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진석 ㈜청호나이스 진천공장 부장과 윤창훈 충청대 교수가 충북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으로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들은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5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최 부장은 복리후생 개선과 사회적 소회계층의 채용을 주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 교수는 충북 일자리 목표공시제의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사업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고용노동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충북지방기업진흥원과 이종례 청주시 팀장, 고지연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주무관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엄주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은 "이번 유공자들이야말로 충북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한 분들"이라며 "이들과 함께 고용률 70%를 반드시 달성해내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에 한동안 뜸하던 주상복합아파트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번 물량은 '대원 센트럴 칸타빌'이다. 각각 2006년, 2007년 분양됐던 사직동 두산위브더제니스(576가구), 복대동 신영 지웰시티 1차(2천164가구)와 2012년 두산위브지웰2차(1천956가구), 2014년 오창 서청주센트럴파크(1천210가구)에 이은 5번째다. 주상복합아파트는 도심 내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이 합쳐진 건물로 관련법상 지상 2~4층은 상업, 5층 이상은 주거공간으로 지어진다. 교통·쇼핑 등 뛰어난 생활 접근성을 자랑하나 주거용지가 아닌 상업용지에 건립되는 탓에 분양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 아파트에 비해 수요도 많이 떨어진다. 때문에 그동안 청주에 지어졌던 주상복합아파트 대부분이 실패를 거듭해왔던 게 사실이다. 분양 당시 각각 3.3㎡당 평균 분양가 1천43만6천원과 773만원을 내세운 지웰시티 1차와 두산위브더제니스 모두 미분양 사태를 야기하며 30% 할인 분양까지 하기도 했다. 그나마 복대동 상권 프리미엄을 강하게 받은 두산위브지웰2차가 청주권 주상복합으로는 유일하게 1차 분양에 성공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이 아파트는 분양 당시 다른 민간
[충북일보] 음성에 생산공장을 둔 신성솔라에너지는 계열사인 신성이엔지와 함께 베트남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에 법인을 보유한 신성이엔지가 현지업체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시공 업무를 진행하고, 신성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모듈 납품과 시공 기술을 지원한다. 신성솔라에너지가 해외 태양광 발전소 시공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태양광 발전소가 많이 보급되지 않은 개발도상국에 진출해 일찍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신성솔라에너지와 신성이엔지는 동남아 등의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사업 전담 부서를 꾸리며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베트남에는 1.5kW의 모듈과 9.6kW의 배터리를 설치, 태양광과 함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의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닥농성에 1MW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총 30MW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닥농성은 알루미늄과 보크사이트 등의 원자재 매장량이 높은 곳으로, 향후 전기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아파트 거래가격 하락폭이 심상치 않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하락폭을 이어간 데다 그 폭 역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12일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10.9(2013년 3월=100.0)로 전주 보다 0.01%, 전월 보다 0.16% 하락했다. 전월 대비 하락폭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지난달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곳은 충북과 충남(-0.01), 경북(-0.08) 밖에 없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상당구가 -0.03으로 전국 하락률 7위를 차지했다. 충북을 포함한 전국의 매매거래지수도 12.4로 9주 연속 떨어졌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거래가 '활발함'을, 100 아래면 '한산함'을 의미한다. 충북의 경우 아파트 값 상승을 이끄는 신규 투자가 적은데다 올해 초까지 잔뜩 끼었던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분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도내 전세가격지수는 111.2로 전주 대비 보합, 전월 대비 0.18%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KB부동산 측은 "은행 예금
