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임직원 20여명은 14일 충북대학교병원 일대에서 '새봄맞이 고객사랑 꽃씨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농협 임직원들은 출근길 시민들과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상추, 열무, 쑥갓 등 채소씨앗 3천봉을 무상으로 나눠줬다. 이중훈 본부장은 "봄을 맞아 꽃씨나눔 등 행복을 나누는 행사를 통해 고객과 항상 함께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며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고객행사와 사회공헌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산림조합 상조 서비스가 14일 출범했다. 청주산림조합은 이날 조명연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선진 상조서비스 제공의 시작을 알렸다. 청주산림조합은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 묘지관리 대행서비스 등 그동안의 노하우를 담은 선진장례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산림조합상조는 30억 원 규모의 안정된 자본금으로 구성됐으며, 소비자 피해보상금 보전을 위한 선수금 은행 예치 등도 운영한다.청주산림조합 관계자는 "오는 5월 창립 55주년을 맞은 산림조합은 더 푸른 산림환경의 제공과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방안으로 상조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가입 및 상담문의 : 043-297-4236~7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브로커'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근절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신청 단계에서 '정책자금 브로커' 개입 사전 방지를 위한 '사전상담예약제도'를 운영하고, 온라인융자 신청시스템 내에 자금신청 매뉴얼 동영상을 게시한다. 또, 기업에서 손쉽게 정책자금 브로커를 판별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부당개입 사례 8가지(정책자금 지원결정을 조건으로 고액의 성공보수 요구 등)와 브로커들의 접근방법 등을 담은 '정책자금 브로커 종합안내 리플렛'을 제작, 상담창구에 비치했다. 이 밖에 정책자금 융자 시 제출서류 준비과정에 브로커가 개입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전자서명 제도'를 도입·시행 중이며, 점차 '금융거래확인서 조회시스템' 적용 은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오는 16일 미래융합기술관 컨벤션홀에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7년 지역주력산업 기업지원서비스사업 통합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지역주력산업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이 참석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가 지원하는 지역주력산업은 반도체, 바이오의약, 전기전자부품, 태양광, 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으로 총 65억 원(국비 41억 원, 지방비 24억 원) 규모다. 이번 설명회에선 기업지원을 수행하는 17개 사업, 총 66개 세부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방향 및 지원절차, 지원프로그램 신청 유의사항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16일부터 4월7일까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지역정보포털, www.rips.or.kr)으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매 시장에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거 및 토지의 평균 낙찰가율이 동반 하락했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토지 경매 평균낙찰가율은 69.1%로 전월 보다 11.6%p 하락했다. 총 285건이 진행돼 108건만 낙찰됐다. 도내에서 토지 낙찰가율이 6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6년 10월 이후 4개월 만이며, 2015년 이후 세 번째다. 이번 낙찰가율 하락은 고가 물건의 저조한 낙찰가율에서 비롯됐다.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 소재 임야 8만9천455㎡가 경매에 나와 감정가 47억1천43만 원의 45% 수준인 21억3천222만 원에 낙찰되는 등 고가 물건이 맥을 추지 못했다. 전월 기록적인 하락을 보였던 업무상업시설은 2월 들어 6.8%p 상승한 56.6%를 나타냈으나 전국 평균인 63.9%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기간 도내 최고 낙찰물건은 음성군 삼성면 능산리 476-3 공장 A, B, C, D, E동호였다. 감정가 55억3천552만 원에 나와 33억2천656만 원에 낙찰됐다. 근린상가에선 제천시 하소동 71-7, -13이 52억5천858만 원 감
[충북일보] 도내 마지막 향토 백화점이었던 청주 흥업백화점이 이르면 이달 말 새롭게 문을 연다. 새 주인은 다이소아성산업을 자회사로 둔 ㈜한웰이며, 주요 취급 품목은 1천 원~2천 원대 생필품이다. 다이소아성산업 관계자는 13일 본보 취재진을 만나 "리모델링 공사가 다소 지연되고 있어 재개장일을 이달 말로 늦췄다"며 "이르면 3월31일, 늦어도 4월5일까지는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건물 지하 1층 전체와 지상 1~2층 일부, 3층 전체 등 총 1천600여㎡를 생필품 전문매장인 '다이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다이소는 500원·1천 원·1천500원·2천 원·3천 원·5천 원 등 모두 6가지 가격대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옛 흥업백화점 건물에는 2천 원 이하의 저가 상품을 주력으로 한 2만개 내지 2만5천개 상품을 입점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머지 매장 중에선 신발가게와 세계맥주전문점이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웰 측은 지난 2015년 12월 이 건물을 인수한 뒤 판매시설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나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의 대규모 점포는 영업을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전체 매장의 절반가량만 판매시설
