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적인 경기 침체현상이 충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달 충북지역은 산업 생산과 소비 모두 동반 하락하며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10.8%, 지난해 동기 대비 3.3%씩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14%), 식료품(-9.5%), 의료정밀광학(-39.8%) 업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출하는 식료품(-9.6%)과 기계장비(-9.8%), 자동차(-3.6%) 등에서 줄어들었다. 반면, 재고 물량은 내수 소비 감소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월 대비 3.8%, 지난해 동기 대비 16% 급증했다. 특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63.2%), 자동차(13.4%), 전기장비(7.5%) 업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 대형소매점은 장기불황의 직격탄을 맞아 판매액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5%, 4.7%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신발·가방(-17.4%), 화장품(-12.3%)이 두 자릿수의 감소폭을 보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이번 주 충북혁신도시 전파시험센터 구축 공사를 포함, 190억원 상당의 공사 입찰을 발주한다고 1일 밝혔다. 입찰 내역은 △KTC충북혁신도시 ESS사업 및 전자파시험센터 구축 공사(건축) 180억7천600만원(개찰일 4일) △국도38호선 관내터널 조명등 개선공사 (다릿재터널) 8억2천700만원(개찰일 3일) △충북대 공동실험실습관 외 2개동 방수 공사 8천900만원(개찰일 4일)이다. 이로써 올해 조달청이 발주한 충북지역 시설공사 규모는 46건, 2천109억원으로 늘었다. 이 중 지역제한발주는 568억원, 지역의무공동도급은 1천51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5월 한 달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스스로 신고하면 추가징수 및 형사고발이 면제된다. 주요 신고 대상은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근로를 제공(아르바이트, 일용근로 포함)했거나 자영업(보험설계사, 다단계판매원 포함)을 영위한 경우 △개인 사정으로 퇴직하고도 회사 사정으로 퇴직한 것으로 거짓 신고해 실업급여를 받은 경우 △실제 근로하지 않았음에도 고용보험에 가입한 뒤 실업급여를 받은 경우 △기타 실업급여를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받았거나 받으려 한 경우다. 대상자는 청주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화(043-230-6710, 6713, 6717)로 신고하면 된다. 자진 신고 없이 적발될 땐 지급받은 실업급여를 반환해야 할 뿐 아니라 부정하게 지급받은 실업급여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징수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받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부정행위에 가담한 사업주도 실업급여 반환금 및 추징금을 당사자와 연대해 반환해야 하고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된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실업급
[충북일보=청주] 청주세관은 2일부터 13일까지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의 휴대품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면세 범위(600달러)를 초과하는 물품의 성실한 신고를 유도하고, 마약·총기류 등 불법 물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엑스레이(X-Ray) 검사와 우범여행자에 대한 집중 검사를 통해 면세 초과물품을 엄중히 과세하고, 불법 물품 반입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과 청주상당경찰서 성안지구대는 지난 29일 다중이용시설물 내 범죄 취약지구 순찰강화 및 CCTV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는 29일 충북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직업체험 통계설명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 직원 30여명은 지난 29일 청주 가경천 일원(복대교~하복대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29일 충주에 위치한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4월의 꽃잎이 떨어져간다. 빨갛고 노랗던 봄꽃은 이제 푸른 잎사귀로 계절의 옷을 갈아입는다. 봄의 왈츠는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창 밖에선 봄바람의 싱그러움이, 집 안에선 가족의 웃음꽃이 활짝 핀다. 바야흐로 가정의 달이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참 기념일이 많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경제적으로 살짝 부담이 되긴 하나 가족에게 사주는 선물만큼 아깝지 아니한 게 또 있을까도 싶다. 이왕 지갑을 여는 거 5월의 산타클로스가 돼보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값싸고 질 좋은 선물거리가 참 많다. 가정의 달 콘셉트를 '기프트 월드(Gift World)'로 잡았다.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시즌에 가장 알맞은 상품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먼저 어린이날을 맞아 2일부터 5일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 '월드 유모차/완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키보스(아우디R8) 푸쉬카(20대 한정)를 15% 할인, 스토케 유모차를 1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뽀로로 키즈카페에선 성인 무료 입장권을 증정한다. 지하 대행사장의 '어버이날 맞이 효도 상품전'을 통해서는 실크로드, 리본, 쉐르치
