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3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박영빈(55·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청주지검장으로 13일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검사장인 대검 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과 전보 인사를 오는 16일 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이 고향인 박 신임 지검장은 부천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30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박 신임 검사장은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부장검사를 지냈다. 이후 울산지검, 대구지검 2차장검사, 부산지검, 인천지검 1차장검사를 역임했다. 박 신임 지검장은 검사 생활 기간 주로 강력부와 형사부 부장검사를 맡으며 형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배용원(56·연수원 27기) 전 청주지검장은 법무부에 "때가 되어 물러가고자 한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청주 하나병원은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로타리클럽과 청주관내 취약계층 노약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나병원 박기홍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 로타리클럽과 함께 협약식을 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나병원에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무인점포 일대를 돌며 식료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3)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청주시에 소재한 무인점포를 돌며 20여 차례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로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에 저가 식료품을 소량으로 훔치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지난 4월 26일 내덕동 무인점포 점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했다. 이후 지난 8일 서원구 사직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A씨를 발견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돈은 없는데 배가 고파서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무직 상태였던 A씨는 과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인점포 주변 순찰을 강화해 경고문과 양심 거울을 부착하는 등 절도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0일부터 '요양기관의 수진자 본인·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가 도입된 이유는 그간 건보 자격 증빙 과정을 악용해 타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건보 자격을 도용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기관은 환자가 찾아오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에 앞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으로 환자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으려는 가입자나 피부양자는 본인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모바일 건강보험증(건강보험공단 발급) 등 증명서를 챙겨서 의료 기관에 제시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는 경우, QR코드 형식의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자격을 인증하면 된다. 사회보장 전산 관리 번호를 부여받은 위기 임산부는 임신확인서를 제출해도 된다. 그렇지 않으면 진료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진료비를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할 수 있다. 예외도 있다. 보건복지부가 행정 예고한 '건강보험 본인 여부 및 자격 확인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에 따르면 요양기관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2도 등 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충북RCY위원회와 'RCY로 하나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은 소소한행복협동조합 뚝딱공작소에서 진행됐으며 주 내용은 △목공 체험 △RCY 활동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이다. 신의수 충북RCY위원회 위원장은 "RCY활동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도교사 분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충북RCY위원회는 청소년적십자 활동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공군사관학교는 오는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공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일초등학교 재학생 총 120여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공사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와 학년별 특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문화재 항공기 관람 및 조종복 체험(공통) △공군 캐릭터 만들기 체험(1~2학년) △3D 캔디펜을 활용한 항공기 만들기 체험(3학년) △비행장·항공기 견학(4학년) 등으로 구성됐다. 공사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공군 문화를 체험하고 느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께 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이든어린이집이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든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4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 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권일 이든어린이집 원장은 "도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충북 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사실혼 관계인 남편의 자녀들을 수개월간 학대한 30대 계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남편의 자녀 B(11)양과 C(10)군을 총 11회에 걸쳐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27일 B양과 C양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서로 싸웠다는 이유로 뜨겁게 달군 고데기로 이들의 허벅지 등에 지져 화상을 입혔다. 지난해 9월에는 C군이 책의 내용을 종이에 옮겨 적다가 졸았다는 이유로 온풍기를 C군 등에 닿게 하고, B양에게는 왼쪽 팔에 닿게 해 화상을 입게했다. 또 골프채로 피해 아동들을 다리에 멍이 들 정도로 폭행하고 뜨거운 물로 목욕시켜 화상을 입힌 뒤 병원 치료도 못 받게 하는 등 방임행위를 지속했다. A씨는 정서적 학대도 일삼았다. 그는 자신의 친자녀와 달리 피해 아동들에게는 콩나물 등 채소 반찬만 주고 잠을 못 자게 CCTV로 감시하는 등 정서
[충북일보] 속보=증평에서 영아를 냉동고에 유기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영아는 사산아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12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증평군 증평읍의 한 아파트 냉동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영아는 베트남 국적 여성 A(31)씨의 배 속에서 이미 숨진 채로 출산된 아기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받았다. 국과수는 숨진 영아는 임신 21~25주차 태아로 추정되며 타살 혐의는 없고 사인은 불명이라는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A씨에게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남편 B(50대)씨와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 15일 증평군 증평읍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영아는 그로부터 한달 뒤인 2월 14일 오후 3시께 A씨의 집을 청소하던 시어머니에게 발견됐다.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남편 B씨는 시신을 인근 공터에 묻었다가 하루 뒤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다. 경찰은 B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공터를 수색해 매장된 영아의 시신을 확인하고 종적을 감춘 A씨를 추적해 2월 15일 정오께 전남 나주의 고속도로에서 체포했다.
