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최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구세군자선냄비에서 지원하는 추석맞이 '2024년 사랑의 쌀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쌀 700㎏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단양지역 35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쌀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식자재 가격이 많이 올라서 장 보는 게 부담이 됐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좋은 쌀을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추석 명절을 잘 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은주 직원은 "쌀의 무거운 무게만큼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는 최근 2024 학생자치회 '해랑' 주관으로 '학생 pick 급식 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투표한 메뉴로 식단을 구성해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잔반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에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회 시간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그와 관련된 환경 문제를 풀고 소정의 간식을 제공했다. 또 잔반을 확인 후 밥을 남기지 않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2024학년도 학생회 부회장의 공약으로 시작된 이번 급식 데이 운영은 1학기부터 학생자치회 주도로 기획하고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원하는 급식을 제공함과 더불어 밥을 남기지 않게 해 결국은 지구 환경 지키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획이다. 문수아(2년) 부회장은 "급식소에서 잔반통을 관찰한 결과, 음식물을 남기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원하는 음식을 먹으면 잔반을 줄이게 되고, 결국 환경 문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권영균 교장은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실천 노력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한 길이라는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최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제47회 교육감기 육상대회 단양군 대표 선발대회 겸 제10회 단양군육상연맹회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4종목 1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꿈을 향해 달리는 축제의 장이다. 단양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 2.0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대회와 행사를 개최해 관내 학생들이 한 명 한 명 빛나는 존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그린레미콘 주식회사가 최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장현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그린레미콘은 지난 2002년 ㈜한진레미콘으로 출발해 운영해 오다 2015년 2월 회사 상호 및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건설공사의 주요자재인 KSF4009(레디믹스트콘크리트)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플랜트 용량을 210㎥/hr로 대폭 증설해 같은 해 3월 KS제품 생산을 재개했다. 이 기업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문기술인력의 축적된 기술과 생산라인의 자동화, 철저한 품질관리 및 전종업원의 정성으로 품질보증,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경영방침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정현수 대표이사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 환원 차원에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재단이 지역인재를 키우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사회는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의사회는 2021년부터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은 후, 매년 명절 때마다 생필품이 담긴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드림스타트 아동에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선물해 주고 있다. 위성목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더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아이들도 멋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제천시의사회에 감사드리며, 드림스타트 대상 88여 가구에 선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박달재수련원은 최근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5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박달재수련원은 1993년 개원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대통령 표창 및 최우수시설 표창을 받았으며, 이종진 원장은 2016년 청소년 육성 유공자 포상으로 국민 포장을 수상받는 등 평소 지역사회와 청소년 복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제천 카라반 더그린을 함께 운영하며 발생하는 수익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 및 식품, 후원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후원품 등을 꾸준히 기탁할 예정이다. 윤상원 위원장은 "기탁해 주신 성금은 협의체 신규 사업인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계층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솔밭공원 힐링존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그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솔밭공원은 예부터 제천시민의 대표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의림지와 한방치유숲길을 잇는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솔밭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점등식 행사에서는 레이저조명이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초록빛을 맥문동 길과 소나무 숲에 수놓으며 아름답고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솔밭공원 힐링존 야간경관조명 조성으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솔밭공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간의 또 다른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산하는 솔밭공원을 한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설계를 시작으로 1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8월 LED레이저조명, 투사등과 같은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야간경관조명 설치지 보완 조경공사를 완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소년 창의융합 AI-STEAM 축제가 20~21일 세명대학교 체육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세명대, 대원대, 휴온스, 아세아시멘트, 일진글로벌이 후원한 하반기 지역 최대 규모의 교육 축제다. 