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제천시인재육성재단과 함께 오는 27일 '2025학년도 대입 진학지도를 위한 진학담당교사 연수'를 세명대 학술관 제1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연수는 최고의 공교육 입시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화여대 사범대학 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 박권우 교사를 초청해 이뤄진다. 박 교사는 전국 진학담당교사들에게 바이블로 통하는 '수박 먹고 대학 간다' 기본편 및 실전편의 저자로서, '진학지도는 우리 손으로'라는 사명감으로 매년 전국 고등학교 3학년과 학부모, 진로진학교사, 지자체·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수의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KBS '행복한 교실' 고정 패널, 한겨레신문 '박권우 교사의 수시상담실' 연재 등 활발한 언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경기권 다수 대학의 입시 자문위원을 역임한 입시전문가다. 세명대에서 마련한 이번 대입 진학지도 연수는 서울 등 수도권과 비교해 대입 정보가 다소 취약한 제천 및 인근 지방 중소도시에 대입전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은 전국 대입 진학지도 담당교사와 학부모 300여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지역 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독서동아리의 고전 인문학 여행'을 운영했다. 제천의 고전 인문학 여행은 2020년부터 4년째 운영되는 인기 있는 열린 독서동아리 활동으로써 강유원 철학박사와 함께 올해도 매월 1회씩 6회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사회지리학 및 마르틴 뤼케의 공공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재개관하는 제천학생회관과 연계 운영해 풍성한 인문학 강좌가 기대된다. 강성권 교육장은 "삶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인생 책 한 권의 인문 고전 독서는 우리들의 마음 근육을 키워주고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삶의 지혜를 함양하게 해 준다"며 "교육지원청에서는 제천 지역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나를 찾아가는 인생 책과의 만남으로 즐거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의원(제천1)이 지난 22일 열린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물가 안정과 민생 경제회복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북도의 '24년도 예산 편성 시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는 재정 운영 방향으로 도민의 실망이 매우 크다"며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재정지원 정책을 수립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가스 관련 시·군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비 대폭 증액과 도시가스 인입 배관 공사비용 도민 부담 해소를 요구하며 "충청권 4개 시도 중 대전·충남·세종은 인입 배관 공사비용 전체를 가스 공급사가 부담하는 데 충북만 소비자, 가스 공급사 5대5로 도민이 세대별 평균 약 90만 원 부담하고 있다""며 "가스 공급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김영환 지사가 직접 사업자 대표와 조속히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수의계약 관내 업체 수주율 제고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수의계약 2천만 원(2007년부터 동결)을 3천만 원으로 상향 △종합공사 지역 제한경쟁계약 150억 원 이상으로 상향(현재 100억 원) 등을 요구했다. 그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 22일부터 11월 27일(매주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어린이 독서활동가 양성 과정 'Book-돋우미'를 진행한다. 제천시 거주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사회적 독서 분위기를 형성하고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교육기관인 (사)한국책놀이지도사협의회와 협력한다. 책 놀이지도사 자격증 2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어린이 독서활동가의 사회적 역할 △나이별 그림책에 대한 이해와 선택 △책 놀이 지도 및 실습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의 교육과정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전문 독서활동가를 양성해 책과 함께한 긍정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최종 목표"라며 "육아 및 가정환경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분 중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도서관과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4일 오전 9시부터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 및 도서관 방문을
[충북일보] 제천 강저휴먼시아2단지 입주민들이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열린 소등 행사 캠페인에 참여해 498세대 중 426세대가 참여했다. 강저휴먼시아2단지는 2020년부터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에너지 절약 시범단지 MOU를 맺고 5년째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회 제천시의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2일 제천시그라운드골프 신백구장에서 열렸다. 제천시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민영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내 9개 그라운드골프클럽의 선수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가 펼쳐졌다. 단체전 우승자에게 상금 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개인전 우승자에게 상금 1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됐으며 이 밖에도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2만 원 상당의 별도의 상품이 지급됐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대회가 노인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식품접객업 기존영업주 위생교육과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등 우리의 다짐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꽃이 피면서 관광객이 많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철쭉제 등 다양한 축제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1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품관광 단양'을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와 단양군 외식업지부 소속 회원, 보건소 직원 등 350여 명은 단양구경시장 일대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결의와 바가지요금 근절, 물가 안정 등에 동참해 달라며 가두 행진을 했다. 김문근 군수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대상을 확대하려면 음식점 업주들의 친절과 위생, 맛깔스러운 음식, 바가지요금 없는 단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며 "불친절, 바가지요금은 단양 경제를 전체적으로 위태롭게 할 수 있어 업주들의 협조와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인 내륙관광 1번지 단양 도약을 위해 꾸준히 청결과 위생, 품질향상을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지역 상인들께서도 노력해 달라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22일 오후 서장실에서 신규임용자 3명(최지환·차재용·최태연)에 대한 임용식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중앙소방학교에 입소, 24주 기본교육을 마친 이들은 의림지119안전센터 등 현장 최일선에 배치돼 화재·구조·구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임용 전 카드 상담원으로 3년간 근무 경력이 있는 차재용 소방사는 "실감이 안 날 정도로 꿈만 같다"며 "제복을 벗는 그날까지 기본에 충실한 소방관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내토회가 지난 22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지역 46개 기관·단체장과 2024년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내토회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시정 홍보 및 협조 사항을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참석 회원 소개 및 내토회장 인사말로 시작해 제천시 시정 주요 홍보 사항을 안내하고 제천경찰서의 '줄줄이 운동(인사하면 줄어요! 