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실련은 27일 성명을 내고 "민선5기 충북도와 청주시는 SSM 확산저지와 중소상인 보호 대책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삼성테스코가 관련 법안의 국회계류를 틈타 직영SSM을 가맹점으로 바꿔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뒤 "민선5기 첫 사전조정협의회를 통해 SSM의 무분별한 확산 저지와 중소상인 및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내년부터 청주지역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에 대한 위치추적 서비스가 제공된다.시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10년 u-기반공공서비스 공모과제사업에 '노약자 안심서비스'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2011년부터 청주지역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 300명에게 위치추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이는 GPS단말기를 착용한 치매노인, 지적장애인이 일정지역을 이탈할 경우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다.경찰서와 소방서도 이 시스템을 공유하게 돼 실종사고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흥덕구 사창시장 주변인 사창 제2공구B블록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이 인가됐다.시는 지난 2003년 수립한 '청주사창아파트지구개발기본계획'상 아파트지구로 지정된 사창 제2공구B블록 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 대해 재건축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흥덕구 사창동 270-1 일원 2만2천404㎡ 규모의 이 구역에는 최고 30층의 공동주택 4개동 409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앞으로 시공사 선정과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임장규기자
장마철을 맞아 청주시내 도로 곳곳이 침하되면서 시민들의 통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일부 시민들은 신속한 복구 작업을 하지 않는 청주시의 무사안일한 행정을 질타하고 나섰다.시에 따르면 지난 주 접수된 관련 민원만 5건. 모두 도로 침하에 따른 통행 불편사항이다.민원인들이 제기한 곳은 상당구 탑동 6-9 골목길, 흥덕구 복대동 금호어울림 2단지 정문 앞 도로, 상당구 중앙동 YMCA 인근 인도, 흥덕구 운천동 삼일아파트 앞 도로, 상당구 북문로1가 112 인도 등 5곳이다.이 중 탑동 골목길은 지난 6월24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침하됐다. 해당 구청은 침하된 보도블록 사이에 모래주머니를 채웠다.이후 이달 16일 세 번째 침하가 발생, 주변 담장 밑까지 진행됐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 할 처지가 된 셈이다.더 큰 문제는 구멍이 커지면서 하수관거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새어나온다는 점. 인근 주민들은 "애당초 바로 복구했으면 이런 상황까지는 안 왔을 것"이라며 청주시의 안일한 행정을 꼬집었다.다른 곳도 비슷한 상황. 모두 최근 이어진 장맛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침하했다.빗물이 보도블록이나 깨진 도로 틈으로 흘러 들어가 지반을 침하시켰기 때문이다.또 상수도
미스코리아 미(美) 안다혜(21·미스 충북 선)양의 아버지가 직장 동료들의 부러움과 시샘(?)을 한 눈에 받고 있다. 청주시 자치행정과 6급 공무원인 안재완(49)씨. 그 역시 한눈에 봐도 미남이다. 미스코리아를 낳은 아버지답다.안다혜는 지난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5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미스 한국일보'를 차지했다.2010 미스충북 선(善)이기도 한 안다혜는 키 174.8㎝ 몸무게 54.kg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다혜 양은 충청대 보건의료정보과를 졸업한 뒤 현재 한지공예 전문가를 꿈꾸며 편입시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녀는 "겉과 속이 모두 아름다운 충북의 대표 미인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다혜 양의 아버지도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다. 대회 다음날인 26일, 청주시청 직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것. 안 씨는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한 뒤 "떨지 않고 잘 이겨낸 딸이 자랑스럽다"고 은근히 딸 자랑을 했다.그러면서 "집에서는 투정과 애교가 많은 평범한 딸"이라며 "앞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도록 잘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안 씨의 직장동료 이열호(46)씨는 "같이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청주시 초등학생 어학문화체험단이 26일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벨링햄시로 출발했다.청주지역 초등학교 5학년생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오는 8월15일까지 3주간 미국 워싱턴주 벨링햄시(City of Bellingham)소재 웨스턴 워싱턴 주립대학교(Western Washington University)에서 실시하는 어학문화 체험에 참가하게 된다.