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 중 화재를 발견,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서청주우체국 소속 최인환 집배원은 지난 17일 오후 1시께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 일대를 배달하던 중 한 주택 옆 창고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신속하게 119에 신고한 뒤 호스를 상수도와 연결해 초기 진압을 했다. 그 결과,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대부분의 불길이 잡혀 큰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최 집배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주민들이 한 명도 다치지 않고 화재가 진압돼 다행"이라고 겸손해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는 25일 청주지역 다문화이주여성 등 23명을 초청, 금강수계 백제보와 인근 백제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문화투어를 했다.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는 25일 청주 동남지구 공사에 참여하는 도내 10개 중소건설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은 안전한 현장 건설과 우수한 제품 생산, 합리적인 공사비 지급, 근로자의 복지향상 등에 상호 노력키로 했다. 또, 사업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하는 등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번 대선 후보들은 '공급'과 '규제'라는 양면의 주택정책을 내놓고 있다.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은 확대 공급하되,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해 세입자들의 허리띠를 풀어준다는 구상이다. 기본적인 로드맵은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11·3 부동산 대책과 11·24 가계부채 대책의 연장선이다. 전매제한 강화와 청약 1순위 자격 제한, 집단대출규제, 대출요건 강화 등을 통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한다는데 대부분 후보들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완화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의 추가 완화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이럴 경우 DTI는 60%에서 50%으로, LTV는 70%에서 50%으로 회귀하게 된다. 주택업계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1년간 완화 유예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있으나 문재인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가계부채 위험수위 도달을 이유로 추가 강화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의 경우 가계부채의 48.5%를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올해 2월 기준 9조990억 원으로 지난 2007년 4조3천628억 원 보다 4조7
[충북일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4일 청주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사장을 비롯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2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2016년도 최종성과 및 2017년도 진행상황 △2017년 교육훈련 수급조사 계획 △일학습병행제 및 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추진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해 추진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23개 구직자 과정'의 607명 양성인력 중 431명(84.5%)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36개 재직자 과정'에서는 1천933명 근로자의 직업능력을 향상시켰다. 올해에는 22개 구직자 양성과정 742명, 61개 재직자 향상과정 2천600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하고 있다.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에 걸쳐 도내 10인 이상 299이하 제조업 및 건설업 4천314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2017년도 교육훈련 수요조사와 지역 내 실업계고, 전문학교, 대학 등의 졸업예정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도 교육훈련 공급조사를 진행한다. 노영수 충북지역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는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관련 과학 지식을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물드림캠프'를 운영한다. 대청댐과 충주댐, 청주정수장 등 도내 주요 시설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선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물 관련 과학실험 △댐과 정수장, 조력발전소 등 K-water 시설물 탐방이 진행된다. 김한수 지사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창의적 사고를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형 학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 건설업체인 두진건설이 시공하는 '충주 호암 두진하트리움'이 지난 21일 견본주택 오픈 후 3일 동안 1만7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주 호암 두진하트리움'은 충주 지역에 첫 공급되는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으로 구성되며, 호암지구 내 유일하게 소형평형을 포함해 실수요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충주 호암 두진하트리움'은 실속있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타 사에 비해 마감수준이 뛰어나고, 층고 부분이 10㎝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충주 호암 두진하트리움'은 66, 77, 84㎡ 851세대로 구성되며, 단지 내 주차편의를 위한 100% 광폭 주차장, 생태 모험 놀이터, 아쿠아 놀이터 등 특화된 놀이터 및 조깅트랙, 주민공동텃밭, 캠핑장, 게스트하우스(3실)이 설치된다. 또한, 지하에 '세대 전용 창고'가 설치돼 세대 내에 보관이 어려운 부피가 큰 계절용품 등 수납이 용이하며, 단지 바로 옆에는 축구장 약 1.5배크기의 대형근린공원이 조성되어 보다 쾌적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 여기에 '초고속 정보통신 특
