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일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상무이사
[충북일보] '공공건축물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조례안' 제정을 둘러싼 업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충북도의회가 3일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는 입장이나 워낙 의견차가 커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와 첫 번째 간담회를 하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의 입장은 단호하다. 반대 이유도 지난해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 제정 때와 같다. 이들이 꼽는 첫 번째 근거는 '법적 근거 부재'다. 분리발주 조례는 발주자로부터 종합건설업자가 원도급을 받고 전문건설업자에게 하도급을 줘 공사를 수행토록 규정하고 있는 건설산업기본법 상 건설생산체계의 기본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한다는 것이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측은 "국가 및 지방계약법 등 상위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공사분할발주' 금지조항에도 반한다"며 "행정자치부 역시 '구체적인 분리발주 가능여부에 대한 검토 없이 일반적으로 분리발주가 가능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 수행 및 완성에 대한 책임을 두 번째 근거로 꼽았다. 충북도회는 "시설물 안전 및 품질 저하, 공사비 증가, 책임시공 컨트롤타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한돈자조금 충북협의회는 3일 삼삼데이(3·3 Day)를 맞아 오전 11시부터 농협충북유통 광장에서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 '삼삼데이'는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 촉진과 한돈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밥상 위의 국가대표 우리돼지 한돈'을 슬로건으로 삼겹살, 목살, 수육 등에 대한 무료 시식행사와 함께 저지방 행·소시지 경품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일 대회의실에서 2016년 상호금융대상평가 우수 농협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도내에선 옥산농협이 최우수상을, 제천농협이 우수상을 탔다. 황간농협과 덕산농협, 현도농협, 앙성농협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전국 1천13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상호금융부문 경영우수 농·축협 육성을 위해 재무관리, 고객관리, 리스크관리, 지역사회공헌, 영업능력향상, 사업추진프로세스, 핵심인재육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시상제도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공급되는 GS건설 '흥덕파크자이'가 이달 정식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4일 총 2천529가구 중 일반분양 600여 가구를 3.3㎡당 평균 800만 원 초반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흥덕파크자이는 지난 2015년 초 조합원 모집 당시 1천900여 조합원을 단 3분만에 마감한 곳이다. 단지 바로 앞에 미호천이 있으면서 현대백화점, 롯데아웃렛, 청주터미널까지 전원주택과 같은 환경에서 도심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청주에서 입지가 가장 좋다고 평가 받는 곳 중 하나다. 흥덕파크자이는 미호천을 바라보면서 청주산단, 오창산단, 옥산산단, 오송산단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옥산면 가락리의 (구)동인석재 부지에 들어서게 되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2019년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국사산업단지는 최근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 국사산업단지까지 완공되는 시점에는 흥덕파크자이를 중심으로 반경 1km이내에 7천여세대, 2만여명의 인구가 상주하게 되는 신도시급 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사통발달의 교통망도 장점이다. 경부·중부고속도로 모두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12월 옥산 하이패스IC 개통으로 더욱 빠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제품 및 공정개선 기술개발을 위해 '2차 제품·공정개선 기술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품개선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면 가능하고, 공정개선사업은 공장등록증 또는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보유기업으로 한정된다. 다만, 500㎡ 미만의 소기업은 건축물대장으로 대신할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업체에는 최대 5천만 원이 지원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유통업체 대표 A(53)씨에 대해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충주에서 식품유통업체를 운영하면서 중국산 김치 78t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 1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중국산 김치 포장을 뜯어낸 뒤 자신이 제작한 국내 김치업체 종이 상자로 바꿔 담는 속칭 '상자갈이'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조사에서 "국내산 김치는 중국산보다 2∼3배 비싼 값에 팔 수 있어 원산지를 속였다"고 진술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유통업계에도 봄바람이 찾아왔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2일부터 8일까지 1층 중앙 행사장에서 여성 커리어 봄상품전을 진행한다. 'BCBG·올앤선드리' 재킷 5만9천 원, 원피스/점퍼 각 50만 원, 트렌치코트 7만9천 원, 바지/스커트/블라우스 각 30만 원, 'S쏠레지아' 블라우스/바지/스커트 각 4만9천 원, 재킷/트렌치코트 각 7만9천 원 등 상당수 제품을 60~80% 할인 판매한다. 1층 옆 행사장에선 영패션 봄맞이 아우터 60~80% 특집전이 펼쳐진다. 