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노인이 행복한 실버토피아 조성에 힘쓰고 있는 단양군은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단양 소노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은 지역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역 어르신들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경로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조성룡 군의장, 오영탁 도의원,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 등 관계자와 수상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표창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 14명, 노인복지 증진 기여자 8명과 노부모에게 극진한 봉양으로 본보기가 된 군민 1명에게 수여됐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단양군은 백세시대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실천은 물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구의 34% 이상이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구성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단양군은 올해 총 476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시책 마련에 힘써왔다. 군은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연금, 장수수당, 효도수당 등을 지급하는 한편,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맞춤돌봄, 생활안전, 응급안전서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6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과 가족을 위해 '2023학년도 초등학교 물들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대상 아동들이 초등학교 교실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용두초등학교 1학년 교실과 과학실 등에서 운영됐다. 이날 아동들은 실제 초등학교 건물의 각 교실과 특별실, 급식실 등을 둘러보고 1학년 교실에서 즐거운 교육활동 경험을 해 봄으로써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적응력을 높일 수 있었다. 특수교육대상 아동들에게 초등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동안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대한 별도의 학부모 연수에 참여했다. 이날 학부모 연수 강사로 참여한 영월 연당초등학교 임송이 교사와 용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김소원 교사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 아동의 취학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우려와 기대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필란 센터장은 "장애·비장애 학생 모두에게 초등학교 입학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가장 많아질 시기"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의 적응력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지난 25일 2022년 한 해 동안 복지관에서 이루어진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작복짝' 가족 축제를 열었다. 이 '복작복짝' 가족 축제는 '작품(作)을 만드는 행복(福), 짝꿍과 함께하는 행복(福)'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어르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었다. 이날 간단한 개회식 후 이루어진 본 행사는 제천시실버복지관의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나시은 강사와 '우쿨렐레', '난타', '건강체조', '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공연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민화', '통합미술', '생활공예', '캘리그라피', '사진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눈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으며 특히 '초급영어반' 어르신들이 연필로 한 글자씩 써 내려간 특별한 영어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의림지동 24통 김병학 통장이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 20여 종을 준비했고 ㈜배광식품 김성호 대표가 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 의림지동 15통 박병찬 통장이 절편 10㎏을 후원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공연과 작품을 감상한 한 어르신은 "재미
[충북일보] 제천시4-H연합회 이성원 회원이 제50회 충청북도 4-H 경진대회에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농촌 체험농장 활성화'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청북도4-H본부, 충청북도 4-H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후원해 최근 열린 이 행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운동을 이끌어갈 청년4-H'라는 주제로 충북 11개 시·군에서 300여 명의 학생과 청년4-H회원들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씨는 기존 농업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점을 돌아보고 '아름다움(자연), 정겨움(농업), 즐거움(관광), 경이로움(문화)'을 어우르는 체험농장을 조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1차 산업(농업), 2차산업(제조, 생산), 3차산업(관광, 문화, 서비스) 등을 연계한 선순환 산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음에 따라 사업비 중 도비 배정이 우선되는 혜택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제천시4-H연합회 회원과 제천중학교4-H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천시4-H회원과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4-H연합
