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27일 장마철 자연 재난 대비 재해 예방사업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 군수는 장림지구, 평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지와 매포읍 용장교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모의 훈련에 참여했다. 김 군수는 "재난 분야에 대해서는 과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적극적인 태세 확립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월 2일 매포읍 평동리에서 있었던 기름 유출 사고지의 토양 정화 작업을 지난 28일 완료했다. 이번 작업은 사고 발생 이튿날, 김문근 단양군수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세부적인 대책을 수립한 이후로 사고지의 토양정밀조사, 오염 토양 제거 및 외부 반출 정화, 원상복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토양정밀조사 업체 조사 결과 오염부피는 356.27㎡로 확인됐으며 군은 전문 업체를 통해 오염된 토양 441.29t을 반출, 충주시 정화 시설에서 작업을 완료했다. 동시에 현장의 공간을 새 흙으로 되메우고 다진 후 그 위에 보도블록 약 1만6천장을 새로 설치했다. 또 안전 조치로 사고지 주변에 설치한 비닐 덮개, 테이프, 안내판 등을 정리해 원상복구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약 3개월간 불편을 감내하며 기다려 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토양 정화 작업이 신속하고 순조롭게 완료돼 군민들께서 다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7일 지역 내 초등학교 2개 학급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청소년 청풍명월 환경버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2년째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용두초등학교 5학년 2개 반이 신청·참여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다녀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산림생물다양성 국민인식 제고 및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노력하며 학생들은 호랑이숲 해설 프로그램과 계절별 자생여지도 작성으로 생물의 다양성을 체득하는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기후 위기 대응 청소년 청풍명월 환경 버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제천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배우며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환경 감수성을 지닌 환경 시민으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내실 있는 환경 버스 체험학습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과 송학의용소방대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 불법소각·투기 야간 특별단속 홍보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송학면과 의용소방대원 21명은 면 내 불법투기와 소각 취약지역을 선정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불법소각의 위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도 함께 계획하고 있어 야간에 이뤄지는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관 의용소방대장은 "평소에도 의용소방대 자체적으로 조를 편성해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 먼저 좋은 취지에 제안을 해줘 좀 더 책임감이 생기고 함께하는 기간 의용소방대 활동에 의미가 더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금영동 송학면장은 "송학면과 의용소방대가 안전하고 깨끗한 송학면 환경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 동참해 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송학면도 협약 기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학의용소방대는 산불감시나 순찰 등 송학면의 화재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과 화재 시 사고 현장에 출동해 임무를
[충북일보] 제천시 가치봄 어린이집 '크레파스 팀'이 지난 26일 제천족구장에서 아이들과 조부모가 함께하는 전래놀이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시는 2개 그룹의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한 그룹인 '크레파스 팀'은 영천·중앙·송이·녹색·삐아제어린이집, 신백 병설유치원이 포함된 보육 협력 공동체로 물품 공동구매와 교재교구 공유·부모 교육 및 공동보육프로그램 등을 함께하며 상생해 나가고 있다. 이번 조부모 전래놀이 체육대회는 조부모와 손자, 손녀들이 함께 다양한 전래놀이(투호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를 체험하며 조부모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고 손자들은 조부모와 함께 놀이를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아이들은 친구들, 조부모님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었으며 사라져가는 전래놀이 체험을 통해 전래놀이를 계승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아이들의 건강, 사회성, 정서 표현력까지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날 참여한 한 할머니는 "손주들과 함께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전래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크레파스 팀의 원장님께 감사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 부녀회가 지난 26일 직접 담근 여름 김치를 독거노인, 소외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202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하나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부녀회 회원 20여명은 직접 열무 등 재료를 손질하고 버무리며 정성껏 준비했다. 윤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유갑순 새마을부녀연합회 회장은 "얼마 안 되는 열무김치지만 정성을 다해 만든 만큼 다가올 무더위를 거뜬히 이겨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봉양읍 내 곳곳을 살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상진 봉양읍장은 "이번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참여해 주신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주변을 돌아보고 살펴보는 따뜻한 봉양읍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기념우표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하늘을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조망 시설인 '하늘 산책로'를 담은 기념우표 57만6천장을 내달 3일부터 판매한다. 기념우표에는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두 곳의 하늘 산책로를 시원하게 내려다보는 항공뷰가 담겼다. 