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단양의료원의 도립화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와 단양군 등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역 공약이자 민선 8기 김문근 단양군수의 공약인 단양군립보건의료원 도립화가 각자의 공약사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 지사와 김 군수 모두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단양의료원 도립화 등 군립의료원 지원을 공약했다. 이에 군은 충북도에 군립의료원 도립화를 위한 협의에 나섰지만 도가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관련 법령과 지침 등에 따라 단양의료원의 운영 주체를 군에서 도로 바꾸기 쉽지 않고 운영 재정 문제도 도의 결정을 가로막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단양의료원은 당초 도립 충주의료원 단양분원으로 계획됐다가 군립의료원으로 바뀌면서 운영비용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인구 3만 명도 되지 않는 단양군에서 도립의료원의 최소요건인 300병상을 운영한다면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연간 20억~30억 원에 달하는 운영적자를 떠안아야 할 처지에 놓인 충북도 입장에서는 단양의료원 도립화에 선뜻 나서기 어렵다는 견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도민과의 대화
[충북일보] 세명대학가 202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세명대는 최근 학생 대표, 동문위원과 외부전문가, 교직원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명대는 2009년부터 15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 오고 있다. 권동현 총장은 "전국 대학 진학생이 급격히 감소하고 물가와 고정비는 매년 인상되는 등 등록금 인상 요인은 많지만 코로나19와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돼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세명대는 어려운 대학 재정 여건 속에도 학생 가정경제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세명 첫단추 장학금'을 2023학년도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최초 합격생 100만 원, 충원합격생 50만 원)하는 등 다양한 장학금도 마련한다. 세명대는 사립대학 중 등록금이 저렴한 편으로 알려졌지만 높은 장학금 수혜율로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학생이 직접 기획하는 '재미있는 경험' 프로그램, 넓고 쾌적한 기숙사 등을 바탕으로 입학 후 신입생들이 꿈을 설계하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해 국비 5억7천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단성면 외중방지구 외 5개 지구 2천868필지 597만8천333㎡에 대한 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 소유자 동의서를 징수 중이다. 군은 31일부터 영춘면 남천1·2지구를 시작으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은 적성면 대가1·2지구, 9일 대강면 두음지구, 14일 단성면 외중방지구 순으로 이어진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주민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책사업이다. 군은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 측량과 경계 협의 및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까지 6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토지 경계의 분쟁 해소, 토지의 정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가 대한제분 곰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스페셜 패키지를 론칭하고 고객 이벤트를 갖는다. 북극곰에서 착안한 곰표 마스코트 '표곰이'와 이글루를 형상화 한 아일랜드 리솜의 '일루글루'가 겨울 바다에서 만난 이번 협업은 호텔·리조트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곰표의 콜라보여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먼저 아일랜드57에는 특별 제작된 표곰이 포토존이 전시되고 일루글루 1개 동 전체를 곰표 인기 굿즈로 채운 팝업 전시가 오는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튀김과 맥주잔 2개 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아일랜드 리솜은 표곰이의 첫 여행을 기념해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치맥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표곰이의 일루글루 패키지'를 운영한다. '표곰이의 일루글루 패키지'는 아일랜드 리솜 객실 1박과 일루글루 1부 상품, 곰표의 F&B 상품 4종 세트로 구성돼 있다. 아일랜드 리솜의 시그니처 스팟인 아일랜드57에 자리한 일루글루는 노을 맛집 꽃지해변의 선셋을 1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감성 이글루로 20개 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아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6일 신서부경로당과 원청전경로당 등 2개소를 방문해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 지원 확대' 시범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제천시는 지난 25일 각 읍·면·동 1개소씩을 선정해 총 17개소 경로당에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추후 분기별로 50여 개씩 시행 규모를 늘려 2023년 말 150개소까지, 2024년엔 전체(339개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도 경로당 운영비 중 일부로 부식비를 지원했으나 지원액이 턱없이 적어 자비로 식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그 효과성이 미미했다. 이에 시는 '노인계층 평일 1일 1식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앞으로는 경로당 운영비와 별개로 식사 인원에 따라 부식비 월 10만~25만 원과 양곡 기존 지원량에 연 3~8포를 차등적으로 추가 지원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제천형노인일자리를 개발해 '경로당 복지도우미'를 분기별로 채용해 노인들의 식사를 돕고 추후에는 경로당 입식식탁 추가 지원을 통해 무릎관절이 불편한 노인들의 식사를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 어르신은 "물가가 많이 올라 경로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식비가 터무