이번 어학연수는 지난 1월 벨링햄시를 방문한 정정순 청주시부시장이 벨링햄시장과 대학 부총장에게 양 도시교류활성화의 일환으로 제안함에 따라 성사됐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2/4분기 시정 아이디어 291건(시민 26건, 공무원 265건)을 심사한 결과, 청주시 회계과 임은수(여·43)씨 등 6명을 우수 제안자로 선정했다.임 씨는 '공공요금 납부시 신용카드 결재 도입'이라는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청주시 회계과 최정선 씨는 '세금계산서 접수대장 전산화' △상당구 총무과 권경애·주민지원과 이상종 씨는 '장애인 주차구역(앰불럼)개선' △환경과 윤보국 씨는 '각종 고지서 일반우편 발송시 우편물 반송제공서비스의 이용' △흥덕구 사창동 전재천 씨는 '공익사업 보상토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의 내용으로 각각 노력상을 수상했다.장려상을 수상한 회계과 임은수 씨의 제안은 공공요금 납부방식을 기존 고지서에서 신용카드로 변경, 카드 사용량의 일부를 시 기금으로 다시 돌려받아 시 세외수입으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임장규기자
지난 주말 모처럼 반가운 비가 내렸다. 그래도 한 번 성난 염제(炎帝, 중국 고대의 불의 신)의 맹렬한 기세는 꺾일 줄 모른다. 이쯤 되면 여름을 그냥 즐기는 게 상책이다.어떻게 하면 될까. 뭐니뭐니해도 여름나기엔 '캠핑'이 최고다. 캠핑장을 찾기가 번거롭긴 하지만. 그런데 청주에 캠핑장이 생겼다. 그것도 중부권 최대 규모로. 바로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100 '문암생태공원'이다.이 공원이 위치한 곳은 지난 2000년까지 쓰레기매립장이었다. 청주시가 올초 사업비 151억원을 들여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규모는 21만500㎡. 상당공원의 20배다.지난 24일 저녁, 텐트를 둘러매고 이곳을 찾았다. 진입로부터 차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그런데 명성과 달리 진입로는 엉망이다. 아직 확장·포장 공사가 끝나지 않은 탓에 사방이 패여 있었다. 차라리 경운기 승차감이 더 좋을 듯하다.생태공원을 한 바퀴 둘러본 뒤 100여m 떨어져 있는 캠핑장으로 향했다. 입구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차들이 난잡하게 주차돼 있었다.이럴 수가.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심한 악취가 코 속을 후벼 팠다. 분뇨 냄새보다 심했다. '냄새는 나지 않는다'는 청주시 해당부서의 말과는 달랐다.
청주시 상당구가 민·관 협력 복지시책 사업인 'Win-Win 뱅크제'를 추진한다.이는 지역에서 후원자를 발굴, 저소득층에 빵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제과·제빵 전문학원인 '크레시앙 아카데미'가 참여하게 된다.크레시앙 아카데미 이종화 대표는 도내 유일의 제빵 기술 기능장으로 수 년 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지역의 불우이웃을 후원해왔다.상당구는 민간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 크레시앙 아카데미를 통해 저소득층 50세대에 빵을 제공할 계획이다.나기수 주민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비도량참법집해(慈悲道場懺法集解)' 등 총 3종 6점의 유물이 국가지정 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됐다.이번에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로 지정된 유물은 '자비도량참법집해(慈悲道場懺法集解, 보물 제1653호)'를 비롯해 '신편산학계몽(新編算學啓蒙, 보물 제1654호)', '노자권재구의(老子·齋口義, 보물 제1655호)' 등으로 고인쇄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들이다.특히 '자비도량참법집해'는 직지를 찍는데 사용된 금속활자 인출 원본을 목판에 새겨 다시 인쇄한 것으로 직지를 찍은 금속활자가 다른 종류의 책을 간행했음을 증명하는 자료다.조선 초기의 금속활자인 '경오자(1451년)'본 신편산학계몽은 전답(田畓)의 형태·면적을 환산하는 법과 곡물·작물의 각종 도량형 단위 등에 대한 문답식 해설이 들어있는 조선시대 수학 교과서다.이에 따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고려 충렬왕 31년(1305) 청주 원흥사에서 간행된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보물 제1408호)'을 비롯해 총 8종 16점의 보물을 보유하게 됐다./ 임장규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한다.한 시장은 23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저탄소 녹색환경 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광역교통망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국비요청 규모는 △도로개설 3개 사업 861억원 △수질개선 분야 118억원 △청주권 폐기물 관련시설 144억원 △청주테크노폴리스조성 208억원 등 모두 1천488억원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66-19 일원 2천497㎡가 도심공원으로 재탄생했다.이곳은 지난 1976년 도시계획시설인 완충녹지로 지정된 뒤 지금까지 미집행 시설로 남아 있던 곳이다.시는 사업비 3억8천만원을 들여 이 일대에 남아 있던 테니스장 주변을 철거하고 소나무 등 18종 1만983그루의 수목을 식재하는 한편, 팔각정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임장규기자