[충북일보] 정부가 오는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과 관련, 도내 경제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내수 진작 차원에서 휴무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기업이 있는 반면, "기업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적잖게 터져 나오고 있다. 주로 전자는 대기업, 후자는 중소기업의 반응이다. 우선 도내에서 가장 큰 경제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는 '부분 휴무'를 결정했다. 수출 물량을 감안, 생산 라인은 기존대로 가동키로 했다. 지난해 광복절을 앞둔 8월14일 임시공휴일 때 전면 휴무에 돌입했던 LG계열사는 아직 공식 일정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주 청주공장과 맥주 충주공장을 운영 중인 롯데주류는 생산라인까지 중단키로 했다. 수출 위주의 SK하이닉스와 달리 내수 유통에 주력하는 업체 특성을 감안한 거다.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등 청주산단 내 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경우 생산라인은 특근, 나머지 부서는 휴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중소·영세업체는 이날 하루 동안 쉽사리 휴무를 결정짓지 못했다. 하루만 쉬어도 생산량과 매출액에서 큰 타격을 입는데다 급작스러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산 계획에 차질을 빚게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8일 기업 환경문제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건의문을 통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화장품 및 바이오 관련 제조시설을 설치할 경우 자체 폐수방지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하는데 이에 따른 설치비용 및 운용에 따른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며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32조 제8항'에 의거, 관련 사업체의 폐수를 폐수방지시설 설치 없이 산단 내 폐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별도 배출허용기준을 지정·고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현재 청주시가 청주산업단지의 완충저류시설 설치와 관련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신규공장 증설을 계획 중인 기업의 경우 부지증설시점과 완충저류시설 설치시점이 맞지 않아 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완충저류시설 설치 대상지역의 입주기업에 대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유예기간'을 적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청주국제공항에 탑승교 1대를 추가 설치, 29일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탑승교는 여객 청사와 항공기를 연결해주는 통로로서 그동안 청주국제공항에는 2대의 탑승교가 운영돼 왔다. 8억원의 비용으로 새롭게 설치된 탑승교는 측면 유리 마감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각종 향상된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탑승교 설치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시행된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1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하이트진로 청주점은 3세대 맥주인 '올 뉴 하이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세대 '뉴 하이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이 제품은 부드러운 목넘김에 최적화된 알코올 4.2도로 제조됐다. 또 하이트만의 빙점여과공법을 업그레이드한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 깔끔한 페일라거의 특징을 살렸다. 