행사는 △수학교육, 과학교육, 융합교육 등 창의융합(AI-STEAM) 분야 학생 중심 체험 부스 △관내 특성화고 홍보와 진로체험처 특색 부스, 지역대학 학과체험으로 이뤄진 진로박람회 △학생 팀 및 지역 팀이 참가하는 댄스, 밴드 연주, 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공연의 세 분야가 함께 운영된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축제에 참가하여 교과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의미있는 경험을 하고, 학교로 돌아가서는 교과학습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끌어내 '공부하는 학교'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특색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가 더욱 활성화돼 제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조직위는 연휴 첫날인 14일 귀성인파가 몰리는 제천역, 오송역 2개소에서 조직위 직원 20여 명이 현수막과 캐릭터 인형탈을 활용,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내년에 열리는 엑스포를 홍보했다. 유영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는 추석 명절을 통해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엑스포 붐 조성을 하는 등 엑스포 성공개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송편과 전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센터 1층에서 운영 중인 사랑나눔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재료를 마련했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송편과 전을 나누며 온기를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 김호경 충북도의원, 박진성 코레일 충북본부 본부장 및 자원봉사자 14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자원봉사자의 온정의 손길로 빚어진 송편과 전은 빵굼터 수혜 대상자 및 관내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됐다. 박종철 센터장은 "송편과 전 나눔 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팔경수제초콜릿은 최근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팔경상회 수제초콜릿 40상자를 기탁했다. 권인혜 대표는 "지난 22년 단양군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통한 창업 지원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액션 그룹 활동을 통해 팔경상회 수제초콜릿 개발은 물론 운영하고 있는 카페가 자리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단양군과 이웃들에게 받은 도움을 어려운 분들에게 다시 나누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여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지난해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은 물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달달한 단양 액션 그룹 활동을 통해 단양 팔경 관광지와 국가 지질공원 명소 등을 형상화한 초콜릿을 만들어 지역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지역관광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계현 공공위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수제초콜릿을 기탁해주신 단양팔경수제초콜릿 액션 그룹과 권인혜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소외 계층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건강한 간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센터의 2024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양군 별방지역아동센터, 단성지역아동센터, 제일지역아동센터, 행복지역아동센터, 상진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00여 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두부 티라미수 만들기' 체험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식재료에 대해 이해하고 맛봤다. 아이들은 1시간 수업 동안 두부에 카스테라, 코코아 등 재료를 배합하고 요리를 만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황성희 센터장은 "두부 티라미수를 만든 아이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맛이 없다고 느꼈던 두부에서 맛있는 티라미수를 만들게 돼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의 한 교사도 "평소 가공식품이나 단 것만 좋아하던 아동들이 즐겁게 간식을 먹으며 건강한 음식에 대해 알기 돼 식생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 교육 자료 개발 및 지원, 대상별 위생·
[충북일보] 단양군은 오는 30일까지 9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9월 연납은 지난 1월과 3월, 6월 연납을 신청하지 못했거나, 연납을 신청했으나 해당 납기 내 미납한 납세자를 위한 제도로, 9월 중 연납을 신청하고 납부하면 연세액의 1.3%가 할인된다. 연납은 단양군 재무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연납 신청을 놓친 납세자께서는 9월에 꼭 신청해 세액 공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2일 단양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영춘중학교, 25일 단성중학교 등 단양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순회 교육을 한다. 단양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지는 청소년의 허위 영상물(딥페이크) 제작·배포 및 청소년 사이버 도박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단양경찰서에서 직접 제작한 이 애니메이션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돼 각 학교에 배포 및 교육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더 높이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에는 딥페이크 등 허위 영상물에 대한 범죄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며 제작뿐만 아니라 소지를 하더라도 처벌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순회 교육은 장난처럼 보일 수 있는 딥페이크가 상대방에게는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시키고 청소년의 도박으로 인한 피해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곽동주 서장은 "이번 현장 방문 순회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딥페이크나 도박의 경각심을 갖고 가까이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 단양에서는 이런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