[충북일보] 제천 강저1단지아파트가 김장철을 맞아 지난 25일 단지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중국, 베트남, 필리핀, 우즈벡, 일본 등) 구성원을 초청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 담그는 방법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배우고 함께 담근 김치를 혼자 계신 어르신들에게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경민 제천강저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이번 김치 담그기 교실은 참석자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자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악 공연 체험을 통한 음악적 예술 감수성 함양과 예술적 경험 확대를 위한 '2022년 제천 국악 STORY 프로그램'이 지난 25일 백운초와 화당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제천 국악 STORY 프로그램은 충북 지역 국악 공연팀인 '감성밴드 파인트리(대표 여승현)'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과 체험으로 기획됐다. 이날 백운초와 화당초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동명초, 제천제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접한 친숙한 전통 음악과 국악 창작곡을 감상하고 쉐이커 연주에 직접 참여해 보는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음악적 예술 감수성을 함양했다. 학생들과 함께 체험에 참여한 화당초등학교 이재성 교사는 "뮤지컬 등의 학교 음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음악적 경험이 아이들의 인성과 정서적 안정에 효과적임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더 많은 음악 체험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직영기관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5일 '2022년 충청북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2개 부문 총 6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하고 다양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우수터전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소속 동아리 JOTA가 동아리단체상(충청북도청소년진흥원장상)을, 소속 봉사자 강민수군이 우수청소년상(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기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봉사 누적 시간을 기준으로 수여되는 Dovol 올해의 봉사상에서 원형상(제천시청소년센터)군과 강민수(장락청소년문화의집)군이 1·2등을 모두 휩쓸었다. 또한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활동하는가를 심사해 프로그램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사업에서 장락청소년문화의집과 박달재수련원 2개 기관이 청소년 안전 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며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들과 청소년지도자 선생님들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청소년들이 활발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제천시 △제319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 보은군 △보은군의회 제376회 제2차 정례회=오전 10시 보은군의회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 영동군 △제307회 영동군 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장수 지팡이와 대통령 서한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김문근 군수는 최근 적성면 기동리와 각기리에 거주하고 계신 두 분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장수 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올해 지역 내 장수 지팡이 전달 대상자는 할머니 3명으로 노인요양원에 입소하고 계시는 어르신에게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어 시설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상황에 직접 전달하지 못했다. 김 군수는 "6.25를 직접 겪은 세대로 갖은 역경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헌신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존중받는 단양군이 되도록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 지팡이 '청려장'은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인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로 통일신라시대부터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시했다고 전해진다. 1992년부터는 '노인의 날'에 그해 100세를 맞은 노인들에게 대통령 명의로 전달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시아의 '레프 야신'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김승규의 카타르 월드컵 맹활약에 태극 수문장을 배출한 관광도시로 이름난 단양군이 들썩이고 있다.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단양의 거리 곳곳에는 김승규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기관과 단체와 축구 애호가 등이 걸어놓은 수백 개의 응원 현수막으로 때아닌 형형색색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김승규 선수를 배출해 언론과 팬의 이목이 쏠린 단양읍 천동리는 경사를 앞둔 집안처럼 들뜬 분위기 속에서 첫 경기인 우루과이 전을 앞두고 단체 응원전까지 준비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첫날 우루과이 전부터 김승규 선수를 비롯한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소규모 응원단을 꾸려 붉은 악마 대열에 합류해 월드컵의 열기에 더욱 불을 지폈다. 김 군수를 비롯한 단양의 붉은 악마는 첫날인 지난 24일 우루과이 전에 김승규 부모가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대표팀의 응원의 기를 힘껏 불어 넣었다. 이 경기에서 김 선수는 선발로 나와 경기 내내 슈퍼 세이브 선방쇼를 펼치는 등 벤투호 No. 1 수문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영국 BBC가 선정한 평점 7.46점을 받아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손흥민
[충북일보] 제천 청풍지역의 치안을 담당했던 제천경찰서 청풍파출소가 새 둥지를 마련했다. 제천경찰서는 지난 25일 엄태영 국회의원과 김창규 제천시장 등 25명의 초청 인사와 주민들과 함께 신축한 청풍파출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청풍파출소 신축사업은 20121년 시작해 부지면적 1천115㎡(338평),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됐다. 이날 송해영 서장은 "노후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시작하는 청풍파출소 준공을 축하한다"며 "나날이 늘어가는 지역 치안 수요에 맞춰 공동체 치안을 정착하고 범죄와 사고 예방 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환경부 주관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환경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가 최근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시행하는 평가에서 시(환경사업소)는 Ⅱ그룹(10만 명이상 30만 명 미만)에서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개선,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총 23개 원주지방환경청 소속기관 중 최상위 기관(1위)으로 선정되며 환경청별 우수기관 상패와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도움을 주는 하수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29일 오후 7시30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충북도내 