올 여름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는 어디일까. 전통적인 염제(炎帝)의 도시 대구? 대규모 제철공장이 있는 포항? 모두 틀렸다.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지만 적어도 올해만큼은 단연 '청주'다. 청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영상 35.0도와 34.9도를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했다.19일 경북 영덕이 청주와 같은 기온을 보였고, 20일에는 강원 영월이 34.8도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대구는 각각 34.3도와 34.2도를 기록했다. 근소한 차이지만 청주보다는 분명 시원(?)했다. 청주는 21일에도 34.4도를 찍으며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이 때 강릉이 36.0도로 가장 높았다.청주는 지난 18일부터 22일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열대야 현상(아침 최저기온 25도 이상)을 보이고 있다. 벌써 5일째다. 최근 10년 간 청주지역 연 평균 열대야 발생일수는 5.3일이었다. 폭염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셈이다.이 기간 청주지역의 불쾌지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80포인트를 훌쩍 넘겼다.이 같은 폭염은 이달 중순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중부지방까지 세력을 확장한데서 비롯되고 있다.또 필리핀 해상을 중심으로 한 서태평양 상의 해수
충북경실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가 남아공월드컵 열기에 편승해 프로축구단 창단을 무척 서두르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창단보다 도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프로축구는 몇 개의 구단을 제외하고 적자재정을 이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균 홈 관중수가 3천~4천명에 불과할 정도로 지역민에게 외면 받는 구단도 있다"며 "도민 프로축구단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단추진에 대한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사업의 타당성부터 검증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충북은 잠시 연고를 두었던 구단들마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프로 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다"며 "이런 현실을 감안, 치밀한 준비와 공론화를 거쳐 프로축구단이 창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연일 불가마다. 더워도 보통 더운 게 아니다. 지난 19일부터 충북 전역에 하루도 빠짐없이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청주지역은 지난 18일부터 나흘째 열대야 현상(최고기온 25도 이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10년 간 청주지역 연 평균 열대야 발생일수는 5.3일이었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21일 낮 최고기온은 청주 34.4도, 영동 34.6도, 괴산 34.1도, 충주 33.4도 등 영상 31도에서 35도의 분포를 보였다.이 같은 폭염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낮 동안 계속되는 강한 햇볕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상대는 분석했다.아스팔트를 녹일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자 전력사용량도 급증했다.충북지역 전략사용량은 19일 2천705㎿, 20일 2천757㎿, 21일 2천775㎿로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최고치는 2천567㎿였다.이런 가운데 선풍기도 없이 삼복더위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독거노인 100여명이 모여 사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수암골 주민들이다.21일 오후 수암골 주민들은 나무나 담벼락 밑 그늘에 앉아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방 안에 있는 선풍기는 전기세가 아까워 틀지 않는다고 했다. 그들
◇6급 승진△하우동 기획예산과 △전민수 주민지원과 △이영란 상당보건소 ◇6급 전보△장상두 기획예산과 △정호형 회계과 △박원식 주민지원과 △장영표 도시개발과 △김종오 의회사무국 △정헌구 시립정보도서관 △김연승 상당구 △한상용 흥덕구 △홍원표 흥덕구 △권영복 청주랜드관리사업소 ◇7급 승진△최정일 흥덕구 △김정희 공원녹지과 △정민영 공원녹지과 △전은재 상당보건소 △정태규 도시정비과◇7급 전보△윤남용 총무과 △유규형 총무과 △류지호 기획예산과 △이선형 문화관광과 △전병익 체육청소년과 △임재범 도시정비과 △오계진 교통행정과 △김경일 청소행정과 △신긍수 차량등록사업소 △정순환 목련공원관리사업소 △최병천 교통행정과 △김진숙 상당보건소 △조용태 자원안정화사업소 △안병호 흥덕구 △민명기 사회복지과◇8급 승진△정영준 공원녹지과 △조원희 상당구 ◇8급 전보△권미선 시립정보도서관 △최효정 세정과 △강여진 자치행정과◇9급 전보△이윤복 상당구 △김소미 흥덕구 △류충무 흥덕구 △황동관 도시계획과◇9급 시보△조아라 상당구◇기능7급△박종섭 환경사업소 △이정권 상당구◇기능8급△이재천 흥덕구 △김동성 상당보건소 △임은숙 고인쇄박물관 운영과◇기능9급△김창겸 문체회관 운영과◇기능10급△권일호 시
청주지역 광고업체인 고려PR(대표 이재우)이 21일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또 매출액의 일정액을 사회에 기부하는 착한가게 캠페인 82호점으로 가입하고 공동모금회로부터 현판을 전달받았다.고려PR은 이번 협약에 따라 착한가게, 희망2011나눔캠페인 등 공동모금회 홍보 영상물을 청주 성안길 옥외 전광판을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이 대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