[충북일보] 제천시가 12일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제2회 제천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대표, 근로자, 경제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의 역량 강화 및 파트너십을 위한 이소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명사 초청 강연과 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한 3개 우수기업과 15명의 우수기업인, 근로자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충청북도지사 표창은 △우수기업으로 ㈜일진글로벌(대표 송영수), 태양농산(주)(대표 이상근) △우수근로자로 (주)박달재엘피씨 금환용 부장, (주)케이팩 정석근 부장이 선정됐다. 또 제천시장 표창은 △우수기업으로 ㈜에스켐(대표 하홍식) △우수근로자는 영동판지산업(주) 구민아 부장, (주)건토배종합마트 이준희 전무이사, (주)유유제약 이준희 매니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2회 제천시 기업인의 날이 개최된 것을 축하드리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우리 시를 활기차게 만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2일 충청북도경찰청, 37보병사단, 국군 방첩사령부와 함께 '테러 취약 시설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이 집중될 단양군의 테러 대비 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단양군 일대의 자체 방호계획과 테러 취약지 및 CCTV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단양경찰서는 다중이용시설인 소노문단양 및 터미널,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전사고 및 테러 예방을 위해서 탄력 순찰을 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테러 즉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곽동주 경찰서장은 국가철도공단 맹주홍 방호대장을 만나 "추석 명절 기간 중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놓치지 말고 24시간 빈틈없는 방호태세를 유지해 단양에 방문하는 많은 귀성객에게 안전한 단양방문의 추억을 만들어 주자"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보건 계열 관련 학과가 80~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또 취업자 70% 정도가 서울·경기권에서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과 높은 접근성이 확인됐다. 세명대 2023년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의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97.9%를 기록했고 보건안전공학과는 92.6%, 간호학과는 84.3%, 임상병리학과는 81.4%, 작업치료학과는 81.1%의 취업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명대가 자랑하는 보건 관련 학과가 모두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인다. 이러한 세명대 보건 계열 학과의 취업통계조사 결과는 전국 대학교 취업률이 66%대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세명대는 국가고시와 자격증 준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최첨단 실습실과 실습 장비 구비, 직접 체험을 중심으로 한 경험 교육 강조, 교수진의 적극적인 멘토링과 학습 관리 등을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세명대를 졸업한 취업자 중 서울에서 일자리를 얻은 경우가 38.8%, 경기에서 얻은 경우가 24.8%, 인천에서 일자리를 얻은 경우가 5.9%인 것으로 나타나 세명대 졸업생의 수도권 진출이 69.5%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교육 복합 건물인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를 12일 개관했다. 기존 영천동 '평생학습관'은 건물 노후화가 심각해 안전성이 문제가 됐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해 출범한 '청년센터'는 입주할 장소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시는 두 기관을 한곳으로 모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를 기획했고 그동안 비어있던 옛 노인종합복지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도심 속 교육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공동 입주했으며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등 관내·외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이번에 개관하는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가 뛰어난 접근성과 전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구도심 상권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규 시장은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교육·문화행사로 시
[충북일보] 제천화재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충북도의회의 이해하기 힘든 의사 결정으로 다시 한번 절망에 빠졌다. 큰 고통을 겪은 유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금전적 지원이라는 대의로 조례 발의에 동의했던 일부 의원들이 막판에 마음을 돌리며 조례안을 부결 처리했기 때문이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11일 김호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을 부결 처리했다. 건소위 소속 의원 7명은 격론 끝에 표결에 들어갔으나 찬성은 3표로 반대 2표, 기권 2표가 나오며 반수를 넘지 못했다. 건소위 위원 7명 가운데 6명이 애초 조례안을 공동 발의하고도 스스로 부결 처리하는 상식 밖의 결정을 내린 것. 이에 대해 김호경 의원은 "일부 의원이 금전 지원에 반대하긴 했으나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며 "조례안에 서명했던 의원들이 반대나 기권표를 던진 것은 도무지 이해되질 않는다"고 의아해했다. 김호경 의원은 "일부 의원의 이번 상임위에서 나온 의견들을 분석하고 의원들을 설득해 재발의에 나설 계획"이라면서도 "절차와 설득 논리 개발 등에 시일이 필요해 당장 다음 회기에는 처리가 쉽지 않아