이 공법은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 영하 3도~영하 2도를 유지하는 기술이라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다음 달 2일부터 청주시 성화동 새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2013년 11월부터 2년 4개월의 공사를 거쳐 완공된 새 사옥은 부지 9천451㎡, 연면적 2만101㎡,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또 지열(671㎾), 태양광(90㎾) 등 신재생 에너지로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18%를 충당할 수 있는 친환경 건물로 건립됐다. 우암동 옛 사옥은 서청주지사가 사업소 명칭을 동청주지사로 변경해 사용한다. 사옥이전에 따라 서원·흥덕구는 충북지역본부가, 청원·상당구는 동청주지사가 맡게 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장인들이 평균 39만원의 기념일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면서 직장인들은 가장 중요한 날이자 부담스러운 기념일로 '어버이날'을 꼽았다.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및 대학생 2천981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기념일 비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직장인의 70.3%, 대학생 57.0%는 '가정의 달 기념일 중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기념일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기념일에는 대학생과 직장인 모두 '어버이날(78.3%)'을 꼽았다. 2위 '스승의 날(11.0%)'에 비해 7배 이상 많았다. 그 이유론 '선물과 용돈 등 경제적인 지출이 커서(60.8%)'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부담스럽게 생각되는 기념일인 동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념일 역시 '어버이날(83.1%)'이었다. 대학생의 85.4%, 직장인의 78.5%가 어버이날을 1순위로 꼽았다. 이와 함께 5월의 주요 기념일에 따른 예상 지출은 직장인 평균 39만1천원, 대학생 평균 16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어버이날 선물 및 외식비용으로 직장인은 평균 20만9천원, 대학생은 평균 9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대형 아웃렛 '세이브존'의 입점 불허 근거로 삼은 내덕자연시장이 전통시장특별법에서 보호 받는 '인정 전통시장' 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는 세이브존 개설 등록 심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11년 전 등록된 점포수를 심사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으로 보호 받기 위한 전통시장의 기준은 점포수 50개 이상. 도매업·소매업·용역업을 합친 점포가 이 기준을 넘어야 지자체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이 법에 따른 각종 지원과 상권 보호 범위 내에 들어오게 된다. 1985년 개설된 내덕자연시장은 2005년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현 전통시장특별법) 제정 당시 52개 점포가 영업 활동을 하면서 인정 전통시장으로 등록됐다. 관련 법 상 자치단체장은 전통시장 지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실태조사를 할 수 있다는 규정(오는 9월부터 의무규정으로 전환)이 있으나 청주시는 한 번도 내덕자연시장을 비롯한 15개 인정 전통시장의 실태조사를 하지 않았다. 매년 점포수가 어떻게 증감했는지를 알지 못했던 거다. 시는 이번 세이브존 불허 심사 과정에서도 11년 전 등
[충북일보=청주]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는 27일 충청지역 열사용기자재 제조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사용기자재 제조업체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충북일보]청주지역 유통업체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농협충북유통은(청주하나로클럽)은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 수박(5~7㎏)을 9천800원~1만3천700원, 참외(2㎏)을 9천900원, 계란(특란/30구)을 3천180원, 햇양파(3㎏)를 4천650원, 토마토(4㎏)를 9천500원, 삼겹살(100g)을 1천39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일자별로 수박, 목살, 화장지, 간장, 세탁세재, 참외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가공 식품 및 생필품 할인전에서는 우유, 커피, 탄산음료, 화장지, 섬유유연제, 고추장, 쌈장, 우유, 화장지, 엘라스틴기획 등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행사 기간 국민카드로 청주점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카놀라유(900㎖)를, 직영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키친타올(140매×4롤)을 각각 증정한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도 29일부터 가정의 달 선물 상품전을 시작한다. 잭니클라우스 양산 2만원, 아이더 워킹화 3만9천원, 프로스펙스 아동 풋살화 1만5천원, TBJ 반팔 티셔츠 5천원, st프렌치아이 티셔츠(2종) 2만원 등 인기 아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세관은 27일 도내 중국 수출기업 관계자 및 관세사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속보=대형 아웃렛 '세이브존'의 입점이 행정당국으로부터 불허되면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다름 아닌 입점 예정 건물이었던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이다. 