남한강 절벽 위에 자리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단양팔경'과 함께 훌륭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기로 유명하다. '천하를 모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의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그 이름처럼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비경과 단양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rk)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식회사 카카오에서 추진한 '단골 거리 디지털 전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원도심 문화의 거리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시 상권르네상스사업단과 카카오, 문화의 거리 상점가는 지난 26일 제천 문화의 거리 디지털 전환지원을 위한 '단골 거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 사업에 돌입했다. 앞으로 시는 카카오와 협력해 △상점가 및 점포 단위 카톡 채널 소통 교육 △카톡 채널 및 카카오 맵 등을 활용한 홍보 도구 제공 등 온라인 경험 확대 △상권 채널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지원 등 온라인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단골손님을 만들 수 있도록 상인조직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디지털 전환 사업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오프라인 상점가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좋은 기회"라며 "오프라인 판매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확대해 상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회 청풍명월 의림지배 전국 남녀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천중학교를 비롯한 각 학교 체육관 7개소에서 개최된다. 제천시 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40개 팀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첫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는 대회 규모를 대폭 늘려 총 70개 팀에서 1천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클럽 3부(남자 : 용두산부, 금수산부 여자 : 의림지부, 청풍호부)와 장년부(남)를 합해 총 5개 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배구대회의 경기 진행 및 규칙은 생활체육(9인제) 배구 경기 규칙을 적용하며 모든 팀은 토너먼트를 통해 부별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2회 전국 초중고 제천 겨울 스토브리그, 제79회 전국 종별 배구선수권대회,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등 우수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시 배구협회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힘입어 올해 7월에 개최하고 중국·일본 등 5개 국가 배구대표팀이 참가하는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 남자 배구대회 유치에 성공해 배구 도시 제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배구인이 제천
[충북일보] 단양군이 28일 매포보건지소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한다. 접종 대상은 단양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75세(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미접종자다. 다만 최근 6개월 이내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은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28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매포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중간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 및 평가회에는 9988행복지키미, 보육교사 도우미, 지역 아동센터 봉사, 공중 의료 및 복지시설 관리, 교육 강사 파견, 장애인 시설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사업단 참여자 302명이 참석해 상반기 사업 진행 경과와 하반기 사업 예정 사항을 참여자에게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 후에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에게 점심을 대접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및 고충 사항을 바탕으로 참여자의 고충을 수요처에 전달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배기환 관장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좋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일자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6일 '제천시 지속 가능 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에 따라 제천시의 향후 20년간 지속 가능한 기본전략과 이에 따른 5년간의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 이번 연구의 중요성과 연구 추진 방향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 용역사인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의 지속 가능 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방향에 관한 보고를 시작으로 제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질의응답 및 의견제시 순으로 이뤄졌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UN 및 국가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시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 발전 현황·여건 분석 및 전망,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이행과제 및 성과지표 개발 등이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천시는 지역의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현황 및 여건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 발전 전략을 수립해 구체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5년 주기의 달성 목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위원장인 채홍경 부시장은 "제천시의 실정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취·창업지원처 창업지원단이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24~25일 양일간 영월군 동강 시스타에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크라우드펀딩 창업캠프 및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예비(학생) 창업자들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시장 반응 확인과 실전 창업 경험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프로세스에 대한 학습과 초기 창업자의 자금 조달 방식 중 하나인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교육 후 모의 투자유치와 IR 피칭이 이뤄졌다. 