[충북일보] 제천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12일 교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사랑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출근하는 교사들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쿠키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사들의 출근길이 행복하길 바라며 항상 아이들과 즐거운 초등 생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캠페인에서 학부모회는 학생들을 위한 메모지와 연필, 사탕을 준비해 학생들이 교사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을 적은 쪽지를 붙이는 등 존경심을 표했다. 진주영 학부모회장은 "선생님들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캠페인 활동이 평생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는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사랑받으며 기쁨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무너진 교권 회복을 위해 노력해 선생님과 학생들의 웃음으로 가득한 제천 중앙초가 되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섬 교장은 "학부모님들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생님 존중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노고와 선생님들에 대한 존중을 느낄 수 있어 무척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 행복교육지구 지역 동행 교사 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12일 오전 8시 의림여자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후 위기를 알리는 등굣길 연주'를 선보였다.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은 의림여중이 중심학교로 제천 지역 교사 11명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바이올린, 첼로를 배우며 음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연구하는 교사 동아리다. 이번 연주의 주제는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로 연주하는 교사들 옆에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 환경보호를 실천해 녹색 세상을 만들어요', '탄소중립을 실천해 꿈을 꿀 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요'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세웠다. 등교하는 학생들이 교사들의 연주를 들으며 현수막의 문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취지다. 연주곡은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학교 가는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 등이었다. 등굣길 연주회를 관람한 이기완 교감은 "아이들이 등교할 때 음악이 흐르니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9월에도 계속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현실에서 선생님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2일 오후 2시 제13회 제천 다문화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올해 12회를 맞는 전국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의 충북-제천 지역 예선으로 최우수 수상자는 충북도 대회에 참가한다. 제천 대회는 제천 지역의 이주배경 학생들의 이중 언어 학습을 장려해 지속적인 강점을 개발하고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제천 대회에는 초등부 4명, 중등부 4명의 학생이 참여해 한국어와 모국어로 자신의 꿈, 가족, 진로 등의 주제로 발표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제천의 이주 배경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학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문화 차이에서 비롯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중 언어 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참여연대의 이재신 시의원 고발에 이 의원이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연대 고소 의지를 밝혔다. 자칫 시민사회단체와 현직 시의원의 논란이 상호 고발·고고 사태로 번질 조짐이다. 이 의원은 12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인카드 사적 유용 및 '사문서위조를 통한 공문서위조'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6월 충청북도 소프트볼 대회 참가 동기와 관련해 "회원으로 정당한 절차에 의해 출전선수로 등록하고 대회에 참가했다"며 "저는 회원 자격과 제천시의회 부의장이란 직책을 갖고 있고 부의장으로서 출전 선수단 격려는 업무추진비 사용 규정에 나와 있으며 법적, 행정적 검토 후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가 주장하는 업무 사적 유용에 대해서는 "당시 업무추진비는 선수단 격려비로 썼고 출장비는 출장경비로 사용했다"며 "횡령한 사실이 없을뿐더러 이는 선관위에서도 적법 평가를 받은 사항"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또한 출장 명령을 낸 사실과 출장비 반납 이유에 대해서는 "출장은 관내를 벗어나면 반드시 해야 할 행정적 절차지만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 주장이 나오며 자진 반납한 것"이라며 "당시 출장에 문제가 있었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8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 참석한 의원들은 쌀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 이상훈 의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현장 돌봄에 땀과 정성을 쏟고 계신 시설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양군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단양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의회는 매년 명절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의 특별한 졸업 요건이 화제다. 대학 재학 중 교양수업으로 골프, 수영, 테니스,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배드민턴 중 반드시 한 과목은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는 것. 세명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을 실천하고 현대인의 활동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여러 스포츠 종목 중 자신이 선택한 한 개 과목은 반드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2024년 SMU골프클럽 633명, SMU피트니스클럽 423명, SMU요가·필라테스 481명, SMU테니스클럽 474명, SMU배트민턴클럽 639명, SMU수영클럽 등 총 2천여 명의 학생이 최첨단 스포츠 시설에서 양질의 수업을 받으며 스포츠 활동을 즐겼다.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스포츠 기초교양으로 SMU골프클럽 수업을 수강한 스마트IT학부 2학년 김현채 학생은 "평소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운동이라 생각했던 골프를 매우 쉽고 친숙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즐거웠다"며 "좋은 시설에서 마음껏 운동하면 학업 스트레스도 풀리고 정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세명대가 교양수업에서 스포츠를 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