[충북일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상가에 돌진해 사고를 낸 20대 여성이 동승자인 남자친구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10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5시 45분 진천군 덕산읍의 한 교차로에서 SUV가 상가 1층으로 돌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 기물이 파손됐다. 사고 직후 차량에서 A(20대)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실제 운전자는 동승자인 여자친구 B(20대)씨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가 술집에서 나와 차량을 몰다가 도중에 차량을 멈춰 세운 뒤 B씨와 자리를 바꾸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기 때문이다. 사고 당시 B씨에 대한 음주 측정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던 점을 토대로 B씨에게도 음주운전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이들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게는 범인도피 혐의 적용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형사를 사칭해 민간인 여성 7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전직 경찰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공무원자격사칭,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64)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46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공중전화를 이용해 흥덕경찰서 관내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속인 뒤 민간인 30대 여성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전화를 받은 경찰관은 A씨의 요청에 따라 해당 여성 7명의 이름과 주소지,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줬다. 경찰은 뒤늦게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A씨에게 신분 확인을 요구했지만, A씨는 전화를 끊고 잠적했다.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공중전화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특정했다. A씨는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형사 10여명을 서울로 보내 A씨를 추적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2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전직 경찰이었으며 과거 서울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1일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7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정원배정심사위원회에 참석한 충북도 보건복지국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전의교협 법률대리인 이병철 변호사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9일 김 지사, 최승환 도 보건복지국장, 교육부 장·차관 등 4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고발장을 통해 "충북대 의대 입학정원을 49명에서 200명으로 증원 시킬 목적으로 배정위원회에 최 국장을 참석하게 했다"며 "충북대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관해 발언하도록 공모해 배정위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오인, 착각하게 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정위원 자격이 없는 최 국장의 참석은 도둑이 판사로 재판에 참여한 꼴"이라며 "교육부 장관이 배정위원에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이들을 선임하면 배정위 결정의 객관성, 중립성, 신뢰성을 잃게 된다"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법원이 배정위 명단과 회의록 제출을 요구한 이유는 배정위가 어떤 배경으로 정원을 배정했는지, 배정위에 이해관계자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지만, 교육부는 이를 계속 계속 회피하고 있다"며 "배정위 회의록 제출 요구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유발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경찰관들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청주지법 22형사부는 9일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교태 전 충북경찰청장, 마경석 전 공공안전부장, 정희영 전 흥덕경찰서장 등 경찰관 1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김 전 청장 등 충북청 간부들은 참사 발생 전 재난 상황실 운영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참사 발생 후 재난상황실 운영계획서, 진상 보고서 등을 허위로 작성해 국회의원실 등에 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충북청 상황실 직원들은 참사 직전 접수된 재난 관련 신고를 비긴급 신고로 분류하지 않는 등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정 전 서장 등 흥덕경찰서 직원들은 집중 호우에 대비한 교통 비상근무 지침 등을 소홀히 하고, 참사 이후 부실 대응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송파출소 순찰팀은 사고 발생 지점인 궁평2지하차도가 아닌 궁평1지하차도로 오인 출동하는 등 사전 도로 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다. 이날 법정에 선 이들은 공문서가 허위로 작성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충북일보] 9일 오전 11시께 음성군 음성읍의 한 알루미늄 패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과 도장 설비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200여만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안에 있던 직원 30여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도장 설비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CJB 천원의 힘 캠페인 주거환경개선비 400만원을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금은 CJB 천원의 힘 캠페인에 방영된 '장호네 가족'의 사글세와 생활 안정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수 충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장은 "증조모와 함께 사는 장호가 쾌적한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두손모아봉사단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 3천만원을 아동 가정에 지원하는 등 도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음성에서 가정폭력 피의자를 놓치고 허위 보고한 경찰관이 강등 처분을 받았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음성경찰서 소속 A경감을 경위로 강등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해 9월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B씨를 놓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피의자를 석방했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당시 B씨는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담배를 피울 수 있게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구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A 경감은 3시간여 동안 B씨를 추적했으나 잡지 못하자 파출소장에게 도주 사실을 실토했다. B씨는 도주한 지 9시간여 만에 자택에서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A경감을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직위 해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도내 공무원과 일반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해구호 기본소양과 상식 교육 △재해구호 직무능력 이론·실습 교육 등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도내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회 충북도대학스포츠동아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다. 공사, 충북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 IBK 기업은행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대학생과 생도 간 교류활성화와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축구, 농구, 테니스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도내 대학생과 공사 생도들이다. 대회 참가 규모는 총 47개팀 524명으로 구성됐다. 종목 유형별로는 축구 18팀, 농구 19팀, 테니스 10팀이 참가한다. 대회를 통해 공사는 의장대·군악대 공연과 퍼레이드 행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에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충북대병원 의과대학 교수들이 충북도가 의대 정원 배정심사위원회에 무리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며 이를 규탄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회의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와 도를 규탄하는 탄원서를 지난 7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지난 3월 15일 개최된 배정심사위원회에 의과대학 교육과 무관한 도 보건복지 관계자가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며 "위원회에 소속 공무원을 보내 영향을 미치려 시도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충북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충북대 의대 정원이 전국 최대 규모로 증원된 의과대학이 된 것도 도 위력 행사와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러한 증원의 최대 피해자로서 배정심사위원 명단을 포함해 당시 회의 내용을 투명하게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도는 지금이라도 의대 근거 없는 의대 증원 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필수 의료와 합리적 의료 전달 체계 수립에 필요한 정책 과정에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달라"며 "의학 교육의 질 저하와 현장의 혼란, 의료시장의 붕괴를 막고 도민의 건강과 생명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7일 청주의 한 가정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의 사망 원인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일가족은 40대 A씨와 어머니 B(60대)씨, 누나 C(40대)씨다. 경찰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정하동의 한 주택에서 이들이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선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와 통장 등이 발견됐다. 메모에는 처지를 비관하는 글들과 함께 통장에 있는 돈으로 장례를 치러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오랫동안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고, 경제 활동도 하지 못했다. A씨의 아버지는 1960년대 베트남 전쟁 고엽제 피해자로 2009년에 지병으로 세상을 등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들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매달 생계급여 등 227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생활해왔다. 그나마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거동이 자유로웠던 A씨가 자신보다 장애가 심한 어머니와 누나를 부양하며 가장의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어머니 B씨의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됐고, 설상가상으로 누나 C씨까지 우울증 등으로
[충북일보] ㈜엔이티(회장 이태희)는 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충북지역 문화소외계층 아동 지원에 써 달라며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가구 아동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충북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여가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더욱 많아 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고 매년 1천만 원씩 후원을 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청주대 총동문회 취임식 행사에서 받은 쌀 1천㎏를 기탁하기도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