창업캠프 및 경진대회에 참가한 5개 팀 중 투자유치와 IR 피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템은 구급대원과 병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최우수팀 '골든타임', 소규모 도시 및 대학 원룸촌 등 기숙사 배달 대행 서비스 우수팀 '빌리지 스토어', 맞춤형 건강기능 식품 및 혈액 샘플을 이용해서 앱으로 분석하는 장려팀 '천지창조'다. 창업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막연하게 생각하고만 있었던 창업 아이디어를 창업전문가와 공유함으로써 창업이 더 친숙해 질 계기가 됐다"며 "더불어 창업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미정 창업지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청년회가 지난 26일 매포초, 가평초, 대가초 학생들과 유치원 어린이(7∼11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키자니아에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매포읍청년회는 매년 청소년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서형국 청년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의 버팀목으로 훌륭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4년 문학 기반 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은 29일 상주 작가와 두 번째 프로그램인 '산책도서관, 작가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산책도서관과 박주리 작가와의 만남으로서 작가가 된 과정, 작가를 꿈꾸던 학창 시절에 관한 이야기, 박 작가가 설명하는 희곡 분야 및 연극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현재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예정이다. 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박 작가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상주 작가와의 거리감뿐만 아니라 나아가 시민과 문학과의 거리감도 단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작가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645-4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과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26일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시장형 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후원품(1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품은 제천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시장형 사업의 하나인 골목식당의 두부이야기(보리밥 정식, 두부찌개 판매)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협의회 박태순 회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소통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우리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혜미 관장은 "직·공장 새마을협의회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고마워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탁구연맹이 주최하는 '제31회 한국여성스포츠회장배 전국어머니탁구대회 겸 제27회 전국어린이탁구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천체육관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중 전국어머니탁구대회는 △여자 개인 단식(개나리부 1~9부, 팔당부 1~6부)·복식(개나리부 1~6부, 팔당부 1~6부) △남자 개인 단식(강남부 1~6부)·복식(1~6부)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또 전국어린이탁구대회는 △단체전(3~4학년부, 1~2학년부) △개인전(1~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도 나뉘어 열린다. 전국어머니탁구대회와 전국어린이탁구대회 모두 예선리그전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대한탁구협회의 경기 규칙을 준용해 예선은 3전 2선승제, 결선토너먼트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 두 탁구대회는 제천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라며 "선수 및 관계자 1천여 명의 외지인이 이틀간 제천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어머니팀도 참가해 한일 어머니 대항전도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외지인들에게 제천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는 대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26일 제천시 사회복지 장기근속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소진 예방과 에너지 재충전을 위한 '2024년 사회복지종사자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제천복지재단은 2023년부터 힐링캠프를 진행했으며 사회복지 장기근속 종사자들의 고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업무로 인해 피로한 몸과 마음을 쉬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을 기회와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날 부안과 여수 일원의 전라도 여행에 나선 힐링캠프 참가자들은 "소통, 화합은 물론 정보를 교환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됐다"며 "늘 바쁜 업무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힐링캠프를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마음의 여유도 되찾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힐링캠프가 사회복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에너지를 재충전할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카카오톡 채널,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 분과인 군 향토음식연구회가 지난 26일 황태채 무침 등 밑반찬 3종을 만들어 군 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내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과제 교육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직접 담근 고추장, 된장을 활용해 황태채 무침, 깻잎장아찌, 닭 완자 구이 등 정성 가득한 반찬을 직접 만들었다. 