[충북일보] 단양 우리종합상사는 26일 백미(4㎏) 19포를 환경미화를 담당하고 있는 단양읍 공무직 15명, 운전직 4명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이화합판도 카놀라유(500㎖) 24세트를 공무직 15명, 운전직 4명, 공중화장실 기간제 근로자 5명에게 전했다. 두 업체 대표는 혹한의 날씨와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단양읍 공무직과 운전직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물품을 기탁했다. 우리종합상사는 작년 추석에 이어 두 번째, 이화합판은 매년 명절마다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신창훈 후곡리 이장과 단양읍농촌지도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변형준 단양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주변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취약계층을 보다 세심히 살펴 소외되는 분들이 없는 따뜻한 단양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겨울철 색다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8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도시 단양군은 수려한 자연 풍광이 곳곳에 펼쳐진 데다 겨울철 잊지 못할 경험을 즐기려는 발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하늘을 비행하며 파란 하늘과 멋진 설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 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최근 MZ세대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TV방송, 유튜브 등 여러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해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단양은 연평균 70일가량 비행이 가능한 다른 활공장에 비해 300일 정도 넉넉하게 비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한겨울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에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산행도 이어지고 있다. 겨울 산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소백산 비로봉 정상은 살을 바늘로 찌르는듯한 칼바람이 등산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단양 소백산은 전국 백(白)산 가운데 작은 백산이라는 뜻으로 백은 희다, 높다, 거룩하다 등의 의미를 다채롭게 함축하고 있다. 사계절 아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오는 2월 초까지 취약계층의 예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안전망 책가방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빽(bag) 매(每) 고(Go), 학교가자"는 취약계층의 예비 중·고등학생들에게 신학기에 대한 축하와 건강한 학교생활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담은 김진수 교육장의 축하 메시지 카드도 동봉해 전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책가방을 전달하며 학생의 방학 생활을 살피는 과정을 통해 방학 중 교육복지 사각지대 방지와 대상자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김진수 교육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작은 응원이 돼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를 향상해 학습증진의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동행하는 교육복지가 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에 개인, 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종합상사 조형식 대표는 최근 백미(4㎏) 19포를 환경미화를 담당하고 있는 단양읍 공무직 15명, 운전직 4명에게 전달했다. 이화합판 한경숙 대표도 카놀라유(500㎖) 24세트를 공무직 15명, 운전직 4명, 공중화장실 기간제 근로자 5명에게 전했다. 두 대표는 혹한의 날씨와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단양읍 공무직과 운전직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종합상사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 번째, 이화합판은 매년 명절마다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창훈 후곡리 이장이 성금 50만 원을, 단양읍농촌지도자회(회장 김승규)에서 성금 50만 원을 각각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변형준 단양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주변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다 세심히 살펴 소외되는 분들이 없는 따뜻한 단양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가 최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발표한 '2023년 가족 상담 우수기관'에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가족 상담 우수기관'은 전국 가족센터 중 인구별 가족 상담 이용자 비율을 토대로 가족 상담 우수기관 후보군을 선별한 후 △사업계획 수립 적절성 △상담 운영 환경 △가족 상담 전문인력 자격 충족 △상담 운영 관리 △상담 성과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근 선정했다. 인증기관 특전으로 가족 상담 우수기관 인증서와 인증 현판이 제공됐으며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한 컨설팅과 특전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석원 센터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가족상담 우수기관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상담 전문성 강화에 더욱 매진해 지역민을 위해 질 높은 가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가족센터는 가족 상담 우수기관 인증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전문성 있는 가족 상담을 제공해 가족 내 다양한 문제해결과 위기를 예방하고 개인과 가족의 건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은 제천시가족센터(645-199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서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 수립과 급격한 기상변화에 대비한 방한 대책 마련 등 충분한 사전 준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내소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최근 이른 일몰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길을 잃어버리는 야간 조난사고와 겨울철 방한 복장을 잘 갖추지 않아 저체온증이 발생 등 겨울철 탐방객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소백산은 부드러운 산세와 멋진 상고대, 설경 감상을 위한 겨울 산행 명소로 꼽힌다. 특히 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 탓에 탐방객들이 쉬운 산행으로 여기며 방심하기 쉽지만, 해발고도 1천400m가 넘어 소백산 정상부의 기상이변은 언제든 탐방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복장을 갖춰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아이젠, 스패츠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 낙상 방지와 눈으로부터 등산화가 젖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된 탐방로 외 지역으로 출입한다면 길을 잃어 조난될 수 있고 남겨진 발자국 탓에 타인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고지대 탐방 시엔 일회용 생수병에 담긴 물은 얼어버리기 쉬우므로 보