시슬리는 트렌치 코트를 7만9천 원(20매)에, 베네통은 점퍼를 8만9천 원(20매)에, 에고이스트는 야상을 4만9천 원(20매)에 각각 내놓는다. 3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봄 나들이 상품전을 통해 디스커버리, 밀레, 블랙야크, 컬럼비아, K2, 트렉스타 등의 제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도 2일부터 5일까지 루이까또즈 지갑/핸드백 30~40% 품목할인전을 3일간 진행한다. 신규오픈 브랜드인 델라스텔라는 소가죽 핸드백을 3만4천800원~9만7천800원에 판매한다. 4층 이벤트홀에서는 진&스포츠 봄상품전을 통해 CK진, 르꼬끄, 반스, 데상트 등을 할인 판매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15주간 도내 중소기업 CEO 35명을 대상으로 'CEO아카데미 24기 과정'을 운영한다. CEO아카데미는 기업 CEO의 경영능력 함양을 위한 전문 경영강좌로 매년 2회(상·하반기)씩 운영되고 있다. 참여 업체가 이업종으로 이뤄져 있어 상호간 벤치마킹 및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은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리더십, 자산관리, 고객관리, 조직혁신전략, 이미지메이킹, 건강 등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마트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초대형 복합점포를 추진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주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이곳에는 시민사회단체와 일부 중소상인회의 반대로 대규모 점포 입점이 무산됐던 까닭에 이번엔 입점을 희망하는 의견이 적잖은 분위기다.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오창 등 청주 북부권 인구를 수용할만한 대형 유통시설이 하나쯤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지역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둘러싼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 다시 한 번 격렬한 논쟁이 예상된다. ◇이마트 타운? 트레이더스? ㈜이마트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출은 기정 사실화됐다. 최근 청주시와 유통상업용지 3만9천612㎡에 대한 360여억 원 규모의 초대형 분양계약을 하면서다. 그동안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를 비롯해 여러 유통업체의 이름이 거론되긴 했으나 실제 특정업체가 부지 계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 남은 문제는 어떤 형태로, 언제 입점하느냐다. 이마트 측은 아직까지 정확한 부지 활용계획과 입점 시기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나 여러 정황을 종합해볼 때 '이마트 타운' 내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분야에 밝은 한 소식통은 "전체
[충북일보=보은] 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의 '이달(3월)의 새농민상'에 김홍래(55)·유정순(52)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보은군 보은읍에서 대추 비가림시설 설치를 통한 생과용 고품질 대추를 생산하는 기술을 지역에 보급해왔다. 또한 김씨는 마을 이장, 농업경영인 보은읍 회장, 생활안전협의회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특히, 보은군대추연합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농업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대추과자, 대추즙 등 농산가공품 생산을 주도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선도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제조·수입업체의 전년도 폐기물부담금 출고실적서를 접수한다. 폐기물부담금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재료·용기의 제조 또는 수입업자에게 그 폐기물의 처리에 드는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다. 납부 대상자는 살충제용기, 유독물용기, 부동액, 껌, 1회용 기저귀, 담배와 플라스틱을 재료로 사용한 제품 제조·수입업자 및 유통업체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된 폐기물부담금 경감정책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매출액 규모에 따른 차등 부담금을 납부하면 된다. 30억 원 미만은 100% 감면, 30억 원 이상~100억 원 미만은 70% 감면, 100억 원 이상~200억 원 미만은 50% 감면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플라스틱 제조업자에 대해선 10억 원 및 10t 감면과 별도로 추가 감면이 이뤄진다. 폐기물부담금은 '전년도 제품 출고실적×부과요율·금액×부담금산정지수' 방식으로 산정되는데, 올해 개정된 요율 및 산정지수는 도표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43)219-6429, 6445.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진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낸 송기섭 진천군수가 도내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기로 했다. 송 군수는 지난 28일 열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단 및 진천지역협의회 건설사 대표과의 간담회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역임해 지역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공사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들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단개발 등 대규모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산단에 입주하는 업체들의 공장 신축 등에도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13회 정기총회가 지난 28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회원기업 대표, 지원행정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원사들은 이명재(㈜명정보기술 대표이사) 이사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재추대한 뒤 신설된 부이사장직에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을 선임했다. 