범죄가 줄어요!)'과 농업경영정보 등록 관리 강화에 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 사항 전달로 이어졌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 리더인 내토 회원들과 함께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도시 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내토회는 제천지역 내 70개 기관·단체장 모임으로 의견 교환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도모해 제천시민과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결성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음 안심 버스는 2023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시민이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차량 내에서 스트레스 검사나 우울증 검사를 할 수 있는 이동상담소다. 검사는 개인 설문지와 뇌파, 혈관 건강도, 심박수를 분석해 스트레스 척도를 측정하는 전문 기기를 이용하며 이 결과를 토대로 개인 상담이 이뤄지고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대처하기 위한 완화법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검사가 끝난 후 검사 기기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검사 결과지가 카카오톡으로 전송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정신 건강검사 및 심층 상담 과정에서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면 센터에서 진행하는 정신 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대상자의 동의하에 센터회원으로 등록해 지속해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정신의료기관 진료 및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의림지 솔밭공원,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은 의림지 수변공원에서 마음 안심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은 시민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3일 소회의실에서 임경호 제천경찰서장, 윤혜진 녹색어머니연합회 제천지회장 등 20여 명과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24년도 제천녹색어머니 연합회 발대식'을 열었다. 녹색어머니연합회 제천지회는 등하교 시간 교통지도 활동 및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발대식에서는 새로 구성된 임원진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고생했던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전년도 활동 사항에 대한 점검과 교통 지도 활동 시 유의 사항, 캠페인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다. 김유찬 경비교통과장은 "녹색어머니 연합회와 지속해서 협업해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독거노인 어르신 50세대에 나박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나박김치 나눔은 지난해 물김치 나눔 이후로 어르신들의 요청이 많아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건강상 이유로 매운 김치를 못 먹는 어르신들에게는 맵지도 않고 국물까지 먹을 수 있는 나박김치가 인기가 좋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매운 김치를 못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이번에 다시 한번 나박김치를 담갔다"며 "위원들이 주말까지 시간을 내 이틀에 걸쳐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치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각자 시간을 쪼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계획했던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2일 오후 단양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인사 발령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직원 3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전수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용된 3명의 직원은 단양119안전센터, 매포119안전센터, 단양119구조대로 배치돼 현장 중심의 기초 지식기술 교육과 실무 적응 훈련 등을 받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써 첫발을 내디딘다. 채열식 서장은 "단양에서 처음 근무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항상 적극적이고 노력하는 자세로 모든 재난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으로 제천동중학교 김용기 위원장이 선출됐다.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사립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2024학년도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4학년도 협의회 임원 선출, 2024학년도 사업계획안 등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신임 김용기 협의회장은 "각 학교 위원장님의 의견을 듣고 조율해 2024년 협의회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천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부회장(유·초·중·고)에는 정수홍(홍광유치원), 송근용(명지초), 강석수(의림여중), 김지태(제천산업고)가, 감사에 송종기(동명초), 김영진(제천제일고)이 각각 선출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를 잘 이끌어 오신 김성태 전 협의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선출되신 김용기 협의회장님과 임원진을 중심으로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잘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단양읍 대성산에서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제64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이 기념식은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가 주최했으며 김문근 군수, 조성룡 의장, 김진수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묵념,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오영탁 회장 기념사, 김문근 군수 격려사에 이어 단양중 학생 대표의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지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는 지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2006년 4월 단양읍 대성산 기슭에 추모비를 준공하고 매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격려사에서 "우리가 당연한 듯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64년 전 오늘 지영헌 열사와 대한민국의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처럼 민주주의와 정의를 세우는 일이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므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5월 한 달간 리솜 리조트 전 지역에서 'When We Were Youn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일 봐도 그리운 가족들, 오랜만에 봐도 편안한 가족들을 한번 더 생각하며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벤트들로 구성했다. 먼저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흠뻑 빠져들 공연이 준비된다. 제천 레스트리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과 함께 합주 체험도 할 수 있는 타악기 앙상블 V.I.P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레이저 홀로그램과 함께 펼쳐지는 환상적인 매직쇼가 더 업그레이드돼 펼쳐지며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57광장에서는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판타스틱팀의 뮤지컬 갈라쇼를 즐길 수 있다. 부모가 되면서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어른들의 추억 시간도 마련된다. 어릴 적 아빠가 찍어주신 필름카메라로 내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보는 '아빠의 필름 카메라' 이벤트가 5월 한 달간 아일랜드 리솜 피플레이스에서 진행된다. 전시된 필름 카메라를 둘러볼 수 있고 카메라 대여 후 찍은 필름을 맡기면 현상 스캔 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해 준다.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는 '재현 사진관'이 준비돼 추억의 옛