[충북일보] 조달청은 '국가의 어머니'다. 나라의 살림살이를 맡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집행한다. 조달청의 철저한 전자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나라의 곳간은 샐 수밖에 없다. 부패공화국 근절을 위해서라도 조달청의 날카로운 가계부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기헌(54)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충북지역의 어머니다. 재무부, 재정경제부 출신답게 예산 집행에 있어 누구보다 철두철미하다. 충남 홍성 출신이어서 충청지역 조달업계의 어려움도 잘 알고 있다. 한국외대 독일어과를 나온 그는 1990년 행정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전자조달국 고객지원팀장과 조달청 대변인 등으로 일했다. ◇조달청의 주요 업무는. "정부 각 부처에서 필요로 하는 민간 물자(물품·용역 등)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자 입찰을 통한 각종 공공시설물 공사 계약도 주된 업무다." ◇올해 주요 추진사업은. "지난해 충북조달청은 지역 내 조달업체의 공공조달 납품·수주를 확대함으로써 개청 이래 최초로 물품구매 실적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 물품구매 1조253억 원·시설공사 3천327억 원 등 총 1조3천58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내
[충북일보] 이동형(55) 58대 충청지방우정청장이 13일 취임했다. 이 청장은 이날 우정청 대강당에서 관내 총괄우체국장 등 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앞으로 충북·충남·대전·세종지역 519개 우체국과 6천여명의 직원을 관장하게 된다. 이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일수록 좀 더 냉철한 분석과 판단으로 미래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영효율성 증대로 새로운 수익기반 구축 △고객감동 경영으로 고객이 행복한 우체국 실현 △상생의 노사문화 실현 △각종 사고의 제로화로 우정사업의 신뢰도 향상 △소통이 잘 되는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구 출신의 이 청장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3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책국장과 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장 등을 역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구직자의 역량강화 및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의 '희망더하기 취업특강'이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오후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는 구직자 200여명이 참여해 취업열기를 실감케 했다. 허현주 한국인재원 팀장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이력서 작성법' 주제 강의와 이수경 충북대학교 교수의 '직장에서의 창의적 사고' 주제 강의가 각각 진행됐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이력서작성법과 면접 시 필요한 이미지메이킹과 관련된 소양교육에 이어 조직문화의 이해 및 적응력 향상에 관한 동기부여 강의를 제공했다. 강의 후에는 일자리상담을 진행, 최신 구직정보를 알려줬다. 매달 한 번씩 열리는 무료 취업특강에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충북일자리지원센터(1644-9142(求일자리)로 문의하거나 충북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job.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7년도 연구마을'을 전담 수행할 신규 운영기관에 도내에선 최초로 충북대학교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연구마을'은 우수한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연구기관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연협력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신규 추진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 23곳이 지정됐으나 충북과 강원지역만 제외됐었다. 올해에는 충북대학교를 포함, 강릉원주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4개 운영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연구마을은 해당기관이 지정한 특화기술 분야에 맞춰 기관별 20여개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해당 과제를 수행할 중소기업은 충북대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야 한다. 충북지역의 경우 지역 대표산업인 화장품·바이오에 특화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대 내 연구마을로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향후 2년간 2억 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우수 화장품 기업을 충북대학교 내에 집적하고, 해당 중소기업을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화장품 수출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지사장 김한수)는 13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인재 장학금 48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씩 낸 기금으로 마련됐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단은 13일 신규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충북도회는 최근 가입한 15개 신규 회원사 대표들에게 협회의 운영현황을 설명한 뒤 어려운 건설업계 현실을 함께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윤현우 회장은 "지역 중소건설사들을 위해 공사물량 확대에 힘쓰겠다"며 "회원사들도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청주·오창공장 협력업체 6개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은 산업안전보건법을 근간으로 사업주가 안전보건에 대한 실행지침과 기준을 인증기준에 따라 경영방침으로 규정화 하고 있는지를 3개 분야 39개 항목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LG화학 청주·오창공장 협력업체는 △에스지텍(대표 김동연) △에이드텍(대표 신동락) △이더블유(대표 김동연) △인스텍(대표 이용문) △지오텍(대표 이훈선) △에이치앤이㈜(대표 하용준)다. 이들 업체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매뉴얼과 절차서 등을 실질적 운영에 맞춰 개선했다는 평가다. 특히, LG화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업체의 참여로 공단의 인증을 받은 성과는 '원·하청 상생 협력'을 통한 안전보건체제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됐다고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충북새농민회는 13일 아침 등교하는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들에 백설기 떡을 나눠주며 사랑을 전했다. 