환 시설장은 "깨끗한 주방이 생겨 아이들이 위생적인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IP경영인클럽 회원들은 지난 17일 드림하우스그룹홈, 모퉁이돌그룹홈, 우리집그룹홈, 투모로우그룹홈, 해오름집그룹홈 등 청주지역 복지시설 5곳에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이길웅 조합장)은 지난 16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돌로돌 팜스테이마을에 냉장고, 진공포장기, 가스레인지 등 을 방문, 시민과 학생들의 농촌체험에 필요한 700만원 상당의 집기류를 지원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개인소유 주택 100가구 중 13가구가량을 타 지역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대전 순이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개인소유 주택 45만5천 가구 중 외지인 소유 주택은 5만8천 가구로 전체의 12.8%를 차지했다. 경기 거주자가 1만8천여 가구, 서울이 1만4천여 가구, 대전이 5천900여 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외지인 소유 비중이 가장 높은 세종시(38.7%)의 경우 대전 거주자가 전체 소유자의 11.1%나 됐다. 전년 9.2%에서 1.9%p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충북의 주택소유 가구수와 무주택 가구수 비율은 57.8대 42.2로 조사됐다. 무주택 가구수는 전국 평균 44% 보단 적었으나 여전히 도내에서 25만4천 가구나 됐다. 주택소유 가구(34만8천 가구)의 주택자산 가액은 6천만 원~1억5천만 원이 38.7%로 가장 많았다. 6천만 원 이하는 30.9%, 1억5천만 원~3억 원은 22.1%, 3억 원~6억 원은 6.9%였다. 6억원~12억 원, 12억 이상의 고가 주택은 각각 4천 가구, 1천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문의면 소재)은 15일 청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김장 300포기를 담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충북일보]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왼쪽 첫 번째)은 15일 음성군청 AI방역상황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북일보] 한국도자기는 자사가 독점 수입하고 있는 영국 명품 도자기 브랜드 '스틸라이트(Steelite)'를 '2016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1875년 영국에서 설립된 스틸라이트(Steelite)는 140여년의 전통을 가진 영국 대표 도자기 브랜드로 지난 2015년부터 한국도자기를 통해 국내에 정식 수입·유통 되고 있다. 이 제품은 2013년 퀸스 어워드 포 엔트리프라이스(여왕의 상)를 수상했으며, 영국 도자기 업체 중 최초로 친환경적인 도자기 제조회사로 인정을 받았다. 스틸라이트는 100% 핸드페인팅과 1천140도가 넘는 온도로 구현해 낸 독특한 컬러와 자연스러운 질감 표현이 특징이다. 또 모든 제품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등에 넣어도 깨지지 않는 '초강자기'로 제작됐다는 게 한국도자기 측의 설명이다. 한국도자기를 포함, 400여개 리빙 브랜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16일부터 25일까지 송년 크리스마스 대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2층 락포트/나인웨스트, 4층 인디안 등이 50% 할인을, 해외패션 브랜드(페라가모/멀버리/발리/에트로 등)와 폴로 패밀리(남성·여성·키즈·골프·데님앤서플라이)가 30% 시즌오프 판매를 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지는 여성의류 겨울 아우터 대전을 통해서는 아이잗컬렉션/지고트/린/도호/데무 등 올해 인기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U-PLEX관 지하 1층 U광장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핸드백 대전에서는 닥스/해지스/오야니/리틀파머스 등의 제품이 최대 60% 할인 판매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1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충북의 토지 낙차가율이 한 달만에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 주거시설 낙차가율 역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경매지표 하락세와는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 13일 부동산경매사이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에선 총 234건의 토지 경매가 진행돼 이 중 78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달보다 7.9%p 떨어졌으나 평균 낙찰가율이 16%p 오르며 평년 수준을 되찾았다. 앞서 10월의 평균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19.1%p나 하락한 40.9%를 기록,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었다. 회복세로 돌아선 11월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소재 전(밭) 8천453㎡가 감정가의 117%인 39억4천500만 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거시설에선 104건이 경매로 나와 29건이 낙찰됐다. 지난 2015년 8월 28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으나 평균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8.3%p 증가한 88.1%로 올해 최고치를 나타냈다. 최고가는 청주시 상당구 용담세영첼시빌 아파트 85㎡ 2억4천755만 원(감정가 91%)이었다. 세종지역에선 장구면 은용리 소재 임야 5만2천764㎡가 두 번
[충북일보] 신동렬(57·사진) 52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이 16일 취임한다. 충북 진천 출신의 신 신임 청장은 경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1년 34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듬해 국세청에 임용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세원분석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3일 '2016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을 선정한 뒤 각각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했다. 수출 500만 달러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유망중소기업에는 ㈜대일 등 21개사가, 수출 5천 만불 이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강소기업에는 우지막코리아㈜ 등 13개사가 선정됐다. 이 중 수출유망중소기업은 향후 2년간 중소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들로부터 수출마케팅, 금리 및 환거래 조건 우대 등 84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어렵다고는 하나 충북 수출 중소기업들은 선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지원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충북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은행에서 대출 상담과 보증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무방문 신용보증지원'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충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한 신한은행에서 상담과 서류접수를 하면 별도의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해당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협약 은행을 지속 확대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AI 비상방역과 피해농가 지원에 나선다. 충북농협은 1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도내 가금류 사육 농가에 NH방역지원단 소독차량 10대와 28개 공동방제단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농가에는 구서제 800㎏를 지원키로 했다. 