[충북일보] ○… 이달 10일 발표된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아파트의 프리미엄(웃돈 거래가, 일명 p)가 300~400만원 선에 형성. 청약 광풍이 불었던 지난 7월 호미지구의 당첨자 발표 직후 프리미엄인 2천만원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거품이 많이 빠진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적정가에 형성됐다는 평가. 이 아파트의 당첨자 계약일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민간업체 '올리바'와 함께 14일부터 중고 휴대전화를 온라인 판매가격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는 '중고 휴대폰 온라인 제휴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판매 제품은 폴더폰, 스마트폰, 전시폰(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등이며 가격은 온라인 거래가 보다 20~30% 저렴하다. 구입 희망자는 인터넷우체국에 접숙한 뒤 '모바일 중고포털'을 선택하거나 전용 홈페이지(www.epostphone.kr 또는 우체국중고폰.kr)를 참조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 직원 50여명은 지난 11일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연말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센터는 지난 12일 특허청 지원으로 운영되는 충북 IP경영인 클럽과 함께 청주지역 복지시설인 드림하우스그룹홈, 민들레그룹홈, 참좋은집그룹홈을 찾아 가정해체와 학대·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특히 충북 IP경영인클럽 봉사분과이사 나경식 ㈜빛담 대표이사는 자사 제품인 전기가스레인지 3대, 이호규 ㈜뷰니크 대표는 바디케어 3박스, 노은미 한국고려인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홍삼진액 3세트, 두상수 ㈜두솔메카트로닉스 대표이사는 김 9박스, 박영신 에코앤에코㈜ 대표는 천연비누 3박스를 각각 기부하며 사랑나눔을 함께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우수제품판매장(도청점, 성안길점)이 16일부터 열흘 간 연말 할인행사(10~40%)를 한다. 성안길점은 17일부터 19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판매장 히트제품을 기념품으로 전달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판매장에 입점한 도내 우수기업제품 2천여 품목 중 와인과 화장품, 건강식품 등 성탄절과 새해 선물로 인기가 많은 제품을 위주로 대폭 할인을 할 예정이다. 특별판매행사 기간 중 매장방문 고객들에는 3무(무료 커피, 무료택배, 30분 무료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12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충북지역 백혈병·소아암환아 가족 완치기원 및 송년잔치'에서 퓨전난타를 공연하며 환아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첫 번째는 '핸드백/지갑 3대 특집전'이다. 제이에스티나 핸드백 25만원, 쿠론 핸드백 19만7천500원, 폴스부띠끄 핸드백 8만4천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장갑/머플러 선물 상품전'에서는 메트로시티 장갑/머플러 각 2만5천원, 잭니클라우스 남성장갑 2만원·여성장갑 5만5천원, 마리아꾸르끼 여성 렉스 퍼머플러 3만원 등이 진열된다. 마지막 품목은 시계로 파슬 시계매장에서 엠포리오아르마니, 버버리,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마이클코어스, 디젤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 역시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전에 돌입한다. 대표 상품은 메트로시티 핸드백 34만8천원, MCM 핸드백 41만7천500원, 파슬 마크바이제이콥스 남성시계 20만원·여성시계 10만원, 프라다 캔디 향수(50㎖) 10만8천원 등이다. 크리스마스 파티 의상으로는 지이크 정장 34만8천원, 모조에서핀 밍크베스트 155만4천원, 지고트 핑크원피스 29만9천원, 이보키 플라워 브드라인 4만1천300원 등을 선보인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오는 31일까지 1층 정문에서 진행되는 '다함께 꾸며요. 소망트리' 행사를 비롯해 12일 재미있는 눈사람 흔들이 북만들기, 13일 나의
[충북일보] 키즈카페와 축제장 등에 설치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에어바운스)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관리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전국에 에어바운스를 설치·운영 중인 20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17개(85%) 업체가 관련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바운스는 높이 3m 이상 또는 넓이 120㎡ 이상인 경우만 연 1회 안전성 검사를 받는다. 이번 조사 대상 중 안전성 검사 대상이 아닌 에어바운스가 16개였지만, 소비자원은 최근 인천·울산의 안전성 검사 비대상 에어바운스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비대상 에어바운스도 안전성 정기검사 기준에 따라 조사했다. 그 결과 20개 중 4개는 에어바운스 표면과 박음질 부분이 훼손돼 공기가 새어나오고 있었고, 8개는 기구가 전복되거나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정장치가 없었다. 11개 업체는 송풍기가 멈출 경우 에어바운스가 무너질 위험이 있음에도 송풍기 접근 차단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다. 또 풍속이 초속 10m 이상일 때는 에어바운스 운영을 중단해야 하지만 실외에 에어바운스를 설치한 12곳 가운데 풍속계가 있는 곳은 3개에 불과했다.