[충북일보]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대규모 점포 개설 여부가 오는 28일 결정된다. 이 호텔의 대규모 점포 변경등록을 심사 중인 청주시는 이날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호텔 소유주인 중원산업이 지난해 12월 신청한 업종 변경등록 신청을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3일 협의회에서 중원산업과 인근 내덕자연시장의 상생발전협약서를 반려해 논란을 키웠던 만큼 이번엔 가부 여부를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당시 시는 기존 대형마트 허가권을 복합쇼핑몰로 변경 등록하겠다는 중원산업의 요구에 인근 전통시장과의 관계를 감안, 상생발전협약서를 제출하라고 했으나 자문기구에 불과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가 내용 부실을 이유로 반려 조치하면서 적절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때 협의회가 부실하다고 판단한 합의 내용은 △시장 고객지원센터 내 현금자동화기기(ATM) 설치 지원 △행정업무 지원 △내덕시장 상인 및 가족 중 희망자가 있을 경우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선 입점 또는 직원채용 시 우대 △판촉행사 장소 제공 등이었다. 이후 내덕자연시장의 상인회장이 바뀌었고, 새롭게 협상테이블에 앉은 상인회장의 보상금 요구로 협상 자체가 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어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점장 차창용) 직원 25여명이 지난 22일 청주 가경천(복대교~하복대교) 일대에서 '1사 1하천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21일 청주 S컨벤션에서 대표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2016년도 결산 및 업무추진실적 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건설산업 활성화 유공자 감사패 수여 등이 이뤄졌다. 또 국가와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윤현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군 등 공공발주기관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 신규물량확대 등 어려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모색하겠다"며 "발주기관의 공사비 부당삭감 등 불공정 관행 개선 추진, 민간건설공사 도내업체 참여 건의,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 등을 통해 회원사의 권익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에서 "경기침체에 빠진 건설업계 현실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건설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수주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회 임원진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3일 영동군, 21일 음성군과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발주처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선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문건설업체 업역 보호를 위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발주 확대 △소규모 복합공사의 전문건설발주 △지역 내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보장 △무등록업자 건설공사 도급 제한 등을 건의했다. 이 회장은 지난 6일 통합 충북골프협회 초대 회장 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 560㎏을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는 24일 오후 1시 청주 동남지구에서 토지홍보관을 개관한다. 토지홍보관에는 LH 충북도내 토지에 관한 사업지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 지구단위계획, 사업지구정보 등이 비치된다. 그동안 토지는 판매하고 건축할 때까지 토지정보나 토지조성과정을 알 수 없었지만 토지홍보관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나 교류, 회의 등 ON-OFF LINE 연결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토지 조성과정을 정기적인 항공사진 촬영물로 공개하고 용적률과 건폐율, 층수 등 지구단위계획 소책자도 비치함으로써 설계정보에 활용토록 했다. 위치는 청주시 지북동 충북학사 청람재 진입로 우측 200m거리다. 이용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서청주우체국 김기덕(43) 집배원이 지난 21일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선행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집배원은 지난 13년간 우체국에 근무하면서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의 우편수취함에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적어 놓고 필요한 일이 생길 때마다 도움을 줬다. 