충북농협은 지금까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생석회 131t, 소독약 2천100ℓ, 방역복 2천160벌 등 6천700만 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충북농협은 이와 함께 AI 피해 농가에 무이자 자금 33억 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기존 대출금은 기한을 연장하고 이자 납입을 유예해준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선 AI 발병 농가 특례보증(최대 3억 원)이 지원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4일 사옥 내 북카페에서 '연말연시 사랑나눔 일일찻집 및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은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53회 충북 무역의 날 기념식'이 1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충북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체 관계자와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파워로직스 등 43개 업체가 수출탑을, ㈜와이엠텍 김홍기 사장이 은탑산업훈장, ㈜코엠에스 황선오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비관세 장벽 등 어려운 교역여건으로 전국 수출이 전년 대비 8%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우리 충북은 2% 이상 증가하며 수출 증가율 전국 4위를 기록했다"고 충북 무역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북도는 내년도 수출 중소·중견기업 글로벌마케팅 지원에 43억여원을 투입, 2020년 230억 달러 수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비싼 월세' 논란에 휩싸인 뉴스테이(New Stay, 기업형 임대주택)을 시세 보다 20% 이상 싸게 공급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거주 기간도 최소 6년에서 최장 30년으로 대폭 늘어난다. 충북에선 오는 2018년 공급 예정인 지북동 뉴스테이가 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의 절충형인 '사회임대주택(서민용 뉴스테이)'을 도입하는 게 주요 골자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는 앞으로 민간임대주택 범위에 사회임대주택을 추가해 공급하게 된다. 정부는 사회임대주택 건설용 택지 발굴과 주택도시기금 지원·보증상품 개발·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을 지원하고, 사회임대주택 민간사업자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지방공사로부터 토지 우선공급·세제 감면·건폐율 용적률 완화 등의 특례를 부여 받는다. 대신 초기 임대료가 대통령령으로 정해지는 등 영리 추구에 제한을 받게 된다. 기존 민간임대주택은 중·대형 건설사 위주로 추진돼 중산층의 주거 안정보다는 민간 건설사들의 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파견된 FTA무역사절단이 6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수출 유망기업 8개사로 이뤄진 무역사절단은 지난 6일부터 3박5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 머물며 수출상담 62건(280만 달러 규모), 현지계약 14건(60만 달러 규모)을 각각 이끌어냈다. 특히, 고출력 LED 투광기를 생산하는 ㈜두영티엔에스(음성 소재)는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스포츠시설 구축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계약 성사도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는 13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2016 하반기 취업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하반기 7개 프로그램 수료생 57명이 참석,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소개한 뒤 상호간 취업 정보를 공유했다. 각 동아리 우수 참여자(김선숙 등 6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취업동아리는 올해 참여자 40%를 재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3일 음성 청보리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지역아동센터 18곳에 김장김치 1천 포기(8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충북일보] 금강보청기는 이달 말까지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신제품인 K-24를 150만 원(원가 330만 원)에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국가보조금을 받아 전국 110개 금강보청기 센터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국가보조금 지원액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31만원, 일반 65세 이상 117만9천 원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K-24 제품은 거의 보이지 않는 형태는 물론, 소리를 미세 조절할 수 있는 24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6개월 이내 보청기 분실 땐 무상 재제작도 가능하다. 문의 1588-5233.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보증 총량을 최대 400억원으로 확대·운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신보는 이와 함께 보증기한이 도래하는 기존 보증에 대해 원칙적으로 전액 만기를 연장하는 한편, 구조조정 협력 중소기업·경기민감업종 영위기업 등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주로 신규보증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13일부터는 AI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도입,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꾀한다. 특례보증 대상 기업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조류독감 관련 재난(재해) 중소기업 확인을 받거나 재난(재해)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직접피해기업과 가금류 가공 및 유통기업 등 간접피해기업이다. 신보는 대상 기업에게 연 0.5%(간접피해기업은 연 1.0%)의 고정보증료율 및 90%의 보증비율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며, 기업당 특례보증한도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해 피해금액 범위에서 최대 3억원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우려했던 '탄핵 충격파'는 없었다. 오히려 압도적인 탄핵안 가결로 정국 불안요인이 해소됨에 따라 국내 증시가 탄력을 받았다는 평가다. 충북의 주요기업들도 증시 상승기류에 편승하며 '최순실 게이트'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5p(0.13%) 오른 2천27.2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603.08을 기록, 전 거래일 대비 8.73p(1.47%)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지난 9일 오후 4시10분 탄핵안 가결 이후 처음 열린 것이어서 금융투자업계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때처럼 증시가 폭락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2달여간 이어진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은 이미 기존 시장에 반영된 데다 이번에 비로소 국회 통과라는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투자 위축요인을 완화시켰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4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긍정적 원인이 됐다. 이는 곧 충북 주요 기업들의 주식 상승으로 이어졌다. 코스피의 자화전자(1.82%), 우진플라임(2.81%), 서흥(1.92%), 삼익악기(5.96%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