순회공연 '2022찾아가는 국악공연 '안녕, 가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충주시청 문화예술과(850-5964)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850-7305)으로, 예매는 제천시문화회관(641-5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각 시·군에서 주관하는 충북도내 순회공연은 쌀쌀해진 날씨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국악 선율 공연으로 국악뿐만 아니라 가요, 가곡, 재즈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건석 교수(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의 객원지휘와 함께 '풀잎사랑'으로 유명한 대중가수 최성수, 재즈 색소폰의 대가 색소폰 이정식, 매력적이고 강한 음색의 소프라노 윤해진, 테너 전승현, 국악단 단원 해금 마혜령, 판소리 문혜준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형근 단장은 "이번 충북도내 순회공연이 지역과 계층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모쪼록 많이 참석하셔서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화물연대 총파업이 지속되며 제천·단양 시멘트 업계 출하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시멘트 업계들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하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제천·단양지역은 현재까지 가벼운 말다툼 외에 출하 차량을 둘러싼 별다른 물리적 충돌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업 참가 노조원들과의 불필요한 충돌을 우려해 비노조원들도 출하 강행에 나서지 않고 있다.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등 제천·단양 시멘트 생산 업체들의 운송도 사흘째 차질을 빚고 있다. 이들 업체는 노조원과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를 통한 육송 출하를 전면 중단하고 철도 운송만 하고 있어 하루 출하량은 6만5천t 정도로 육송 출하 비중은 60%를 넘는다. 다만 업체에 진입하는 원료나 연료 등 부자재 차량은 평소와 같이 진·출입하고 있다. 시멘트도 문제지만 일선 주유소에서의 물량 부족 사태도 현실화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조차 운전자들도 이번 파업에 대거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파업까지만 해도 노조에 가입한 유조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가 24일 학교체육 활성화 지역연계 사업의 하나로 학교, 제천시민공원, 장락사를 잇는 2.7㎞ 구간에서 플로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토중학교 160명(학생150, 교사 10명)이 참여해 사제 간에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건강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동시에 사제 간의 사랑과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엄준우 학생은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쓰레기도 줍고 건강도 챙기며 우리 지역의 공원을 돌아보게 돼 즐거웠다"며 "이런 행사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박진(체육) 교사는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건강 걷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과 단양교육지원청이 지역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수업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북부 초등교육 컨퍼런스를 지난 23일 마무리했다. 이번 초등교육 컨퍼런스는 경인교대 온정덕 교수의 새로운 개정 교육과정 방향에 대해 기조 강연을 가졌으며 국가기초학력 지원센터 노원경 박사가 국가 기초학력 정책에 대한 강연을 통해 새로운 정책과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눴다. 특히 오프라인 컨퍼런스는 교육 회복을 위한 성악 콘서트를 식전 공연으로 기초학력과 미래 교육 분과별로 제천·단양 교사들이 기초학력과 미래 교육에 대해 사례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 교사는 "새로운 시설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위로받았다"며 "좋은 공연과 컨퍼런스를 통해 많이 성장하고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기조 강연과 토론이 있는 함께 나누는 형식을 가졌으며 변화하는 시대의 미래교육을 모두 담아 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연과 토론이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컨설팅 장학, 자율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충북일보]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24일 전국 총파업에 들어가며 단양군 매포읍 한일시멘트에서도 출정식이 열렸다.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정문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난 6월 총파업 당시 정부가 약속했던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 등을 요구했다. 화물연대의 파업에 따라 단양과 제천의 시멘트 업체는 당분간 노조와의 충돌을 막기 위해 임시로 출하를 중단하며 제품 판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앞서 업체들은 공장 앞 도로 점거에 대비해 지난주부터 출하량을 일부 늘려왔으나 파업이 장기화하면 제품 보관 공간이 부족하게 되고 공장 가동이 멈출 수 있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하루 1만5천여t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2만6천여t, 아시아시멘트 제천공장은 1만1천여t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 공장의 육송 출하 비중은 60% 정도다. 당분간 철도를 통해 시멘트 출하를 이어갈 방침이나 다음 달 2일부터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예고돼 있어 시멘트 출하가 완전히 중단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 제천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2022년 제천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체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 350여 명과 김창규 제천시장 등 내빈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제천시 주민자치 발전 방향 자유토론과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특강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형일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주민자치는 주민을 대변하고 민·관을 잇는 가교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에 적극 참여해주신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적 문제에 관심을 두고 많은 고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23일 