우편 전달과정에서 위기 가정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나 복지관 등에 연결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내 복지관이나 혜능원과 인연을 맺어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손과 발이 돼 주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목욕도움, 미화작업, 제초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김 집배원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은 오는 26일까지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현양자립생활관, 창리초등학교에 총 900만원 상당의 '희망 가득한 도서'를 후원한다. '희망 가득한 도서 보내기' 활동은 LG화학 오창공장이 지난 2012년부터 도서 환경이 미약한 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지역 내 초·중학교와 어린이 복지시설 및 다문화센터 등 25개 시설에 도서 6천여 권을 후원했다.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문남억 팀장은 "센터에 도서가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 후원을 통해 역사서, 자격증 취득 도서 등 유익한 도서를 후원 받아 학생들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난해에도 컴퓨터와 빔프로젝터 등 교육 기자재들을 후원해줬는데, 자칫 소외되기 쉬운 학교 밖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지식과 정보의 요람인 도서를 선물해 젊은 꿈을 후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충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문보민) 임직원 10명이 지난 21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청주시 남이면 석판리 돌로돌 마을의 박종덕씨 농가에서 모판 나르기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이 지난 21일 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 조합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영화관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의 주민등록인구 평균 연령이 10년 전보다 4.1세 증가했다. 전국 대비로도 0.8세가 더 많아 고령화 현상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의 36.8세 보다는 5.2세가 더 많았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 3월까지 충북지역 주민등록 인구 동향을 분석한 결과다. 충북은 평균 42.0세로 10년 전의 37.9세 보다 4.1세가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선 전남, 경북, 강원, 전북, 부산, 충남에 이어 7번째로 나이가 많았다. 시 지역에선 청주시가 39.1세로 그나마 젊은 편에 속했다. 36.1세로 가장 젊은 경기도 화성시 등에 이어 전국 14번째였다. 충주시는 43.5세, 제천시는 44.3세로 각각 전국 53위, 58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선 경북 상주시가 49.3세로 가장 많았다. 군 지역에선 증평군이 40.9세로 전국에서 5번째 젊은 도시로 나타났다. 진천군도 42.5세로 7위를 차지했다. 이어 음성군이 44.0세로 13번째, 옥천군이 48.5세로 30번째, 영동군이 49.3세로 40번째, 단양군이 49.9세로 46번째 평균 나이를 각각 보였다. 보은군과 괴산군은
[충북일보] 충북의 학생 수가 10년 전에 비해 20.7%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의 감소 폭이 컸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현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지난 10년간 통계로 본 충북지역 교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학생 수는 20만4천208명으로 2006년에 비해 5만3천305명(20.7%)이 감소했다. 유치원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2천682명(16.5%), 499명(0.9%)이 늘었으나 초등학생이 3만8천934명(31.7%)이나 급감했다. 중학생도 1만7천552명(27.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학급당 학생 수도 동반 감소했다. 유치원이 17.9명으로 3.3명, 초등학교가 19.7명으로 9.3명, 중학교가 25.9명으로 6.7명, 고등학교가 29.7명으로 2.6명씩 줄었다. 반면, 학교 수는 유치원 345개, 초등학교 260개, 중학교 128개, 고등학교 83개 등 총 816개로 2006년 대비 16개(2.0%)가 증가했다. 초등학교는 7개, 중학교는 5개, 고등학교는 4개씩 신설됐으나 유치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충북지역의 다문화 학생 수는 3천894명으로 전체 학생의 2.1% 비중을 차지
[충북일보] K-water는 지난 1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댐 부유물 퇴비화 사업'으로 혁신 대상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기획재정부가 5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6년의 공공서비스 혁신사례 공모 결과다. K-water의 '댐 부유물 퇴비화 사업'은 낙동강 상류의 안동댐에 매년 홍수로 유입되는 대량의 부유물(쓰레기)이 대부분 초본류(풀)인 점에 착안, 이를 퇴비로 만들어 인근 주민에게 무상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외부 위탁업체가 댐 부유물을 수거하여 처리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했었다. 퇴비화 사업으로 기존의 약 8분의 1에 해당하는 저렴한 비용으로 부유물을 처리해 지난해 7천3백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이 사업으로 만든 2천500t의 친환경 퇴비는 인근 농민에게 무상 제공됐고, 4억3천만 원의 퇴비 구매비용이 절감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혁신사례 연구와 발굴을 강화해 혁신 성과를 지속해서 만들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이뤄나가는 국민의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20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2017년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을 열고,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권석창 국회의원, 이근규 제천시장,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 및 제천지역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고령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의료·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제천 금성농협의 고령 조합원들이 주로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김덕수 사물놀이가 공연돼 흥을 돋웠다. 