농협은 '충북 쌀로 만든 하얀 백설기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화이트 데이(3월14일)와 같은 상업적인 기념일에 맞서 전통 시루떡인 백설기로 사랑을 전하고 충북쌀 소비촉진으로 농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2012년부터 백설기 데이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응걸 본부장은 "점점 서구화되는 식습관으로 매년 쌀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걱정"이라며 "충북 쌀로 만든 백설기로 사랑과 정을 나누면서 우리고장 쌀 소비도 늘려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탄핵 충격파는 없었다. 오히려 주식시장 악재 요인 중 하나였던 '대통령 탄핵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증시가 오름세를 탔다. 지난해 12월9일 국회 탄핵안 가결 때와 같은 결과였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된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29p(0.30%) 오른 2,097.3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612.26를 기록, 전 거래일 대비 6.13p(1.01%) 상승했다. 충북의 주요기업들도 상승 기류를 탔다. 코스피의 자화전자(4.12%), 우진플라임(1.94%), 서흥(0.14%) 등이 탄핵 주(株) 효과를 누렸다. 코스닥에서도 심텍(3.59%), 메타바이오메드(3.39%), 파워로직스(0.63%), 미래나노텍(0.71%), 지디(0.98%), 메디톡스(0.57%) 등 대부분의 기업 주가가 올랐다. 청주에 공장을 둔 대기업에선 SK하이닉스(2.50%)와 LS산전(1.36%), LG하우시스(0.48%) 등이 상승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정국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투자 위험요인도 다소 사라졌다"면서도 "아직까지 미국 금리 인상 움직임과 중국의 사드 보복이 남아 있어 대외적 투자환경을 잘 살펴야
▲석준(석내과의원 원장)씨 별세=발인 15일 오전 9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7호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대상기업으로 ㈜테크윈, ㈜유진테크놀로지, ㈜메디톡스, ㈜마루MCS, ㈜메디쎄이, ㈜임진에스티, ㈜코스메카코리아, ㈜두영티앤에스, ㈜에스폴리텍, ㈜에버그린켐텍, 한국기계, ㈜장자동화, ㈜토마스엔지니어링, 혜인전기(주), 엠.씨.케이(주), 국보싸이언스 등 16개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와 특허청 지원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IP(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충북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발굴,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매년 7천만원 이내로 3년간 IP 경영계획에 따라 △해외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선택형IP △맞춤형 특허맵 △특허&디자인융합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글로벌IP경영전략 컨설팅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도내 지역농협 조합장, 시군지부장, 계열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충북농협 현장農談 대회'를 개최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위해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민 속으로 들어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에 힘써야 한다"며 "복숭아, 수박, 애호박 등 충북지역의 농산물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여기에 태양과 생명의 땅인 충북이 농업 외 소득 향상 방안으로 농가 태양광 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전국 최초로 열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도내 조합장들은 농촌형 농협에 대한 도·농상생 지원, 판매사업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김 회장은 적극적인 검토를 통한 중앙본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특강을 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근 AI와 구제역 방역에 농협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현재 경제가 어렵지만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정신으로 충북도와 충북농협이 함께 협력해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조직역량을 총결집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
[충북일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10일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전국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전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일학습전문지원센터가 올해 전국 13개 지역 센터를 총괄하는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RC)의 대표 거점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충북지역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일학습병행제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기업이 직접 양성해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원하는 인재를 조기에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추진체계에 대한 설명에 이어 2016년도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운영사례 발표, 이슈토의 및 의견수렴 등 사업운영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제 사업 확산에 노력하는 전국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지원을 위해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노하우 및 개선방향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예정"이라
[충북일보] 청주지역 레미콘 업체와 운수 종사자들이 이른바 '8·5 근무제'에 대한 충돌을 빚고 있다. 레미콘 업체는 실제 공사 현장에서 반영되기 어려운 조건이라며 거부의 뜻을 밝히고 있는 반면, 운수 종사자들은 법적 근무시간 보장을 이번 근무제 시행의 배경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주·공주·세종지역 레미콘 운송 종사자(기사)들이 이달부터 시행 중인 '8·5 근무제'란 오전 8시에 출근,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정시근무 방식으로 특정한 출·퇴근 시간이 없던 기존과 근무 체계 자체를 달리 한다. 법정근로시간인 8시간을 준수함으로써 소위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받겠다는 게 도입 취지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충주, 제천에 이어 이달부터 청주지역이 이 근무제에 돌입했다. 청주지역 18개 레미콘 회사 소속 500대 차량 기사들은 공주·세종지역 운수 종사자들과 연대함으로써 그 파급력을 키웠다. 만일 이번 근무제가 정착되지 않으면 콘크리트 타설 거부와 함께 총력 투쟁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장택훈 전국레미톤운송총연합회 청주연합회장은 "8·5제는 일반 건설현장에서의 타 건설장비보다 열악한 근무여건을 탈피하고 레미콘의 덤핑 근절, 불량시공을 없애기 위한 최