호텔 소유주는 매년 수억원의 재산세를 청주시에 내면서도 이번 불허 결정에 따라 사실상 아무런 임대사업도 할 수 없게 됐다. 이번에 호텔 소유주인 ㈜중원산업 측이 세이브존에 임대하려던 매장은 건물 2관의 1층~3층 9천여㎡. 이미 건물을 지을 때인 2006년 '판매시설'로 허가를 받은 장소다. 하지만 2010년 11월 유통산업발전법에 '전통시장보존구역 1㎞ 이내 매장면적 3천㎡ 이상의 대규모 점포는 지자체가 영업을 불허할 수 있다'는 조항이 일몰규정으로 신설되면서 사실상의 판매시설 기능을 상실했다. 호텔 건물과 직선거리로 660m 떨어진 곳에 내덕자연시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규정을 처음으로 적용한 청주시 측의 입장은 단호하다.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동종 업종은 허가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 같은 상권인 율량동·주중동 일대에 의류·잡화 매장이 262개 달하는 점이 세이브존 불허 요인으로 작용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같은 청주시의 기준에 다소 어폐가 있다는 지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과 청주상당경찰서는 26일 반부패·청렴실천을 위한 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항공기술훈련원이 제작한 청렴UCC 시청, 기관별 2016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및 성과 공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5월 반기별 교환방문을 통한 반부패·청렴실천을 약속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오는 28일 미래융합기술관 컨벤션홀에서 '충북TP-국방과학연구소 기술설명회'를 연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술은 △조립토크가 필요 없는 특수 배관 피팅방법 △다중 항법센서를 이용한 차량 위치 추정기술 △고해상도 디지털 수신기 개발 기술 △제어 폐루프하의 구조 발진억제를 위한 진동 주파수 추정 및 진동저감 기술 △수중 물체 탐지기 △부표형 수중음향 측정시스템 설계 및 데이터 측정/신호처리 기술 △내접형 송수관 모듈 광학계 기술이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지원사업 소개, 기술이전 상담과 관련된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국방기술을 민수분야로 사업화하려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성장·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5월2일 '오리데이'를 앞두고 무항생제 오리와 오골계, 맛닭, 친환경 쌈채소 등을 예약주문 판매한다고 밝혔다. 품목은 각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오리 슬라이스, 허브 양념 오리고기와 레토르트(간편) 삼계탕, 오골계탕, 진공으로 포장한 훈제 맛닭, 친환경 쌈채소류 등이다. 주문은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제휴 판매사인 11번가(www.11st.co.kr), CJ몰(www.cjmall.com) 등을 통해 오는 5월9일까지 주문할 수 있다. 배송은 이달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와 국민체력100 대전체력인증센터는 26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체력증진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프로그램 운동 강사 지원, 체력인증 및 관리 실시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을 위한 적절한 운동 프로그램 제시 △건강증진센터 운동교실 종료자의 대전체력인증센터 서비스 연계 △기타 건강증진·예방 등을 협력하게 된다. 강희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우호증진을 도모하며 긴밀히 협조하고, 국민의 평생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 '세이브존' 영업 불허가 뜻하지 않은 후폭풍을 불러오고 있다. 전통시장보존구역 내 대규모 점포로선 청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영업 제한을 내린 건데, 이번 기준을 똑같이 적용한다면 상당수 신규 매장이 문을 닫을 처지에 놓이기 때문이다. 당장 문제가 되는 곳은 흥업백화점 건물과 문화동 대원센트럴칸타빌 주상복합아파트 상가동이다. 우선 흥업백화점은 해당 법 시행일인 2010년 11월 이전에 영업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6월 폐업한 까닭에 다시 새 건물주가 점포 개설등록 신고를 해야 하는 대규모 점포에 포함된다. 유통산업발전법은 대규모 점포의 종류를 대형마트·전문점·백화점·쇼핑센터·복합쇼핑몰·그 밖의 대규모 점포로 나누고 있는데, 생필품(다이소) 직영 매장 및 의류·잡화 임대 매장으로 재개장 예정인 이 건물은 '쇼핑센터'나 '그 밖의 대규모 점포'로 분류된다는 게 청주시의 설명이다. 이 건물의 총면적도 7천386㎡로 대규모 점포 매장면적 기준인 3천㎡를 훌쩍 뛰어 넘는다. 법률이 정하고 있는 전통시장보존구역 1㎞ 이내에도 들어온다. 이번에 점포 개설 등록이 불허된 세이브존과 같은 조건에 해당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흥업백화점 인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