이어 의료지원(자생한방병원), 장수사진 촬영(KUNST 스튜디오), 법률구조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소비자보호상담(한국소비자원), 영농차량 무상점검(농협네트웍스, 현대·기아자동차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폭을 더욱 확대,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농촌의 고령 어르신들이 노안으로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검안 및 돋보기 안경지원 서비스를 처음으로 실시했고, 제천시 금성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농가 주거환경개선도 함께
[충북일보] KT 충북고객본부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청주 성안길 로데오 거리에서 아프리카TV 인기 BJ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을 연다. KT와 성안길 상인연합회가 성안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에선 곰돌 Crew 댄스팀의 퍼포먼스와 청소년 참여 이벤트가 펼쳐진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행운의 룰렛, KT 상품 퀴즈를 통해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춤추는 곰돌' Crew는 홍대 버스킹 등 인기 콘텐츠로 누적 시청자 수가 7천800만 명, 애청자 수가 26만 명에 달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BJ다. 김기택 KT 충북고객본부장은 "앞으로 성안길 상인회와 함께 청주의 문화명소인 성안길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주력 수출품목 중 하나인 2차 전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교역 규모 1위와 3위인 중국, 미국에서의 추락세가 심상치 않다. 표면적으로는 중국 정부의 해외 배터리 규제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나, 정작 2차 전지를 주력 산업으로 하는 충북도는 원인 분석은커녕 수출 동향조차 알지 못하는 등 컨트롤타워 부재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모습이다. 19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품목 코드 '건전지 및 축전지'로 분류되는 2차 전지(충전지, 도내 1차 전지 생산량은 소량)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3억8천542만3천 달러를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1월까지만 해도 -12.3%의 급감세를 보였으나 프랑스, 독일 등 유럽시장의 선전으로 플러스 수치를 회복하긴 했다. 하지만 2차 전지 교역 1위인 중국과 3위인 미국은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은 올해 누적 1억3천756만6천 달러 수출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했고, 4천84만3천 달러의 미국도 31.4% 급감했다. 1월, 2월, 3월 월별 집계 모두 두 자릿수씩 떨어졌다. 원인은 뚜렷하지 않
[충북일보] LG하우시스는 자동차 경량화 부품인 '무릎보호 패널'과 '시트백 프레임'으로 국가인증인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신기술로 인증해주는 국가인증제도다. 무릎보호 패널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LG하우시스가 독자 개발한 경량화 소재인 연속섬유복합재(CFT)를 적용해 기존 강철 소재보다 무게를 55% 줄였다. LG하우시스와 현대차가 공동개발한 시트백 프레임은 연속섬유복합재(CFT), 장섬유복합재(LFT)를 활용해 강철 소재 대비 30%가량 무게를 줄였다. 무릎보호 패널은 올 6월부터, 시트백 프레임은 2019년부터 본격 양산돼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 직원 40여명은 19일 자매결연 마을인 진천군 진천읍 보련마을을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5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팜스테이 마을인 보련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이경섭 은행장이 명예이장으로, 글로벌사업부(부장 김윤수) 직원들이 명예주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농협이 범국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도농혁신운동이다. NH농협은행은 자매결연 마을을 매년 4회 이상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영농철 일손돕기, 팜스테이 시설 이용·마을회관 도배 및 페인트칠·환경정비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경섭 은행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직원들은 마을주민과 함께 고구마 등 농작물 파종 전 비닐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자매결연마을인 보련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용 자동혈압측정기 세트를 기증했다. 이
[충북일보=청주] 서청주우체국 집배원이 피를 흘린 채 걷고 있는 주민의 응급처치를 도와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청주우체국 박영열(26) 집배원은 이달 11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형석아파트 주변을 배달하던 중 50대 여성이 얼굴에 피를 흘리며 걷고 있는 것을 발견,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지혈 등의 응급조치를 했다. 이 여성은 박 집배원의 신속한 조치 덕에 무사히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도 투철한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박 집배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겸손해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