△차원섭 충북지방조달청장 △서승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충북일보] 서청주우체국은 10일 충북노인복지관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14가구에 이불, 조끼 등 겨울용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6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초자치단체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들가게는 '정이 있어 내 집 같이 드나드는,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의 동네 슈퍼마켓이다. 충북중기청은 기존의 중앙정부 중심에서 기초지자체 중심으로 나들가게 육성 방향을 전환, 골목상권 활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기초자치단체는 나들가게 모델숍 지원, 점포 건강관리, 지역 특화상품 개발 등의 '패키지 사업'과 취약계층 연계 등 고유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희망 지자체는 중소기업청(www.smba.go.kr)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우편이나 전자우편(e-mail),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연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청주 방서지구 자이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20대 1을 넘어섰다. 지난 7월 청약 광풍이 불었던 호미지구 우미린 아파트의 36.3대 1 보다는 낮지만 지난주 같은 방서지구의 중흥S-클래스의 3.2대 1은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9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청주자이의 일반공급(1천183가구) 1순위 청약 결과, 총 2만3천758명이 신청서를 내 평균 2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유형별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별로는 108.4㎡(펜트하우스, 8가구) 68.5대 1, 59.9㎡ A형(92가구) 57.9대 1, 59.9㎡ B형(55가구) 5.8대 1, 73.5㎡ A형(136가구) 13.7대 1, 73.6㎡ B형(46가구) 5.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84.7㎡ A형(498가구)은 23.4대 1, 84.8㎡ B형(219가구)은 8.1대 1, 101.8㎡(129가구)은 15대 1을 나타냈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시장의 거품이 사라지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이 이뤄졌다"며 "다양한 선택 옵션과 가변형 공간 구성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는 10일 청주시 산남노인복지센터에 김치냉장고와 이 지역 독거노인 50명에게 겨울내의를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4분기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이광훈 ㈜승화일렉트론 대표이사와 신택선 ㈜일양테크 대표이사, 이경숙 ㈜뷰티콜라겐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모범여성기업인은 이현진 ㈜보성중공업 대표이사, 유망창업기업인은 권혁태 ㈜신성이에스 권혁태 대표이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충북중기청은 이날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 주택 매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충북의 총 주택 거래량은 2만6천8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7% 감소했다. 이 기간 전국 주택 거래량은 110만5천820건으로 작년 보다 21.0%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곳은 충북(-6.7), 충남(-7.3%), 울산(-2.1%) 뿐이다. 지난 한 달 충북의 주택 거래량은 2천287건으로 전달의 2천700건에 비해서도 15.3% 감소했다. 작년 11월(2천793건) 보다는 18.1% 줄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제천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시공사로 우람종합건설㈜과 충북의 세진건설㈜을 낙찰했다고 9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92억3천998만원이며, 수급 비율은 51대 49다. 착공일은 오는 16일, 준공일은 2017년 12월4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9일부터 6개월간 TV홈쇼핑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롯데홈쇼핑, 씨제이오쇼핑, 아임쇼핑, 엔에스홈쇼핑, 지에스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이다. 참여 희망 소비자는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의 '소비자톡톡' 코너에 접속, 구매 경험이 있는 TV홈쇼핑을 선택한 뒤 제시된 항목의 별점평가를 진행하고 마지막에 종합의견을 기술하면 된다. 평가 내용은 방송(정보 제공), 상품, 결제, 고객 서비스, 추천 여부 등 5개 항목이다. 참여자에겐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임직원과 수급자봉사단은 9일 청주 에덴원에 직업 만든 팥죽과 과일, 떡 등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청주]한 때 청주지역을 뜰썩이게 한 청약 광풍은 식었다. 부동산 투기 세력들은 수도권으로 올라갔고, 거품이 잔뜩 꼈던 아파트 값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한 아파트에선 특별공급 미달 사태까지 나왔다.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브랜드 아파트의 힘은 대단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엄청난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청약을 신청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아침 출근길 전부터 이어졌다. 청주 방서지구 자이 아파트의 특별공급이 진행된 8일. 접수 기간을 2시간이나 남긴 오전 7시부터 견본주택관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개장 30분 전인 오전 8시30분에는 그 행렬이 200명을 넘어섰다. 전매 제한이 없는 민간택지지구인지라 그런지 분양권 매매를 독촉하는 부동산 업자들도 10여명에 달했다. 일반(장애인·중소기업근로자·10년 이상 복무 군인·국가유공자·북한이탈주민 등),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특별공급에는 유난히 간난아이를 안고 오거나 만삭의 배를 가진 젊은 엄마들이 많았다.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전세 아파트에 산다는 김모(여·35)씨는 "아기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하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충청대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연다. 내년부터 발효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자 진출 전략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세미나에선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이 강사로 나서 '중국의 大전환, 한국의 大기회'란 주제 특강을 한다. 대우증권과 한화증권 리서치본부장을 지낸 전 소장은 중국 칭화대와 푸단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은 자타공인 중국 전문가다.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중국의 경제동향과 중국 지도층이 추구하는 성장전략에 대한 큰 그림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CEO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8일 대전 자모원의 한부모가정에게 생필품을 전달한 뒤 육아강좌를 진행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