청전동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 500장 배달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20여 명의 협의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해 청전동행정복지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연탄을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날이 점점 추워져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지원해 주니 몸과 마음이 벌써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박경배 회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탄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운환 청전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모두가 행복한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3일 청풍중학교를 찾아 소방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화재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노래 소개 △소방관이 하는 일 등 학생들의 관심 속에 1시간가량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담당 교사는 "명쾌하고 즐거운 강의로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7월 1일 민선8기를 시작하며 우리 군 행정의 연속성 유지와 안정적 인계인수를 통해 민선7기 주요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군민 복지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한 뜻 깊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제313회 군 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품 관광지 조성,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 농업 기반 확충과 유통 개선, 살고 싶은 단양 실현' 등 내년 주요 군정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 군의 대표 산업인 관광산업을 변화하는 관광수요 트렌드에 맞춰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며 "패러글라이딩을 비롯한 항공레저와 카누 등 수상레저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읍 관광연계도로 개설사업, 도담 정원과 도담 별빛식물원 조성,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등 새로운 관광 기반 확충과 주요 관광지 보전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민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낸 시루섬의 기적을 '단양의 정신'으로 온전히 계승해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4일 등교 시간에 맞춰 제천여자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청소년 비행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POL-퀴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POL-퀴즈로는 학교폭력 신고전화번호 117, 학교폭력 관련 문제, 성폭력 관련 문제, 최근 학생 사이에 유행하는 킥보드를 이용한 범죄 등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고 문제를 맞힌 학생에게는 선물을 지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천경찰서 SPO, 제천여자중학교 학부모회, 학생, 교사 등 40여 명이 동참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방학식, 졸업식을 앞두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을 줄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성균관 유도회 제천지부가 지난 23일 제천향교에서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유도회와 지역사회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향교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험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지역 내 유치원, 초등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에 실시됐다. 우선 1주차는 임향례(향교 교화부장의, 논어 강사) 이연복(향교 교화부장의), 이상노(향교 장의) 강사의 주관으로 의림유치원 원생 40여 명, 2주차는 윤병순(향교 의전부 장의, 해오름 예술단장), 최양미(향교 장의), 이강태(유도회 조직부장) 강사의 진행으로 법화유치원 원생 40여 명이 교육받았다, 이어 3주차는 김명선(유도회 여성부 총무, 한문강사), 안명환(유도회 부회장), 이군직(유도회 기획부장) 강사의 주관으로 송학초등학교 학생 20여 명, 마지막 4주차는 신명순(향교 총무부장의), 원영호(향교 교화부장의, 유도회 감찰위원장), 김종백(향교 장의, 유도회 감찰위원) 강사의 진행으로 소화유치원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김경수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가 우리 것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후학을
[충북일보] 단양장학회가 지난 23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 학생울 격려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장학생들은 단양지역 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체능 학생들이다. 장학생은 8개 초·고등학교 11명으로 호텔고 1명, 단양초 1명, 상진초 2명, 매포초 1명, 대강초 4명, 단천초 1명으로 장학금 총 351만 원이 지급됐다. 김문근 군수는 "학생들이 이룬 우수한 성적이 우리 단양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양장학회는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에 기반을 두고 우수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세명대 학술관에서 '제9기 여성친화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김창규 시장과 권태호 대학원장 등 내빈과 40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간단한 학사보고와 수료증 수여, 축사 등으로 이뤄지며 사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된 탓으로 올해 사업에서는 기존 모집정원(30명)을 상회한 40명이 수료하며 제천지역 여성들의 배움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대내외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주적 여성 리더십 양성과 양성평등 실현의 발판으로써 여성친화대학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대학은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선도할 여성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2014년부터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협력해 추진 중인 여성친화 대표사업으로 여성리더십 향상, 사회·경제··인문학 등 강의를 비롯한 선진지 견학, 문화탐방 추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여성리더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