[충북일보] 주재길(5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단양군지부장이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으로 '노조 무용론'이라는 딜레마에 빠지지 않도록 내부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제12대 지부장에 취임한 그는 "조합원의 근무 여건과 후생 복지 등과 관련해 공직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할 수 있는 노동조합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명령과 지시가 아닌 법과 규정의 틀에서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동조합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 사이에 상호 배려와 존중의 문화가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인사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조만간 입장을 내는 문제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주 지부장은 "새로운 변화를 선택한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대한 일에 대해 침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신 단양 고수동굴 조진호 센터장이 지난 22일 단양군 농업인단체협의회에 재활용 장갑 1만2천 매를 전달했다. 김인희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작은 마음이 농가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고수동굴 관계자는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정성을 다해 장갑을 세탁하고 건조해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지속해서 재활용 장갑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 고수동굴은 지난해에도 4천 매의 장갑을 농단협에 전달한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군립 다누리·매포도서관이 제2회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다누리도서관에서는 지난 19일 샌드아티스트 신미리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이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6월 올누림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아듀 다누리, 하이 올누림!'을 주제로 펼쳐진 마지막 공연으로 그동안 다누리도서관을 이용했던 어린이들과 부모,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뜻깊게 마무리됐다. 또 매포도서관에서는 독서 치유 프로그램, 전사지 및 북퍼퓸 만들기 체험, 인형극 공연, 방 탈출 게임을 모티브로 한 '도서관 탈출' 미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으며 140여 명이 참여했다. 유숙미 도서관장은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온 4월, 도서관 주간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주셔서 도서관과 독서의 가치가 드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일상적 독서 지원과 올누림도서관 개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산클럽이 지난 20일 의림지동의 주거 취약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산클럽은 회원 15여 명은 이틀 동안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외벽 보수 및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산클럽은 18년 전 창립 이후 해마다 2가구씩 집수리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집수리는 회원들의 회비 및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이상동 회장은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의 주거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거 취약 계층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정형태 동장은 "도움이 필요하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해 소중한 재능 나눔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청산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도 지역 내 곳곳의 주거 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24~26일 3일간 청주시 충북소방본부와 음성군에서 열리는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맹훈련 중이다.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제천소방서는 4개(화재·드론·화재조사·최강소방관) 분야 1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재난대응기술 연마를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올해로 37회를 맞았으며 분야별 1위 팀은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후회 없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드림하이문화예술교육센터와 함께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지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상호 지원 하며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지속적인 연계 협력 등이다. 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천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하이 문화예술교육센터 권영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복지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시설인 군 청소년수련관, 단양청소년문화의집,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2일 가평초등학교, 대가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문화 교실'과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청소년 수련 시설의 청소년 지도사들이 김남주 가평초등학교장, 김종실 대가초등학교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됐다. 김남주 교장은 "인구 감소와 도시로의 인구 유출로 농촌지역의 초등학교는 폐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도농 지역 간 유기적인 교류를 활성화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실 교장은 "찾아가는 문화 교실과 특성화 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우리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복지정책 개발과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지역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2일 '제천진로교육 학부모봉사단' 6명을 위촉하고 학부모 진로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드림톡톡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제천진로교육 학부모봉사단'은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진로 특강 강사로는 와이즈멘토 허진오 이사를 초청해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방법과 대입제도 변화에 대처하는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봉사단 위촉식과 진로 특강을 시작으로 공감과 동행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 진로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윤진(대제중학교)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모와 소통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데 자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행사를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최근 이틀간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결핵 검진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호흡기계통에 증상이 있는 주민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에서 시설에 직접 방문해 흉부X선 검사를 진행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형 장비도 동원해 검진했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의료진의 상담과 관리로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부터 6개월 이내 재검사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도록 권유해 드리고 있다"며 "결핵 발병 고위험군은 매년 검진받으셔서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