[충북일보] 단양군이 소상공인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해 총 1억2천만 원의 소상공인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소재한 사업장으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 자금 또는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 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이내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이율 2%)를 3년간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지원 신청서와 신용·담보대출 증빙자료,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구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249-5790)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검토한 뒤 대상자를 선정해 분기별로 이차보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허위 자료를 제출해 융자받은 경우나 융자금을 목적 외 사용한 경우, 원금과 이자 상환을 연체했을 경우 등 이차보전금 지급이 중지되거나 환수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차보전금 지원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5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카페 제천'를 방문해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을 가졌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와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교육과 소방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그 기록을 보관할 것 등을 충족해야 한다. 우수업소에 선정된 시설은 인증 표지가 부착되고 앞으로 2년 동안 소방 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류지노 서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선정된 걸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온오프라인으로 제천시민 56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92%가 만족을 나타냈다. 이번 설문은 제천시립도서관 만족도 및 요구사항 등을 13개 문항으로 조사했으며 이 결과는 향후 도서관 운영정책 수립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제천시립도서관에 대해 92%가 '만족'(매우그렇다 56%, 그런편이다 3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대비 7.2% 향상한 수치로 △장서 구성 △직원 만족도 △문화프로그램 등 3분야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또 도서관 발전을 위한 의견으로는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신간 도서 확충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상천 관장은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변화하는 이용자 요구를 파악해 지속해서 도서관 정책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 2023 협의회=오전 10시 지역자율방재단. △제천시체육회 제27차 이사회 및 2022 제천시체육상 시상식=오후 6시 그랜드컨벤션. △제천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오후 6시 그랜드컨벤션. 단양군 △제3회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오전 9시30분 단양읍 공설운동장 외 3개소. 진천군 △2023년 진천군 대한적십자봉사회 정기총회 = 오전 11시 진천군여성회관 대회의실 보은군 △제377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오전 10시 보은군의회 △제26차 제청 보은군민회 신년하례회=오후 7시 청주 S컨벤션 옥천군 △옥천군재향군인회 정기총회=오전 11시 명가 영동군 △2023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교육=오전 10시·오후 2시 심천면사무소 회의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농업 세무)=오후 1시 30분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제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결정 건이 '원안 수용'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 19일 '2023년 제1회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제천시 요청 원안을 수용했다. 시는 위원회에 제천체육관 주변 체육시설지역을 자연녹지 지역(건폐율 20% 미만)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건폐율 60% 미만)으로 변경 결정을 요청했다. 이번 수용으로 제천체육관 주변에 기존 종합운동장, 체육관, 올림픽스포츠센터 외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 시설 확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시는 현재 실내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제천종합체육관 신설과 체조 연습장 추가 건립 등을 검토하고 있어 이 사업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개최와 전지훈련 최적지 제천, 체조도시 메카 제천, 1일 5천 명 체류형 스포츠 도시 제천을 위해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종합체육관은 연면적 1만㎡에 관람석 4천 석 규모로 약 475억 원을 투입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신축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또한 체조 연습장은
[충북일보]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2023년 1월 기준 5천 명의 사전 예약을 달성했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2008년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2022년까지 15년간 누계 24만 명이 이용한 제천시 대표 관광 상품이다. 2016년부터 2019년에 걸쳐 연 방문 인원이 2~3만 명대에 이르는 등 호황을 맞았으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투어인원의 10%대인 2~3천 명 수준으로 급감하며 위기에 처했다. 회복 기미를 보인 것은 2022년 하반기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책으로 단체관광이 활성화되자 방문객 1만3천 명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뚜렷이 나타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시는 30만원으로 고정됐던 지원 금액을 올해부터 1일은 35만 원, 1박2일은 55만 원으로 인상해 체류형 단체관광 모객층을 공격적으로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광 해설과 곁들인 퀴즈를 통한 홍보 물품 증정 등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 인상 효과로 벌써 1월에만 5천여명의 사전 예약을 받았다"며 "관광객으로서는 지원금을 받고 동창과 지인들과 '단체 맞춤' 제천관광을 즐길 수 있어