[충북일보=청주] 청주산림조합은 식목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 324-2 일원에서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이 기간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 등 150여 종의 각종 묘목을 비롯해 조합이 직접 벌채한 캠핑용 및 바비큐용 장작을 판매한다. 나무시장에는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 묘목의 선택과 관리방법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청주산림조합 관계자는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 일반 시중가격 보다 저렴하다"며 "품질도 산림조합이 보증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충북지역 26개 전통시장에 77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중소기업청 선정 결과, 전통시장 입지·역량에 따라 지역선도(글로벌도약 준비) 시장에는 충주 자유시장이 선정됐다. 문화 관광과 어울어진 쇼핑 시장으로는 진천 중앙시장이 뽑혔다. 현대적 쇼핑센터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골목형 시장에는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직지시장·충주 엄정내창 시장이 선정됐다. 이들 시장 5곳에는 3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충북중기청은 이와 함께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 공동마케팅, 상인역량 강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 21곳에 45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충주 무학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은 공영주차장 신축, 증축 비용 등을, 청주 서문시장 등 16곳은 홍보·이벤트·축제 등 마케팅비용을 각각 지원한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육성정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장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구 노력이 중요하다"며 "우수시장은 적극 홍보하고, 미흡한 시장은 내년도 지원사업에서 배제해 전통시장의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
[충북일보=청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일하는 시간과 장소가 유연한 근무 제도를 확산하기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시차 출퇴근제, 재택·원격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도입·운영하는 중소기업에 근로자 당 연간 최대 520만 원(피보험자수의 30%한도, 최대 70명, 시차출근제는 최대 50명)을 지원한다. 또 재택·원격근무 도입에 필요한 시스템, 설비·장비 비용을 지원하는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최대 2천만 원)'을 신설·운용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고용센터 기업지원팀(043-230-6714~6)으로 신청서·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마트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입점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중소상인들과 시민사회단체는 대규모 점포 입점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반면, 이번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일반 시민들의 찬성 여론도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과거 시민사회단체 주도로 무산된 코스트코, 세이브존 사례와는 정반대다. 논쟁은 7일 충북지역경제살리기네트워크의 성명 발표 후 더욱 가열됐다. 충북청주경실련, 청주시전통시장상인회, 성안길상점가상인회, 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청주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남성안길번영회, 청주나들가게협의회, 한국농산물중도매인연합회 충북지회가 주축이 된 충북지역경제살리기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마트 입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이마트가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상업용지 3만9천612㎡에 대한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지역 중소상인들은 할 말을 잃었다"며 "언론보도와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중소상인을 보호해야 할 청주시가 대기업 유통시설 유치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배신감은 더욱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부지의 규모나 이마트가 다른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 형태로 볼 때 현재로선 창고형 매
[충북일보] LG화학과 LG전자는 8일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4개소에 '충북 LG소셜펀드 기금' 2억6천만 원을 전달했다. 'LG소셜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크고 공익성 및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서 LG화학, LG 전자, LG전자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단계에 따라 창업기 사회적경제조직은 무상지원, 성장기 사회적경제조직은 무이자 대출 지원으로 구분해 사업자금 및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충북 LG소셜펀드에 선정된 사회적경제조직은 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친환경 홈패션 상품을 개발하는 ㈜수지, 중고생활용품을 수집 및 판매하는 청주아나바다협동조합(이상 무상지원), 가전제품의 합리적 리사이클을 구축하는 ㈜위니온, 건축 유해물질을 관리 및 처리하는 ㈜다솔(이상 대출지원)이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LG화학 유재준 상무, LG전자 윤대식 상무, 충북도 이차영 국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종각 본부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