또 나눔 행사를 기획하며 군 가족센터와 인연이 닿아 두 기관은 네트워크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향토 자원을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나눔 행사를 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명심 회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에게 문화교육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센터장은 "더운 여름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반찬 봉사를 해주신 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단양군향토음식연구회는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 분과로서 '단양의 숨겨진 옛 맛을 찾아서'라는 저서를 발간하는 등 단양의 향토 음식 맛 보존과 계승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대성회가 지난 26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양읍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초청해 '내 고장 알리기' 전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9개 마을의 귀농·귀촌인 14명과 대성회 회원 12명 등 26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양읍 홍보 영상 시청, 귀농·귀촌 생활에 관한 질의응답, 성신양회 역사관 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또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탐방해 평소 관광지를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전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올누림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내 새로 생기는 시설에 대해 인지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도 만들었다. 김계현 회장은 "지속되는 인구감소 추세 속에서도 단양읍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열 수 있어 뜻깊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초청에 응해주신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리고 단양에 정착하시는 데에 유익한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한 청풍호반 수상 항공 사업이 공전을 거듭하다 12년 만에 포기 절차에 들어간 모양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확보했던 수자원공사의 수면 사용 동의가 지난해 말 종료됨에 따라 최근 갱신을 위해 수공 측과 협의 중이다. 시는 사업 방향이 결정되는 대로 수면 사용 동의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12년째 추진해 온 수상비행장 사업이 또다시 재검토 절차를 밟으며 청풍호 관광인프라 확대한다는 시의 전략에는 차질이 예상된다. 앞서 시는 2014년 40억원을 들여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에 수상비행장을 조성한 뒤 이를 민간 항공사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청풍호반 수상 항공 관광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민간 위탁사업자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바뀌면서 파행을 거듭했고 2018년 시와 계약했던 마지막 민간사업자 A사마저 지난해 5월 철수했다. A사는 시와 임대계약하며 12인승 항공기 도입을 약속했으나 6인승만 운행하다 2021년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다. 영업실적이 해마다 악화하면서 항공기 추가 도입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에 불복한 A사가 소송으로 맞섰으나 결국 시가 승소했고 시는 A사가 계
[충북일보] 단양군에 문화의 새 시대가 펼쳐졌다. 군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올누림센터'가 지난 26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주민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라라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준혁 마술사의 '올누림' 브랜드텔링 카드 마술, 단양 드림합창단의 합창, 붓향 이화선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건립 유공 포상, 김문근 군수의 기념사와 조성룡 의장, 오영탁 도의원의 축사, 김영환 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 LED 터치 제막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이준형 마술사의 '꿈을 심어주는 창의력 이야기', 김물길 작가의 '나를 찾아가는 여행' 강의, 이기훈 작가의 '09:47'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올누림센터는 총면적 6천447㎡, 지상 4층 규모로 올누림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작은 영화관, 가족센터 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문근 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올누림센터에서 대성산을 관망하며 책을 읽고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
[충북일보] 단양군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연중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육 공백 가정에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아이의 복지를 증진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해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이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영아종일제(3∼36개월 이하)는 월 80∼200시간 이내, 시간제 기본형·종합형(3개월∼12세 이하)는 연 960간 이내,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12세 이하)는 질병 완치 시까지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본인부담금 선납 후 다음 달 20일 보호자 명의 신청 계좌로 환급되는 방식이다. 신청은 각 거주 읍·면사무소에 아이돌봄서비스 신청서 제출 시 본인부담금 지원 신청서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이 지난 26일 여성문화센터에서 9988행복지키미 및 생활시설 이용자 돌봄지원 참여자 150명에게 치매 파트너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제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운식)와 연계해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치매 예방수칙과 역할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의 심각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치매 친화 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치매가 일상에서 쉽게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며 "나뿐만 아니라 대상자와 함께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니어클럽 김혜미 관장은 "치매는 고령화가 급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우리 사회가 계속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치매 예방에 앞장서는 적극적인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6일 2024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감염관리위원회는 감염관리 표준지침에 따라 직무 성격상 생체분비물 및 각종 질병 감염원의 접촉이 불가피한 구조·구급대원의 안전관리와 환자와의 교차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운영된다. 이날 회의는 류지노 서장과 김정혁 교수(명지병원 응급의학과)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구급대원 건강관리 △위생관리 및 환경관리 △감염관리 이행 실태 점검 및 평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류 서장은 "감염관리는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철저한 예방으로 양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