이어 2016년도 결산 및 2017년 사업계획 보고와 오창산단과 모범 기업인 및 근로자 19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이명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 탓에 오창단지는 생산 10조 원, 수출 47억 달러로 첫 감소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어렵지만 충북경제 4%실현, 일등경제 으뜸청주를 위한 지원기관의 많은 협력도 있는 만큼 지난해보다 나은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창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모범기업인] ◇도지사 표창 △박형갑 ㈜씨비엔바이오텍 대표이사 [모범근로자] ◇도지사 표창 △김범수 ㈜에이엘티 △한금식 엠씨케이㈜ ◇청주시장 표창 △신경남 ㈜아이티엠반도체 △조영상 옵토팩㈜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김창균 대원정밀 △이혜영 ㈜바이오톡스텍 △이도환 ㈜젠한국 △남한솔 ㈜테스트테크 ◇고용노동부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가 노후화된 단양정수장을 개량한다. K-water 충청지역지사는 지난 28일 단양군과 단양정수장 시설개선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했다. 단양정수장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 시설 노후화에 시달려 왔으며, 특히 석회암 지대로 이뤄진 지역 특성상 타 지역에 비해 물맛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K-water 충청지역지사는 국비와 도비, 지방비 39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까지 단양정수장(2만㎥/일)을 전면 개량하고 과학화된 시설운영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한수 K-water 충청지역지사장은 "현재의 센물에서 약간 센물 또는 단물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최신 공법을 도입, 보다 맛있는 물을 단양군민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마트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초대형 복합점포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지역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청주테크노폴리스 측과 유통상업용지 3만9천612㎡에 대한 분양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의 분양가가 3.3㎥당 300여만 원인 점을 감안할 때 총 매입금액은 360여억 원으로 추산된다. 그동안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를 비롯해 여러 유통업체의 이름이 거론되긴 했으나 실제 특정업체가 부지 계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마트가 해당 부지를 산 것은 맞다"면서 "구체적 활용계획은 우리도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마트 측도 아직까지 정확한 부지 활용계획과 입점 시기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나 여러 정황을 종합해볼 때 '이마트 타운' 내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분야에 밝은 한 소식통은 "전체 부지면적을 봤을 때 이마트 타운을 검토하는 것 같다"며 "이미 수도권 유통업자들 사이에서 이마트 타운이 청주에 건립된다는 말이 돌고 있다"고 했다. 아직은 지역민들에게 용어조차 생소한 이마트 타운은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창고형 할인매장), 일렉트로마트(가전 전문매
[충북일보]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27일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고용창출과 채용지원을 위한 '2017년도 충북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고용창출·안정·유지사업 등 고용센터와 함께하는 기업지원제도와 청년내일채움공제, 일학습병행제, 장년인턴취업지원제, 취업성공패키지, 기숙사임차비지원사업 등 올해 진흥원의 주요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강호동 원장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많은 사업들이 있음에도 정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일자리지원사업 정보를 습득, 기업경쟁력 강화와 구인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2017 밴드 디스커버리'의 참가자를 오는 3월3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밴드 디스커버리는 뛰어난 실력에 비해 무대에 설 기회가 적었던 신인밴드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KT&G가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장르에 상관없이 1장 이상의 EP(Eextended Playing)를 발매한 뮤지션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 공모 페이지(http://discovery. sangsangmadang.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팀에는 총상금 600만 원과 KT&G의 문화 플랫폼인 상상마당에서 기획하는 각종 공연과 올 가을 열리는 '2017 상상실현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두재)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우수 중·고등학교 육상 선수 61명에게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사업 지원을 위한 태양광발전시설 자금대출을 전국 농·축협을 통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태양광발전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를 널리 보급하고, 전기 판매를 통해 농가의 농업외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취지다. 대출은 태양광발전사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태양광발전시설 시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자기분담금을 20% 이상 납부한 경우에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장 20년이며, 별도의 보증서 발급은 없어도 된다. / 임장규기자
▲이재영(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팀장)씨 부인상=발인 28일 오전 7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1호실.