[충북일보] 단양 칠칠도료공사 윤철수 대표가 25일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단양읍 상진리에 둥지를 틀고 있는 칠칠도료공사는 2019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 리더를 양성하고자 단고을농업인 대학 사과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무려 16년째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1년간 운영하는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단고을농업인대학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에 대한 정지·전정, 토양과 병해충관리 등의 이론교육은 물론 관내·외 주요시설과 선도 농가 사례발표, 교육생 과원 순회 컨설팅 등 생동감 있는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2월부터 시작해 7개월 동안 21회에 걸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이 이뤄지며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7기수 총 8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수많은 전문농업인을 육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420-3412)이나 읍·면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5일 시민과 지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시청 구내식당에서 떡만둣국 배식 봉사를 했다. 이날 김 시장은 박기순 부시장과 함께 점심 메뉴인 '떡만둣국'을 배식하며 300여 명의 직원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배식을 종료한 뒤에는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직원은 "시장님과 부시장님이 손수 떠준 떡국이라 그런지 더 맛난 기분"이라며 "직원들을 위해 이런 이벤트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지난 한 해 시민과 지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대내외로 어렵다고 하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제천시를 위해 잘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산림청 주관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2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풍부한 입목과 국내 최초 목재산업단지 등 시설 보유를 강점으로 내세워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50억 원 규모 중 국비 25억 원, 도비 7억5천만 원이 보조된다. 시는 벤치, 가로등, 버스정류장,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에 제천 생산 목재를 우선 활용하고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해 다양한 목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2018년 전국 최초 조성한 목재 산업단지의 활용성을 높이고 '목재 친화 선도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부동, 의림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와 연계한 목구조 공공 건축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면적이 73%인 제천시는 국산 낙엽송 산지의 중심지"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잘 완수해 2026년까지 목재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목재 중심 도시 환경 개선, 편의시설(쉼터 등) 목재 활용 촉진, 사회기반 시설(SOC) 목구조 건축 등 목재 활용도를 높여 지역 목재 문화를 증진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제천 /
[충북일보] 지난 2년간 신입생이 없어 전교생 2명이 졸업하면 자동 폐교 위기에 처해있었던 제천 송학중학교에 3년 만에 6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게 되자 각처에서 학교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 송학면 송학산에 자리한 강천사 신도회는 지난 23일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절을 찾은 100여 명의 신도들과 함께 송학중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2022년 8월 송학중학교 폐교를 막고 송학초와 송학중의 활성화를 위해 송학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송학학교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원) 창립총회에서 협약한 바 있는 5년간 매년 1천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후원금 중 2023학년도 학교발전기금을 기탁 한 것. 강천사 주지 지광 스님은 "송학중학교에 3년 만에 신입생이 입학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송학중학교 폐교를 막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현호 교장은 "지난 8월 학교발전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송학산 강천사 지광 스님께서 발전기금을 기탁을 약속해 주신 큰 뜻이 학교를 살리는데 기폭제가 됐다"고 고마워하며 "앞으로 송학중학교만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교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
[충북일보]뉴레파생명공학이 25일 제천시를 방문해 총 2천3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부했다. 신형진 대표는 이날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500만 원과 1천8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칫솔 등 현물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과 후원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의료기기 전문업체로서 앞으로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레파생명공학은 경기 군포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통증 완화 패치 개발에 성공해 전국과 해외 각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2월 7일까지 재단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응모자격 요건은 △재단을 대표하고 직원을 총괄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자 △한방·바이오산업 분야 등에 식견이 풍부하고 사회적 덕망이 있는 자 △국제적 감각과 한방바이오산업 분야에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가진 자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자 등이다. 접수는 오는 2월 7일 오후 6시까지로 주말은 제외하며 지원서류 제출은 등기우편, 방문, 이메일 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홈페이지(wwww.jcbio.or.kr)와 제천시, 클린아이잡플러스 등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과 제천시 한방바이오산업을 도약시킬 유능하고 역량 있는 분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