[충북일보] 청주권 최대 택지개발지구인 동남지구가 이전 내지 신축 공공기관의 부재로 도시화 형성에 상당 시일을 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영개발로 추진되는 택지개발지구에는 공공기관과 그에 따른 위성 사무실들이 대거 포진하기 마련이나 동남지구의 경우 청주권 최대 택지개발사업임에도 이렇다 할 공공기관의 이전·신축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남아 있던 LH 충북지역본부의 사옥 이전계획도 오는 4월 말 내지 5월 초 성화지구에 착공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동남지구의 대규모 행정기관 건립은 사실상 무산됐다. 학교를 제외하곤 주민센터와 지구대 1개씩이 전부다. 상권 형성의 핵심 시설인 앵커 점포가 없다는 것은 그 주변에서 공생하는 위생 상권의 위축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2013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율량2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청주우체국와 동청주세무서가 지난해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그에 수반되는 세무사 사무실 등 업무시설 등이 주변 상권을 채우며 도시기능을 빠르게 갖췄다. 반면, 율량2지구의 2배에 가까운 1만4천여 가구, 3만6천여 명의 대단위 인구가 유입될 예정인 동남지구의 경우 말 그대로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있다. 지난 1985년부터 택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신협은 지난 24일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동산교회에서 4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문철상 신협중앙회 회장, 박종휘 충북신협 본부장,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상당신협은 이날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총자산 2천311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 출자배당 2.60%, 신용사업 이용고 10% 배당 실적을 알렸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해에도 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 신협중앙회 미래창조경영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청주상당신협은 이날 또 지역사회봉사에 기여한 박금만 조합원에게 청주시장 표창을, 우수 조합원인 안기남씨에게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조합원 자녀와 관내 주민센터 추천 고등학생 12명, 초등학생 15명에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한층 더 높은 금융서비스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싶다"며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도 지속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4일 옥천 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에서 '옥천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에 대한 기업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옥천군이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략산업(기계부품/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신성장동력을 위해 새롭게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식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3단계 사업추진방향, 2017년 기업지원계획, 유관기관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지원 내용은 기술개발을 위한 R&D지원부터 제품사업화(인증 및 컨설팅·디자인·시험/평가·금형 및 시제품·특허출원 등),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시장조사·바이어발굴·전시회 참가 등) 지원까지 단계별/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cb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략산업 육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옥천군의 의지가 높은 만큼 충북테크노파크도 산업육성과 기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수출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수출규모에 따라 수출초보과제와 수출유망과제로 분류된다. 수출초보과제는 최근 2년 내 연간 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기획지원부터 수출기업사업화 컨설팅까지 총사업비의 65% 이내에서 2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수출유망과제는 연간 100만 달러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수출유망 전략분야에서 도출된 품목과 관련된 기술개발에 최대 6억 원을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